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이아 Idyia | |
프로필 | |
본명 | <colbgcolor=#fff,#1f2023>이디이아 |
성별 | 여성 |
종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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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유리빛 신기루|]] 유리빛 신기루 |
언어별 표기 | Idyia [ruby(伊迪娅, ruby=Yīdíyà)] イディア |
성우 | 오카모토 미카 쑤쉰 에린 이벳[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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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신의 등장인물. 유리빛 신기루의 은색 병 정원에 있는 파란머리의 여성으로 유리빛 신기루의 관리자이다.2. 작중 행적
스토리 진행 순서 (※ 모험 등급, 개방 전제 조건, 출시 시기를 바탕으로 임무를 시계열순으로 작성.) | |
임무명 | 비고 |
여름! 낙원? 대비경! | [2] |
나를 사로잡은 선과 명암 | [3] |
기묘한 물림 | [4] |
2.1. 이벤트 스토리
2.1.1. 여름! 낙원? 대비경!
2.1.1.1. 멀리서 온 초대장!
첫 등장은 산고노미야 코코미와의 대화. 코코미가 궁지를 돌파하자며 신기루 수리를 종용하는데 이디이아는 왠지 자신감 없지만 더는 도망치지 않겠다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여행자 일행이 다가오자 자신을 신기루의 관리자라고 소개하며 "이런 난장판인 모습을 보여서 정말 죄송해요. 앞으로 꼭 최선을 다해 해결할게요! 아마도요..."라며 코코미도 같이 소개한다. 그런데 코코미를 소개하는 문구가 아주 가관이다(...)
이디이아: 이분도 여러분처럼 이곳에 방문한 여행자세요. 아주 유명한 「군사」님이시죠. 이나즈마의 「음양료」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콜레이: 음양... 뭐요?
이디이아: 음양료요. 아주 엄격한 음양술 교육 학교예요. 갑, 을, 병, 정, 네 개의 반으로 나누어서 시험 점수에 따라 시키가미의 힘을 분배하죠. \
산고노미야 코코미: 아... 잠깐만요...
이디이아: 이분은 학교 역사상 드물게 정 등급 반을 이끌고 졸업 전투에서 갑 등급 반을 이긴 전설의 인물로, 「군사」라고 불리는 분이에요! 제 말이 맞죠, 군사님? 어... 군사님?
이디이아는 코코미가 말해준 라이트 노벨의 설정대로 그녀를 소개하고 말았고 덕분에 코코미는 헛기침을 하며 직접 자기소개를 다시해야만 했다. 그 후 클레가 모두에게 별명을 지어주는데 이디이아는 보면서 새로운 여행자가 오면 신분을 배정하고 롤플레잉 요소를 더할 수 있겠다고 좋아한다. 그 와중 마스코트에 배정되어 "「마스코트」는 그 아무 일도 안 하고, 일은 다른 사람에게 다 맡기는 안일한 캐릭터인가요.... 이럴 수가, 들켜버린 건가요..."라고 하지만 코코미가 마스코트는 군대의 사기를 높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고 지적해 이를 받아들인다.콜레이: 음양... 뭐요?
이디이아: 음양료요. 아주 엄격한 음양술 교육 학교예요. 갑, 을, 병, 정, 네 개의 반으로 나누어서 시험 점수에 따라 시키가미의 힘을 분배하죠. \
산고노미야 코코미: 아... 잠깐만요...
이디이아: 이분은 학교 역사상 드물게 정 등급 반을 이끌고 졸업 전투에서 갑 등급 반을 이긴 전설의 인물로, 「군사」라고 불리는 분이에요! 제 말이 맞죠, 군사님? 어... 군사님?
그리고 케이아의 질문에 얼마 전 유리빛 신기루 중심의 거대 코어 휠이 사고로 고장이 나 「하늘과 땅이 뒤바뀐 것처럼」 신기루가 엉망이 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를 수리하기 위한 부품들을 찾아달라고 여행자 일행들에게 부탁한다. 그러면서 며칠 전엔 친구의 딸을 여기에 초대하기로 했었는데 일이 이 지경이 되었다고 곤란해하는데 클레가 알아듣고 이디이아를 사막 이모라 부르며 초대장을 보여주고 자신이 대마녀의 딸이라고 소개하자 매우 당황하며 차라리 신기루 코어 안에 숨을 걸 그랬다고, 백 년 동안 숨어야 겠다고 공황상태에 빠져버린다(...)[5] 어쨌든 여행자가 도와주겠다고 나서자 "전 쓸모없지만, 여러분이 쓸모가 많아서 정말 다행이에요!"하고 안심하고 임무 분배를 하기 위해 잠시 일행을 쉬게 한다.
