대한민국의 철도 터널이다. 길이는 약 10.3km이며 광명역부터 반월저수지 인근(반월InEC)까지 연결하며, 하행 방향으로 광명역을 출발하자마자 바로 나오는 터널이기도 하다. 하행 방향 열차는 이 터널을 빠져나오면 고속으로 달리고 있다.
터널의 북단에는 광명역 진입 선로전환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남쪽으로 내려가면 안산SS 부근에 경부고속선과 안산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있다.
여러 개의 터널들이 서로 이어져 하나의 터널로 구성되어 있다.[1] 반대쪽 출구 터널의 이름을 따 장상터널로 부르기도 하며, 상행 방향으로 광명역 진입 전 터널을 들어갈 때 터널 표지판이 장상터널로 적혀 있다.
- 일직개착터널 200m
- 일직터널 2,780m
- 개착1터널 359m
- 조남1터널 311m
- 개착2터널 430m
- 조남2터널 1,500m
- 개착3터널 1,828m
- 장상터널 2,603.26m
2000년 3월 16일 공사 도중 지반이 약한 부분이 있어 터널이 붕괴된 적이 있었다. 공사현장에서 터널 하반부 굴착공사 도중 터널 입구에서 200여m 들어간 지점의 천장이 무너지면서 바위와 토사 등 300㎥가 쏟아져 내리는 사고였다. 사고 직후 시공업체와 고속철도건설공단은 이 사실을 2달여 동안 은폐하고 있었다가 발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