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異世界魔法は遅れてる! | |
장르 | 이세계 전이, 판타지 |
작가 | 히츠지 가메이 |
삽화가 | himesuz (1~6권) 네코나베 아오 (7권~ ) |
번역가 | 김서연, 김보미 |
출판사 | 오버랩 소미미디어 |
레이블 | 오버랩 문고 S노벨 |
발매 기간 | 2014. 04. 25. ~ 발매 중 2015. 01. 01. ~ 발매 중 |
웹 연재 기간 | 2013. 08. 20. ~ 연재 중 |
권수 | 10권 9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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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히츠지 가메이(樋辻臥命), 삽화가는 1~6권은 himesuz, 7권부터는 네코나베 아오.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하다가 오버랩 문고에서 출판했으며, 현재도 계속 연재하고 있다.[1] 한국에서는 S노벨에서 발매 중이며 역자는 1권이 김서연, 2권부터는 김보미.2. 줄거리
"――마술사 야카기 스이메이. 모든 이치에 도달하는 것에 뜻을 둔 현대 일본의 신비학자이다."
현대에 사는 마술사 야카기 스이메이는 갑자기 나타난 마법진에 의해 친구와 함께 이세계로 전이하고 만다. 그러나 용사로 불려온 것은 친구였고, 자신은 그저 휘말렸을 뿐이었는데?! 게다가 돌아갈 방법을 모른다?!
스이메이는 마왕 토벌에 동행하기를 거부하고 모든 현대 마술을 구사하며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압도적인 현대 마술과 미지의 이세계 마법이 크로스오버하는 이세계 판타지 개막!!
현대에 사는 마술사 야카기 스이메이는 갑자기 나타난 마법진에 의해 친구와 함께 이세계로 전이하고 만다. 그러나 용사로 불려온 것은 친구였고, 자신은 그저 휘말렸을 뿐이었는데?! 게다가 돌아갈 방법을 모른다?!
스이메이는 마왕 토벌에 동행하기를 거부하고 모든 현대 마술을 구사하며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압도적인 현대 마술과 미지의 이세계 마법이 크로스오버하는 이세계 판타지 개막!!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4년 04월 25일 2015년 01월 01일 | 2014년 07월 25일 2015년 06월 15일 | 2014년 11월 25일 2015년 12월 01일 |
04권 | 05권 | 06권 |
2015년 03월 25일 2016년 03월 30일 | 2015년 10월 25일 2016년 11월 01일 | 2016년 02월 25일 2017년 06월 15일 |
07권 | 08권 | 09권 |
2016년 12월 25일 2017년 12월 08일 | 2017년 08월 25일 2018년 06월 08일 | 2019년 10월 25일 2020년 04월 13일 |
참고로 작가는 소설가가 되자에서 다른 작품을 활발히 연재하고 있다. 오히려 이 작품은 연재도 정체되었고, 서적도 8권 발매 후 2년이나 지나서야 9권이 발매되었을 정도로 연재가 잘 안 되는 편.
4. 특징
일반적인 이세계물과 비슷한 플롯인듯 해보이면서 은근 클리셰 파괴가 많은 작품이다. 주인공이 이세계에 전송되었지만 용사 소환이 아니라 곁다리로 소환된 것도 그렇고[2] 제목에서 암시하듯 '주인공이 원래부터 현대 지구의 마술사[3]였고, 주인공이 구사하는 현대 지구의 마술이 이세계 마술보다 강하다.'는 점이 포인트. 물론 그렇다고 해서 주인공이 치트적으로 강하진 않고, 적절히 빡센 정도로 파워 밸런스를 유지한다.또한 보통 이세계물은 원래 세계에 대해서는 잘 다루지 않고, 그 세계에서 주인공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거나 니트였다는 식으로 퉁치고 넘어가고 돌아가려는 시도도 잘 하지 않는 반면,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본 세계로 돌아가려고 한다. 또한 원래 세계에서의 일도 주인공의 회상으로 곧잘 묘사되는 등[4] 여러모로 다른 이세계물의 가벼운 안티테제 같은 작품이다. 8권에서는 아예 귀환 마법진을 완성하여 지구로 일시 귀환하기까지 하고, 다시 이세계로 건너올 준비도 다 해두었다.
다만 이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전체적인 줄거리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가끔 발암 요소가 튀어나오고, 무엇보다도 원작의 필력이 굉장히 나쁘다.
본문의 필력과는 상관없지만 일러스트레이터가 7권부터 바뀌었는데, 6권까지 일러도 평가가 상당히 안 좋다. 또한 원서의 문제는 아니나 한국 정발판의 오탈자가 엄청나게 많다. 제대로 검수는 했는지 의문이 들 지경.
본문의 문제 외에 연재 태도도 문제가 있다. 웹 연재본을 무단으로 몇 개월, 또는 몇 년씩 연재를 중단하다가 다시 연재한다. 176편을 2018년 12월 10일에 올리고는 177편은 (거의 만 3년이 지난) 2021년 12월 1일에 올렸을 정도. 이후로도 반 년 정도 휴재하다 연재하다 휴재하다를 반독했는데, 2022년 11월 29일에 199편을 연재하곤 또 중단했다.
그렇다고 서적이 계속 나오느냐면 그것도 아니고, 8권 이후 한참 지나서야 9권이 나왔고 그 이후는 역시 소식이 없다. 웹 연재본 내용이 딱 서적 9권까지이다. 심지어 이 작품은 서적화하면서 내용이 바뀐 것도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작품이 버려진 상태. 그렇다고 작가가 아예 잠수를 탄 건 아니고, 태연하게 다른 작품을 연재한다.
5. 등장인물
5.1. 지구
5.1.1. 결사
- 야카기 스이메이(八鍵水明)
- 야카기 카자미츠
야카기 스이메이의 아버지. 동양 제일의 마술사였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지만, 스이메이의 사상 자체의 기반이 된 중요인물. 언급도 상당히 자주 된다. 휠체어를 타고 다녔으며, 굉장히 과묵하여 스이메이와 그다지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고 오로지 마술을 가르칠 때에만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가 마술사가 된 이유는 '지키고 싶은 여자가 있어서'. 파멸의 저주에 걸려 모두에게 외면당하는 그 여자를 야카기 카자미츠는 구하고 싶었지만, 결국 그녀를 지키지 못하고 그녀는 죽었다고 한다.[7] 그리고 카자미츠는 이후 용의 일격에서 자신의 아들을 구하면서 치명상을 입은 뒤,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자신의 꿈을 물려주고 죽었다. 그가 물려준 꿈이란, 모든 마술사들의 비원, 아카식 레코드를 찾아 세상 모두에게 구원을 퍼뜨리는 것이다.
고인이기도 하고 딱히 이 사람의 전투 장면이 회상으로 등장한 적도 없어서 정확한 능력은 불명이지만, 얼핏 나오는 묘사만으로도 엄청난 인간인 건 확실하다. 2권에서 스이메이가 겨우 쓰러뜨린 라쟈스를 카자미츠라면 휠체어를 타고서도 한주먹에 보낼 수 있었을 거라고 하며[8], 그밖에도 스이메이와는 차원이 다른 실력을 지녔으며 사고도 만만찮게 쳤나 보다.
