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6:58:57

이크티오사우루스

이크티오사우루스
Ichthyosaur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chthyosaurus_breviceps_2.jpg
학명 Ichthyosaurus
De la Beche & Conybeare, 1821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계통군 석형류 Sauropsida
†어룡목 Ichthyosauria
†이크티오사우루스과 Ichthyosauridae
†이크티오사우루스속 Ichthyosaurus
  • †이크티오사우루스 콤무니우스(I. communis)모식종
    De la Beche & Conybeare, 1822
  • †이크티오사우루스 브레비켑스(I. breviceps)
    Owen, 1881
  • †이크티오사우루스 안닌가이(I. anningae)
    Lomax & Massare, 2015
  • †이크티오사우루스 코니베아리(I. conybeari)
    Lydekker, 1888
  • †이크티오사우루스 라르키니(I. larkini)
    Lomax & Massare, 2017
  • †이크티오사우루스 소메르세텐시스(I. somersetensis)
    Lomax & Massare, 2017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chthyosaurus_BW.jpg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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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쥐라기 전기에 유럽에서 서식했던 어룡. 속명의 뜻은 "물고기 도마뱀".

2. 연구사

어룡의 대명사나 다름없는 종으로 19세기 초 해안 절벽을 탐사하던 여성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이 최초로 발견하였는데, 당시에는 아직 공룡이란 단어도 생기기 전이었다. 플레시오사우루스의 발견과 함께 매리 애닝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발견.[1] 최초 발견 당시에는 그때까지 알려진 다른 파충류들과는 매우 이질적인 생김새 때문에 뭐하는 녀석이었는가에 대해 상당한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바다 생활에 적응한 해양 파충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파일:external/farm2.staticflickr.com/653916381_43602fb5d8_z.jpg

처음 발견된 화석에는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를 떠올릴 만한 흔적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초창기 이크티오사우루스는 흡사 모사사우루스과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장경룡인 플레시오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 역시 맹수 그 자체로 묘사되어 위 상상도처럼 플레시오사우루스와 서로 싸우는 모습이 자주 그려졌는데, 지구 속 여행에서도 이와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이후 독일에서 발견된 화석에서 지느러미의 흔적이 발견되는 등 화석 자료가 점차 축적되면서 지금과 같이 돌고래를 닮은 복원도로 점차 이미지가 수정되었다.

몸길이는 최대 3~3.3m 정도에 몸무게는 최대 220kg 정도로 추정되며 생김새의 유사성 때문에 돌고래와 자주 비교되는데, 돌고래와 달리 이크티오사우루스는 어류처럼 꼬리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헤엄쳤던 것으로 보이며, 돌고래에게는 없는 뒷다리가 남아있다. 그리고 이 돌고래류의 그것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먹이를 사냥할 때 시각에 더 의존했을 것이다.

새끼를 낳고 있는 화석이 발견되어 난태생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3. 등장 매체

헝그리 샤크 월드에서 대형 상어 등급으로 추가되었다. 에코라는 이름이 붙어있는데, 정식 라틴어 표기법을 따른 티오사우루스라는 표기를 사용한다.

하프라이프 시리즈익시오서의 영칭이 이 이름이다. 하지만 이름만 따왔을 뿐,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ARK: Survival Evolved에서도 길들일 수 있는 수중 생물로 등장한다. 자신에게 공격적이지 않은 모든 생물을 대상으로 반갑다고 먼저 다가오는 특성이 있어 길들이기도 쉽고, 길들인 뒤에는 빠른 이동속도 덕분에 심해 생물을 길들이거나 할 때 쏠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ABZÛ의 챕터 6에서 등장한다. 큰 눈을 가지고 있어 오프탈모사우루스로 착각한 사람들도 있다.

지구탄생: 45억년의 비밀이란 다큐에서 등장한다. 작중 바다에서 가장 빠르다고 하며 크기가 6m로 부풀려서 나온다. 바다를 잽싸게 헤엄치며 오징어를 사냥하다가 경쟁자로 묘사된 장경룡에게 사냥당한다.[2]


[1] 2015년에 신종 이크티오사우루스가 발견되어 애닝가이(I. anningae)종으로 동정되었는데, 이는 최초 발견자인 매리 애닝을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었다. 이크티오사우루스속에 관해 매리 애닝이 갖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점.[2] 이 장경룡은 목이 긴 플레시오사우루스류로 묘사되지만, 정작 플리오사우루스로 소개한다. 그 가녀린 목을 갖다가 6m로 뻥튀기한 이크티오사우루스의 꼬리를 물고 수면 위로 솟구처오르고는 물 속으로 내리꽂는 위용을 보여준다. 나레이션 왈 트럭만큼 무겁고 치악력이 백상아리보다 8배는 더 강하다고 한다. 이빨 길이는 무려 30cm. 실제로 장경룡의 치악력은 측정된 바가 없으며, 목이 긴 플레시오사우루스류가 그렇게 큰 먹이를 물거나 사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치아길이 30cm에 백상아리를 능가하는 무는 힘은 두개골이 작은 플레시오사우루스류 특성상 말이 안된다. 백상아리 추정 치악력이 1800kg인데 그보다 8배나 강하면 티라노사우루스보다도 강한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