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됐다 나연아... 너무 잘됐어... 너무...
1. 개요
천상의 약속의 등장인물로 조혜선이 연기한다.나이 : 28세/33세
2. 작중 행적
말숙의 맏딸. 나연과 이금봉의 언니. 여성지 기자. 털털한 성격이며 술버릇이 고약하다.
작중에서 의외로 중요한 포지션인데 나연의 주변 인물 중에서 도희를 처음 만난 것이 이은봉이다. 덕분에 도희가 나연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며 스토리에 큰 진전이 생기게 되었다. 나연이 죽은 이후에도 PPL이나
박휘경을 향한 찌질남의 열등감 뻗친
80회에서 휘경이 백도희가 이나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은봉을 불러내 이나연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물었을 때, 은봉은 휘경이 백도희가 아닌 이나연이더라도 지금처럼 쭉 변함없는 사랑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연을 만나 복수를 그만두고 휘경과 행복하게 살아보라고 조언을 하지만, 나연은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사이[2]라며 선을 그었다. 그리고 나연이 실은 장경완의 친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여담으로 나연의 주변 인물 중 나연이 장경완의 친딸이라는 것 또한 가장 먼저 알게 되었다.[3] 이를 알고 이나연 못지 않게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듯하다. 나연의 부탁으로 이기만 회장에 관한 정보를 나연에게 전달해주었다. 갑작스런 이기만 회장의 등장에 의문을 품었지만 딱히 극에 그렇다 할 반전을 가져다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에 접어들고 분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유는 참 간단한데, 거의 모든 주요 인물들이 백도희가 이나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이나연이 장경완의 친딸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되어 최초라는 메리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98회에서 아주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나연의 부탁으로 이기만의 기자회견에 나가 취조한 듯 보인다. 화재 사고 이후의 백도희가 이나연이라는 것, 이나연이 장경완의 친딸이라는 것은 나연의 주변 인물 중 최초로 알아내더니 장세진이 장경완의 친딸이 아닌 이기만의 딸이었다는 사실은 가장 늦게 알았다. 사실상 감초로서의 이은봉의 역할은 80회 이후로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