여담이지만 이 사람도 아들인 스이메이 못지않게 여자들을 후리고 다녔던 모양이다. 이세계에서 귀환한 스이메이가 쿠시바 쿄시로와 만났을 때, 스이메이는 그저 이세계 사람을 세 명 데리고 왔다고만 했는데 쿄시로와 유키[9] 둘 다 그 세 명이 모두 여자애라는 걸 꿰뚫어봤다. 이유는 스이메이가 카자미츠의 아들이니까란다. 스이메이처럼 둔감 속성도 붙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스이메이의 여성편력은 아버지의 유전인 듯.
- 하이데마리 알츠바인
알츠바인의 인형공주. 호문클루스로 스이메이의 제자[10] 겸 보좌 겸 사역마. 새로운 마술 이론을 창시한 창시자다.[11] 이세계로 가면 대단한 조건이 될 수 있는데, 하이데마리가 쓰는 마술은 자기 자신이 창시했기 때문에 그 마술 이론도 모두 하이데마리 본인을 근거로 한다. 무슨 소리냐면 이론의 차이 때문에 이세계에서 마술 능력이 확 떨어져버린 스이메이[12]와 달리 하이데마리는 자기 자신이 곧 자기 마술 이론의 근거이므로 이세계에서도 본연의 힘을 그대로 발휘할 수 있다.
하이데마리가 사용하는 마술 이론은 장난감을 힘의 근원으로 삼는다. 인형을 자주 만드는 것도 이것 때문이며, 인형 외에도 트럼프 카드나 동화책 등등 유희에 쓸 수 있는 것들은 거의 전부 해당된다. 트럼프를 사용해 병사를 만들어내거나 인형을 움직이는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스이메이에게 상당히 틱틱대긴 하지만, 제자이자 사역마로서 스이메이를 경애하는 마음은 있는지 스이메이가 실종된 6개월 동안 스이메이를 찾아 지구를 3바퀴나 일주했다고 한다. 우연히 야카기 저택에 있던 날 스이메이가 이세계에서 귀환하지 않았다면 다음은 남극 탐사를 갔을 거란다.
- 네스테하임
스이메이가 속한 마술 조직, 결사의 가장 위대한 사람. 사대 마술 조직의 하나로 꼽히는 조직을 출범, 현대 마술 이론을 구축한 엄청난 사람이지만[13], 순진한 성격으로 위엄은 별로 없다. 하지만 숭배하는 사람이 많고, 많은 인간들에게서 경외심을 받고 있다. 결사 소속의 사람들에 대해서도 같은 것을 이루려고하는 친구와 제자들의 모임이라는 인식 때문에 수령이 아니라 맹주라 불린다.
여담으로 한번 직접 출전했을때, 이 사람 앞을 가로막은 자들은 마술사를 포함해서 전원 말 그대로 갓난아기가 돼 버렸다고 한다. 대체 어떤 짓을 한건지 스이메이도 감이 안 잡힌댄다.
- 니콜라스
결사의 삼대 요괴 중 하나...라는 것은 농담이고, 결사의 최고참 멤버 중 한 명. 통통한 체형에 흰 가운을 걸친, 기분나쁜 경박한 미소를 짓는 버섯 머리의 괴인. 결사의 본거지인 알트슈로스(고성)의 지하에 터를 잡고 영문 모를 마술을 쓰며 영문 모를 것들을 만들어내려 하는 남자이다. 마술사 중에서는 최고위에 해당하는 마제스터(수괴)급에 해당한다. 실력은 확실하고도 차고 넘칠 수준이지만, 그 와중에 쓸데없는 것에 눈독을 들이고 괴상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그야말로 매드 사이언티스트 같은 자. 스이메이가 치료하지 못했던 리리아나의 눈에서 저주를 완전히 뽑아내고 눈을 완벽하게 대체하는 의안을 만들어 그녀를 치료했는데, 그 과정에서 의안에서 빔이 나가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한다.
5.1.2. 기타
- 쿠시바 쿄시로
사디어스 연합에 소환된 용사인 쿠치바 하츠미의 아버지. 스이메이가 검술을 배웠다는 고무술 도장이 바로 이 사람의 것이다. 구리가라타라니 환영검의 계승자이며, 환영검을 배우긴 했으나 마술에 대해선 몰랐던 하츠미와 달리 이 사람은 신비에 몸담고 각종 괴이를 무찌른 강자다. 단 일격으로 고층 빌딩을 세로로 두 동강을 내는 정신 나간 기량의 소유자이며, 지구의 최고위 검객 12인 중 한 명인 [ruby(제4위, ruby=Sword of Four)]다.
계속 이름만 언급되다가 8권 이후 스이메이가 지구로 귀환했을 때 본인이 등장. 40이 넘은 나이지만 많이 쳐줘야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동안이며 세계 최강의 검사 12인 중 4위답게 아직도 현역인 듯. 이 사람이 소드 오브 포가 된 이유가 상당한데, 원래 야카기 카자미츠를 동경했으며 그를 따라잡기 위해서 검술에 미친 듯이 매진한 결과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고.
- 쿠시바 유키
쿄시로의 아내이자 스이메이의 이모. 본인이 검술이나 마술을 익혔는지는 불명이지만, 신비나 마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며 카자미츠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안다.
5.2. 이세계
5.2.1. 아스텔 왕국
- 페르메니아 스팅레이(フェルメニア・スティングレイ)
- 샤나 레이지(遮那黎二) - 성우: 히노 사토시
이세계로 소환된 진정한 용사. 스이메이와는 6년지기 친구이지만, 스이메이와 달리 마술사는커녕 마술의 존재조차도 모르는 일반인이다. 성격은 곤란한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는 전형적인 라노벨 주인공 성격. 이 경우 대개 용사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독선적이고 무개념인데다 머리에 생각도 없는 보기만 해도 열불이 터지는 발암용사로서의 모습을 보이며 그 한심함과 찌질함이 주인공과 상대적으로 대비되어 주인공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쉽게 말해 발판 캐릭터로 사용되는 클리셰가 대다수지만 다행스럽게도 레이지는 정직하고, 배려가 깊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정말 착한 성격이기 때문에 그런 발암용사들과는 차별되는 편이다. 주인공 스이메이도 레이지를 '이렇게 좋은 놈을 싫어하게 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
올곧은 성격 때문에 스이메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엉겁결에 마왕 토벌에 동의하여 용사로서 훈련을 시작한다. 다만 이는 어차피 지금 당장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만 놓고 있다간 결국 마왕군의 침략에 자신들도 다 죽게 될 테니 지금부터 훈련을 쌓아 강해지고 살아남을 힘을 기르자는 현실적인 생각 때문이기도 했다. 일단 용사 보정을 받았기 때문에 마법이나 전투 관련에 대해서 상당한 재능을 보이며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다. 다만, 아직 용사로서 훈련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아직 스이메이나 티타니아에 비하면 절대적인 전투력은 떨어지는 편.
모든 속성의 마법을 익힐 수 있어서 어트리뷰트 마스터(전속의 패자)라는 이명이 붙었는다. 그런데 그 중2병 센스에 스이메이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레이지 자신도 굉장히 불편해 했다. 문제는 이세계 사람들은 그 이명이 엄청 멋지다고 생각해서 연발한다는 것이다.
무기는 오레이할콘으로 만든 검을 썼으나, 6권에서 일자르와 마주친 이후, 선대 용사가 사용했던 무장을 불러낸다.