유라에게 묘론파의 금발 건축 디자이너와 몬드의 귀족이 왔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유라와 콜레이는 북쪽 구역을, 케이아와 클레는 서쪽 구역을, 이디이아 본인은 코코미, 여행자, 페이몬과 같이 바로 첫 번째 부품을 회수하러 간다. 떠나면서 코코미가 봤는데도 왜 가지고 돌아오지 않았냐고 하자 그 부품 하나로 신기루 전체를 복구할 수 있다면 당연히 회수했겠지만 다른 세 개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걸을 힘도 안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페이몬도 무슨 말인지 알 거 같다며 이해했을 정도.
일행에게 구상도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지만 페이몬이 방울이(물의 환령)이 이미 설명해주었다고 말해줘서 원래 이런 역할은 자신이 맡아야하는건데 이것조차 뺏겼다고 기운이 빠져버린다. 그래서 코코미가 물의 환령이 사용법을 보여줄 순 있어도 직접 소통할 순 없으니 이디이아만이 우리에게 생생하고 완벽한 설명을 해줄 수 있다고 격려해줘서 이디이아가 자신감있게 설명하기 시작한다.
구상도에서 부품을 회수한 후 여전히 세 개가 남았다고 낙담하나 코코미가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으니 시작이 좋으면 남은 일도 잘 풀릴거라 해주고 여행자도 코코미의 말을 들어야한다고 설득해 "하... 하긴, 음양료 졸업전에서 갑 등급 반을 이긴 전설의 「군사」님이니까요..."하며 코코미의 말을 새겨듣는다. 물론 코코미는 그런 건 또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부끄러워하지만. 부품을 회수해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며 코어 휠을 복구하는 동안 여행자 일행은 마을로 돌아간다.
그 후, 코코미와 여행자, 페이몬이 대화를 나누던 사이 코어 휠이 잠깐 움직이다가 다시 멈추는 것을 본다. 이 때 이디이아가 찾아와 처음에는 잘 돌아가서 다른 부품이 없어도 작동되는 줄 알고 기뻐했다가 멈춘 것을 보고 실망한 상태. 코코미는 요행을 바라면 안 된다며 같이 착실하게 목표를 완성하자고 격려해준다. 이때 나타난 클레와 케이아로부터 상황을 듣고서는 코어 수리하느라 힘들었다고 빠진다.
클레, 케이아, 여행자, 코코미가 슝슝 열차를 수리하고 돌아온 것을 보고 '우리가 다 처리했으니 신경 쓸 필요 없다'같은 말 좀 해달라는 말로 소식을 물어본다. 상황을 듣고 클레와 케이아가 휴식을 취하러 가는 걸 보며 클레가 재밌게 놀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안심한다. 부품을 받은 후에는 그 삼형제의 흑역사를 말해주며 매일이 시끌벅적하고 에너지도 넘쳐서 부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다고 말한다. 코코미가 꼭 옛 친구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말한다고 말하자 알고 지낸 지 오래된 사이지만 자주 찾아가는 건 아니라고 답한다. 부품을 여행자에게 맡긴 후 콜레이와 유라의 상황에 대해 말해주며 남은 두 구역의 상황을 보러 간다.
스토리가 끝난 후 바로 말을 걸면 앨리스에게 호언장담했는데 신기루가 이런 꼴이 되어버렸다고 한탄하면서도 코코미 말대로 신기루가 복원되면 어떻게 될지 기대한다.
2.1.1.2. 신기루 낙원 대위기!
유라, 콜레이와 같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신기루의 몇 안되는 장점으로 사막과 달리 환경이 정말 좋다고 말해 콜레이가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걱정한다. 다만 이디이아는 자신의 말이 사실이고 사막에는 정말 떠올리기 싫은 기억들로 가득한 진흙탕 같다고 일종의 PTSD 증상을 보인다. 그래서 스리슬쩍 빠지려다가(...) 유라가 우리에는 당연히 이디이아도 포함이라며 도망치지 못하게 해 자신은 고작 마스코트일 뿐이라고 자신없어한다. 콜레이는 위축될 거 없다고 격려해주며 가든파티 관리자가 이건 이디이아만이 처리할 수 있다고 한 것을 전해줘 대충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파악하고 일행에 합류한다.가든파티 관리자인 메이몬은 여행자 일행이 도와주러 온 것에 대해 고마워하다가 이디이아를 보면서 진짜 올 줄은 몰랐다고 놀라며 '아무도 찾지 못할 곳에서 혼자 울고 있을 줄 알았다'고 말한다.[6] 유라가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제지하고 이디이아도 "좋아요! 그럼 울게요, 지금 당장 우는 걸 보여줄게요!"하고 화난 듯이 말해 메이몬이 자신이 말이 심했다며 진정시킨다. 메이몬이 여행자와 페이몬을 보면서 누구인지 궁금해하자 이디이아는 모두 다 자신을 도와주고 있는 믿음직한 동료니까 절대 자신을 대하듯이 대하지 말라고 경고해 메이몬이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자리를 옮겨 상황을 설명해주기로 한다.
