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즈&이어즈 (2019) Years & Years 이어즈앤이어즈 | ||
| | ||
| 첫 방영 | BBC 2019년 5월 14일 HBO 2019년 6월 24일 왓챠 국내 독점 공개 2020년 3월 13일 | |
| 방송 횟수 | 에피소드 총 6개 | |
| 제작 | BBC 2019년 5월 14일 HBO 2019년 6월 24일 | |
| 장르 | 블랙 코미디 | |
| 제작진 | 감독 | 사이먼 셀란 존스 |
| 각본 | 러셀 T. 데이비스 | |
| 출연 | 엠마 톰슨, 로리 키니어, 러셀 토비, 티니아 밀러, 제시카 하인즈, 루스 매들리, 앤 레이드, 제이드 앨리네 외 다수 | |
| 링크 | | |
| 관람 등급 | | |
[clearfix]
1. 개요
"당신이 두려워하는 미래를 보라"
〈이어즈&이어즈(Years and Years)는 BBC와 HBO가 공동 제작한 블랙 코미디, 정치, SF, 가족 드라마 장르의 영국 TV 시리즈이다. 시대적 배경은 브렉시트 후의 영국, 기업가 출신 정치인 비비언 룩(엠마 톰슨)이 날것의 언변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동안, 2019년부터 2034년까지 영국의 한 가정의 가족사가 빠르게 펼쳐진다. 그리고 그 속에는 어쩌면 우리가 두려워하는, 머지 않은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영국 BBC에서는 2019년 5월 14일부터 방송되었으며, 2020년 3월 13일 왓챠플레이를 통해 국내에서 독점 공개되었다.
2022년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스크린(screen)에서 방영을 시작하였다.
이 시리즈는 〈닥터 후〉 메인 작가인 러셀 T. 데이비스(Russell T Davies) 가 각본을 맡았으며 엠마 톰슨이 상상을 초월한 황당한 법안을 제시하는 유명 정치인(비비언 룩)으로 변신하여 화제를 일으킨 작품이다.
2. 등장인물
3. 줄거리
3.1. 에피소드 1
2019년 영국, 기업가 출신 정치 신인인 비비언 룩이 시사 토크쇼에 나와 어그로를 끄는 것으로 드라마는 시작된다. 그리고 5년 뒤 라이온스 가족들은 뮤리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그녀의 집에 모인다. 5년 동안, 엘리자베스 2세는 결국 승하하게 되고[1], 도널드 트럼프는 재선되었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사망한다. 비비언 룩은 사성당이라는 당을 창당하고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한편 대니얼은 우크라이나 난민 출신인 빅토르와 사랑에 빠졌다. 뮤리엘의 생일 밤, 가족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미국이 트럼프 퇴임 전날 가상의 남태평양 중국령 암초인 훙샤다오에 핵무기를 발사함으로서 디스토피아의 시작을 알린다.세계 각지에 사이렌이 울려퍼지며 전운이 고조되고, 라이언 가 사람들은 마치 냉전 때와 같은 전쟁 공포를 느끼며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대니얼은 그의 남편을 버리고, 난민촌의 새 애인 빅토르를 찾으러 도망친다.
3.2. 에피소드 2
자국의 인공섬 '훙샤다오'가 미국의 핵 공격을 당했음에도 중국이 물러섬으로써 세계 전쟁의 공포가 가라앉고 훙샤다오 사건을 직접 취재했던 이디스가 영국으로 돌아온다. 도널드 트럼프에 이어 대통령이 된 마이크 펜스[2]는 국제연합을 거부한다. 영국에서는 미국에 대한 제재 논의가 이루어지지만 전문가들은 공포에 가까운 우려에 빠진다. 블라디미르 푸틴와 시진핑은 종신 국가 지도자로 등극해있다. 영국의 새 개체 수는 50%까지 떨어졌고 이는 곤충 개체 수가 80% 감소한 것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3]세계가 점점 더 막장으로 치닫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은 자국에 제재를 가하겠다는 영국에서 철수하고 그 가운데에 '셀레스트'는 부활절 때에 정리해고가 결정된다.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의 관리비가 지나치게 많아졌다며 스티븐은 집을 내놓으며 모든 자산의 현금화를 준비한다. 이런 상황에서 드론 공원 개장식에서 연설에 심취해 무의식적으로 대형 드론에 다가서는[4] 미친 짓을 벌인 맨체스터 하원의원 아치볼드 굴딩은 드론의 프로펠러에 목이 잘려 사망하고, 이로인해 공석이 된 맨체스터 선거구에 비비언 룩의 사성당이 보궐선거에서 승리하여 지역구를 차지한다.