7권부터 그 무장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 이름은 바로 세크라멘트.[14]
- 아노 미즈키(安濃瑞樹) - 성우: 사쿠라 아야네
레이지, 스이메이와 함께 소환된 일반인. 레이지를 짝사랑하는 전형적인 히로인이다. 레이지가 마왕 토벌에 나서겠다고 하자 용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따라나서기로 해서 마법을 배운다. 마음이 약해서, 원래 세계를 그리워하며 몰래 울기도 하고 마족과의 전투에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기도 해 레이지를 안타깝게 만든다. 다만 2권에서 본능적으로 마법 영창을 생각해낸 걸 보면 떡밥을 쥐고 있을수도.
작중 언급에 따르면 레이지와 스이메이와 처음 만났을 때는 머플러와 반장갑을 낀 중2병 환자였다고 한다. 당연히 현재는 졸업한 상태이며, 그 때를 언급하면 시크릿 가든이니 앱솔루트이니 하면서 막는다.그 말들이 더 중2병 같은데
- 이오 쿠자미
6권 도중에 일행이 마족 장군 일자르와 마주쳐 위험에 처했을 때 미즈키에게 빙의한 수수께끼의 정령. 압도적 마술행사로 일자르를 쫓아냈다.[15] 이오 쿠자미는 과거 미즈키가 중2병 신세였을 때 만든 '설정'이며, 이오 쿠자미의 이름과 언행은 모두 당시 미즈키의 설정에 근거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빙의하면서 미즈키의 기억을 들여다 본 결과 컨셉질을 하기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를 흉내 낸 것뿐이고, 사용하는 마법이 고차원적이긴 하나 이세계의 틀에 속하는 것을 보면 지구가 아니라 이세계의 정령으로 보인다. 6권 말에 스이메이에게 정체를 밝힘과 동시에, 그에게 향하던 미즈키의 호감을 마술로 돌려버린 과거를 들춰낸다.[16]
웹 연재본에서 드러난 정체는 레피르의 선조인 이샤크토니처럼 여신의 직속 부하인 정령 중 하나.[17] 말하자면 여신의 대리인들 중 하나이니 확실히 대단한 존재는 맞다. 미즈키에게 빙의한 것도 용사인 레이지를 돕는 한편 감시하라는 여신의 명령 때문이다. 다만, 미즈키에게 빙의했을 땐 마냥 오만하고 마이페이스였던 것이나 주인인 여신이 인간의 희생을 신경 쓰지 않는 냉혹한 성격인 것과 달리 실제론 착한 성격인 건지, 여신이 미즈키에게 다시 빙의하라고 명령하자 미즈키의 정신이 버티지 못할 거라고 걱정하며 명령에 반대했다.[18]
- 티타니아 루트 아스텔
스이메이 일행이 소환된 아스텔 왕국의 공주. 애칭은 티아. 상당한 실력의 마법사이며, 실전 경험도 풍부한 듯 하다. 2년 전 아스텔 왕국이 전쟁을 할 때 그녀의 활약으로 이겼다고 할 정도. 레이지에게 반해 대시중이며, 미즈키와는 연적 같으면서도 은근 죽이 잘 맞는 관계. 레이지와 함께 마족 토벌에 나선다.
4권에서 밝혀진 사실이지만 원래는 마법사가 아니라 검사. 게다가 칠검(七剣) 중 4위 박명(薄明)의 티타니아라고 불리는, 이세계에서도 최강 클래스에 달하는 엄청난 검술 실력의 소유자로서 용사 보정을 받은 레이지 정도는 가볍게 압도하고 스이메이도 "그만큼 강하다면 용사는 필요없다고 생각되는데?"라면서 감탄할 정도다. 다만 레이지에게는 말괄량이인 여자 아이라고 생각돼서 미움받을지도 모른다는 의외로 소녀스러운 걱정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철저히 숨기고 있으며, 스이메이한테도 레이지에게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전전긍긍할 만큼 레이지에게 빠져 있다.
웹버전에서는 사실 용사를 소환한 국가는 그 나라의 공주 혹은 용사가 바라는 여성을 용사의 반려로 해 그 자손을 만들 의무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상대가 용사라고 해도 알지도 못하는 상대와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다소 저항감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과 항상 일편단심인 올곧은 성격을 보고 레이지에게 진심으로 반해버렸댄다. 서적판에서는 해당 부분이 삭제됐다.
- 알마디아우스 루트 아스텔
아스텔 왕국의 왕. 보통 이런 류의 세계관에서 주인공을 소환한 왕국의 왕은 뭔가 꿍꿍이가 있거나,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국왕으로서 권위와 위엄에 매달리거나, 아무튼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인 반면, 이 작품의 아스텔 국왕은 소환된 주인공 일행에 대한 배려심이나 타인을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태도, 섣불리 의심암귀에 빠지지 않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태도, 부하들을 아끼는 마음 같은 지구적 감성(?)의 상냥함을 갖춘 흔치 않은 왕.등장이 많지는 않지만
5.2.2. 노시어스
- 레피르 그라키스
2권의 히로인. 붉은 장발의 머리칼을 가진 나이스바디 미인이다. 그 날 처음 보는 모험가와 함께 하라는 아르주나 여신의 신탁을 받고 스이메이와 통성명을 하면서 등장. 이후 모험가 길드 시험, 여관, 퀘스트까지 여러 곳에서 스이메이와 재회하고, 결국 스이메이와 함께 상인들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아 동행하게 된다. 도중 마족과의 전투에서 보여준 전투력은 그야말로 압도적. 붉은 빛으로 자신을 둘러싸고 마족들을 단칼에 베어버리는데, 스이메이는 이걸 보고 그녀가 정령의 힘을 가졌다는 걸 눈치챈다. 그리고 여기서 마족에 대한 깊은 증오심을 보여주는데, 이후 나타난 라쟈스에 의해 그녀가 "노시어스의 생존자"라는 게 밝혀진다. 전투 이후 모험가와 상인들은 그녀에게 적대적으로 대하며 쫓아내고, 스이메이는 레피르를 쫓아가 진실을 듣게 된다.
레피르는, 과거 인간령과 마족령 경계에 위치한 나라 노시어스의 왕가 출신이었으며, 조상이 정령이었기 때문에 정령의 힘을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라쟈스가 습격해와서 요새는 함락당하고 자신은 정령의 힘을 가진 중요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가족과 친구들을 희생시켜 달아나야 했다고 한다. 게다가 달아나다가 서큐버스로 추정되는 어떤 여마족에게 저주까지 걸렸다. 이 저주는 정령의 힘을 일정 이상 사용하면 성적 흥분에 사로잡혀 정상적인 판단도 불가능해지고 당장 욕정을 스스로 해소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게 되는 변태적인 저주이다.[19] 게다가 이런 마술치고는 의외로 강력해서 스이메이도 완전히 해주해주지는 못했다. 그래도 스이메이로부터 증상을 경감하는 마술을 통해 관리받고 있다.
이후 레피르는 자신을 쫓아낸 상대가 마족에게 재습격당했다는 걸 알고 구하러 가지만, 거기서 레피르를 맞이한 건 구하려 했던 인간들의 비난과 저주. 그들은 마족의 습격 자체를 레피르의 탓으로 돌렸고, 마지막에 죽어가는 어린 아이조차 레피르를 저주하고 그녀의 목을 조르려 하면서 죽었다. 이에 레피르의 멘탈은 박살이 나지만, 이후 구하러 온 스이메이 덕분에 의지를 되찾고 라쟈르를 쓰러뜨리는데 일조한다. 다만, 전투에서 힘을 지나치게 소모한 레피르는 이후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퇴화해 버린다. 스이메이에 의하면, 정령의 피를 이어받아 본질적으로 이데아에 가까운 레피르는 지나친 힘의 사용으로 정령의 힘, 즉 이데아 자체가 줄어들어 그것이 현실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3권에서는 대놓고 어른 취급을 못받아 안달인 로리가 돼버렸다.(...) 중반에 합류하는 페르메니아와 죽이 잘 맞지만 그녀를 가끔 경계하기도 하며, 스이메이가 페르메니아를 애칭으로 부르는 걸 의식해 자신도 레피라고 불러달라 한다. 결국 4권에서는 제 모습을 되찾는다.[20] 이후로도 페르메니아와는 질투하며 싸우는 연적이면서도 은근 잘 맞는 친구이기도 한 특이한 관계를 유지 중.