텐트를 보고 놀라는 페이몬에게 이디이아는 자신이 직접 만든 거라며 축제나 놀이공원이면 예쁜 텐트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냐고 으쓱해한다. 그래서 페이몬은 역시나 겸손할 뿐이지 실력을 숨긴 엄청난 실력자라고 칭찬해준다. 그 후 텐트 안에서 크리스탈 램프를 복구하는데 낯을 가리는 콜레이의 모습을 공감하기도 하고, 유라의 친척인 레시그 로렌스와 유라에게 사탕을 주며 달콤한 사탕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거라며 둘의 기운을 복돋아 주었다.[7] 레시그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잠시 그를 데리고 나와서 마지막 램프를 수리할 때까지 밖에서 기다린다.
여행자 일행이 수리를 마치고 온 것을 보고 "하아~ 저도 사람을 보살필 수 있을 줄이야... 다행이에요, 제 장점을 또 하나 발견했어요..."라고 발언해서 콜레이가 "저런 모습을 걱정된다고 해야 할지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하고 당황한다. 일이 잘 끝났냐고 묻자 메이몬이 일행 모두를 합치면 당신보다 40배는 믿음직하다고 드립쳐서 이디이아는 "겨우 40배라니, 전 생각보다 훌륭하군요"하고 재치있게 받아친다. 그래서 메이몬이 "...모든 걸 내려놓으면 불패의 땅에 설 수 있는 건가요... 대단하네요. 마치 벨 수 없는 강물 같아요..."하고 마치 자신이 싸움에서 진 것 같이 말한다. 메이몬이 부품을 건네주자 여행자에게 맡기며 다 같이 복귀한다.
2.1.1.3. 꿈과 최초의 이야기!
유라, 콜레이 앞에서 레시그가 자신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밝히자 관리를 소홀히 한 자신도 책임이 있다며 이번에는 같이 출발하자고 먼저 말을 걸어 이번에도 합류한다. 클레, 케이아, 코코미를 부르러 가는 이디이아의 뒷모습을 보며 페이몬은 정말 신이 나서 뛰어갔다며 그렇게 기쁜거냐고 궁금해하는데 콜레이는 이걸 두고 처음으로 작업반장이 되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한다.상상 극장으로 가는 길에 이디이아는 감독이 평소에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해서 오두막 안에서 무대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거나 대본을 쓰고 있다고 알려준다. 다만 그녀도 그 오두막이 어디인지 몰라 헤매고 있는데 코코미가 합리적인 추론으로 오두막의 위치를 파악해 놀란다.
오두막 안에 살고 있는 감독의 이름은 조시모스로 이디이아를 보자 놀라고 그녀는 이런 걸 바로 극적인 등장이라 한다며 인사한다.[8] 조시모스로부터 상황을 듣다가 그가 여행자 일행을 보자마자 한 줄기의 빛마냥 영감이 떠올랐다고 말해 오랫동안 막혔던 그 이야기를 정말로 쓸 수 있게 된거냐고 놀란다. 대본을 가지러 간 조시모스를 보고 페이몬이 놀라자 이디이아는 그가 늘 대도니 마녀니 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했다가 소문을 근거로 한 거라 시작만 하고 계속 막혔었다고 설명해준다.
모두가 연극을 마치고 클레가 마녀 의상을 입고서 나타났는데 이디이아가 조금만 손봐줬더니 입을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한다. 칭찬하는 페이몬에게 자신은 그저 '큰일 났다, 왕자님의 무도회에 가야 하는데 예쁜 옷이 없네!'하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수단 정도일 뿐이라고 디테일하게(...) 말한다. 코코미도 칭찬하는 걸 보면 손재주가 좋은 모양. 다만, 연극에 대한 평을 해달라고 조시모스가 부탁할 때 페이몬이 무자비하게 혹평하는 걸 보면서 옆에서 냉혹하게 혹평한다. 여행자가 페이몬보다도 엄격하다고 말하자 "...그런가요? 전 아직 본격적으로 말하지도 않은 건데"하고 조시모스를 식겁하게 만든다. 그리고 잠시 다녀올테니 페이몬에게 비평을 더 해달라해서 페이몬이 조시모스의 연극에 대해 더 비평한다.
그리고 코코미와 함께 대도 옷을 입은 케이아의 모습을 깜짝 공개하는데 이 와중에 코코미가 "감독을 향한 조시모스 씨의 꿈을 처음 들은 사람으로서, 쓸모없는 이디이아지만 뭔가를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그 말에 동의할 수 없네요. 전 애초에 이디이아 씨가 쓸모없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라고 해서 부끄러워한다. 조시모스 앞에 여러분이 상상하던 주인공의 모습이 맞냐고 조심스레 묻자 그는 감동받아서 너무 잘 어울린다고 답하며 눈물을 흘린다. 부품을 받은 후 이디이아는 이제 코어로 가서 신기루를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자며 조시모스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코어를 복구했지만 여전히 돌아가지 않는 것을 보며 상처도 천천히 아물듯이 어느 날 밤 코어 휠이 다시 천천히 돌아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허탈하게 웃는다. 이때 다들 이디이아에 대해 한 마디씩 날린다.
