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06:18:01

이자나미(나루토)

1. 개요2. 설명3. 진실4. 오해5. 관련 문서

1. 개요

イザナミ[1]

만화 나루토의 등장 술법.

2. 설명

운명을 결정하는 무한의 루프. 금지된 훈계의 동술!!
'이자나기'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환술이자 사용하면 실명을 초래하는 우치하의 금술이다. 상대와 자신의 행동의 한 장면을 동술을 통해 기억해, 그것과 같은 장면을 다시 한 번 재현. 환술에 건 상대를 아까 기억한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이의 시간에 가둬넣어 무한 루프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 환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원래 운명을 받아들이고, 개심하는 수밖에 없다.
카부토에게 찔린 이타치는 상대를 유도해 같은 상황을 연출. 그리하여 발동 준비는 갖추어졌다.
환술에 걸린 동안에는 꼼짝 못하는 상태가 된다.
진의 서
근거리형 보조계 환술. 이자나기와 쌍을 이루는 우치하의 금지된 술법. 처음과 끝이 같은 일련의 상황을 만들고, 이를 상대방의 정신 내에서만 무한히 반복시키는 환술이다. 사용자는 작중에서는 우치하 이타치, 애니메이션에선 우치하 나오리도 사용했다. 이 나오리라는 여자가 이자나미의 창시자.[2]

상대를 심상세계에 가두어 영원히 똑같은 운명을 겪게 하는 무한 루프형 환술로 보통 사륜안 환술은 상대와 눈을 마주쳐야 걸 수 있지만 이 환술의 가장 사기적인 점은 카부토가 자기 스스로 시각을 봉인했는데도 불구하고 먹힌 걸로 보아 오감과 관계없이 효과가 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환술에 걸린 카부토는 이타치와 벌인 공방을 무수히 뇌내에서 반복하게 되어 결국 정신이 붕괴하면서 몸은 아무것도 못 하는 상태가 되었다.

술자가 특정한 비슷한 상황을 두 번 이상 준비하여 상대방에게 연출하는 것에 성공하면 발동되는데, 상대하는 적과 자신의 대치 상황에서 한순간의 감각을 사륜안으로 기억하여 비슷한 상황을 다시 모사함으로써 무한 루프에 빠지게 된다. 처음 연출한 장면과 나중에 다시 비슷하게 연출한 장면의 두 감각을 겹치고 연결하여 적에게 그때까지 있었던 모든 상황을 뇌내에서 재반복시키는 술법으로 감각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시야를 차단해도 통한다.[3]

이타치가 설명한 바로는 이자나기와 마찬가지로 사용시 술자의 사륜안은 실명돼서 사용불능이 된다고 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온 사용 후의 연출은 눈이 감기는 이자나기와는 달리 동공의 사륜안 문장이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눈동자가 하얗게 변하는 형태가 되며 예토전생의 술법도 사륜안을 회복시키지는 못했다. 애니에서는 과거에 술법이 생기고 발동되었을 때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한번 더 나온다.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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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술법은 이자나기를 남용하는 우치하 일족을 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술법으로 감각으로 발동하는 이유도 사륜안끼리는 환술이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나쁜 결과를 지우고 유리한 결과를 내도록 바꿀 수 있는 이자나기는 우치하 일족의 중요한 전투 때마다 궁극의 해결책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술자들이 (이자나기로 잃어버린 사륜안을 이식으로 되찾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만해지고 점점 남발하는 문제점이 생겨나자[4], 이들에게 이자나미를 걸어 강제로라도 현실을 회피하며 도망치는 것을 멈추고 불리한 결과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도록 만든 것.

그러므로 이 술법은 걸린 상태에서 자신이 낸 결과(실수, 실패)에 대해 진심으로 인정하는 순간 순환이 깨진다.[5] 금술이 된 이유도 술법이 강력한 점이 아닌 눈을 소비하는 리스크에 비해 풀릴 수 있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실전용으로 부적합해서 금지되었다.[6]

4. 오해

이자나미도 이자나기와 마찬가지로 센쥬와 우치하의 힘이 필요한 술법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사실 이자나미는 이자나기를 깨뜨리기 위한 술법일 뿐이지 이자나기와는 완전히 다른 유형의 술법이다. 단순히 두 술법의 작용 방식만 봐도 알 수 있는데, 현실을 변화시키는 유사 음양둔인 이자나기와 달리 이자나미의 영향권은 다른 일반적인 환술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정신에 한정된다. 우치하의 사륜안이야 그렇다 쳐도 센쥬의 힘이 필요하긴 커녕 억지로라도 집어넣을 구석조차 없다.

또한 이자나미는 특정상황 A의 감각을 기억하고 B, C 등의 감각을 거쳐서, A'(A와 비슷한 상황)를 유도시켜 발동시키는 술법이다. A'가 오기전, B,C 등의 상황을 거치는 동안은 엄연히 환술에 걸린 상태가 아니다. 단순히 술법을 무조건 건다고 해서, 걸 수 있는게 아니라,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서 하나의 루프(A → B → C →A')를 만들어야 술법을 발동시킬 준비가 완료된다. 즉 이타치&사스케 vs 카부토와의 전투에서도 마찬가지로, 이타치가 두번째 칼에 찔리기 전까지는 카부토는 이자나미에 걸린 상태가 아니다.
카부토에게 찔린 이타치는 상대를 유도해 같은 상황을 연출. 그리하여 발동 준비는 갖추어졌다.
진의서 설정집 원문
이는 설정집에서도 나오는 내용이며, 이 외에도 처음 이타치가 칼에 찔린 후 이자나미의 준비를 완료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대사, 두번째 칼에 찔렸을 때, 이타치의 한 쪽 사륜안이 흰색으로 변하는 묘사(이자나미 발동 시 리스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5. 관련 문서


[1] 다른 만화경 사륜안 술법과 마찬가지로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이다.[2] 나오리가 나뭇잎의 서클렛을 착용한 걸로 봐서, 나뭇잎 마을 결성 후에 만들어진 술법으로 추측된다. 다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정사는 아니다.[3] 말하자면 모사된 상황을 인지한 것에 의해 그 이전의 원본 상황을 연상시키는 것이 트리거가 되는 것이며, 이 연상에 꼭 시각이어야 한다던가 하는 제약은 없는 것.[4] 즉 이자나기의 남발로 실명된 눈을 대체하기 위해 일족 내 다른 사람의 사륜안을 뽑거나 일족의 시체에서 사륜안을 빼내 자기한테 이식하려드는 이들이 꽤 있었다는 것이다(...)[5] 카부토의 경우 자신의 존재에 대한 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다라와 함께 저지른 모든 일들을 되돌리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6] 다만 애초에 이건 츠쿠요미나 사륜안처럼 전투를 위한 환술이 아니라 교화로서 개발된 환술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수준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