5권 이후부터는 칠검에 버금가는 검 실력과 정령의 능력으로 계속 압도적인 전투력을 선보인다. 그러나 현재의 그녀는 마족에 대한 분노와 초조함 때문에 검을 마구 휘두르고 있기에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루메이어가 평가했고, 실제로 이후부터는 중요한 싸움에서 실력보다 심적인 부분 때문에 계속 지고 있다.
- 아디파이즈
레피르의 아버지. 현 칠검 2위 루메이어가 동경하던 검객이었다고 하는 만큼 실력은 압도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레피르에 비해 정령의 비율은 낮은 편이었다는듯.
5.2.3. 네페리아 제국
- 리리아나 잔다이크
3권의 히로인. 10대 초반이고 안대와 보라색 머리에 트윈테일을 한 소녀지만, 직책은 군인. 제국 12우걸 중 한명이다. 스이메이 일행이 네페리아 왕국에 들어와서 처음 만난 인물로, 제국의 인간 병기라 불린다. 스이메이와 자주 마주치며, 그때마다 스이메이를 멀리하려 하지만 스이메이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일부러 아이 취급을 하면서 참견해온다.[21] 3권 후반에 그녀는 자신이 친부모에게 버림받았으며, 안그래도 위험한 마력을 가졌는데 행동도 위협적이어서 모두가 싫어하는데, 오로직 양아버지이자 상사인 로그 잔다이크와 스이메이만이 예외라고 밝힌다.
3권 마지막에 그녀가 암마법으로 귀족들을 혼수상태에 몰아넣은 범인이라는게 밝혀진다. 누군가가 로그를 다치게 하려는 귀족들을 없애라고 속인듯. 이 때 스이메이는 암마법은 사용자를 파멸시킬 것이기 때문에 쓰지 말라고 그녀를 설득한다.[22] 그리고 폭주한 어둠의 힘을 스이메이가 스스로 위험에 빠지면서까지 몰아내지만, 결국 리리아나는 그 누군가에게 다시 홀려 도망치고 만다. 그러나 4권에서 스이메이의 도움을 순순히 받아들이기로 하고 동거에 들어간다.
5권부터는 스이메이의 치유로 변형된 신체를 회복하고 있으나, 뱀처럼 변해버린 눈은 어찌할수가 없다고 한다.[23] 더불어서 페르메니아와 함께 마술 강좌도 듣고 있지만, 페르메니아에 비해 밑바탕이 조금 부족한 것도 있어서 아직 전투에 있어서는 일행 하위권인 모양. 그래도 전 제국 정보부 짬밥은 어디 안가는지, 정보 수집력에 한해서는 최강 수준이다.
더불어서 애정결핍 때문인지 포옹벽이 생겨, 일행을 돌아가면서 껴안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고 일행 중에는 유일하게 스이메이에게 이성적 호감은 없는 캐릭터인지라[24] 둔감한 스이메이가 수라장에 시달릴 때마다 한숨쉬며 방관하는 역할.[25]
- 로그 잔다이크
리리아니의 상관이자 양아버지. 칠검(七剣) 중 한명인 고영로 불린다. 리리아나와 같은 제국의 12우걸이다. 무뚝뚝하고 냉정한 성격으로만 보이나, 사실은 정도 깊지만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 리리아나를 엄격하게 대하고 군인으로 육성했으며 리리아나가 사건의 범인이라면 죽이리라고 생각되기도 했으나, 막판에 스이메이를 도와 진범을 잡고, 리리아나가 그렇게 되도록 몰아넣고 부모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껴 그녀를 스이메이에게 맡긴다.[26]
이후 리리아나를 위협하던 귀족들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움직이려 하나, 우니베르시타스에게 제의를 받아 그 귀족들을 제거해주는 조건으로 그쪽에 가담하게 된다. 리리아나가 따르는 스이메이 일행이 이들과 적대 중이라는걸 생각하면 상당한 아이러니.
- 그라첼라 필리스 라이젤드
네페리아 제국의 셋째 황녀. 지오 마리피엑스로 불리는 제국최강의 흙 속성 마법사이다. 도리에 어긋난 행동을 태연히 하는 과격파로, 꽤 거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3권에서 마족 군대에 대응하기 위해 진격했지만, 이미 처리된 상황이었으므로 헛걸음이었고 이어 4권에서는 독자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스이메이/레이지 일행과 직접적으로 충돌한다.
5권부터는 아르주나 여신의 신탁에 따라 레이지 일행과 동행. 의외로 뒤끝없고 실용적인 성격이라 이 일도 군말없이 받아들였으며, 미즈키나 티타니아와도 은근 죽이 맞고 상황 분별도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자르와의 일전에서 레이지가 구해준 후로는 그에게 플래그가 꽂혔지만, 미즈키나 티타니아만큼 노골적이지는 않다.
- 레나트 필리스 라이젤드
네페리아 제국의 제1황자.
5.2.4. 엘 메이데
- 엘리어트 오스틴
엘 메이데의 용사. 스이메이 일행과는 다른 세계에서 불려왔으며, 원래부터 강한 전사였다고 한다. 눈치가 빠르고 사람을 곧잘 놀리는 느끼한 성격. 스이메이와는 다소 상성이 안 맞는 듯 하다.
6권 말에 우니베르시타스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하드리어스와 로그에게 뒤치기당해 잡히고 만다.
참고로 용사물 비틀기 유형에 해당하는 비호감이다.
레피르와 페르메니아를 신탁을 명분으로 자신의 파티로 강제로 편입시키려 했다가 야카기와 한 판 붙을 뻔 했다.
- 크리스터
엘리어트를 보좌하는 구세교회의 마법 신관.
5.2.5. 사디어스 연합
- 쿠치바 하츠미
5권의 히로인. 이세계에 불려온 용사이다. 스이메이와는 사촌지간이며[27] 소꿉친구이지만 소환의 부작용으로 자신의 이름과 검술을 제외하고 모든 기억을 잊어버렸다. 구리가라타라니 환영검의 후계자로 7검 중 한명이 반할 정도로 엄청난 검술실력으로, 첫 등장부터 마족장군을 단 일합에 베어 쓰러트릴 정도의 강자이다.
5권 중반에 그녀를 알아본 스이메이가 침실로 쳐들어오지만, 기억을 못하는 하츠미는 그를 치한 취급하고 내쫓게 된다. 그러나 이후 스이메이가 등장하는 플래쉬백을 잠깐 보게 되고서 2번째 만남 때, 인종이 같거나 입모양이 같고 이름 부르는 것이 친숙하다는 점 등에 입거해 스이메이를 어느 정도 믿기로 한다. 그러나 같이 가자는 제안은 이미 마족 토벌을 하기로 했으므로 거절.
