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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범호의 지도자 경력을 다룬 문서.2. 코치 선임 이전
은퇴 후 2019년 9월부터 10월까지 김성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코치 카운셀러의 배려로 소프트뱅크 추계 캠프에서 코치 연수를 잠시 맡았다.2020년부터는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잠시 합류한 후, 시즌이 개막되면 필리스의 루키팀인 GCL 필리스에서 코치를 맡는다고 한다. 다행히 필리스에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소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KIA 구단은 밝혔다. 여담으로 루키 리그는 월급도 없으며 식사, 교통비 그 모든 걸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데, KIA 구단에서 흔쾌히 전액을 지원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로 대유행하며 리그가 열리지 않자, 결국 코치연수를 중도 하차한 후 귀국하여 KIA 스카우트로 전업했다. 기사
3. KIA 타이거즈 코치
2021 시즌 KIA 2군 총괄 코치로 선임되었다. 2021 시즌 KIA는 2군 감독 시스템을 폐지했고 그 대신 도입한 게 총괄 코치인데 맷 윌리엄스가 2군 감독까지 맡기엔 한계가 있으므로 사실상 유사 감독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겠다.2022 시즌부터 1군 타격코치를 맡는다. 부임 이후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야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배팅볼을 잘 치는 쪽으로 던져줘 좋은 타구가 나와 텐션이 높아지도록 하는 등 장점을 부각시켜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코칭을 하고 있다. # 2군 총괄 코치보단 타격 코치가 더 맞는 옷이라고 표현했다.#
시즌 초반 KIA 타선이 작년에 비해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걸맞게 팀의 공격 성적 또한 홈런수 제외 전부 탑3 안에 들았다. 결국 팀 타율-출루율-장타율, 득점, 안타 모두 리그 1위를 찍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후반기 홈런 수가 급감해 총 113개로 4위가 되긴 했으나, 바로 전 시즌 김기아라 불리며 역대 최악의 페이스를 달렸던 것과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
이러한 호성적으로 한때 2023시즌 이후 SSG 랜더스의 감독직 1차 후보군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알려지는 등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4. KIA 타이거즈 감독
이미 구단에서는 이범호에게 연수 비용을 전액 지원해준 건 물론 2군 총괄코치를 시작으로 1군 타격코치를 담당하여 단계적으로 지도자 코스를 밟을 정도로 구단에서는 이범호를 사실상 차기 감독으로 밀어주고 있던 터라 팬들도 조만간 이범호가 감독으로 부임하겠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김종국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면서 그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왔다는 게 중론이다. 구단에서도 처음에 외부 영입으로 초점을 맞췄다가 구단 내 토의 끝에 이미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것을 감안하여 내부 승격에 초점에 맞췄다고 하며, 이에 따라 이미 스프링캠프에 나가 있던 이범호와 화상 면접 이후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