급기야 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은행이 도산하여 영국 내에 대규모 뱅크런 사태가 일어났다. 이로인해 스티븐과 셀레스트는 저축액을 모두 잃고, 일본인에게 매매한 집값 마저 그대로 함께 증발하여 쫄딱 망하는 신세가 된다. 한편 대니얼은 랠프와 헤어지고 빅토르와 살기 시작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빅토르가 난민 신분으로 아르바이트를 한것이 걸리는 바람에 우크라이나로 추방된다.[5]
3.3. 에피소드 3
은행이 줄줄이 도산하면서 세계적인 불황이 닥친다. 빅토르는 우크라이나가 동성애를 불법화하면서 가까스로 경찰을 피해 스페인으로 탈출한다. 그곳에서 빅토르는 망명 신청을 한 뒤 스페인 영주권을 따서 대니얼과 결혼할 계획을 세운다. 스티븐의 딸 베서니는 데이터 수집가로 일하면서 리지라는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 리지 역시 베서니처럼 트랜스휴먼이 되고 싶어하고, 함께 리버풀로 불법 트랜스휴먼 수술을 받으러 간다. 그러나 트랜스휴먼 수술은 사기나 다름없었고[6] 이로 인해 리지는 한쪽 눈을 잃었으며, 베서니는 가까스로 탈출한다. [7]자동 조리 기능이 있는 급식이 개발되면서 로지는 일자리를 잃는다. 스티븐은 택배 회사 동료인 일레인과 바람이 나고, 셀레스트는 이를 눈치채지만 모른 척 한다. 한편 스티븐은 친아버지[8]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형제들과 장례식에 참석한다. 총선이 치러지고, 투표 결과 보수당이 288석, 노동당이 287석, 사성당이 15석을 얻는다. 비비언 룩은 보수당이나 노동당 어느 쪽과도 손을 잡지 않을 것이며, 하원에서 표결할 때마다 자신에게 찾아오도록 하고 결정은 자신이 내릴 것이라고 밝힌다.[9]
3.4. 에피소드 4
2027년, 투표가 의무화되어 투표하지 않는 사람은 벌금을 내게 된다. 비비언 룩은 영국 총리로 선출된다. 대니얼과 빅토르는 약혼을 하고 스페인에서 함께 살 계획을 세우지만 스페인 극좌 정당 '누에바 에스페란사'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시민권이 없는 사람을 모두 추방하기로 하고, 그들의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일레인과 계속 불륜 관계를 이어가던 스티븐은 신약 테스트에 참가했다가 부작용이 나타나자 일레인에게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연락했다가, 제약회사 직원에게 연락을 받고 남편을 데리러 온 셀레스트와 마주친다. 셀레스트는 스티븐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온 가족 앞에서 불륜 사실을 까발리고는 그대로 뮤리엘은 스티븐을 집에서 내쫓는다. 로지는 새로운 남자친구 존조와 푸드트럭 사업을 시작한다.대니얼은 빅토르가 우크라이나로 다시 추방당하기 전에 영국으로 빅토르를 다시 밀입국시킬 계획을 세우고 스페인으로 빅토르를 데리러 간다. 버스 짐칸에 숨어 국경을 넘으려던 계획이 실패하자 대니얼과 빅토르는 갖고 있던 돈을 탈탈 털어 위조 여권을 사러 가지만 위조 여권은 그대로 사기를 당해 6000 유로를 날리게 되고, 할 수 없이 프랑스에서 작은 고무 보트를 타고 도버 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시도한다. 그러나 밀입국자의 수에 비해 보트는 터무니없이 작았고, 대니얼을 포함한 17명에 달하는 다수의 탑승자가 사망하여 영국 해변에 떠밀려온다.