마족들이 쳐들어오자 하츠미 역시 선봉장으로 나서고 마족들과 싸우지만, 이길수 없는 싸움임을 알고 혼자 마족들을 막아서는 동시에 철수를 명령한다. 그러나 마족들의 목적은 애초부터 그녀 한 명뿐이었기에 도리어 위험에 빠지지만, 때마침 도우러 온 스이메이 덕분에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28] 이후 마족 장군 비슈다와 싸우고 드래고뉴트 인르와도 마주치지만, 비슈다는 스이메이 없이는 못 무찔렀을 것이고 인르는 아예 스이메이가 혼자 상대하는 등, 실력의 부족함을 체감하는 동시에 자신을 보호해주는 스이메이의 등을 보고 데자뷰를 느낀다.
6권 중반에서는 우니베르시타스의 난동에 휘말리고 트와일라잇 신드롬까지 싸우게 되나, 일반 검격이 대미지를 주지 못하는 관계로 밀려버리고 스이메이가 구해주는 것을 계기로 기억을 되찾는다.[29] 기억을 되찾음과 함께 훨씬 강해지고, 성격도 원래의 활발하고 강인하던 시절로 되돌아왔다. 스이메이에게 엄청난 양의 설교를 하고[30] 헤어지며 마족 퇴치를 위해 연방에 남는다.
- 가이어스 포반
연합국 랄심의 무술사. 매우 호쾌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스이메이와 처음 알았을때는 동정 취급하며 제대로 놀려먹었다. 이후 왕궁 소동에서 본모습을 드러낸 스이메이에게 한방에 날려진다.
- 셀피 휘티니
자치주 최고 여자 마술사로 풍설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하프엘프이며 하츠미를 소환한 마술사로 하츠미의 기억상실증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하츠미에게 가장 친근하게 대하며 하츠미 역시 셀피를 가장 좋아하는 듯.
- 바이처 라퓨젠
연합 종주국 미어젠의 왕자. 칠검(七剣) 서열 5위로 자운으로 불린다. 하츠미한테 반해있다.
- 루메이어
땅거미 정 미어젠 지부 대표. 여우수인으로 테일(금빛여우)족이라고 한다. 칠검(七剣) 서열 2위이며 산다화(山茶花)라고 불리는 검객이다. 지부장이나 칠검이라는 지위에 걸맞지 않게 쾌락주의적이고 느긋한 성격인데, 이는 사실 웬만한 수인들의 성격적 특징이라고. 레피르와 잘 아는 사이로 연방에 온 스이메이 일행을 환영해준다. 소드 카멜리아 (화식참계)라는 기술의 사용자로, 자신의 꼬리와 같은 숫자인 7개의 검을 꽂아놓고 일정 거리 안에 들어온 적은 몇명이든 마치 꽃이 피듯 순식간에 베어버리는 기술. 엄청난 파괴력과 속도에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기술이지만 시전 도중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라는 모양이다.
5.2.6. 마족
- 라쟈스
2권의 최종 보스. 마왕군 7명의 마장 중 한명이며, 1만명의 대군을 이끌고 용사를 토벌하기 위해 아스텔 왕국에 침입했으나 하드리어스의 계락으로 스이메이가 동행하던 상대를 공격하게 된다. 몇번의 습격 뒤 상대를 전멸시키고 그를 막으려던 레피르를 꺾었지만, 이후 자신의 대군을 전멸시킨 스이메이에게 공격받고, 정신차린 레피르와의 협공 앞에 결국 도망. 그러나 스이메이가 남은 힘을 모두 쥐어짜서 날린 신성한 번개[31]를 맞고 리타이어한다. 3권에서 살아있었다는게 밝혀지지만, 번개마술의 영향으로 계속 생명이 깎이고 있었고, 결국 빈사상태에서 레이지에게 사망한다.
일찍 나와서 일찍 리타이어하긴 했지만, 정작 이후 등장한 마장들 중 대부분이 허무하게 죽어버린 것에 비하면 마장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주고 죽었단 점에서 그나마 처지가 나은 편.
- 나크샤트라
이세계의 마왕이다. 한달도 안돼서 노시어스를 멸망시킨 장본인이다. 흑발의 소녀의 모습을 하고있다. 어떤 의미론 이 소설의 이야기가 시작되게 만든 존재다.[32]
- 마우하리오
마장 중 한명으로 5권 초반에 나왔지만 하츠미와 일기토를 하다 일격에 죽어버렸다. 비슈다가 용사를 끌어내기 위해 그를 미끼로 사용하여 죽게 된 것이다. 비슈다의 계략으로 엑스트라가 되어 버린 비운의 마장이다.
- 비슈다
마장 중 한명. 로브를 걸친 어둠의 모습을 하고있다. 공적을 얻기위해 같은 마장인 마우하리오와 많은 마족군대를 희생시켜서 하츠미를 죽이려고 했다. 하츠미와 스이메이의 공격에도 쓰러지지 않았고 스이메이조차 그 원리를 규명하지 못해 엄청난 강적으로 생각되었으나 사실은 마법으로 자신이 있는 장소를 모호하게 만들어서 공격이 닿지 않은 것 뿐. 스이메이도 알아채자마자 바보스러울 정도로 간단했다며 바로 풀어버리고, 스이메이의 보조를 받은 하츠미의 공격으로 죽었다. 이후 있던 인르와의 싸움 때문에 스이메이는 이 녀석과 싸운 사실조차 잊고 있었으며 그나마 떠올렸을 때도 '인르랑 싸우기 전에 죽은 허접한 엑스트라 1'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다.
- 리샤밤
마장중 한명이다. 2권과 5권에서 등장. 마족치고 예의바르고 겸손해 보이지만, 이런 책사 캐릭터들이 늘상 그렇듯 아군한테도 의심을 사는 하라구로. 강한 것 같지만 용사만 경계하고 있는 다른 마족들과는 다르게 인간들을 경계하고있다. 상당한 떡밥 소유자로, 이세계에서 온 스이메이의 존재뿐 아니라 원래 세계에서의 지위, 마법, 행적까지 알고 있었다. 게다가 스이메이에게 패배당한 적이 있다는 식의 말까지.
비샤스가 그의 기술을 베껴갔다고 하는데, 비샤스를 싸우고 난 뒤 스이메이가 원래 세계에서 비슷한 적을 싸워본 적이 있다고 언급한다. 쿠드라크 더 고스트하이드라는 자로, 리치가 되어 불멸에 가까운 존재였으나 스이메이가 최강의 적이었던 누군가와 협공하여 완전히 소멸시켰었다고 하는데... 노골적인 동일인물 떡밥을 보면 환생했거나 그 역시 이세계로 전이되어 리샤밤이 된 듯. 결국 7권에서 쿠드라크 더 고스트하이드 본인으로 확정되었으며, 손짓 수준의 가벼운 마법 하나로 병사 수천 명의 목을 뒤에 있던 산째로 잘라 학살하는 위용을 보인다.
- 일자르
백발에 붉은 눈을 가진 남자. 마장 중 한명. 사람을 공물이라 부른다. 이오 쿠자미는 그를 데미 오거라 부른다. 스이메이 말로는 어쩌면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존재로 마족 이외의 인간과 맞설 현지 생물이라고. 과거 인르와 싸워 진 적이 있다. 힘의 바닥이 불명인 리샤밤을 제외하면 마장 중 최강으로 추정된다.
- 라툴라
박쥐날개를 단 묘령의 여성. 마장 중 한명. 레피르에게 저주를 건 장본인.
