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GSL 일람 | ||||
2014 HOT6 GSL Season 3 | → | 2014 HOT6 CUP: Last Big Match | → | 2015 GSL Season 1 |
1. 개요
- 주최·주관: 곰TV
- 후원:
에너지 업 파워 업핫식스!! - 사용 맵
- 기간: 11월 18일 ~ 12월 7일
- 개막전: 11월 18일 16강 1경기 이신형 vs 김준호
- 결승전: 12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 이모저모
- 1년 내내 스튜디오에서 결승을 하던 곰TV가 이번에는 동대문으로 나간다.
헬로~동대문!! - 8강제였던 작년과 달리 16강제 채택
- 인기투표를 통해 2명의 선수를 초청한다. 행운의 주인공들은 바로…….
- 연속 참여자: 정윤종, 김민철, 어윤수,
이신형[1] - 이 대회의 성적은 2015 WCS 랭킹에 반영된다.
- 한 무개념이 서경환 캐스터가 게임 각 회차 시작 전에 에너지업 파워업 핫 식스!라고 구호를 외치며 시작하는 진행을 무시하고 캐스터가 구호외칠 시점마다 사회자보다 먼저 에너지업 파워업 핫 식스! 라고 외쳐댔다. 서경환 캐스터는 처음엔 받아줬지만 뒤에는 무개념이 구호를 외친 뒤 그냥 자신이 한번 더 외쳤다. 이 무개념, 그러다 방송에 얼굴도 한번 잡혔다. 그 뒤로 쓸데없이 더 우렁차게 외쳐댔는데 자기가 한 짓이 잘하는 짓인 줄 안 모양이다.
혼모노는 어딜 가든 있... - 이 대회에서 GSL 우승자 세 명에게 시드를 줬지만, GSL 준우승자 한 명에게만 시드를 주어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어, 윤, 수가 각각 시드 한 장을 받았으므로, 준우승자에게도 시드 세 장을 준 것이 맞다고 한다.
3. 예선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총 10명을 선발한다.첫 날 A조에서는 정윤종과 전태양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튿날 B조에서는 김대엽과 김유진이, C조에서는 정우용과 김민철이 진출했다.
마지막 날 D조에서는 조병세와 이정훈이,
4. 출전자
소속 | 성명 | 소속 | 성명 | 소속 | 성명 | |
2014년도 GSL 코드 S 우승자·준우승자 | INnoVation 이신형 | soO 어윤수 | Zest 주성욱 | |||
Classic 김도우 | ||||||
인기투표 최다 득표자 | FlaSh 이영호 | PartinG 원이삭 | ||||
예선 통과 | TY 전태양 | (무소속) | Soulkey 김민철 | Rain 정윤종 | ||
Bbyong 정우용 | Stats 김대엽 | |||||
MarineKing 이정훈 | sOs 김유진 | |||||
skyHigh 조병세 | herO 김준호 | |||||
Terminator 하재상 |
5. 일정
16강은 4인을 1조로 편성한 3전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이고, 8강전·준결승전은 5전제이며 결승전만 7전제이다.5.1. 16강
A조(11월 18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이신형 | 0 | 2 | 김준호 | 까탈레나, 만발의 정원 |
2경기 | 김대엽 | 0 | 2 | 이정훈 | 만발의 정원, 세종과학기지 |
승자전 | 김준호 | 0 | 2 | 이정훈 | 세종과학기지, 데드윙 |
패자전 | 이신형 | 2 | 0 | 김대엽 | 세종과학기지, 데드윙 |
최종전 | 김준호 | 0 | 2 | 이신형 | 폭스트롯 랩, 세종과학기지 |
사실 김준호의 접속 문제로 인해 승자전보다 패자전이 먼저 진행되어 김대엽이 가장 먼저 탈락하게 됐다. 최종전에서는 이정훈에게 털린 김준호가 많이 위축된 플레이를 보였고 이신형 또한 알 수 없는 난조를 보이며 이 경기 살짝 OME 같아를 보여줬다.