가까스로 살아남게 되었지만 큰 죄책감에 빠진 상태의 빅토르는 가족들에게 대니얼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몰래 경찰서를 빠져나와 대니얼의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가정 통화를 시작하나 라이언스 일가는 대니얼이 살아서 집으로 돌아온 줄 알았고 평소대로 이야기를 하려던 도중 대니얼의 죽음을 통보받고는 가족 전체가 크나큰 충격을 받는다.
3.5. 에피소드 5
2028년, 비비언 룩은 지지자들에게 자유를 약속하지만 뒤로는 반대파들을 남몰래 숙청한다.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소문이 떠돌고, 이디스는 이에 대한 인터넷 검색을 시도하지만 연관 검색어가 모두 검색이 막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정부의 개입을 의심한다. 그리고 구류 중인 빅토르에게 면회를 갔다가 사람들이 '어스트와일'이라는 곳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이상 기후로 80일 연속으로 비가 내리고, 도심에서 방사능 폭탄테러가 일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살 곳을 잃는다. 비비언 룩은 집에 2개 이상의 방이 남으면 이재민들과 함께 살도록 하는 이른바 '침실법'을 도입한다. 스티븐은 빅토르를 찾아가 대니얼의 죽음은 모두 빅토르의 탓이고 다른 가족들과 달리 자신은 빅토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진 말을 퍼붓고 간다. 로지가 살던 동네는 범죄율이 높다는 이유로 위험 지역으로 지정되어 검문을 위한 펜스가 설치되고, 로지의 푸드 트럭 사업도 위기를 맞는다.
베서니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뇌에 인터넷 칩을 심는 수술을 받고, 동시에 여러 개의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과 가족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뮤리엘은 황반 변성으로 실명 위기에 처하지만 자식들에게 물려주려던 유산인 1만 파운드를 모두 털어서[10] 줄기세포 수술을 받고 시력을 완전하게 회복한다.[11] 이디스는 베서니의 도움을 받아 시스템에 침입하여 어스트와일에 대한 기밀 자료를 몰래 빼내고 어스트와일에 정부가 난민, 이민자, 반정부 성향의 정치인 등을 감금하는 수용소를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돈이 필요한 스티븐은 옛 동창을 찾아가 다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스티븐의 회사는 비비언 룩으로부터 어스트와일에 있는 비밀 수용소 운영권을 따낸다. 스티븐은 회사 시스템을 이용해서 빅토르를 의도적으로 수용소로 보내 버리고, 집에 있던 베서니는 실시간 알림을 통해 우연히 이를 목격한다.[12]
3.6. 에피소드 6
2029년, 영국방송 칙령의 변화로 인해서 BBC가 문을 닫고[13]비비언 룩은 정부 비판적인 기자들의 국회 출입을 금지한다. 원숭이 독감이 창궐하며 1,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14] 빅토르는 수용소에 핸드폰을 밀반입하여 라이언스 가족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수용소 근처에 반경 2km 내의 통신을 모두 차단하는 탑이 있어서 아무와도 연락을 하지 못한다.이디스는 빅토르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베서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베서니는 처음에 이디스의 부탁을 거절하지만[15] 결국 진실을 털어놓는다. 셀레스트는 어스트와일에 대한 정보를 빼내기 위해 스티븐을 찾아가 다시 스티븐과 잘해보려는 것처럼 행동하고, 스티븐의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이디스는 함께 사회운동을 하는 동료들을 모아 빅토르를 구출하고 수용소의 존재를 언론에 알릴 계획을 세운다. 식자재 공급 업자로 위장하고 수용소로 잠입한 이디스는 빅토르를 빼내고, 통신을 차단하는 탑을 폭파해 버린다. 차단되었던 통신이 다시 연결되면서 수용소의 모습이 전국의 TV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한편 로지는 푸드 트럭을 몰아 검문 펜스를 들이받아 버리고, 주민들에게 환호받는 로지의 모습도 함께 생중계된다. 집에서 방송을 보고 있던 뮤리엘은 역시 내 손녀들이라며 자랑스러워한다.