케이아: 흠? 이디이아씨의 능력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돌아가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요.
이디이아: 아, 그게...
산고노미야 코코미: 신기루의 원래 모습이든, 이디이아 씨가 꼭꼭 숨기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든, 모두 기대되네요.
클레: 클레도 이디이아 언니가 마법을 사용하는 걸 보고 싶어! 분명 엄——청 대단한 걸 거야!
페이몬: 다... 다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왜 클레도 알고 있는 건데?
여행자: 페이몬은 역시 눈치채지 못한 거야?
유라: 그러니까... 「마스코트 씨의 진짜 정체」를 말하는 거야.
사실 페이몬을 제외한 일행 모두[9] 이디이아가 평범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진작에 파악했다. 특히 먼저 왔던 코코미는 이디이아를 보며 절대 본인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며 제일 먼저 파악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디이아는 속일 생각은 진작에 없었지만 신기루에 잘못 들어온 여행자에게는 진짜 모습보다 지금 모습이 훨씬 더 친근할 것 같았고, 두려워하는 눈빛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고 밝힌다. 그 후 이디이아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이디이아: 아, 그게...
산고노미야 코코미: 신기루의 원래 모습이든, 이디이아 씨가 꼭꼭 숨기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든, 모두 기대되네요.
클레: 클레도 이디이아 언니가 마법을 사용하는 걸 보고 싶어! 분명 엄——청 대단한 걸 거야!
페이몬: 다... 다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왜 클레도 알고 있는 건데?
여행자: 페이몬은 역시 눈치채지 못한 거야?
유라: 그러니까... 「마스코트 씨의 진짜 정체」를 말하는 거야.
저는 옛 물의 신께서 돌아가실 때 이곳으로 도망쳐온 물의 정령, 이디이아예요.
이디이아는 본 모습을 드러내며 스스로를 옛 물의 신이 사망한 후 도망쳐 온 물의 정령이라 정식으로 소개하며, 이런 모습을 보여서 부끄러워한다. 이디이아의 본 모습을 본 이들은 무척 아름답다고 평가하며, 유라가 이런 아름다운 자태는 자신 있게 드러내야 한다고 말하자 자신은 그렇게 용감하지 않다고 소리친다.케이아가 그 물의 주민들의 원형은 이미 이곳에 없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맞다며, 그들이 떠나고 싶어 하면 사막의 가장자리로 직접 보내줬다고 말한다. 부품들도 떠나기 전에 그들이 남기고 간 선물이었다고. 다만, 그녀는 왜 그들이 이곳에 들어왔는지 항상 궁금해해 흐름 영사기로 마음을 비춰보고 했다고 밝힌다. 코코미는 조시모스의 연극에 이디이아의 모습을 한 주인공 소녀가 가진 병이 들어주는 소원의 조건 중 하인 '소원을 이룰 수 있지만, 병 안에서만 가능하다'를 언급하며 부품들이 먼저 각자의 위치로 떨어진 후에 그와 관련된 주인과 구역이 구현된 것임을 파악한다. 콜레이가 부품을 모두 회수했으니 설마 그 사람들도 없어지는 거 아니냐고 묻자 우리가 그들을 기억하기만 한다면 사라지지 않는다고 안심시킨다. 클레는 슝슝 열차가 정말 재미있었다고, 콜레이는 이번 기묘한 모험은 절대 잊지 못할거라고 이디이아에게 고마워한다.
이디이아가 이제 코어를 다시 회복시키려 하지만 여전히 작동불능인 상태. 다들 엄청 치켜세워젔는데 허풍친 꼴이 되어버렸다고 백 년은 숨어있을 만한 병을 달라고 또 공황 상태에 빠지고(...) 페이몬이 이미 병 안에 있다고 답해 하여튼 이디이아는 이래서는 신기루의 원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을 것 같다고 걱정한다. 이때 이디이아에게 코코미가 신기루 코어의 신기루 옥갑을 빌려달라 부탁해 바로 꺼내서 주는데 코코미는 이 옥갑이 과거 모운 신사에 모셔져 있던 유물이고, 신기루라는 요괴가 남긴 껍데기로 만든 물건인데 사람들의 소원을 듣고 신기를 모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코코미는 이 유물 때문에 한 쌍인 구슬까지 가져와 신기루에 온 것인데, 신기루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과 선물을 남기고 가 옥갑을 이용해 신기루를 복구할 수 있을거라고 말해 소원을 통해 신기루를 복구하기로 한다.
