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幻術만화 나루토의 등장 술법 종류.
2. 설명
기본적으로 모든 환술은 정신계를 다루는 음둔(陰遁)으로, 설정집에는 오감을 통해 상대의 차크라를 어지럽혀 환상의 세계로 유인해, 그 정신과 육체에 피폐와 혼란을 일으키는 최면술의 일종이라고 명시됐다.[1]환술의 장점은 자신의 위치를 숨기며, 여러 상대에게 동시에 술법을 걸 수 있다고 나오지만, 장시간 사용은 술자에게 한계가 있다고 한다.
보통 쓰는 술자들이 사륜안 사용자들이고 동술 없이 순수하게 환술을 쓰는 환술사는 몇 명 되지도 않는다. 설정상으로도 사륜안의 환술이 특히나 강하다고 나오니 순수 환술사는 활약할 여지가 거의 없다. 환술 타입의 닌자들은 유우히 쿠레나이, 타유야, 시이.[2] 그래서 중후반부로 가면 사륜안과 무관하면서 강력한 환술은 청각 계통의 환술이다.
원어명에선 보통 앞에 '마환(魔幻)'이라는 명칭이 붙는다.
술법의 종류가 많이 없는 술법이라 다른 인술들이나 체술들은 제법 세분화된 자료가 있는 반면 작품 후반부에 환술 싸움은 안나오고 스케일 큰 인술 대전으로 들어가버린 만큼 환술은 정보가 적다. 그러나 사륜안 같이 유명한 환술들은 매우 잘 알려진 편이며 이중 세상을 말아먹을 뻔했던 환술도 있어서 위상은 높은 편이다. 오감을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작중에서 나온 환술 종류는 주로 시각과 청각을 사용하는 술법뿐이고 환술에 빠진 상대의 환술을 풀어줄 경우 접촉(촉각)을 통해 해제하기도 한다.
동술을 사용해 환술을 거는 경우 피폭자의 눈이 동술을 거는 눈의 형상이 된다. 사륜안의 환술에 당한 사람들은 눈이 잠시동안 사륜안이 되며 무한 츠쿠요미에 당한 사람들은 눈이 윤회안이 되었다.
3. 약점
환술의 최대의 단점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환술만으로는 술법이 해제되면 상대에게 거의 아무런 피해가 남지 않는다는 점이다. 극소수의 예외[3]를 제외하면 상대에게 물리적 피해를 전혀 입히지 않고, 해제된 후에는 혼란 및 어지럼증 등의 일시적인 잔류 영향만 남는다. 따라서 환술사는 상대를 처치하든 심문하든 지나치든 틈이 생긴 사이에 볼 일을 다 봐야 한다.
환술의 해제 자체도 비교적 간단. 낮은 수준의 환술이라면 '해(解)'라는 간단한 해제용 술법으로 해제할 수 있고, 혹여 그 술법을 쓸 수 없는 경우라도 혀를 깨물거나 손가락을 꺾는 등의 자해로 충격을 가해 환술에서 깨어날 수도 있다. 또한 스스로 해제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환술이라도, 다른 환술로 덮어씌우거나 다른 동료가 차크라를 주입하거나 해제 술법을 사용해주면 해제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상술한대로 미수의 컨트롤에 성공해 힘을 제대로 빌리는 인주력을 상대로는 환술이 통하기 어렵다. 옆보다도 가까운 거의 영거리에 아주 강력한 차크라를 흘려보내줄 수 있는 협력자가 있는 것이기에.
예외적으로, 츠쿠요미의 경우에는 역으로 이러한 파훼법이 통하지 않는다. 체감시간에 대해서까지 조작되어 단시간에 엄청난 규모의 정신 공격이 가해지기에, 동료가 아무리 가까이 있어봐야 환술을 풀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이에 이미 영구적으로 남을만한 정신적 피해가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츠쿠요미에 걸린 쪽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환술을 구사해 직접 츠쿠요미를 깨는 수 밖에 없다.
4. 관련 문서
[1] 작중에서는 단순 암시걸기나 일시적인 폐인상태 비슷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한 술법이 많다.[2] 쿠레나이는 당시 나뭇잎 마을 최고의 환술사였고, 시이는 라이카게의 호위를 맡을 만큼 구름마을 상급닌자 중에서도 강한 축에 속하는 닌자였다. 즉 둘 다 사륜안 사용자를 제외하면 최상위권의 환술사인 셈인데, 사륜안 앞에서는 허무하게 털린 것. 나루토 세계관 내 과도한 눈깔주의의 피해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3] 정신적 영향으로 일종의 노시보 효과를 일으켜 육체에 물리적 피해를 유발하는 술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