- 그라라지라스
고깃덩어리에 손발을 달아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있는 마장. 7권에서 기습부대로 나와 레이지와 싸우다가 졌다. 그 뒤 리샤밤이 나크샤트라가 약한 자에겐 살아갈 자격은 없다고 한 말을 전해주었고 그대로 죽었다.[33]
- 스트리거
마장 중 한 명이며 흡혈귀다. 7권에서 인간군을 공격하러 가던 중 공투 중이었던 스이메이와 인르를 만나고 부하에게 공격명령을 내렸지만 바로 죽어버렸고, 그 둘이 자꾸 마족을 비하해서 본모습을 보인다. 스이메이는 당황했지만[34] 스트리거가 자신의 공격에 당하자 자신이 착각한 것을 알아차리고 화를 낸다. 이어 비슈다를 언급하자 깜짝 놀라 나와 같은 마족 장군을 죽였냐고 물었고 그제서야 스이메이는 눈앞의 잔챙이가 마족 장군임을 알았다. 그 모습을 보고 젼력을 다해 그 둘을 죽이려하지만 스이메이의 브레스 블레이드와 인르의 용호가 합쳐진 기술합체기로 스트리거와 그의 부하들까지 죽었다.오버킬
어째 마장 중에서도 취급이 가장 불쌍한 인물. 라쟈스는 일찍 죽긴 했지만 한 권의 최종보스로서 마장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준 데다 사후에도 꽤 고평가되었고[35], 마우하리오는 순식간에 죽긴 했지만 용사와의 일기토로 사망한 것이며 절인의 태도에 썰려 죽기 전까진 잠시나마 용사인 하츠미와 대등하게 겨루기도 했다. 비슈다는 전투 자체는 허무했지만 스이메이에게 간파당하기 전까진 나름 하츠미를 몰아붙였으며 하츠미를 고립시켜 죽일 기회를 잡은 것도[36] 비슈다의 계략 덕분이었다. 그라라지라스는 레이지가 새크라멘트를 해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용사인 레이지와 칠검의 일원인 티타니아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그런데 스트리거는 전장에서 공을 세우지도 못하고 전투 과정도 매우 일방적이었으며, 자기 입으로 마장이라고 밝히기 전까진 마장인 게 알려지지도 못하고 잔챙이 취급이나 당하다 그대로 죽었다.
5.2.7. 우니베르시타스(보편의 사도)
- 질베르트 그리거
푸른색 머리카락의 드워프 여성. 겉모습은 소녀지만 21살이다. 3권에서 레피르와 스이메이가 제국에서 살 집을 찾아준 중개인이다. 어린 레피르를 좋아하지만, 스이메이를 소아성애자라고 부른다.[37]사실 질베르트의 행동을 보면 오히려 그녀가 그 쪽 같은데
전투는 무식하도록 강력한 완력을 활용한 전투로, 무기로 쓰는 폴암에 플레일 같은 것이 달려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 크라리사
3권에서 스이메이와 레피르가 간 제국의 구세교회의 수녀. 핑크색 머리카락에 고양이과의 귀가 달린 수인족이다. 레피르가 신탁으로 인해 용사에게 끌려갈 상황에 처하자 스이메이가 막으려고 용사와 싸우려고 할 때, 거짓 신탁을 말함으로서 싸움을 말리고 스이메이와 레피르를 도와주었다.
이런 나긋해보이는 수녀 악역 캐릭터의 클리셰에 따라 하라구로 확정. 싸움 도중에는 상대를 노골적으로 내려다보는 말이나 거친 욕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38] 수인 중에서도 최강급인 라이거 수인으로, 토테미즘을 사용한 근접 전투를 구사하며 그 실력은 레피르보다 위일 정도.
- 로미온
도서관사서로 엘프이다. 3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스이메이와 페르메니아에게 암마법을 가르쳐 준 인물로 예전에 마법의로 일했는데 그때 암마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암마법에 대해서 연구했다고 한다.
4권 후반부에는 리리아나를 조종해 귀족들을 혼수상태에 빠지게 한 흑막으로 밝혀진다. 결국 스이메이와 로그 잔다이크의 합공으로 핀치에 몰리게 돼서 최후의 수단을 쓰지만 스이메이의 마법에 맞아 죽었다.[39] 우니베르시타스 자체가 일종의 흑막 단체이긴 하나 정도를 완전히 벗어난 집단은 아닌데, 로미온이 리리아나를 이런 식으로 이용한 것은 암마법을 연구하다 미쳐버렸기 때문이며 우니베르시타스의 뜻은 아니었다. 오히려 암마법에 취해 우니베르시타스를 배신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우니베르시타스 또한 스이메이가 선수를 쳐서 못했을 뿐 로미온을 숙청할 예정이었다.
- 인르
4권과 5권 후반부에 나온 등장인물로, 귀 위에 은빛 뿔이 달고 일본식 옷차림을 한 드래고뉴트 남성이다. 5권 후반부에서 마족군단을 한방에 없애버릴 정도의 강자. 그리고 강자와의 싸움을 좋아한다.
5권 말에 등장해 6권에서 본격적으로 스이메이와 싸우는데, 인르 본인도 여태껏 없었을 정도의 강자라며 스이메이와의 전투를 즐겼다. 무식한 방어력 덕분에 유의미한 피해는 많이 입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날린 일격 때문에 너덜너덜해졌고 싸움은 되도록 더 순수하게 즐기고 싶다면서 퇴각한다.
- 고트프리트
이 단체의 수장. 스이메이 말에 의하면 굉장히 오래된 고대 마술을 사용하며, 그 원리는 스이메이도 짚이기만 할 뿐 제대로 알아낼 수 없어 원래 세계로 돌아가 그쪽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승산도 없다는 모양.
풀네임은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누가 미적분을 먼저 개발했느냐로 뉴턴과 싸웠고 이진법을 개발한 그 천재 학자 맞다. 라이프니츠는 실제론 수학만이 아니라 철학, 과학, 인문학, 음악 등등 당대에 존재했던 거의 모든 분야에 통달했는데, 이 작품에서는 '과학이 현대만큼 분명하게 발전하지 않은 시대에 모든 학문을 통달한 라이프니츠라서 신비학에도 능한 마술사였다'라는 흐름으로 마술사가 되었다. 약 400년 전의 사람이지만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은 애초에 뛰어난 마술사들은 수명을 초월한 존재들이기 때문인 듯. 스이메이가 주력으로 쓰는 분야는 아니지만 어쨌든 존재는 아는 분야를 창시한 자이기도 하며, 현재(8권까지의)의 스이메이로는 무슨 짓을 해도 못 이기는 강자. 스이메이가 위에서 '짚이기만 한' 분야가 바로 이 분야이며, 그 때문에 스이메이는 이 남자의 정체가 라이프니츠라고 이미 의심하고 있었다.
5.2.8. 기타
- 여신 아르주나
이세계에 널리 퍼진 여신교에서 섬기는 유일신.[40] 영걸 소환으로 소환된 용사들이 규격외의 힘을 가지는 이유가 바로 이 여신의 가호 덕분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세계를 정체시킨 장본인이며[41], 우니베르시타스는 바로 이 여신의 간섭을 없애고 세계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 연재본 기준으로 8권의 에필로그 바로 다음 화[42]에 본인이 직접 등장한다. 세계에 내려온 건 아니고, 원래 여신이 있던 외각 세계에서 이오 쿠자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여신 본인은 일단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정체시킨 모양이지만[43], 목적을 위해서라면 사람 하나의 희생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며 가호를 통해 용사에게 '사명감'을 심어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는 등 선한 신은 아니다.