산고노미야 코코미: 예를 들어... 제 이름은 산고노미야 코코미, 와타츠미섬의 「아라히토가미 무녀」입니다. 제 소원은 제 생각과 결정으로 와타츠미섬에 있는 모두와 제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이디이아 씨, 이디이아 씨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이디이아: 제 소원이요? 전... 제 소원은, 「유리빛 신기루」에 왔던 여행자들이 신기루 안에서뿐만 아니라, 신기루의 밖에서도 그들의 소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물론... 신기루 밖에서 하늘을 나는 열차 레일을 만드는 건 말도 안 되고, 메이몬은 결국 다시 학자 신분으로 돌아갈 거란 걸 알아요... 조시모스의 대본을 쓰는 실력은 아직 모자라서 폰타인으로 돌아가면 그것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할 것도 알아요. 꿈을 이루는 게 어디 쉽나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바라고 있어요... 그들 모두가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것을요...
산고노미야 코코미: 그럼, 이제 이 꿈과 소원의 힘을 맡길게요.
이디이아: 제 소원이요? 전... 제 소원은, 「유리빛 신기루」에 왔던 여행자들이 신기루 안에서뿐만 아니라, 신기루의 밖에서도 그들의 소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물론... 신기루 밖에서 하늘을 나는 열차 레일을 만드는 건 말도 안 되고, 메이몬은 결국 다시 학자 신분으로 돌아갈 거란 걸 알아요... 조시모스의 대본을 쓰는 실력은 아직 모자라서 폰타인으로 돌아가면 그것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할 것도 알아요. 꿈을 이루는 게 어디 쉽나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바라고 있어요... 그들 모두가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것을요...
산고노미야 코코미: 그럼, 이제 이 꿈과 소원의 힘을 맡길게요.
이 때 클레가 슝슝 열차도, 관람차도 타고 싶다고 해 클레, 여행자, 페이몬, 이디이아만 관람차에 올라탄다. 경치를 보면서 그녀는 매번 여행자들을 신기루 밖에 보내준 후 이곳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처음에는 신기루에서 이런저런 것들을 만들면서 즐거워하다가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다는 사실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외로울 때도 있지만 슬프진 않다고 말해준다. 어떤 이들은 신기루를 떠나기 전에 자신이 만든 것들을 파괴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여행자 일행이 본 사람들처럼 파괴하지 않는 이들도 있어 그 사람들은 신기루를 떠날 때 자신에게 물의 환령으로 모형을 만들어달라 부탁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신기루에 남긴 자신의 꿈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이 때문에 이디이아는 그 사람들이 밖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는 모르지만 신기루에서 보여줬던 모습처럼 꿈을 이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즐겁다고 말한다. 그래서 외로울 때는 있어도 슬프지 않다고 말한 것. 이걸 두고 이디이아는 꿈의 종착지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해 여행자가 정말 착하다고 평하고, 그녀는 그저 모든 꿈과 소원이 병 안의 불빛같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 중이든, 이미 이뤘든 자신만의 빛을 떠올릴 때 웃음을 지을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라고 말한다.
클레가 행복해하자 이디이아는 그럼 그때의 앨리스에게 은혜를 갚은 셈이라며 안심하고[10] 사막에 대해서 아무리 봐도 더러운 흙들로 가득할 뿐이라고 회상한다. 페이몬이 별명으로 '흙물의 정령'이라고 드립치자 "감히 절 비웃는 건가요? 당신을 한입에 잡아먹어버리겠어요!"하고 웃으면서 답해주고 원래대로 회복한 신기루는 점점 생기가 돌아올테니 맘껏 즐겨달라고 당부한다.
2.2. 월드 임무
2.2.1. 나를 사로잡은 선과 명암
……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나는 너무나도 근시안적이었다.
몇 달 동안 사막을 헤매다가 가진 것을 전부 써버리고 말았다. 도중에 소문에 의문을 품었고, 저속한 말을 내뱉기도 했지만….
전설 속의 자애롭고 강력한 정령은 실존했다. 운 좋게도 나는 그녀가 관장하는 기묘한 영역에 방문하여, 잠시 그곳에 머물 수 있었다.
자애롭고 강력한 물의 정령은 자신을 「이디이아」라 불러달라고 했다….
이디이아라는 이름은 수많은 전설과 동화 속에 등장하며, 대부분의 경우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선한 존재로 묘사된다.
다시 말해, 나는 제대로 찾은 것이었다! 이디이아 님이라면 분명 이 세상의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디이아 님은 내가 포기하려던 바로 그 순간 나타났다. 즉, 지금까지의 고난은 모두 나에 대한 시련이었던 것이었다. 나는 모든 잡념을 버리고, 진심으로 그녀에게 소원을 빌어야만 한다.
비록 그녀는 「억지로 사람을 바꾸고 싶지 않다」라거나, 「편한 길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와 같은 이유를 대며 내 미적 감각과 그림 기술을 향상시켜 주는 것을 거부했지만…
대신 그녀는 내게 신비한 캔버스와 함께,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 그림 도구와 재료를 줬다.
하루아침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내는 것은 어쩌면 허황된 바람이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디이아 님의 암시에 따라 부질없는 생각을 버리고 연습에 매진할 것이다.
어찌 되었든, 이곳에서의 생활은 매우 편안하다. 먹을 것도 부족하지 않고, 「물의 환령」이라는 기묘한 생물도 존재했다.
