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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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894화 | 17기 28화 | 옆집 일식 요리사의 추리쇼 (전편) | 92권 File.5~7 | |
895화 | 17기 29화 | 옆집 일식 요리사의 추리쇼 (후편) | 92권 File.5~7 |
2. 레귤러 등장인물
3. 용의자
- 와키타 카네노리(김상우) : 이로하 스시집 점원. 성우는 치바 시게루/이장원
- 하라시마 츠네타카(원도상) : 젊은 나이의 남성 손님. 성우는 사토 비이치/강성우
- 무네치카 타메시게(이종근): 40대의 평범한 샐러리맨 손님. 성우는 무라야마 아키라/엄상현
- 아사노 나츠메(노진아) : 30대의 여성 손님. 성우는 소우미 요코/김현심
- 히지리사와 스즈요(탁승주) : 40대의 거구의 손님, 만마권을 도난당한 피해자이다. 성우는 우에무라 노리코/이선주
4. 줄거리
경마에 빠진 모리 코고로는 평소와 다름없이 만마권을 구매하지만 결과는 어김없이 꽝이다. 모리 코고로는 만마권에 당첨이 되지 않자 화를 내며 걸어가는데, 길을 걷다가 길가에 떨어진 만마권을 줍게 되는데 해당 만마권은 당첨 만마권으로 100만 엔 상당의 가치를 가진 만마권[1]이었다. 모리 코고로는 이 사실을 믿지 못하듯 황급히 만마권을 챙긴다. 그리고는 란과 코난에게 용돈이 생겼다며 새로 생긴 이로하 스시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스시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한 손님의 100만엔 짜리 만마권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모리 코고로는 당황한 기색을 띠며 숨죽인 채로 식사를 한다.[2] 스시집 점원인 와키타 카네노리는 자신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겠다며 모리 코고로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그리고 두 사람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대결을 시작하는데..5. 스포일러
5.1. 범인
이름 | 무네치카 타메시게 |
직업 | 샐러리맨 |
죄목 | 강도 |
동기 | 아내의 낭비로 인한 사채 |
5.2. 범행 과정 및 트릭
무네치카 타메시게가 범인이었다. 무네치카라는 손님은 아내의 어머니, 즉 장모님이 부자 가문인데 아내는 부자 가문에서 태어났기에 돈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고 돈이 생기는 대로 닥치대로 써댔기 때문에 자신의 월급으로는 아내의 욕구를 감당시킬 수 없었고 대출까지 받으며 빚까지 생겼다고 한다.[3] 그리고 사건 당일 저녁에 잡혀있던 장모와의 약속에서 장모로부터 돈을 빌려야 할 지 말 지에 대해 고민하며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었는데, 때마침 피해자가 100만 엔 상당의 만마권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범행을 계획했다고 한다. 하지만 범행 과정에서 셔츠 소매에 피가 묻었고, 피해자는 이 식당에서 생선 구이를 시킨 뒤 생선 구이에 포함된 간 무를 이용해 피를 제거했다고 한다. 무에는 프로테아제라는 단백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간 무를 손수건이나 휴지 등에 싸서 얼룩이나 피가 묻은 곳에 대고 있으면 얼룩이 말끔히 제거되고 간 무는 특히나 흰색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띠지 않는다고 한다.5.3. 여담
범인은 사실 누구보다도 가정적인 사람이었다. 아내를 누구보다 사랑하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힘써오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며 돈을 벌었는데, 결국에는 아내가 가정을 망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와키타 카네노리도 모리 코고로와 비슷한 추리를 하는데, 하지만 그는 프로테아제라는 성분이 생강에도 포함되어 있다며 생강을 주문한 남성 손님을 범인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생강을 사용하면 얼룩이 심하고 눈에 띠기 쉽기 때문에 생강을 이용해 얼룩을 제거하는 건 어렵다고 하며 결국 모리 코고로가 승리하는데, 또한 범인이 셔츠에 피가 묻은 채로 약속 자리에 향하면 의심을 받게 뻔하므로 식사 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려던 하라시노와 아사노라는 손님은 오히려 만마권을 훔친 후 이 식당에 들를 이유가 없었다. 그렇다면 남은 용의자는 무네치카 1명이라는 소리이다. 모리 코고로에게 패배한 와키타 카네노리는 스시 가격을 싸게 하고 서비스도 많이 주겠다며 자신을 제자로 받아달라고 요구하게 된다.범인은 처가 사람들과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와키타가 왜 고급 레스토랑을 냅두고 스시 식당에 왔느냐는 의문을 제기하자 워낙 엄격하신 분들이라 긴장해서 식사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식사를 따로 하고 가는 것이라고 답한다. 그 탓에 범인의 처가 사람들이 비합리적이라는 반응이 있는데, 사위 앞에서는 그렇게 엄격한 사람들이 정작 딸의 낭비벽에는 한없이 관대했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반응이다. 부자 가문이라지만 딸이 결혼해서 가정이 따로 생겼기에 낭비벽을 계속 방치하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이후에 코고로가 주운 만마권은 코고로가 파출소에 갖다줬다.[4]
사건 이전 모리 코고로가 와키타 카네노리에게 좀비가 둘러싼 별장 편의 사건 이야기를 짧게 들려준다. 와키타는 그걸 듣고 트릭이 대단하다며 굉장한 사건이라고 극찬하는데, 정작 코고로가 활약한 건 없는[5]지라 코난과 란이 못미덥게 바라본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일식집에서 추리를 해야 한다는 전후사정상 어쩔 수 없지만, 무나 생강에 디아스타제면 몰라도 프로테아제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며 그걸로 혈흔을 지울 정도는 당연히 아니다. 전형적인 푸드 패디즘에 의거한 오류. 현실에서 길 가다가 옷에 피가 묻었을 경우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방법은 약국에서 과산화수소를 사서 바르는 것이다. 일단 값도 요리보단 훨씬 싸고(...) 과산화수소의 파괴력(표백력)은 일개 음식에 든 단백질만 분해하는 프로테아제보다 훨씬 강력하다. 괜스레 원작 보고 따라하지 말고 현실에서 같은 상황이 생겼다면 약국으로 가자.
