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경력
2.1. 2010년 오픈시즌2.2. Sony Ericsson GSL Jan.2.3.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2.4. LG 시네마 3D GSL 월드 챔피언쉽 서울2.5. LG 시네마 3D GSL May.2.6.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2.7. 펩시 GSL July.
3. 기타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생일은 1987년 8월 19일이며, 아이디는 anypro.Prime팀 소속이며, 종족은 프로토스다. 이정환(하스스톤)과는 동명이인...헷갈리지 말도록 하자.
별명은...원래 전멸자 정도가 전부였으나. 그나마도 잊혀져가는 가운데. 외모가 심슨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심슨토스라는 별명이 붙었고.# 두 번의 인터뷰에서 '병원에 가봐야할 것 같다, 정신이 오락가락 한다.'라는 발언 이후 병원토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2.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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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김상철 | 김성제 임요환 | 안홍욱 조나단 월시 | ||
| 2012 투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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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석 고병재 | 원이삭 송현덕 | 변현우 박수호 | 정윤종 윤영서 | 이신형 김동원 | 이동녕 권태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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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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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엽 김도욱 | |||
| [1] | ||||
베타시절 강자로 불렸던 토스 중 한 명이다.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냈을 때는 베타 당시 거의 유일한 클랜들이었던 oGs(이 당시엔 과일장수, 서기수 김성제가 전부 여기 소속이었다. 당시로선 최강의 올스타팀)와 프라임의 클랜전. 혼자서 김상철과 김원기를 꺾고 서기수에게 아쉽게 패했으나 당시 김상철의 위상이 2011년 상반기의 정종현급, 김원기의 위상이 2011년 상반기의 임재덕을 뛰어넘는다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었기에[1]이런 압도적인 클래스차를 가진 선수들을 팀이 불리한 상태에서 역올킬을 할 뻔한 부분 때문에 굉장히 주목을 받았던 선수이다.
2.1. 2010년 오픈시즌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 1에서 김상현, 박상익을 꺾고 16강에 진출했으며 16강에서는 과거 클랜전에서 이겼던 김상철에게 패해서 탈락했고. [2]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3에서는 64강에서 김찬민에게 2:0으로 패해 탈락했다.2011년 첫 시즌에서 코드S확보가 불확실 했으나. 김경수와 마찬가지로 오픈시즌3 16강에서 이미 코드S를 확보한 선수가 모조리 승리한 덕분에, 집에서 놀다가 코드S에 당첨(?)되었다.
2.2. Sony Ericsson GSL Jan.
정민수, 김성제, 이동녕에게 차례대로 패하면서 승격강등전으로 쭉 미끄러져 버렸다. 게다가 경기 내용은...안준영해설조차 깔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거기다가 정민수 선수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추적자 점멸 실수로[3]전멸자라는 별명을 얻어버렸다.승격 강등전에서는 장재호를 잡아내며 다음 시즌 코드S에 잔류하는데 성공했다.
2.3.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이정환이 각성했다. 이전 시즌의 불안불안 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탄탄한 운영과 싸움을 선보이게 되었다.그 누구도 이정환이 4강에 올라가리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지만. 상대가 안될 것 같은 상대 선수들을 모조리 꺾어버리고 당당히 4강에 진출하게 된다.
32강에서 서기수에게 패배했지만. 탄탄한 운영과 싸움으로 김원기를 상대로 내리 2승을 하면서 16강에 진출. 16강에서는 저그 한준선수를 만나 불사조와 공허포격기를 활용해 2:0으로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8강에서 박준을 잡아먹고, 4강에서 박성준 선수를 만났다. 여태까지 이정환의 저그전 실력을 보면 박성준을 이기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4강의 상대편 조가 강초원vs장민철이라 이정환이 이기면 모두가 꺼리는 결승전 프프전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박성준을 응원하는 사태가 발생해 버렸다...이래저래 이정환에게는 악재.
대망의 4강에서는 1세트 고철처리장에서 6못러쉬에 패배하며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리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3세트를 가져가는데 그치며 3:1로 패배하고 만다.
2.4. LG 시네마 3D GSL 월드 챔피언쉽 서울
16강에서 조나단 월시를 잡아냈다. 특히 1세트는 몰래 우주관문 이후 공허로 압박을 가하는 전략이 허무하게 막혀버림으로서 경기 내내 불리 했으나. 거신을 모아가며 준비한 한 타 싸움에서 조나단 월시의 바이킹 컨트롤 미스로 거신이 대거 살아남아 그대로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2세트도 앞마당 이후 거신을 모아가며 무난하게 승리.8강에 진출했으나...문제는 상대방이 장민철이었다. 깔끔하게 3:0으로 패배했다.
2.5. LG 시네마 3D GSL May.
32강 G조 1경기에서 박준용을 만났고, 역장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패배했다.[4], 다행히도 이어진 4, 5경기에서 저번 시즌의 복수라도 하듯이 서기수를 승격강등전으로 내려버리며 2승을 챙겨 16강 진출에 성공했다.16강에서는 박성준을 만났고, 2:1로 승리하며 전 시즌 복수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4차관을 가며 공허포격기를 생산하고 앞마당을 가져간 뒤 병력을 모아 진출하여 수비할 수 있는 병력이 없던 박성준을 밀어 버렸고. 3세트에서는 제련소를 짓고 빠른 연결체를 가져가며, 이후 차원 관문을 순식간에 늘려주며 강력한 한 방을 준비했다. 박성준은 3멀을 가져가며 한방러쉬를 눈치채고는 병력을 생산하여, 병력상 우위에 섰지만...이정환은 이를 기막힌 역장과 위치 선정으로 밀어내버렸다. 무튼 1, 3세트 전부 이정환이 가볍게 승리한 경기. 그러나 16강의 별미는 바로 2세트에 있는데. 종착역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 이정환은 더블을 하려고 하지만 앞마당 수정탑을 연결체 지을 위치에 걸쳐 짓는 바람에, 프로브가 튀어나와 수정탑을 부수는 촌극을 벌였고...경기를 허무하게 내어주고 만다.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것 같다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다. 앞으로 이정환 선수에게는 이 경기가 영원히 따라다닐 것이다.되돌릴 수 없는 것 그래도 1, 3세트에서 보여준 경기력 덕분에 이런 팬만화도 나왔다충격과 공포다!