푸딩처럼 움직이고, 보석 같은 색채를 발하는 이 생물은… 언뜻 보기에 기이하기도 하지만, 함께 생활하다 보면 굉장히 온화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어도 허울뿐인 미소로 오만함을 포장한 화실 녀석들보다는 훨씬 낫다.
그 생물들을 따라 「유리빛 신기루」 곳곳을 돌아다니던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장관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이 이곳에 남기고 간 물건을 찾거나, 이런저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덕분에 내 견문이 더 넓어졌다.
기분 전환을 하고 나니 붓놀림이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부디 이 기세가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세 번째
은색 병 정원 기준 6시 방향에 있는 지하 워프 포인트로 가면 벽화와 메모 4장을 볼 수 있는데 가이·베르헤흐트라는 화가가 남긴 것이다. 그는 영감을 찾아 떠돌다가 유리빛 신기루에 도달했는데 이디이아와 몰의 환령들의 도움으로 영감을 얻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대놓고 이디이아가 물의 정령이라고 나오기 때문에 이 월드퀘부터 했다면 정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나는 너무나도 근시안적이었다.
몇 달 동안 사막을 헤매다가 가진 것을 전부 써버리고 말았다. 도중에 소문에 의문을 품었고, 저속한 말을 내뱉기도 했지만….
전설 속의 자애롭고 강력한 정령은 실존했다. 운 좋게도 나는 그녀가 관장하는 기묘한 영역에 방문하여, 잠시 그곳에 머물 수 있었다.
자애롭고 강력한 물의 정령은 자신을 「이디이아」라 불러달라고 했다….
이디이아라는 이름은 수많은 전설과 동화 속에 등장하며, 대부분의 경우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선한 존재로 묘사된다.
다시 말해, 나는 제대로 찾은 것이었다! 이디이아 님이라면 분명 이 세상의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디이아 님은 내가 포기하려던 바로 그 순간 나타났다. 즉, 지금까지의 고난은 모두 나에 대한 시련이었던 것이었다. 나는 모든 잡념을 버리고, 진심으로 그녀에게 소원을 빌어야만 한다.
비록 그녀는 「억지로 사람을 바꾸고 싶지 않다」라거나, 「편한 길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와 같은 이유를 대며 내 미적 감각과 그림 기술을 향상시켜 주는 것을 거부했지만…
대신 그녀는 내게 신비한 캔버스와 함께,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 그림 도구와 재료를 줬다.
하루아침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내는 것은 어쩌면 허황된 바람이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디이아 님의 암시에 따라 부질없는 생각을 버리고 연습에 매진할 것이다.
어찌 되었든, 이곳에서의 생활은 매우 편안하다. 먹을 것도 부족하지 않고, 「물의 환령」이라는 기묘한 생물도 존재했다.
푸딩처럼 움직이고, 보석 같은 색채를 발하는 이 생물은… 언뜻 보기에 기이하기도 하지만, 함께 생활하다 보면 굉장히 온화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어도 허울뿐인 미소로 오만함을 포장한 화실 녀석들보다는 훨씬 낫다.
그 생물들을 따라 「유리빛 신기루」 곳곳을 돌아다니던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장관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이 이곳에 남기고 간 물건을 찾거나, 이런저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덕분에 내 견문이 더 넓어졌다.
기분 전환을 하고 나니 붓놀림이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부디 이 기세가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
바닥에 흩어졌지만 온전한 메모·세 번째
2.2.2. 기묘한 물림
메인 스토리가 끝난 후 말을 걸면 이디이아는 유리빛 신기루를 좀 더 심도 있게 즐겨보고 싶지 않냐며 신기루의 행사인 기묘한 물림을 소개해준다. 이 행사는 이곳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보물을 남기면 다른 여행자들이 그들의 보물을 찾는 이벤트로 그 중 어떤 모험가는 모라로 만든 회중시계 3개를 감동의 증표라며 남겨놓았다고 말해준다. 이에 페이몬이 혹하는데 이디이아는 페이몬보다 더 흥분한 모험가들이 그 보물을 찾겠다고 다짐했지만 그 누구도 매장지를 찾은 이가 없었고, 대신에 자신들의 선물과 같은 이야기를 묻은 다음 그녀에게 말해줘서 신기루의 이벤트가 되었다고 설명해준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기묘한 물림에 참여하기로 해 이디이이가 총 세곳의 매장지를 알려주고 매장지를 다 찾은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놀란다.그 후 여행자와 페이몬이 자신들의 보물을 묻는데 묻기 전 바로 앞에 우연히도(...) 모라로 만든 회중시계를 발견한다. 이걸 가져다주면 이디이아가 이 모든 것이 운명이냐며 궁극의 이스터에그가 전설의 여행자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놀란다. 회중시계 자체도 가치가 있으니까 따로 보상은 없지만 대신 이 일을 기록해 이야기로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줄거라고 전한다.
직후 다시 말을 걸면 이디이아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구상도에 대해...