B조(11월 19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어윤수 | 0 | 2 | 전태양 | 폭스트롯 랩, 만발의 정원 |
2경기 | 정윤종 | 1 | 2 | 김유진 | 님버스, 만발의 정원, 세종과학기지 |
승자전 | 전태양 | 1 | 2 | 김유진 | 데드윙, 회전목마, 님버스 |
패자전 | 어윤수 | 0 | 2 | 정윤종 | 데드윙, 회전목마 |
최종전 | 전태양 | 1 | 2 | 정윤종 | 회전목마, 세종과학기지, 님버스 |
C조(11월 20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김도우 | 1 | 2 | 이영호 |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데드윙 |
2경기 | 조병세 | 0 | 2 | 김민철 | 데드윙, 님버스 |
승자전 | 이영호 | 0 | 2 | 김민철 | 까탈레나, 회전목마 |
패자전 | 김도우 | 1 | 2 | 조병세 | 까탈레나,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
최종전 | 이영호 | 0 | 2 | 조병세 |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
김민철과 조병세는 이영호와의 대결에서 해설들이 이 상황에서는 절대 못 이긴다고 한 1세트를 이겼다. 그리고 다음 세트는 무난히 이기고 2:0을 만들었다.
D조(11월 21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주성욱 | 2 | 0 | 하재상 | 폭스트롯 랩, 세종과학기지 |
2경기 | 정우용 | 2 | 0 | 원이삭 | 회전목마, 세종과학기지 |
승자전 | 주성욱 | 0 | 2 | 정우용 | 만발의 정원, 세종과학기지 |
패자전 | 하재상 | 1 | 2 | 원이삭 |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세종과학기지 |
최종전 | 주성욱 | 2 | 1 | 원이삭 | 님버스,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
그런데 정윤종이 IEM Season Ⅸ - San Jose 출전을 위해 기권했다. 이에 따라 각 조 3위가 와일드 카드 1장을 놓고 대결했다. A조의 김준호는 정윤종과 같은 이유로 출전하지 않아[4] 전태양-이영호-원이삭의 3인 풀리그가 펼쳐졌는데, 3전 2선승제 풀리그 결과 동률이 나와 단판제로 재경기를 실시했다. 원이삭이 먼저 2승을 거둬 정윤종의 자리를 차지했다.
5.2. 8강
1일차(12월 2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이정훈 | 3 | 0 | 원이삭 | 폭스트롯 랩, 까탈레나, 세종과학기지 |
2경기 | 김민철 | 1 | 3 | 주성욱 | 세종과학기지, 데드윙, 만발의 정원, 님버스 |
김민철은 1위로 진출했지만 1년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주성욱을 또 만났다. 게다가 저그는 자신밖에 없다. 글로벌 파이널에서 이승현이 보여준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김민철에게 주어진 과제다.
1세트에서 원이삭은 선예언자 이후 공허올인을 준비했으나, 벙커수리를 제지하지 못하고 이정훈의 해병에 병력을 모두 제압당한다.
2세트 역시 원이삭은 전진 로공 빌드를 준비하면서 승부수를 띄웠으나, 모선핵이 쉽게 잡혀버리고 이정훈의 불멸자 점사와 컨트롤 실수까지 겹치면서 이정훈이 2:0으로 압도한다.
1, 2세트에서 수비만 하던 이정훈은 수비에 지쳤는지 3세트에서 1111이라는 칼을 빼든다. 원이삭은 모점추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몰래건물을 지으러 가던중 간발의차이로 병영을 발견하지 못했고 제때 대응을 하지못해서 패배. 3:0으로 이정훈이 4강진출에 성공한다
이정훈은 현재까지 핫식스컵에서 프로토스전 7연승과 전승을 하고 있다.