6. 설정
6.1. 마술
현대에 전해져오는 전승 및 설화를 바탕으로 설정을 정립해서 나름대로 전문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하고 복잡하다.- 신비
신만이 아는 비밀. 감지할 수 없는 불가사의 한 에너지, 이상한 벡터, 그리고 불가사의 한 법칙과 그것을 설정하는 불가사의 한 일 등을 총칭한 것이다. 이른바 '영구적이며 보편보편적인 원리'인 과학과는 정반대의 존재. - 왈 세상에는 과학적인 에너지를 필요로하지 않고, 요인의 관계가 애매한 현상이 존재한다. 과학으로 해명할 수 없는 것들을 사람은 신비적인 현상이라고 그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두루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소인'의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 신비력장 요동
마나 필드 바이브레이션. 초월적인 힘이 출현할 때 종종 일어나는 현상이다. 주변이 흔들리 뿐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 이상한 진동이 일어나고, 발생하는 신비의 규모가 엄청나게 큰 경우 비명 같은 고음이 근처에 울린다.
- 사상 교반(피노미넌 믹서 / Phenomenon mixer)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 일어나기 어려워지거나 다른 결과가 되기도 하는 현상.
6.2. 검술
- 일본 5대 비검
6.3. 도구
- 새크라멘트
6.4. 칭호
- 7검
검객을 대상으로 한 무술 대회의 상위 7명을 말한다. - 1위 : 루카스 드 하드리어스
- 2위 : 루메이어
- 3위 : 불명
- 4위 : 티타니아 루트 아스텔
- 5위 : 바이처 라퓨젠
- 6위 : 불명
- 7위 : 불명
참고로 레피르와 레피르의 아버지는 정령의 힘이 반칙이라면서 참가하지 않았는데 루메이어의 말에 따르면 최소한 상위권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리리아나의 아버지인 로그 잔다이크도 7검의 일원이긴 하나 정확한 순위가 공개되지 않았다.
7. 미디어 믹스
7.1. 드라마 CD
2015년 3월 25일 드라마 CD 발매.7.2. 코믹스
01권 | 02권 | 03권 |
2017년 07월 25일 2020년 12월 31일 | 2018년 01월 25일 미정 | 2018년 07월 25일 미정 |
04권 | 05권 | 06권 |
2019년 04월 25일 미정 | 2019년 10월 25일 미정 | 2020년 03월 25일 미정 |
07권 | 08권 | 09권 |
2020년 09월 25일 미정 | 2021년 04월 25일 미정 | 2022년 04월 25일 미정 |
10권 | 11권 | 12권 |
파일: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코믹스10.jpg | 파일: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코믹스11.jpg | |
2023년 06월 25일 미정 | 2024년 02월 25일 미정 | 년 월 일 미정 |
한국 코믹스 출판도 소미미디어이다.
8. 외부 링크
[1] 2018년 12월을 기점으로 투고가 되지 않고 있으며, 작가는 신작을 집필중인것으로 보인다. 2021년 12월에 연재가 재개되는가 했지만 고작 몇 편 올리고 다시 잠수.[2] 후술하겠지만 이런 작품이 최근에는 늘어났지만, 여타 작품과 달리 주인공이 아닌 용사 쪽이 악인이 되지도 않고, 비중이 낮지도 않다.[3] 작중의 지구에서는 오컬트 연구가나 신비학자 정도로 통한다.[4] 주인공의 예전 동료나 주인공이 원래 세계에서 쓰러뜨린 적 등에 대해서도 이름과 함께 상세히 언급될 정도다. 작품이 진행되다 보면 오히려 이세계보다 주인공의 원래 세계가 더 중요하게 다뤄지는 느낌도 든다.[5] 묘사를 유려하게 잘 하는 소설과는 또 다르다. 이 소설은 단지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문장에 쓸데없는 사족을 갖다붙여 분량만 늘렸을 뿐이다.[6] 심지어 흑막을 조사한다고 썼지만 사실 조사 과정은 일절 안 나온다. 페르메니아와 대결 후 흑막을 조사해야겠다고 결심 → 조사 과정 싸그리 생략하고 흑막을 잡아 확인사살한 후 바로 흑막과 대결을 시작하기 때문. 즉 실질적으로는 스이메이와 페르메니아의 대결 → (중간 조사 과정을 싸그리 편집하고)갑자기 흑막의 음모를 규탄한 후 최종전 돌입 → 에필로그다. 그나마 전투 자체가 길었다면 몰라도, vs페르메니아전과 최종전 모두 전투 과정 자체는 마법 몇 개 갈기고 끝난 극히 짧은 전투였다.[7] 다들 눈치챘겠지만 이 여자, 야카기 시즈마가 바로 스이메이의 어머니다. 살면서 진심으로 웃은 것은 단 한 번뿐이었고, 죽을 때도 카자미츠에게 위로의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고 한다.[8] 스이메이: 그 인간이라면 휠체어에서 천천히 일어나서는 정권 지르기라는 이름의 파괴를 행한 다음 다시 앉으면서 이렇게 중얼거리겠지. "음,아직 내주먹도 녹슬지 않았군."[9] 쿄시로의 아내[10] 제자이긴 하나 스이메이와 같은 이론을 주로 쓰지는 않는다. 후술한 대로 하이데마리는 스스로 마술 이론을 새로 창시한 천재이며, 스이메이의 제자가 된 것은 다른 계통을 배움으로써 더 견식을 넓히기 위해서다.[11] 다만 이 자체가 대단한 것이긴 해도, 마술 세계에서는 수십 년에 한 명 정도는 이런 사람이 나온다고 한다. 중요한 건 이론을 창시한 게 아니라 그 이론이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아 후대로 전해지는 거라고.[12] 스이메이는 대단한 마술사이긴 하나 자기가 쓰는 계파의 창시자는 아니며, 기존에 있던 이론을 활용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 이론이란 게 지구에나 있는 것이고, 이세계는 그 이론의 근거가 되는 요소들이 없거나 희박하기 때문에 마술의 위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 게다가 스이메이가 쓰는 마술 계통은 점성술이나 신화 등 거시적인 외적 요인들을 주로 활용하는데, 하이데마리는 후술한 대로 자기가 들고 다닐 수 있는 범위의 것들을 사용하니 그냥 물건들을 지구에서 들고 가거나 이세계에서 적합한 것들을 새로 구하면 그만이다.[13] 이 때문인지 칭호가 마술왕이다.[14] 세크라멘트에 관련해선 밑의 문서의 도구를 참조.[15] 정확히는 가벼운 대미지만 받은 일자르가 스스로 물러났다. 일자르의 대미지는 미미했지만 이오 쿠자미 또한 여유로운 상태였으니 제대로 붙었다면 어찌되었을지는 불명.[16] 정확히 말하면 원래 레이지를 좋아하는게 맞았으나, 그에게 다가가려고 스이메이에게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스이메이에게 호감이 생겨 고백했다고. 다만 스이메이는 자신과 미즈키는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 선을 긋고 있어서 마술로 다시금 호감이 레이지를 향하도록 수정했다.[17] 본명은 나오지 않으며, 이샤크토니와 달리 자신만의 명확한 실체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미즈키의 모습으로 여신과 대화를 나눈다.[18] 결국은 명령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이는 애초에 정령이 여신의 일부분 같은 존재라서 여신을 거슬렀다간 언제든 소멸당할 처지이기 때문이다.