2030년, 비비언 룩은 재임중인 총리 중 최초로 살인 혐의로 체포되고[16] BBC가 다시 문을 연다. 로지는 존조와 결혼식을 올린다. 2031년, 로지와 존조 사이에서 아기가 태어나고 대니얼의 이름을 붙여 준다. 방사능 피폭으로 죽음을 앞둔 이디스는 트랜스휴먼이 되기 위해 자신의 의식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클라우드에 업로드한다.[17] 과학자들과 함께 있는 이디스의 마지막 모습을 베서니가 집에서 홀로그램으로 지켜본다. 신체적 죽음이 다가오자, 이디스는 과학자들에게 자신의 의식은 단순한 정보나 데이터가 아니며, 사랑이라는 본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한다. 이디스의 육체가 사망한 후, 그녀의 의식이 클라우드에 업로드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세뇨르를 통해 이디스의 이름을 부르는 라이온스 가족의 모습으로 드라마는 마무리된다.
4. 예고편
| 왓챠플레이 이어즈&이어즈 공식 15초 예고편 |
| 왓챠플레이 이어즈&이어즈 공식 15초 예고편 |
| 왓챠플레이 이어즈&이어즈 공식 한글 예고편 |
| 비비안 룩의 미친 공약 네가지 |
| 손으로 전화하고, 눈으로 사진 찍는 트랜스 휴먼 |
|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망할까? | 이어즈&이어즈 | 왓챠X과학과사람들 |
5. 에피소드
국내는 왓챠에서 2020년 3월 13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회차 | 러닝 타임 |
| 에피소드 1 | 56분 |
| 에피소드 2 | 58분 |
| 에피소드 3 | 56분 |
| 에피소드 4 | 58분 |
| 에피소드 5 | 58분 |
| 에피소드 6 | 57분 |
6. 수상정보
2019년 가디언지가 뽑은 TOP 영국 드라마 4위#
10th Critics' Choice Television Awards : Best Limited Series, Best Supporting Actor in a Movie/Miniseries (러셀 토비), and Best Supporting Actress in a Movie/Miniseries (에마 톰슨)#
7.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 신선도 89% | 관객 점수 9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파일:IMDb 로고.svg]()
]]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 별점 4.5 / 5.0 |
8. 여담
- 이어즈앤이어즈, 이얼즈앤이얼즈, 이어스앤이어스, 이어즈앤드이어즈, 이얼즈앤드이얼즈, 이어스앤드이어스,이얼즈&이어즈, 이어스&이어스, 년앤년, 여즈 앤 여즈, Y&Y, years and years, years & years 다양하게 불리지만 국내 공식 타이틀은 이어즈&이어즈이다.
- 내용이 내용이니 만큼 정치적 올바름 요소가 다수 첨가되어 있다. 동성애나 난민 문제, 정부 행정에 대한 입장 등에 있어 진보적인 시선[18]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꽤 많은지라 호불호가 갈린다.
- 중심 인물 일부가 동성 간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동성애에 대한 묘사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며, 섹드립, 수위높은 애정씬도 이따금 자연스레 등장한다.
- 엘리자베스 2세의 사망을 시작으로 극중 역사적 사건들 일부가 현실의 사건들과 맞아 떨어지는 모습으로 소소하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엘리자베스 2세의 노환으로 인한 사망은 충분히 예견 가능했었고 푸틴이나 시진핑의 종신집권 또한 어느정도 예상 가능했음을 고려해보면 국제 정세와 다양한 정보등으로 시나리오를 만든것이지 예언급으로 미래의 일들을 예상한것은 아니다.
