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2 02:25:12

이재민(e스포츠)/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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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 시즌2. 2014 시즌3. 2015 시즌

1. 2013 시즌

노페의 증언에 따르면 제파는 나진과의 계약 당시 제대한 지 3주 밖에 안 된 플레티넘 원딜러에 불과했다. 여담에 후술 되어있듯 제파는 와우의 전설적인 사냥꾼이었고 롤 티어가 플레티넘에도 불구하고 이 경력으로 나진에서 선수생활을 하게된 것.

케이틀린, 루시안, 시비르, 이즈리얼을 두루 픽하며 활약했다. 당시 케이틀린이 특유의 푸시력으로 각광받고 있던 탓에 메타의 흐름에 편승하여 공식전에서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HOT6 Champions Summer 2013 예선에도 1경기를 제외하곤 전부 케이틀린을 픽했을 정도. 케이틀린을 꽤나 능숙하게 사용하여 14.33이라는 어마무시한 KDA를 기록, 팬들에게는 제파가 쉴드를 하여금 이변의 주인공으로 이끄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들게 했다.

그러나 8강전 CJ 프로스트전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3:0으로 광탈했다. 대세로 불리는 베인이나 트위치 대신 케이틀린을 고집하면서 치명적인 패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장인은 아니었던걸로 다른 게임에서 보여준 명성과 비교해보면 아쉬운 모습이 드는 것이 사실.

이후 팀의 상체가 버티는 동안 안정적인 딜을 하는 스코어와 매우 비슷한 성향의 묵묵한 원딜러로서의 색깔을 굳히며 나진 실드 창단 최초로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4강에 오르는 데 어느 정도 일조하기도 했다. 본인의 시그니처픽으로 널리 회자되는 루시안과 그 외 이즈리얼 등을 고루 사용하게 된 시점도 이쯤이다.[1]

2. 2014 시즌

파일:제파14스.png

HOT6 LOL 챔피언스 스프링 2014에서는 케이틀린이 아닌 트위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은신으로 암살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팀파이트에 기여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맵리딩이 좋은 편이어서 임팩트는 적어도 기복이 적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며 CS를 굉장히 잘 챙겨먹는 원딜러로 평가받고 있다. 자신의 서포터인 고릴라 강범현 선수가 기복 있는 플레이로 고평가 저평가를 동시에 받는 그림과 매우 상반되어 보일 정도.[2]

다만 앞서 언급했듯 안정적이고 기복이 적은만큼 정작 본인의 캐리력이 강한 편은 아니라는 것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약점이 가장 잘 드러난 게 2014 스프링 결승전. 적어도 라인전에서만큼은 블루의 봇듀오와 대등하게 싸움을 가져갔지만 캐리력이 있는 미드, 심지어 본인과 손발을 맞추는 서포터마저 밴픽부터 말리고 들어간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을만큼의 역량은 보여주지 못했고 1세트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짤리기까지 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내주는 데에 주요 지분을 차지했다. 심지어 스프링 시즌 MVP 포인트는 결승 진출팀의 선수들 중 유일하게 0점이다. 서포터도 4강전 블라인드에서 하드캐리하고 MVP 받았는데, 이쯤되면 무색무취가 얼마나 역설적이게도 극단적인 성향인지를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표본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서머 시즌에서는 그나마 장점이던 안정감도 조금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과거 형제팀 원딜처럼 자꾸 짤려서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미드의 캐리가 나올땐 잘 죽지 않으면서 안정감 있게 하는 플레이가 장점이였지만 메타가 미드와 원딜의 캐리력을 중점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실드의 큰 숙제로 남고 있다.

그래도 8강에서 KTA의 원딜 애로우를 상대로 라인전을 비등 혹은 그 이상으로 가져가주었고 한타에서는 특유의 포지셔닝으로 딜을 잘 넣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적이지만 캐리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뒤집기 충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팀 전체가 다같이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같이 보여주며 승승패패패로 NLB로 내려가게 되었다. 분투했다고 볼 수도 있고 역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3] 그나마 나진 실드는 윈터 시즌 4위, 스프링 시즌 준우승 팀이라 서킷 포인트를 충분히 쌓아둔 덕에 롤드컵 진출전 출전은 확정지었으니 NLB와 롤드컵 진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빌자.