[19] 실제로 이 저주가 발동했을 때, 레피르는 본인도 모르는 새에 속옷 차림으로 새벽에 야외에서 음란 행위를 하다가(!) 정신이 들자 사람들 눈을 피해 부랴부랴 도망쳐야 했고, 나중에 숲 속에서는 최면에 걸린 것처럼 옷을 하나씩 벗어던지면서(!) 걷다가 냇가에서 알몸으로 발정이 난 듯이 스스로를 달랜다. 스이메이에게 그 모습을 들켜 알몸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흥분을 죽이지 못하는 것을 보면, 수치심이나 이성으로 컨트롤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정욕이 솟구치는 듯하다.[20] 스이메이가 작성한 마법진 같은 것으로 스피릿 소모분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이후에도 스피릿을 사용하면 작아지고, 스이메이의 마법진의 도움으로 다시 회복하길 반복한다. 참고로 작아진 모습의 레피르는 하늘하늘한 옷에 호감을 표시하거나 스이메이에게 적극적으로 어리광을 부리는 등 언행이 다소 어려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매우 귀엽다.[21] 그녀가 풍기는 위압감이 군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이 아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눈치챘기 때문.[22] 암마법은 6속성중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졌는데, 스이메이는 다른 5속성과 다르게 실존하지 않는 것이 엘리먼트로 있다는 것에 의문을 가졌다.(어둠은 빛이 없는 것이지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그리고 암마법이 상대의 영혼을 갉아먹는다는 것에 착안해 그 정체를 밝혀내는데, 암마법은 속성마법이 아니라 저주였다. 증오를 바탕으로 적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으로, 증오의 마음에 동조할 수 있는 리리아나 같은 사람만 쓸 수 있는 저주의 힘이 암마법인 것이다.[23] 다만 이건 스이메이의 능력 한도에서의 얘기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그 정도는 코웃음치며 돌려놓을수 있는 마술사도 많다고. 스이메이 일행이 조만간 원래 세계로 귀환하거나 그쪽에서 도움을 받으리라는 떡밥 중 하나로 보면 될 것이다.[24] 스이메이에 대한 애정은 존재하지만 그것이 이성을 향한 연심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애정표현이라기보다 보호자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것에 가깝다.[25] "사람을 베면 피가 묻는다" 라는 제국 속담 (대충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와 비슷한 느낌)을 말하며 수라장은 항상 스이메이 본인의 책임임을 간접적으로 알려주지만, 둔감한 스이메이가 그걸 알아챌 리가...[26] 알고 보니 로그도 리리아나가 범인으로 몰리지 않도록 진범을 잡기 위해 움직이고 있던 것이었고, 이후 그가 사실 매일 거르지도 않고 리리아나를 위해 기도하던 것이 밝혀진다. 표현과 이해가 부족했을 뿐이지 딸을 사랑하는 마음은 훌륭한 아버지였던 것.[27] 어머니인 쿠치바 유키가 스이메이의 이모다.[28] 이 때 가족이니 당연히 지킨다거나, 그녀가 언제 위험할지 모르니 자기가 안 괜찮다거나 하는 말 등으로 제대로 플래그가 꽂힌 듯.[29] 이 때의 묘사를 보면 예전에 개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었는데 스이메이가 구해준 듯. 자신을 구해주는 스이메이의 등을 보며 데자뷰를 느낀 것은 그 전에도 항상 구해주는 그를 보고 자신도 강해지겠다고 결심하여 검객이 되었기 때문이다.[30] 판타지 수준의 검술 실력을 가졌고 아버지인 쿠치바 사범은 마술사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정작 그녀는 스이메이가 마술사라는 사실을 몰랐던 듯 하다.[31] 아브라카다브라의 원형을 현대 마술 이론으로 재정립해서, 공성마술로 변환한 세계와 세계의 틈새인 외곽세계에 존재하는 힘을 성수호천사로 정의하여 그 힘을 빙의시켜 사용하는 신성마술. 강령술과 신성마술의 경계에 위치한 마술로, 강령술로 성수호천사를 자신의 몸에 반 빙의시킨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시간이 상당히 긴 대신 위력은 확실하다고. 또한 스이메이가 쓰는 대부분의 마술이 점성술이나 계통마술의 영향을 받아서 위력이 반감되지만, 이 마술은 세계 외측이라는 간편하면서도 명백한 기준을 두고 있기에 위력이 반감되지 않는다.[32] 마왕 나크샤트라가 노시어스를 멸망시킨 것에 대해 주변국들이 이를 두려워해서 용사소환을 했고 레이지가 용사로 불리면서 스이메이와 미즈키도 같이왔다.[33] 애초에 레이지가 핵을 썰어버린 시점에서 사망은 확정이었다. 단지 그라라지라스는 단일 개체가 아니라 수많은 자아가 합쳐진 군체였고, 핵이 썰렸어도 잠시 살아 있었기에 정보를 얻고자 마무리를 하지 않은 것.[34] 지구의 흡혈귀를 생각하고 당황한 건데, 지구의 흡혈귀는 이미 인간의 범주를 아득히 초월한 초월자 중 하나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세계의 흡혈귀는 그냥 마족의 일종인 평범한 마족일 뿐이라 지구의 흡혈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35] 라쟈스가 선봉장을 맡은 것은 라쟈스가 약해서가 아니라 선봉으로 나서서 적을 박살낼 만큼 강자이기 때문이다.[36] 스이메이만 없었어도 하츠미는 비슈다의 털끝 하나 못 건드리고 죽었을 것이다.[37] 집을 구할 때 레피르와의 대화를 듣고 스이메이를 그렇게 불렀다. 참고http://ncode.syosetu.com/n3840bt/43/ 이 뒤로 스이메이를 만날 때마다 빠짐없이 소아성애자라 부르며 으르렁댄다.[38] 다만 실제 성격이 나쁜 것은 아닌지, 레피르를 내려다보고 도발하기는 했으나 표현을 걷어내고 말의 내용만 보면 오히려 레피르에게 꼭 필요한 충고에 가까웠으며 크라리사의 행동도 단순한 악행과는 거리가 좀 있다.[39] 사실 죽지는 않았지만 정신이 무너져서 죽은거나 마찬가지 였다.[40] 코믹스 11화에서 레피르 그라키스의 말에 의하면, 우리가 사는 하늘과 땅을 올바르게 재창조한 존재이며, 지상에서는 이 여신을 뛰어넘을 품계는 존재치 않으며, 신비적인 존재들 중에서도 최상위급 존재라고 한다.[41] 이세계는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다. 전쟁 같은 것은 벌어지며 사람들의 교류는 평범하게 이루어지지만, 문명이 전혀 발전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생활상도 바뀌지 않고 그저 살아가던 대로 살아가기만 하는 곳.[42] 즉 서적판으로 나온다면 9권의 프롤로그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43] 작중 초반에 스이메이의 입으로 나오는 사실이지만, 세계가 움직이면 언젠가 반드시 멸망한다. 트와일라잇 신드롬이 그 멸망을 대표하는 현상. 이걸 막으려면 그야말로 지금 여신이 하는 것처럼 세계를 정체시킬 수밖에 없는데 그것은 그저 살아가기만 하는 썩은 세계라고. 우니베르시타스는 바로 그 때문에 여신을 타도함으로써 세계를 다시 움직이게 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