===# 숨겨진 복선 #===
용의자 중 한 손님인 츠네타카가 오늘은 가면 야이바에 "보스의 최측근"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방영하는 날이라며 일찍 집에 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가 충격적인 복선이 되는게, 당시 와키타 카네노리는 검은 조직의 2인자인 럼의 후보 중 한 사람이었고, 더군다나 그가 정식으로 출연하는 최초의 에피소드이므로 "보스의 최측근"이라는 말은 곧 검은 조직의 보스의 최측근, 즉 "럼(RUM)"을 지칭하는 복선이 된다는 의미로 추측될 수 있다.
===# 복선의 진실 및 행적 #===
최근 연재된 에피소드에서 와키타 카네노리가 검은 조직의 2인자인 럼임이 밝혀지면서 이 에피소드에서의 복선은 작가가 의도적으로 넣어놓은 복선이라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더군다나 작가가 복선과 떡밥을 숨겨놓는 것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어중간한 복선을 넣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이 복선은 사실상 와키타를 럼이라고 확정하는 복선에 가까웠다. 또한 와키타의 행적이 이전에 조직원으로 밝혀진 버번과의 행적도 매우 비슷했다.
와키타가 럼이라고 밝혀진 이후, 이 에피소드가 다시 회자되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와키타는 모리 코고로에게 추리로 대결을 하게 되는데 결국엔 와키타의 패배로 끝이 나게 된다. 다만 최근에 연재된 에피소드에서 와키타는 쿠도 유사쿠, 진, 에도가와 코난을 능가하는 추리 실력을 보여주면서 이 에피소드에서 와키타는 잠자는 코고로를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대결에서 졌을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와키타가 럼이라고 밝혀진 이후, 와키타는 모리 코고로가 머무는 탐정 사무소를 주시하는 것으로 보아 모리 코고로를 감시하기 위해 그의 사무소 근처에 잠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전에 진이 모리 코고로를 아직 주시하고 있는 듯한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 그렇다면 이 역시 복선이라면 와키타가 직접 코고로에게 접근한 것이며 코고로가 매우 위험할 위기에 처해질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와키타는 후의 에피소드에서 "저를 속이는 배신자를 알아낼 수 있잖아요"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하는데, 이는 어쩌면 검은 조직에 잠입한 스파이, 즉 조직의 입장에서 배신자를 말하는 버번을 말하는 것이며, 이로하 스시집의 바로 옆은 버번이 일하는 카페이기 때문에 버번을 감시하기 위해서라고 스시집에 잠입한 것일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와키타는 아무로 토오루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챘을 수 있기에 아무로 토오루와 함께 하는 에피소드에서 저런 말로 아무로를 위협한 것일 수도 있다. 현재까지 와키타가 보여준 위엄을 토대로 코난에게 있어서 최대의 호적수로 코난에게 있어서 최강의 적군이다. 진 이상의 추리력을 갖고 있고 조직의 비선실세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1] 더빙판에서는 100만원으로 다운그레이드(...)되었다.[2] 그 손님이 떨어뜨린 건 1등, 2등을 맞추는 것이라 코고로가 주운 것은 1등만 맞히는 거라서 별개의 것인 게 밝혀졌다. 사실 코고로가 주은 만마권이 범인이 훔친 것일 가능성은 낮은데 파우치안에 넣었다면 떨어뜨렸을 가능성도 낮고 비가 와서 종이만마권을 파우치밖으로 꺼낼 일도 없는 데다가 파우치 밖으로 꺼내다 떨어뜨렸어도 바로 주우려했을 것이고 범인이 만마권을 돈으로 바꾸려했다면 그냥 그곳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면 될 일이라 굳이 초밥집까지 와서 버리는 짓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3] 전화로 고급레스토랑에서 부모님에게 로마네 콩티를 대접하려 할 정도로 아내는 낭비벽이 심했다. 로마네 콩티는 2천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기로 유명한 와인이다. 그 탓에 아내에게 그럴 돈 없으니 그냥 맥주마시고 집에 가라고 다그쳤다.[4] 그러면서 포기 안 하고 어차피 찾으러 오지도 않을거라고 안 갖다주려고 -2번이나 반복해서 말-했다. 이에 코난은 "주운 물건은 파출소에 갖다줘야죠."라고 했다.[5] 사실상 핫토리 헤이지가 해결한 사건이고, 코고로는 독버섯을 먹고 사건 내내 쓰러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