승자인터뷰에서 이정훈은 전승 준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1세트에서 김민철은 발업 저글링을 통해 주성욱의 본진을 공략했고 큰 타격을 주는 데 성공한다. 이에 주성욱은 분전하면서 어떻게든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보려고 시도했지만, 김민철의 뮤탈 물량이 밀리면서 1세트는 김민철이 가져간다.
2세트에서 김민철이 뮤락귀와 군단 숙주를 통해 주성욱을 압박한다. 주성욱은 거신과 불사조를 허무하게 잃으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엘리전으로 승부를 봤고 남은 뮤탈을 모두 잡아내면서 동률로 만들어낸다.
3세트에서 주성욱은 7차관 올인을 성공시키면서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앞서나간다. 실드가 다 까인 추적자를 점멸시키면서 살리는 것이 관전 포인트.
4세트 님버스, 주성욱은 광자포 러시를 꺼내든다. 계속되는 광자포 러시로 김민철은 짓고 있던 확장을 2번 취소했고, 그것은 결국 자원 손해로 돌아왔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더블링 올인을 시도했지만 주성욱의 재빠른 대처로 막혔고 결국 3 대 1로 주성욱이 승리하면서 천적 관계를 굳히는 데 성공한다.
2일차(12월 3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김유진 | 3 | 1 | 이신형 | 까탈레나, 만발의 정원, 데드윙, 세종과학기지 |
2경기 | 정우용 | 1 | 3 | 조병세 | 데드윙, 회전목마, 님버스, 폭스트롯 랩 |
한편 2경기에선 정우용과 조병세의 팀킬 매치가 성사되었다. CJ는 일단 4강에 한 명을 올려보내게 되었으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 최초로 테란 내전이 열리는 기록도 남겼다. 조병세는 플레잉 코치임에도 불구하고 16강에서 테테전 기계로서의 위엄을 과시했으며, 정우용 또한 압도적인 실력으로 8강에 올라왔기 때문에 네임 밸류가 현격하게 떨어지는 둘의 대결이 되려 이변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1세트에서 김유진은 예언자를 통해 10킬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앞서나간다. 그러나 노출되어 있던 로봇공학시설을 이신형의 병력이 깨게 되면서, 거신이 합류되어야 할 타이밍이 늦어지고 많이 불리한 상황을 맞이한다. 이 와중에 9시에 몰래 멀티를 시도한다. 만일 이 멀티가 활성화되기 전 빠르게 들키면 역전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신형은 9시 멀티를 알지 못하고 자신이 많이 유리하다고 판단, 치즈러시를 감행한다. 김유진이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이었기에 밀릴 뻔 했으나 분전 끝에 막아내고 9시 멀티의 힘을 바탕으로 조합을 갖춰 1세트를 승리하게 되었다.
2세트에서 점멸추적자 빌드를 사용하였으나, 이는 사실상 이신형에게 과도한 수비를 강요하기 위한 페이크였다. 로봇공학시설을 올리고 제 3 멀티를 돌리며 소수의 추적자만 운용하였다. 이것을 뒤늦게 깨달은 이신형이 병력과 건설로봇을 데리고 치즈러시를 해 왔으나, 바이킹이 거신을 전부 제거하기 전에 크게 병력을 잃어서 1차 러시는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 2차로 공격을 해 왔으나, 본진과 앞마당에 분산되어 있는 병력 중 어느 것을 공격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던 사이에 김유진의 병력에 싸먹히고 만다.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김유진의 심리전이 통하며 완벽한 승리.
3세트에서 빠른 예언자 빌드로 소소한 이득을 보며 김유진이 웃고 시작하였다. 이후 거사조 빌드를 택하여, 사실상 이신형에게는 한 번의 타이밍 밖에 없는 상황, 김유진의 앞마당에는 광자포가 무수히 깔려있었다. 이신형이 병력을 우회시켜, 광자포가 다소 적은 본진을 직접 공격하였다. 관문 병력의 부족함을 노리고, 신들린 바이킹 컨트롤로 불사조를 전멸시켜 이신형이 3세트를 승리하게 된다.