COVID-19나 러우전쟁 같이 현실이 더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 것들도 있다.
[1] 작품 내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뮤리엘이 TV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경례를 하고 있고, TV에선 "왕이여 만수무강하소서!(god save the king)" 소리가 울리는 것을 보아서 사망한 듯 하다.[2] 그러나 실권은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가 잡고 있으며, 펜스는 꼭두각시에 불과한 상황이다.[3] 이 뉴스 장면에 이어 서랍장 위의 벌레를 책으로 때려잡는 뮤리얼의 장면이 나온다. 뉴스가 뭐라 하여도 실제로 느끼는건 없는 소시민의 모습을 비춰주는 모습이다.[4] 여러 정치인들이 의례적으로 하는, 노동자와 함께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을 보이려한 것이겠지만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거대한 철제 프로펠러를 돌리던 배송용 대형 드론이었다.[5] 빅토르의 알바를 당국에 신고한 것은 랠프였다. 대니얼은 랠프에게 빅토르의 안정적인 신분을 위해 이혼을 부탁했고 랠프는 이혼해주겠다고 말해놓고 뒤에서 통수를 친 것. 물론 애초에 랠프를 배신한 것은 대니얼이기는 했다.[6] 안구를 적출하고 그 자리에 안구형 카메라를 달아놓았다. 시신경과 연결은 커녕, 일반 테블릿 PC와의 연동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수술이 잘못되고 아니고를 떠나서 트랜스휴먼이라는 개념에 환상을 품은 사람들에게 작정하고 사기를 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7] 운이 좋게도 리지의 수술 다음이 베서니였는데, 무섭다는 이유로 수술을 하지 않았다.[8]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 새살림을 차렸다.[9] 노동당과 보수당의 의석 수가 1개밖에 차이나지 않으므로, 비비언 룩의 사성당이 어느 편을 드는지가 중요하다. 즉 절대적 의석 수는 적지만 역으로 결정권을 쥐게 된 셈이다.[10] 제법 큰 돈인데도 뮤리엘의 반응은 "꼴보기 싫은 세상이지만 계속 보고싶거든요, 손자는 무슨!" 이라며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반응한다.[11] 기술결정론에 대한 비관이 팽배한 본 작품에서 기술발전의 긍정성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장면이다.[12] 사실 가족의 동의없이 이들을 추적하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었다. 빅토르를 수용소로 보내버리는 스티븐의 행동은 악행이었지만, 베서니 역시 점차적으로 불법적으로 타인을 관찰하고 정전등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빅브라더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다만 작중에서 이에 대한 평가나 문제의식은 다소 모호하다.[13] 이 때 뉴스 화면 밑에서 나오는 헤드라인들이 전부 ○○당이 BBC가 문닫는 것에 기뻐 어쩔 줄 모르다(원문은 overjoyed, 즉 존나좋군 정도의 의미)인 게 블랙코미디(...). 핵테러가 일어나고 사성당이 폭주하지만 어쨌든 BBC까로 대동단결[14] 흡사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사태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연출된다. 2020년 5월 19일을 기준으로 영국에서만 사망자가 34,796명이나 발생했으니 어찌보면 현실이 픽션을 뛰어넘은 것이다.[15] 정부의 지원을 받아 뇌에 이식 수술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불법적인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들키면 정부에서 다시 능력을 빼앗아 갈까봐 겁이 났기 때문이다.[16] 그러나 체포된 이는 비비언이 아니며 그녀가 도망치고 있다는 주장이 존재한다.[17] 이때 플래시백으로 휙휙 넘어가던 화면이 갑자기 멈추며, 이 드라마에서 나왔던 모든 사건들이 데이터화 중이던 이디스의 기억이였음이 밝혀진다.[18] 다만 스페인 극좌정당 쿠데타를 두고 '극좌익과 극우익은 결국 만나게 돼 있다'라고 언급하거나, 전반적으로 급진 좌파 성향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들을 마냥 온정적으로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