으음... 원리를 설명해달라고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구상도는 일종의 아이디어에 가까워요... 식물이 어떻게 성장할지 씨앗 속에 쓰여 있고, 새의 날개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알에서부터 정해지듯이. 구상도가 바로 그 청사진이에요. 그리고 병 속에서 굴절되어 퍼진 빛이 유리빛 신기루가 된 거죠. 아, 이건 요술병 안에서만 할 수 있는 거랍니다.
물의 정령에 대해...
아, 폰타인에서 탈출한 이유 말인가요? 지금 돌이켜보니 정말 한참 전의 일처럼 느껴지네요...
「물」 때문이었어요. 폰타인의 물이 변해버렸거든요. 물의 정령에게 오늘날 그곳의 물은... 고통과 원한으로 가득 차있다고나 할까요?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고향을 떠나야만 했어요. 아, 바로 그때 이것저것 잴 겨를 없이 황급히 도망치다 사막에 쓰러진 거예요... 사막은 넓어도 너무 넓다니까요!
로데이아에 대해...
아, 로데이아 언니 말인가요? 엇, 혹시 만나보셨어요? 언니도 머물 곳을 찾았나 보군요.... 경책 산장은 리월에 있는 곳인가요? 로데이아 언니는... 정말 멀리도 갔네요.
으음... 원리를 설명해달라고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구상도는 일종의 아이디어에 가까워요... 식물이 어떻게 성장할지 씨앗 속에 쓰여 있고, 새의 날개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알에서부터 정해지듯이. 구상도가 바로 그 청사진이에요. 그리고 병 속에서 굴절되어 퍼진 빛이 유리빛 신기루가 된 거죠. 아, 이건 요술병 안에서만 할 수 있는 거랍니다.
물의 정령에 대해...
아, 폰타인에서 탈출한 이유 말인가요? 지금 돌이켜보니 정말 한참 전의 일처럼 느껴지네요...
「물」 때문이었어요. 폰타인의 물이 변해버렸거든요. 물의 정령에게 오늘날 그곳의 물은... 고통과 원한으로 가득 차있다고나 할까요?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고향을 떠나야만 했어요. 아, 바로 그때 이것저것 잴 겨를 없이 황급히 도망치다 사막에 쓰러진 거예요... 사막은 넓어도 너무 넓다니까요!
로데이아에 대해...
아, 로데이아 언니 말인가요? 엇, 혹시 만나보셨어요? 언니도 머물 곳을 찾았나 보군요.... 경책 산장은 리월에 있는 곳인가요? 로데이아 언니는... 정말 멀리도 갔네요.
3. 성격
이디이아는 신기루에 찾아온 모두가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것을 바라는 것이 자신의 소원일 정도로 마음씨 착하고 친절하며 상냥한 물의 정령이다. 이벤트 초반에 모습과 놀림을 당하는 것을 보면 허당 기질[11]도 있고 본인 스스로도 쉽게 슬퍼하는 타입이라 할 정도로 자존감이 약한 모습[12]을 보인다. 유리빛 신기루에 있는 '물의 주민'들은 예전에 신기루에 왔었다가 다시 돌아간 인물들을 환령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한다.[13] 이후 다른 이들과 함께 유리빛 신기루를 수리하기 위한 여정을 거치며 이들의 조언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심적으로 여유로워지게 된다.또 다른 물의 정령인 로데이아와는 폰타인에서 살던 당시 아는 사이인데 로데이아보다 어린지 그녀를 로데이아 언니라 부른다. 뭔가 근엄하고 관록있는 모습의 로데이아와는 확실하게 다른 성격인 셈.
4. 능력
본인은 자신을 무능하고 미숙하다며 자책하지만 사실은 사막에서 굉장히 큰 면적의 땅을 관리하고 그 속의 물까지 굉장히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는 유능한 물의 정령이다. 심지어 동굴 속처럼 물이 썩을만한 곳도 깨끗한 물의 환령들이 등장할 정도이다. 폰타인 출시 이후 폰타인의 탁한 물 속에서 탁한 물의 환령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점이 부각되었다. 로데이아 근처에도 탁한 물의 환령이 많은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모습이다.이후 등장한 또다른 물의 정령 칼리로에는 힘을 많이 잃어 환령으로서의 모습조차 유지하기 힘들어하고 수선화 십자원의 원장이었던 릴리스는 지능이 매우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다보니 물의 정령 중에서 로데이아만큼이나 강력한 존재가 아닌가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5. 여담
- 이디이아는 그리스 신화에서 티탄 신족의 일원인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와 바다의 여신 테튀스가 낳은 6000명의 아들과 딸들 중 3000명의 딸을 뜻하는 오케아니스(Ὠκεανίς / Oceanids) 중 41명 장녀 중 하나이다. 오케아니스의 영어식 단어 Oceanid는 원신 영어판에서 물의 정령의 번역명이기도 하기 때문에 관련 신화지식이 있거나 그냥 Idyia라는 이름을 검색해본 유저라면 즉시 이디이아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었다. 신통기에서는 메데이아의 어머니로도 나오기도 하며, 그리스어로 '본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 에이도(εἴδω)에서 따왔다. 에이돌론이라는 이름도 저기서 유래되었으며, 물의 환령의 영어 번역명인 Hydro Eidolon도 저기서 따왔다.