4세트에서 김유진은 불멸자 올인을 준비하고, 이신형은 스캔을 통해 이것을 확인한다. 정면으로 올 것이라 예상했기에 정면에 벙커 두 개를 포함하여 다수의 병력을 포진해 두었으나, 정작 김유진은 정면으로 가는 척 연기하고 우회하여 돌을 깨고 들어갔다. 뒤쪽으로 돌아올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부랴부랴 벙커를 건설하였으나 이미 늦은 상황으로, 역장까지 이용하여 상대의 병력을 전부 제거한다.
지뢰 상향으로 테란이 유리한 상황이었으며, 김유진이 군심 이후 한 번도 이신형을 이기지 못했기에 대부분이 이신형의 우세를 예측하였다. [6] 그러나 예측과 달리, 완벽한 판짜기와 심리전으로 김유진이 이신형에게 3대 1 승리를 거두였다.
CJ 내전에서 조병세가 정우용을 상대로 3 대 1 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에서는 팽팽하던 공방 중, 조병세가 정우용의 멀티에 바이킹 돌격모드로 욕심을 내다 대부분이 잡히고 만다. 결국 경기의 흐름이 정우용에게 넘어가 1세트는 정우용이 가져간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병세는 '유리할 줄 알고 내렸다'고 말했지만, 3자의 입장에서는 명백한 헌납이었기에 조병세의 능력에 의심이 들 수 있는 시작이었다.
2세트는 조병세가 은신 밴시를 꺼내들었다. 정우용은 절묘한 땅거미 지뢰를 이용해 호수비를 펼쳤으나 조병세의 탱크가 대미지를 흡수하며 바이오닉 병력을 보존하는데 성공했고, 최후의 해병, 탱크, 밴시 공격으로 승리한다.
3세트 님버스에서의 결전은 당연 이 날의 하이라이트. 정우용은 화염차와 화염기갑병 위주의 메카닉 테크를 택했고, 조병세는 바이오닉 테크를 골랐다. 정우용은 초반부터 화염차로 꾸준이 견제를 했고, 중반에는 4화염차 드랍이 두 번씩이나 성공하며(매번 일꾼을 18기씩 잡았다) 분위기를 가져왔다. 조병세도 견제를 따라가려 노력했으나, 매번 자신의 일꾼을 살리는 컨트롤이 늦어 피해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벌어진 상황.
승기를 굳혔다고 생각한 정우용은 조병세의 발끈 드랍만 막으면 되는 상황이었고, 당연히 뒷마당에 감지탑과 다수의 터렛을 건설하는 가운데... 마침 스캔을 뿌려 본 조병세는 묻지마 드랍을 시전했다! 해설진도 설마설마 하는 가운데 거듭되는 폭풍드랍으로 상황을 역전시켜 버린다. 이후 조병세는 연속 드랍과 바이오닉의 스피드를 살린 특유의 공격적인 모습을 자랑하며 GG를 받아낸다.
4세트에서도 두 선수의 빌드선택은 3세트와 같았다. 초반 정우용의 화염차+해병 견제를 무난하게 막은 조병세는 정우용의 본진과 앞마당 길목에 탱크 두 대와 바이오닉 드랍을 성공시키며 앞마당 사령부를 들게 만든다. 조병세는 탱크에 접근하는 길목을 자동포탑으로 방어했고, 정우용은 앞마당 일꾼과 바이킹 돌격모드까지 동원하여 겨우 막아낸다. 하지만 이 공격의 성공으로 조병세는 마지막까지 멀티 하나씩 앞서게 된다. 이후로도 조병세는 바이오닉 병력을 적극 활용하여 다방향 견제를 성공시킨다. 정우용은 의료선을 이용하여 화염기갑병 아케이드와 함께 견제를 막아내는 훌륭한 방어를 선보였으나 이미 벌어지기 시작한 자원 격차는 줄어들지 못했다.
