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 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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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죠 렌타로

하나조노 하카리	인다 카라네	요시모토 시즈카	에이아이 나노	야쿠젠 쿠스리

하나조노 하하리	하라가 쿠루미	메이도 메이	스토 이쿠	우츠쿠시스기 미미미

카쿠레 메메	이인 치요	야마토 나데시코	야사시키 야마메	모미 모미지

야쿠젠 야쿠	토로토로 키시카	케다루이 아시	나카지 우토	메이도 마이

본노지 모모하	바이오 린	히후미 스우	카호 에이라	네코나리 타마

사이키 히메카	데이 마츠리	우사미 시이나	제츠보다 메루	토모가라 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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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e8c8d><colcolor=#59332a> 이인 치요 [ruby(伊院, ruby=いいん)] [ruby(知与, ruby=ちよ)] ｜ Iin Chi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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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여성
생일	10월 1일 [1]
연령	12세[2]
소속	오하나노미츠대학 부속중학교 1학년 1반[3] (반장) 렌타로 패밀리
가족관계	아버지 이인 히로 어머니 사촌오빠/약혼자 아이죠 렌타로 [4]
첫 등장	51화

1. 개요2. 특징3. 외모4. 작중 행적5. 인간 관계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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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伊院, ruby=いいん)] [ruby(知与, ruby=ちよ)][5]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의 히로인. 주인공 아이죠 렌타로의 사촌동생[6][7]이자 열두 번째 여자친구이다. 나이는 중1. 렌타로 패밀리의 최연소 히로인이다.

2. 특징

반장 + 안경 + 친척 속성이다. 중학교 1학년이지만 흐트러진 것을 보면 참지 못하는 똑부러진 성격으로, 표정을 찡그린 채 '으으'거리면서 강제로 바로잡는다.[8] 심지어 자기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이나 연장자라도 몸까지 던져가면서 교정할 정도이다. 성격답게 인다 카라네, 하라가 쿠루미의 뒤를 이은 렌타로 패밀리의 몇 안 되는 츳코미 담당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덕분에 카라네는 한결 편해졌다.~~

이러한 성격이 된 것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외동딸로서 가사를 맡은 것과, 초등학교 시절 사소한 문제가 신경쓰여 고쳐놓은 것을 계기로 점점 주위에서 기대와 칭찬을 받아 언제부턴가 올바르게 행동해야된다는 책임감과 강박이 더욱 심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유일하게 사촌오빠이자 운명의 상대인 아이죠 렌타로는 어린 나이에 외동딸이자 반장으로써 무리하는 치요를 위로해주었다.

물론 올바르게 사는 거나 그렇게 살고자 하는 파이트는 뷰티풀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건 치요 롤리타가 그렇게 열심히 참고 끌어안고 무리해가며 지켜야 할 게 아니에요.

- 나디, 71화에서

등장 초기에는 이런 식으로 '올바른 것'에 대한 집착과 가치관 강요가 상당히 심한 수준으로 묘사되었고, 이게 54화에서 정점을 찍으면서 독자들에게는 한동안 프로불편러 또는 꼰대를 연상케 하는 비호감 캐릭터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자유로운 가치관의 소유자인 나디와의 교류 이후 남에게 자신의 '올바른 것'에 대한 가치관을 강요하는 태도를 자중해나가고 있다.[9] 72화에서 에이아이 나노가 쿠스리의 약 때문에 몸이 작아지는 에피소드에서 나노가 '음식 남기면 치요에게 혼난다'며 묘하게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제가 그렇게 악마인가요…."며 당황해하기도 하고, 102화에서 메이도 마이를 설득할 적에는 자신도 키스를 금지키는 식으로 자기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했다가 갈등을 겪고 후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등 확실하게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이외에도 종종 주변인물이 자신을 따라할 때마다 부끄러워하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안경은 어머니의 유품이라 아직 중1인 치요에겐 사이즈가 커서 자주 벗겨지는데, 안경이 벗겨지면서 앞이 보이지 않게 되면 불안해져서 펑펑 운다. 그때마다 어른 버전 쿠스리가 달래주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쿠스리의 본모습이 치요의 엄마와 닮았다고.[10]

3. 외모

디자인 설정화

평상시에는 양갈래 댕기머리에 안경을 쓰고 있다.[11] 가끔 댕기머리를 푼 모습도 나오는데 이 모습이 자기 어머니를 상당히 닮았으며, 예쁘다는 평이 많다.[12] 그래서인지 사복 차림일 때는 거의 항상 머리를 풀고 다닌다.[13] 의외로 풀었을 때의 머리 길이는 그리 길지 않다.