8강에서는 임재덕선수를 만났다. 임재덕 선수의 실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전 시즌 준우승자인 박성준을 가볍게 이기고 올라온 이정환이기에 승패를 섣불리 가늠할 수 없는 경기가 예상 되었으나. 1세트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전진 가시촉수[5]러쉬와 이어진 히드라 러쉬에 앞마당 연결체가 날아가버렸다. 그 이후로도 이렇다한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3세트에서 불리했던 경기를 불사조로 뒤집어 내며 희망이 보이는가 싶더니 전세를 뒤집지는 못하고, 결국 3:1로 패배하고 말았다.
2.6.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GSL포인트랭킹 8위로 슈퍼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되었다.방송에서 한참동안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죽토 저그 조만혁선수와 64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1세트를 내주었으나 2세트에서는 더블 타이밍에 찔러 들어온 저그의 병력을 힘겹게 수비해 내었고. 이어진 불사조로 여왕과 일벌레를 다수 잡아내며 우위를 접했다. 그 뒤 관문을 무지막지하게 늘려가며 마지막 일격을 준비. 게다가 경기가 유리하긴 했으나 아직 승리를 장담하지는 못할 때에 이미 모선을 뽑아낼 준비를 마치는(...) 위엄을 보여주며 추가된 차원관문에서 병력을 소환하고 모선을 누르면서 진격. 모선이 나오기 전에 압도적인 화력으로 저그를 밀어 버렸다.
이어진 3세트 벨시르 해안. 치열하게 치고박는 경기가 전개되다 엘리전 까지 이르게 되었다. 병력만을 놓고 비교해 보면 프로토스가 이길만한 병력이었지만. 이정환에게는 미네랄 100원이 없어서 남은 건물이라고는 앞마당의 융화소 하나가 전부였고. 저그는 일벌레 소수와 부화장이 살아남아 있었기에 릴레이 채취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 상황. 시간이 흘러가면 갈 수록 경기는 이정환에게 불리하게 진행되어갔고. 조만혁도 병력이 모자라는 터라 함부로 싸우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니나 싶더니만. 결국 이정환이 병력을 비운 틈에 융화소가 파괴 당하면서 엘리를 당해버렸다.
2.7. 펩시 GSL July.
한규종, 김동환, 김상철과 함께 코드S B조에 소속되었다. 조지명식에서 테란전을 하고 싶으며 TSL에게는 이긴 기억 밖에 없다며 한규종을 선택했지만 정작 결과는 한규종, 김동환에게 패배하며 2패로 승격/강등전으로 내려가 버렸다.그리고 승격/강등전에서 3패로 이후 Aug시즌을 코드A에서 박진영 선수와 맞붙으며 시작했으나, 박진영 선수의 창의적인 프프전에 2패로 완패하여 예선전으로 그야말로 쭈욱 미끄러졌다.
3. 기타
깔끔하게 잘 짜여진 빌드와 운영, 탄탄한 한 방 싸움. 그리고 허를 찌르는 전략을 자연스럽게 구사한다. 그러나 가끔 하는 실수가 너무나도 치명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초기에는 경기를 재미없게 한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으며 본인도 이를 인지했었다.#그 뒤로 좋은 활약을 보여 주면서 부터는 팬도 늘어가고 투명한 기운도 사라지고 있다. 거기다가 GSL May. 16강 2세트는 경기는 졌지만 팬들에게 이정환이라는 캐릭터를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종착역에서 이정환이 앞마당에 수정탑을 건설 할 때 마다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탄성이 자연스레 흘러나올 것이다.[6]
무튼 박성준과의 경기에서는 수정탑하나 잘못지어서 앞마당 못가져 가고, 조만혁과의 경기에서는 수정탑하나 지을 돈이 없어서 엘리를 당하고...수정탑과의 악연을 언제까지 이어갈 지도 기대되는 점이다.
[1] 당시의 저그 최상위 플레이어들은 제니오 최정민이나 체크 이형주 수준이었고, 김원기의 플레이는 그보다 한 수 위의 평가를 받았다.[2] 그렇지만 몰래 공허포격기 전략 이후에 제대로 찔렀다면 이길 수 있었다![3] 광전사로 언덕 시야를 확보하고 점멸로 본진 입성을 할 생각이었으나 광전사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추적자를 고스란히 벽에(...) 꼴아박아버렸다.[4] 부대지정이 꼬여서 역장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고. 자신이 진 것에 화가 난다면서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5] 번식지를 빨리 올리고, 그때까지 상대방 앞마당 근처에 대군주를 주차 시켜 놓은 뒤. 대군주로 점막을 뿌리고 가시촉수를 만들어서 상대방의 빠른 연결체를 쵹쵹(...)[6] 실제로 GSL May. 임재덕하고 대결한 8강 4세트에서 이정환이 더블을 위해 수정탑을 앞마당이 건설하자. 해설진을 비롯해 모두가 설마설마 거리며 가슴을 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