정우용은 꾸준히 병력을 모아 메카닉 한방 병력을 모아 회심의 공격을 감행했지만, 양쪽의 바이킹이 소모된 이후 등장한 건 다름아닌 밴시. 화염차와 탱크 중심으로 대공능력이 전무한 정우용의 병력은 허무하게 회군해야 했다. 그나마 뽑아두었던 토르 두 마리도 바이오닉에게 정리당했고, 이후 등장한 조병세의 최후의 카드는 전투순양함. 정우용의 플레이도 좋았지만 결국 승기한 건 조병세였다.
5.3. 준결승
준결승전(12월 7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
1경기 | 이정훈 | 3 | 2 | 주성욱 | 데드윙, 만발의 정원, 폭스트롯 랩, 님버스, 까탈레나 |
2경기 | 김유진 | 3 | 0 | 조병세 | 회전목마, 세종과학기지, 데드윙 |
2경기는 인간 상성을 극복하고 올라온 김유진과 이번 대회 압도적인 테테전 실력을 보여주며 다크호스가 된 조병세가 맞붙었는데 김유진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조병세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5.4. 결승
결승전(12월 7일) | ||||
선수 | 승점 | 승점 | 선수 | 맵 |
이정훈 | 1 | 4 | 김유진 | 까탈레나, 폭스트롯 랩, 회전목마, 데드윙, 님버스 |
6. 결과
순위 | 상금 | 포인트 | 성명 | |
우승 | 20000000원 | 750점 | 김유진 | |
준우승 | 8000000원 | 500점 | 이정훈 | |
3위 | 3000000원 | 375점 | 주성욱 | 조병세 |
5위 | 1250000원 | 250점 | 원이삭 | 김민철 |
이신형 | 정우용 | |||
9위 | 500000원 | 125점 | 김준호 | 전태양 |
0점 | 이영호 | 정윤종 | ||
13위 | 125점 | 김대엽 | 하재상 | |
0점 | 어윤수 | 김도우 |
7. 통계
- 16강: 6, 2, 8
벌레는 또 죽는구나 - 8강: 4 1 3
- 4강: 2 0 2
벌레는 죽었어, 더는 없어!
8. 대회 정리
한동안 국내 대회와 인연이 없던 이정훈, 플레잉코치 전환 이후 프로리그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던 조병세. 이 두 선수가 각각 결승 진출, 4강 진출을 할 줄 그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이정훈은 강력한 토스전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갔지만 결국 준우승. 조병세는 테테전 본좌답게 이영호와 정우용을 제압하고 4강까지 올라갔으나 김유진을 넘지는 못하고 하이커리어 갱신을 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16강에 저그는 단둘. 그나마 한 명인 어윤수는 준우승자 시드였고 순수 예선을 뚫고 올라온 건 김민철 한 명이었다.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김민철도 8강에서 자신의 천적인 주성욱을 만나 탈락하고 만다.
해외 대회에 비해 국내 대회 커리어가 초라했던 김유진이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내 대회 우승 커리어를 추가하게 됐다. 덤으로 자신의 테란전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1] 작년에 출전권까지 받았으나 불참했었다.[2] 초청장 두 장은 계획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예선에서는 원래 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것.[3] 다수의 의료선을 계속해서 찔러넣었는데 원이삭·주성욱 모두 한두 번은 잘 막았지만 계속해서 찌르자 버티질 못했고 나중엔 아예 동시 3~4방향 폭탄 견제를 날려 일꾼은 물론 연결체가 동시에 2개씩 날아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결국 자원에서 격차가 벌어졌고 이후 트리플을 먹고 달려오는 무식한 물량의 농민 봉기를 막지 못하며 GG. 정우용은 정말 화려하고 현란한 견제 플레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을 호강시켜주었다.[4] 그리고 이 둘은 그렇게 참가한 IEM에서 나란히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했다.[5] 비공식전인 AIMAG 스타2 국가대표선발전를 제외하고 군단의 심장에선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6] 네임밸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조병세, 정우용의 매치가 더 관심을 끌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