처음 등장했을 때와 비교하면 동공 크기 등 작화가 많이 달라졌는데, 동공이 눈을 차지하는 비율이 조금씩 늘어나서 인상이 등장 초기의 날카로운 모습에서 조금 더 부드러운 모습이 되었고 댕기머리 묶음도 조금 단순해졌다.

딱히 티는 안 나지만 171화에서 모미지의 언급에 따르면 로리 라인 중에서는 가슴이 가장 큰 편인 듯 하다.

4. 작중 행적

첫 등장은 51화. 히로 삼촌의 딸로 치요가 태어난 뒤 한동안 바빠서 보지 못했지만 렌타로가 오랜만에 히로 삼촌의 집에 찾아와 '삐빗'을 느끼게 된다.[14]

렌타로가 혼자 있는 딸을 돌봐달라는 부탁으로 온 거지만 오히려 렌타로가 돌봄을 받는다. 사실 반장이자 외동딸이라는 입장상 기대를 많이 받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잘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이를 눈치챈 렌타로가 위로해주자 안경이 벗겨지면서 울음을 터트린다. 안경이 벗겨지면 안 보여서 불안해진다고. 이후 히로 삼촌이 나타나 전말을 말해주는데 사실 이 상황은 치요가 렌타로와 사귀게 하기 위한 작전이었으며,[15] 그래서 여동생 같아져서 연애 대상이 아니게 되지 않도록 어른이 될 때까지 만나지 않게 하려 했지만 렌타로 주변에 여자가 많아지자 조급해져서 밀어준 것. 하지만 렌타로는 치요의 마음이 중요하다며 그런 거라면 고백은 받아줄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치요는 렌타로의 말을 듣고 이건 진짜 자신의 마음이라며 고백하고, 렌타로가 이를 받아주면서 사귀게 된다. 그리고 히로 삼촌은 오늘은 팥밥을 짓겠다고 환호했다.

52화에서 렌타로 패밀리를 소개받는다. 그런데 그놈의 강박증 때문에 패밀리 일원들 하나하나에게 태클을 거는 바람에 그 역효과로 패밀리를 포함해 렌타로까지 초토화시켜버렸고 본인 역시 미미미에 부딪혀 안경이 벗겨져 울어버리는 바람에 본인마저 멘붕에 빠지게 된다. 상황이 어느 정도 수습되고 치요는 패밀리에게 사과하였고 패밀리 역시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넘기면서 어찌저찌 마무리.

54화에서는 키스가 문란하다고 모든 히로인들에게 교내 키스 금지를 강요시켰고 이로 인해 여친들이 각종 금단증상에 시달리게 된다. 더 이상 금단증상을 버틸 수 없는 여친들에 의해 키스의 장점을 주입받으며 키스하라고 등을 떠밀리게 되는데, 사실 표정을 보면 치요 본인도 키스하고 싶은 걸 흐트러지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느라 억지로 참으면서 다른 히로인들에게까지 강요한 것이다. 이 때문에 쿠스리의 약으로 키스 좀비가 되는 등 여러 사단을 겪지만 결국 이를 받아들이고 렌타로와 키스를 하게 된다.

61화에서는 렌타로, 시즈카, 쿠스리와 함께 쇼핑을 하게 된다.

71화에서는 자기 반 동급생들이 근처 공원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피우는 것을 멈추라고 계속 설득하지만 계속 실패해 고민에 빠진다. 어느 날 혼자서 하교하다가 나디와 조우하고 자신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걸 알아본 나디에게 고민을 상담한다.