NLB에서도 영 안 좋았으나 3,4위전 블라인드 픽에서 코르키를 고르며 이전보다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노데스를 찍으며 승리했다. 시즌 초반에 선보이는 케이틀린이나 트위치, 본인을 대표하는 시그니쳐 챔프인 루시안 등을 능숙하게 쓰는 것을 보면 라인전이 강하고 결정적인 도주를 해낼 수 있는 챔프를 잡았을 때 특유의 안정감이 극대화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롤드컵 선발전에서 1, 3경기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트위치로 귀신같은 이니시를 보여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결국 3:0으로 서머 시즌 우승자이자 8강에서 승승패패패란 굴욕을 안겨준 KT 애로우즈를 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SKT T1 K와의 최종전에서는 5세트 모두 적극적인 포지션에서 딜링을 하며 자신의 폼이 팀을 캐리할 정도로 올라왔음을 보여준다. 대망의 5세트에서는 과거와는 달리 무리한 픽을 하지 않고 그대로 트위치를 골라 케일의 보조를 믿고 몇번이고 귀신같은 이니시를 걸며 이득을 보더니 바론을 스틸당한 후의 한타에서마저 정확한 위치선정을 통해 적 봇듀오를 순식간에 때려잡고 한타를 대승,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리며 그 동안 안정감은 있지만 캐리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뒤집는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롤드컵 16강 조별리그 무대에선 롤러코스터를 제대로 탔다. D조 2일차 1경기 Alliance와의 경기에선 트리스타나를 잡고 팀원의 서포팅에 힘입어[4] 특유의 안정감에 폭발력을 더해 역전을 일궈냈다. 하지만 그 다음 날인 3일차 3경기 Alliance와의 리매치에선 팀원의 시팅 전략에 치명적이게도 포탑을 끼고 코그모에게 얻어맞아 킬을 따이는 모습을 보여준데다가 4일차 3경기 Cloud 9과의 경기에선 누가 봐도 무리인듯한 이니시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 직후에 치러진 Cloud 9과의 순위 결정전에서도 경기는 이겼지만 본인은 인생챔프인 루시안을 잡고도 거하게 망했고, 킬 욕심에 무리하다가 상대 원딜 Sneaky에게 킬만 헌납하는 등 영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은 신 메타에 비로소 적응했다쳐도 팀의 시팅전략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실드의 8강전의 전망도 그리 밝지는 않아보인다.

결국 8강에서도 서포터를 제외하고 다른 팀원들 모두 OMG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본인도 무리하다 게임을 그르치며 8강에서 탈락했다. 사실상 제파가 선발전에서 각성한 것이 아니라 KT A 팀 전원과 T1 K 봇듀오가 마구 던져서 받아먹은 것이라는 조롱이 나올 정도. 고릴라가 픽밴 견제를 심하게 받았지만 적어도 구멍이 되지는 않은 가운데, 중국에서 중급 원딜로밖에 평가받지 못하는 OMG의 San[5]을 상대로 특출나게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의 전략 변화와 메타 흐름에 따라 여러번 변신하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그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경기도 꽤나 있었지만 하필 결정적인 무대에서 힘을 못쓴 탓에 제파 본인에게는 아쉬운 시즌으로 남았다. 루시안 픽을 들때 깊은 인상을 자주 남겼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으로, 지금까지도 프로 선수들의 시그니쳐 픽을 꼽을 때 많은 이들이 루시안에 제파를 연결짓는 이유도 루시안이 이 당시의 메타, 그리고 이 당시 선수 본인 특유의 스타일에 찰떡같이 부합했던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3. 2015 시즌

2015 시즌 프리시즌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상대와의 수준차가 있었다곤 하지만 오뀨가 출전한 경기에서는 5승 무패, 그가 출전한 경기는 2승 3패. 이마저도 카인과 나왔을 때 회춘한 모습으로 2승을 낚았다. 삼성 갤럭시와의 1세트에서는 코르키로 상대 미드 모르가나의 Q를 중요할 때 두 번이나 얻어맞으며 한타 패배의 원인이 되어 평가가 떨어지는 중. 단일팀으로 통합되면서 폼이 절정에 달한 오뀨와의 주전경쟁을 이겨내기 쉽지 않아 보인다. 아무래도 오뀨는 아마원딜 3대장[6]을 잇는 차세대 원딜 삼대장[7]으로 꼽히는 포텐셜이라 세대교체를 바라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그 오뀨도 정규 시즌 들어서는 라인전 잘 해놓고 던지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 본인의 역할은 꾸준히 요구되는 중.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대로 서머 시즌 부터는 오뀨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려서 2015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League 2에서만 출전하는 중이다.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케스파컵에는 불참했다. 병명은 육종암. 결국 이 때문에 선수 현역 생활을 아쉽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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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 삼성 오존과의 4강전에서 그 임프의 시비르를 솔킬내는 명장면도 바로 이 시즌에 나왔다.[2] 잘 할때는 잘 하는데 이상하게 자신감이 넘치는 플레이를 하다 짤리거나 하는 그림이 많이 나온다[3] 물론 팀 자체가 바텀 캐리 메타에 맞추기 위해 제파를 키운것도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일 때 짤리고 한타에서도 무리한 앞비전으로 인해 제일 먼저 죽는 등 결코 좋은 모습을 보여준건 아니다. 쓰로잉과 하드캐리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도 있기는 하다만 데프트, 잭선장 등 현재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원거리 딜러들은 그런 위험 부담을 안고 무리를 해서라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제파는 무리를 하다 경기의 흐름을 상대에게 내준 적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4] 이 경기에서 꿍은 룰루를, 와치는 리 신을, 고릴라는 쓰레쉬를 잡아 제파에게 계속해서 보호막을 걸어줬고 제파도 피바라기를 올려서 보호막양이 1000이 넘어갔다.[5] 무난한 원딜러지만 나메이, 우지보다는 확실히 개인기량 면에서 부족하며, 은퇴한 웨이샤오보다 별로라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하위권 팀의 신인 원딜러들도 개인 폼만 보면 치고 올라오고 있다.[6] 코어장전, 피글렛, 임프[7] 데프트, 오뀨, 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