- 두냐르자드처럼 공용 모델링[14]을 돌려쓰는 NPC지만 의상 디자인과 장신구, 독특한 색배합 등을 나름 신경쓴 덕분인지 상당히 예쁘게 나왔다는 평가가 많다. 게다가 특유의 허당기질에 독특한 성격, 그리고 정체는 거대한 물의 정령이라는 사실 등이 시너지를 낸 덕분에 나름 인기를 끄는 중.
- 이전에 섬기던 푸리나와 성격 면에서 많이 닮았다. 둘 다 어딘가 잉여인간스럽고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휘말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론 제 할일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는 점이 그러하다.[15] 한편으로 매 버전 여름 이벤트에서 다음 지역에 대한 힌트를 남기다는 점에서 유약한 모습을 보이던 이디이아가 실은 물의 정령이었으며 비경을 유능하게 관리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처럼 현재로선 집정관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 푸리나도 무언가 반전을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있었으며 예상대로 이면이 드러났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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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를레키노와 중복[2] Ver 3.8 한정 이벤트. 모험 등급 18 이상. 마신 임무 프롤로그・제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 클리어. 유라 전설 임무 물보라의 장・제1막 「바다로 돌아가지 않는 파도」 클리어 권장, 산고노미야 코코미 전설 임무 잠든 용의 장・제1막 「봄풀처럼 자라나는 병사들의 꿈」 클리어 권장. 유라 및 코코미 전설 임무를 클리어하지 않았을 경우, 「빠른 체험」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 가능.[3] 「멀리서 온 초대장!」 클리어.[4] 「꿈과 최초의 이야기!」 클리어.[5] 보면서 콜레이가 '희망을 잃어버린 버섯몬 같다'고 드립친건 덤이다.[6] 1일차에 퍼디낸드가 '어디 구석에서 현실 도피나 하고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듣고서 페이몬은 이런 평가가 처음이 아닌 것 같다고 여행자에게 몰래 말한다.[7] 레시그가 고마워하는 걸 보고 유라가 '이 녀석이 다른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고?'라며 놀란다.[8] 이때 조시모스가 "정말 의외야, 난 네가..."라고 하다가 페이몬이 "「아무도 못 찾을 곳에서 혼자 울고 있을 줄 알았는데」"라고 답해 자기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거냐고 놀란다(...) 페이몬은 신기할 것도 없고 그저 그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외웠을 뿐이라고. 이에 조시모스는 이디이아에게 너에 대한 평가가 다들 똑같은 거 같다고 웃고 그녀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마스코트를 하는 거였다고 후회한다.[9] 콜레이는 유라가 알려줘서 알게 되었다.[10] 정황상 폰타인에서 도망치고 사막에서 떠돌던 이디이아를 앨리스가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11] 퍼디낸드는 클레가 만든 열차를 보고 모든 조건도 완벽한데 이디이아가 만든 것보다 훨씬 귀엽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 외에도 유라&콜레이를 통해 "가든 관리자가 말하기를 이디이아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누군지 짐작간다며 쫓아갈 수밖에 없었는데 정작 가든 관리자 메이몬은 이디이아를 보자마자 "오랜만이네 이디이아. 진짜 올 줄은 몰랐네. 아무도 찾지 못 하는 곳에서 혼자 울고 있을 줄 알았어."라며 독설을 날린다. 이에 이디이아는 "좋아요! 그럼 울게요, 지금 당장 우는걸 보여줄게요!"라 하며 감정을 폭발하기도 하였다.[12] 카베를 처음 봤을 때 자기랑 똑같이 자신의 처지에 대한 한탄을 한다는 것에 동질감을 느꼈다고 말하는 건 물론 4개의 부품 중 가장 가까운 곳에 휠이 있다는 것에 코코미가 왜 수거를 안했냐는 질문에 "하나로만 해결이 된다면 회수하려 했죠.. 근데 이거 회수하는 순간 3개를 더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힘이 안나더군요"라고 말하는 모습, 흐름 영사기를 설명하려 하니 물의 환령들을 통해 이미 안다는 반응에 "이걸 소개하는게 내 일인데 이것마저 물의 환령들에게 빼앗길 줄이야"며 낙담하는 모습 등등을 보인다.[13] 원본이 된 사람들은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파란색이 아니다.[14] 이디이아는 수메르 NPC인 하이파시아의 외형을 베이스로 가져왔다.[15] 물론 허당적인 면이 없다는건 아니다. 매우 중요한 비경의 코어를 비경 입구 근처에 결계나 바리케이드같은것도 없이 무방비로 방치해놓기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