다음 날, 패밀리와 함께 하교하다가 일이 있다며 먼저 떠나고, 공원에 있는 두 사람을 찾아간다. 계속 그만 피라고 말해도 듣지를 않자, 규칙을 지키려 하지 않는 흐트러진 모습을 못 참아서 억지로 그만두게 하려다가 반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올바른 방식으로 그만두게 해야 된다며 스스로 안경을 벗고 울먹인다. 그 타이밍에 나디가 나타나서 로데오하면서 둘을 묶어다가 끌고 다니겠다고 하자 아동 학대라면서 그대로 나디에게 박치기를 먹여버린다. 선생님에게마저 몸으로 태클을 걸 정도로 이렇게까지 힘이 셀 줄 몰랐던 두 사람이 그대로 황급히 도망쳐 버리고, 나디는 도망치는 두 동급생에게 두 번 다시 담배를 피지 말라고 경고한다.[16] 두 동급생이 도망치고서 아무리 그래도 폭력은 지나쳤다며 나디의 방식을 못마땅해하지만, 나디는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자신의 가치관을 밀고 나가라는 조언을 해 준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경찰 2인조가 치요와 나디 앞에 들이닥치는데, 그 동급생들이 미국인 복장을 한 수상한 사람이 중학생에게 폭력을 가하려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는 것이었다.[17] 나디가 이상한 억양을 구사하는 탓에 경찰이 심문할 적에 애를 먹자, 경찰에게 해당 심문을 '임의로 저지르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한 뒤 나디를 데리고 도망친다. 거짓말까지 하면서 경찰에게서 도망친 것에 죄책감을 품지만, 운이 좋게도 경찰은 치요의 이미지를 보고 저런 성실한 아이하고 어떻게 사건으로 엮일 수 있겠느냐며, 장난으로 신고한 것 같다며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그리고 사실 두 동급생은 이름의 유래(아코가레, 마네스)대로 자기들 잣대에서 멋있어 보이는 것이면 무조건 줏대없이 따라하고 보는 성격이었고, 그래서 불량한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따라한 것일 뿐 피우고 있던 담배도 모두 가짜였다. 나디를 박치기로 한 방에 쓰러뜨린 치요를 보고는 반장을 동경하게 되었다면서 동경하는 대상을 치요로 바꿔서는 자기하고 똑같이 차려입고서 따라했고, 그 한심한 꼴을 보고 당연히 동급생들에게 적당히 하라면서 화를 낸다.

72화에선 쿠스리의 실수로 나노가 옷입히기 인형 사이즈까지 작아져버리자 해독약을 찾지만 육체에 부담이 커서 자연스럽게 풀리는 걸 기다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말에 극약이라고 지적한다. 이와중에 나노가 음식을 남기면 치요에게 혼난다면서 먹던 샌드위치로 가자 "제가 무슨 악마인가요..."라며 어이없어한다.

80화에서는 패밀리 모두 산에 갔다가 조난되어 쿠스리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쿠스리에게 주의를 주다가 위에서 떨어지는 나뭇가지로부터 쿠스리가 자신을 감싸고 기절하자 쿠스리를 업고 혼자서 힘겹게 정상을 향한다. 그러다가 지쳐서 잠들고 어머니의 등에 업힌 꿈을 꾸게 되는데, 눈을 뜨자 쿠스리가 18살의 모습이 되어 자신을 업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애쓴 치요를 대견히 여기면서 쉬라고 하는 쿠스리의 말에 얌전히 따른다.

93화에서는 쿠루미에게 안경을 렌즈로 바꿀까 상담을 하는데, 이걸 들은 하하리가 안경을 구해다가 패밀리 모두에게 씌운다. 치요 자신도 예외는 아니었고, 안경을 바꿔 쓴 상태에서 렌타로가 원조라며 좋아하자 하하리도 옆에서 '렌타로는 안경 쓴 치요를 좋아한다'며 한껏 거든다. 그리고 렌타로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빠'라고 불렀다가 부끄러움에 말을 얼버무린다. 마지막에는 안경에 익숙지 않은 다른 여친들이 렌타로와 키스를 제대로 못해서 안경이 서로 부딪혀 덜그럭거리는 것을, 쿠스리와 함께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쳐다본다.

97~99화의 시민 운동회 편에서는 아버지 히로를 패밀리가 있는 곳으로 데려온다. 히로가 주책을 부리다 쿠스리의 아버지와 시비가 붙어버리자 쿠스리와 함께 화를 내며 돌아가라고 쌀쌀맞게 대한다.

102화에서는 새롭게 여친으로 합류한 마이를 소개받는데, 패밀리를 아직 인정하지 않는다며 까칠하게 구는 마이를 보고 뭔가를 느낀다. 그 후 마이로부터 메이드 일을 배우게 되지만 다들 일이 능숙하지 않자 마이가 '너희는 다 언니의 친구로 있을 자격이 없다'라며 화를 내고 뛰쳐나간다. 그러자 치요는 쿠루미와 함께 마이를 찾아가서, 자신이 패밀리에 합류했던 초기에 다른 여친들에게 자기의 가치관을 강요한 적이 있어 후회된다는 것을 밝힌다. 마이가 자신들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마이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일을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말하지만, 마이는 자기야말로 일을 못해서 메이한테 여러 번 혼났다고 자책한다.

그런데 메이가 누군가를 혼낸다는 의외의 모습을 알게 되어 놀란다. 메이는 늘 미소짓고 있어서 늘 수고만 끼치는 자신들이 속을 썩이는 건 아닌지 불안했는데, 마이에게는 메이가 솔직한 모습을 털어놓는 관계라며 마이를 부럽게 여긴다. 그러자 마이는 자신이 메이의 동생이라 그렇다며 으쓱하고, 메이를 잘 아는 자신이 봐도 메이는 패밀리 모두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거라며 두 사람의 걱정을 덜어준다. 그 말을 듣자 이제는 패밀리에 마이도 함께라면서 마이에게 손을 내밀고, 마이도 두 사람에게 감사하며 다시 돌아온다.

패밀리의 일상을 그린 120화에서는 쿠루미, 마이와 함께 하교하면서 존경하는 사람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쿠루미의 롤모델이 남들 잘 챙겨주는 선배인 카라네라고 듣자, 자기가 콘택트 렌즈 끼려고 고민했을 때 쿠루미가 상담 들어줬던 일(93화), 린이 관심 있다는 바이오하자드에 대해 얘기해줘서(118화) 린이 기뻐했던 일을 언급해 쿠루미도 사람들 잘 챙겨주는 선배라며 칭찬한다. 이런 뜻밖의 반응을 들은 쿠루미는 내심 싫지는 않은지 치요에게 사탕까지 나눠주며 은근히 기뻐한다.

126화에서는 렌타로와 단둘이 데이트를 한다. 아버지인 히로가 데이트 플랜을 다 짜준 후 제발 이대로 데이트해달라고 렌타로와 자신에게 울면서 부탁하자 어쩔 수 없이 가지만, 데이트 계획으로 짜놓은 곳이 '어른의 놀이공원'이라고 하는 곳으로 청소년도 출입 가능한 곳인데 이름 그대로 꽤나 문란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었던 데다 마치 진심 그룹에서 만든 것처럼 꽤나 위험한 요소들도 많은 등 엉망진창이다 보니 아빠를 원망한다. 그러나 그런 데이트 중에도 렌타로가 자신을 계속해서 배려하고 사랑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렌타로를 더 좋아하게 되고 아빠에게 고맙다는 마음도 가지게 된다.

'어쩜 이리 사랑스러울까\'

마지막 데이트 장소는 일몰이 보이는 전망대였는데, 엄마와 아빠가 과거에 데이트 가서 사진을 찍은 장소였기에 치요에게는 눈에 익은 곳이었다. 렌타로가 바다를 가리키며 큰 소리로 돌고래가 있다고 외쳐 다른 사람들의 어그로를 끈 사이에 자신에게 키스하자, 치요는 엄마가 과거에 어린 자신에게 아빠와 그 장소에서 어떻게 키스를 했는지[18] 이야기를 해 줬던 것을 회상하면서 자신의 엄마에게 '저도 저에게 완벽한 남자를 찾았어요, 어머니'라고 독백한다.

"엄마, 나도 생애 최고의 사람을 찾았어요."

이후 데이트가 끝나고 집에 와서는 히로에게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고맙다'라고 감사인사를 하고, 히로는 울면서 '역시 치요는 제일 귀여운 히로인...'이라고 말하려다가 아버지가 그런 한심한 소리를 하는 것을 가로막는다.

128화에서는 시즈카, 쿠스리, 모미지, 야쿠, 스우와 함께 폴 키즈에 참가한다. 본인이 활약한 곳은 제 2라운드 <폭신폭신 로드>로, 탈출로에 잔뜩 널린 방석들을 보고 어지럽게 널렸다며 화를 내면서 순식간에 한 구석에 모조리 깔끔하게 정리해서 길을 텄다.

일상을 다룬 130화에서 나디와 함께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는다. 대화를 하던 중 나디의 얼굴에 케첩이 묻은 것을 본 치요가 닦아주는데, 그 과정에서 치요는 자기가 쿠스리의 입을 닦아주던 것을 떠올리고, 나디가 평소처럼 '프리덤 케첩 빔입니다'라고 반응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나디가 부끄러워하자 서로 민망해한다.

진면목 위원장 모모하 선생님

148~149화에서는 패밀리의 새로운 일면을 렌타로에게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새로운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약'을 사용해 패밀리의 육체를 서로 뒤바꾸기로 한다. 치요는 모모하의 육체를 차지한다.

버그난 치요쨩

치요의 육체는 하하리가 차지한다.

165화에서 장보러 나갔다가 쿠스리를 만나는데, 아버지들끼리 싸움이 나자 그냥 둘이서 같이 장보기로 한다. ~~쿠스리 엄마는 뭐하고 있는걸까~~

5. 인간 관계

아이죠 렌타로(치요↔렌타로 씨): 사촌오빠 겸 남자친구. 사촌 간임에도 렌타로를 '렌타로 씨'라고 지칭하지만, 93화에서 하하리에 의해 안경을 바꾸게 되었을 적 딱 한 번 렌타로를 '오빠'라고 부른 적이 있다. 물론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얼버무리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듯하다. 다만 정발판에선 한국 정서를 반영한 건지 "렌타로 오빠"가 통상 호칭이다. 93화 발언은 "렌타로 오빠아..." 하고 살짝 애교부리는 말투로 반영했다.
하나조노 하카리(치요↔하카리 선배): 하카리가 시도때도 없이 변태짓을 하는지라 하카리의 변태 행각이 심해질 때 제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요시모토 시즈카(??↔시즈카 선배)
에이아이 나노(이인 치요↔??): 첫 만남 때 음식을 남긴다고 지적한 까닭에 "고마워 죽은 ○○"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주게 되었다.
야쿠젠 쿠스리(치요↔쿠스리 선배): 평상시에는 철부지 없는 쿠스리를 치요가 돌보느라 진을 빼지만 쿠스리가 가끔 18살 모습으로 돌아오면 이 관계가 역전된다. 그도 그럴 게 쿠스리의 원래 모습이 죽은 치요의 어머니와 닮아서 그런데 그 때문인지 간혹 치요가 쿠스리를 본래 모습으로 돌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19]
하라가 쿠루미(??↔쿠루미 선배): 120화에서 드러나기로는 쿠루미가 치요의 콘택트렌즈 상담을 해줬다고 한다.
야마토 나데시코(치요 롤리타[20]↔나디 선생님): 7권 표지의 콤비. 71화에서 치요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밀고 나가라는 조언을 해줘서, 치요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후로는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모미 모미지
케다루이 아시(??↔아코 선배)
메이도 마이(치요 씨↔마이 언니): 패밀리에 들어온 마이가 다른 여친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마이에게 동질감을 느껴 쿠루미와 함께 마이가 적응하도록 도와주었다. 이 일을 계기로 친해졌으며 마이는 치요와 쿠루미를 멋지고 자랑스러운 친구로 여기고 있다.
데이 마츠리: 동급생으로, 요리를 잘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에서 한 요리대결에서 무승부가 나와 마츠리가 뛰쳐나갔던 일 때문에 다소 어색한 관계였지만, 마츠리가 렌타로 패밀리에 합류한 이후로 같이 야키소바를 만들며 친구가 된다.

6. 기타

시즈카, 메메, 야마메와 함께 렌타로가 쨩을 붙여서 부르는 여자친구이다.
야쿠젠 쿠스리(원래 모습 한정)와 더불어 정말로 시력이 좋지 않은 진짜 안경잡이로, 93화에서 각 렌타로 패밀리에게 안경을 줄 적 메이가 '치요 님의 것은 도수가 있습니다'고 말해 준다. 84화에서 원래 모습의 쿠스리가 치요의 안경을 썼더니 어지러워 쓰러진 것을 보면 쿠스리의 안경보다 도수도 높다.
렌타로와 사촌이라서 그런지 표정이 렌타로랑 닮은 편이다. 특히 웃을 때나 순한 표정일 때, 그리고 간혹 나오는 찡그리는 표정 및 눈썹과 눈매가 매우 닮았다.
106화에서 고깃집에 갔을 때 주문한 음료는 오렌지주스다.

7. 관련 문서

[1] 출처는 133화로, 10월 1일은 안경의 날로, 안경 속성이 유독 강조되는 치요의 캐릭터성과 맞춘 것. 아니면 법의 날이라서 규범에 까다로운 치요의 성격을 감안한 것일 수도 있다.[2] 133화에서 작중 배경이 8월 3일 이전이라는 것이 나온다. 따라서 10월 1일이 생일인 치요는 아직 12세이다.[3] 데이 마츠리와 같은 반이다.[4] 146화 이후 렌타로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며 약혼.[5] 이름의 유래는 일본에서 반장을 이르는 위원장(委員長, いいんちょう).[6] 친가 쪽 사촌인지, 외사촌인지는 히로 삼촌이 외삼촌인지, 그리고 데릴사위로 들어갔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확실하게 알 수 없다.[7] 일본은 사촌간 혼인이 합법이라 연인 이상의 관계로 가도 문제가 없다. 한국은 사촌간 혼인이 금지라서 근친이라는 속성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지만 사촌간 혼인 문서를 보면 지구적으로는 사촌간 혼인을 합법으로 하는 국가가 반 이상이다.[8] 그래도 사촌이라고 이 때 모습이 렌타로와 닮았다.[9] 당시 나디는 치요를 보고 책임감이 너무 강하다고 평했다. 치요는 그 동안 자신이 무리하게 규칙을 강요하여 문제가 생기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지나친 책임감에 사로잡혀 고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디는 좀 더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충고했고, 이것이 치요의 정신적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10] 이 때문인지 한동안 치요가 쿠스리에게 해독약을 안 먹냐고 묻는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11] 댕기머리는 매일 아빠인 이인 히로가 묶어주는 듯하다.[12] 그냥 하는 말이 아닌 게 댕기머리를 푼 모습 본 독자들 중 몇몇이 '얘 누구냐?'라고 말했다가 치요인 거 알고 '얘가 이렇게 예뻤다고?'라며 당황하기도 했다.[13] 그러나 대부분의 독자들은 학교에 있을 때도 풀고 다니라고 말한다.[14] 이때 렌타로는 '괜찮냐? 괜찮은 거 맞냐 슈에이샤?'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게 사촌인데다 중1이니... ~~모녀덮밥도 나왔는데 뭐가 대수야~~ 일단 일본은 사촌간 혼인 자체는 합법이다.[15] 렌타로가 어릴 때 자기가 탱크로리 트럭에 치일 뻔한 걸 구해줘서 렌타로를 극호한다.[16] 렌타로는 지금까지의 광경을 몰래 지켜보고 왜 치요가 요즘 힘이 없었는지, 치요가 위기에 처하면 나타나서 금연 캠페인을 하며 도와주려고 했는데 나디가 나타나서 자기가 나설 필요가 없어지자 "DJ는 쿨하게 떠나주지" 하면서 자리를 뜬다. 물론 렌타로도 완전히 모습을 숨기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 동급생들은 나디를 신고할 적에 공원 나무 뒤에 DJ가 숨어있었다는 증언도 같이 해버렸다.[17] 일본에서는 거수자에 대한 신고가 상당히 활발하고, 굳이 신고가 들어오지 않아도 일본 경찰은 지나가는 사람에게 불심검문을 하는 일이 빈번하다. 심한 경우 신고를 받은 피해자가 무죄임이 판명되어도 가해자가 사과조차 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18] 사람들이 너무 많고 없어질 느낌이 들지 않자 히로는 바다를 가리키며 큰 소리로 네시가 있다고 소리쳐 다른 사람들의 어그로를 끈 후 치요의 엄마와 키스를 했다고 한다.[19] 참고로 쿠스리는 이걸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일부러 18살 모습으로 돌아가서 치요를 챙겨주는 장면도 나온다.[20] 마을 체육대회 때 딱 한 번 '치요 걸'로 부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