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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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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강인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2. 팬 서비스 관련 해프닝
기사와 관련 동영상 하나 때문에 팬 서비스로 논란이 되었다. 국내 기사 문제의 동영상동영상을 보면 아틀레틱 클루브의 어린이 팬이 손수 그린 태극기에 '내 꿈 너의 셔츠'라 써서 이강인에게 셔츠를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강인은 그 아이를 봤음에도 가만히 앉아서 손만 가볍게 흔들었고, 팀 동료 페란 토레스가 이강인에게 아이에게 다가가 팬 서비스를 할 것을 권했음에도[1] 앉아서 헤드셋을 끼고 더 신경을 안 쓰다가 '카메라에 찍히고 있느냐'며 동료들에게 확인한 후 그 소년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어주었다.
이에 이강인이 한글에 태극기까지 익혀 자신의 유니폼을 얻고 싶어하는 아이 팬에게 건성으로 손만 흔들어줬고, 페란 토레스의 권유에도 그 팬을 무시하고 있다가 카메라를 의식하고 팬 서비스를 한 게 아니냐며 인성 논란이 생겼다. 다시 말해 카메라가 없을 때는 이강인은 팬을 무시한다는 결론이 나오고, 페란 토레스의 말을 통해 당시 팬 서비스를 못할 여건도[2] 아니었음이 확인되므로 이강인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자 이강인이 직접 해명하였다. 일단 그 아이는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가 아닌 빌바오의 팬이었고, 이강인에게 사인이나 사진 촬영 요청 없이 단지 유니폼만을 요구했다. 또한 구단 차원에서 유니폼은 상업적으로 이용될지 모르니까 되도록이면 주지 말라는 경계 지시가 내려왔는데 그 아이에게 차마 대놓고 '너한테 유니폼 주면 돈 받고 팔 것 같아서 못 준다'고 말은 못 하겠으니 사진 촬영과 사인으로 대체하고 유니폼은 구단 측에 물어본다고 둘러댔다는 것이다.
해명글을 통해 '유니폼의 상업적 이용이 우려되므로 요구를 받아도 주지 말라'고 구단 차원에서 지시할 정도면 그런 일이 잦다는 것이 짐작되고, 유니폼을 안 준 이강인의 행위는 구단 지침에 따른 것이므로 전혀 잘못이 아니다. 물론 유니폼을 요구한 아이와 그 아이의 보호자, 영상을 촬영한 이들이 선수들의 유니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팀이란 증거는 없으나 빌바오의 팬이 이강인에게 셔츠를 요구한 것도 이상하고, 설령 이강인 개인에게 호감을 가진 팬이라 가정하더라도, 그렇다면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은 왜 없었는지가 설명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이강인이 그 아이를 의심하면서 경계할 이유는 충분했고, 그나마 페란 토레스의 말처럼 다가가도 딱히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해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소브리노와 페란 토레스가 이강인에게 "사진이라도 찍어 줘."라고 말한 것은 이강인을 진지하게 꾸짖는 것이 아닌 가벼운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카메라의 존재 때문에 팬 서비스를 했다는 것이었는데 일단 동영상에서 이강인의 말이 '(내가) 찍히고 있느냐?'는 의미는 맞다고 현지인에게 확인되었다. 그러나 유명인이자 프로로서 카메라 의식은 당연한 것이, 카메라 존재 여부에 따라 안면을 바꾸란 게 아니라 조금만 잘못 전달되어도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당장 고작 이 편집된[3] 동영상 하나가 이강인을 삽시간에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유망주'에서 '벌써부터 스타병 걸려 팬 무시하는 몹쓸 하룻강아지' 또는 '카메라 확인해 가며 안면 바꾸는 이중 인격자'로 만들어버렸다.
따라서 종합하면 이렇게 결론이 나온다.
1) 이강인은 여러 정황상 그 아이를 '팬으로 가장한 유니폼 중고 팔이'라고 의심해 구단의 지침대로 따르며 경계했다.
2) 그러나 상황이 카메라에 찍히고 있는 것을 확인한 이강인은 큰 오해가 생길 것을 걱정했다.
3) 이에 이강인은 유니폼은 못 주되 아이 측에서 요구하지도 않은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해 주는 최대한의 성의를 보였다.
2) 그러나 상황이 카메라에 찍히고 있는 것을 확인한 이강인은 큰 오해가 생길 것을 걱정했다.
3) 이에 이강인은 유니폼은 못 주되 아이 측에서 요구하지도 않은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해 주는 최대한의 성의를 보였다.
이강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해명한 후 여론은 다시 급속도로 이강인의 잘못이 없다는 쪽으로 기울어졌다. 또한 이 논란에 대해 최초로 보도했던 이형주 기자가 뒤늦게 제목과 내용을 '오해로 종결'로 수정함으로써 사실상 논란은 종결되었고, 되려 문제의 기자가 네이버 기사의 댓글을 통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이강인이 논란 이전부터 팬 서비스에 적극적이었다는 증거와 증인이 속속 나왔고 때마침 손흥민이 팬에게 준 유니폼이 중고 매물로 나오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강인에 대한 이 논란은 완전히 사그라들어 오해로 인한 단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유튜브 엠빅뉴스 채널에 이 논란에 대해 요약한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3. 따돌림 피해 루머
2019-20 시즌 종료 후 맨시티로 이적한 전 동료 페란 토레스의 인터뷰가 이강인을 언급한 내용이 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요약하자면 '마르셀리노 경질을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의 탓으로 여기는 선수들(파레호)이 있다. 그래서 라커룸에서 왕따를 당했다' 정도. 페란은 이강인은 그런 일이 없길 바란다며 응원해줬다. #1 #2 구단주 피터 림이 페란 토레스와 이강인 같은 유망주 기용 부족을 수시로 언급하며 마르셀리노 감독을 압박했기 때문인 듯하다.그러나 페란의 인터뷰와 달리 현지에서는 발렌시아 선수들을 전혀 탓하지 않고 오히려 페란이 조용히 떠나지 않고 논란을 키웠다며 페란에 대한 비판이 크며[4] 이강인도 이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페란의 말 외에는 발렌시아 고참 선수들이 두 선수를 왕따했다는 증거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 뒤로는 발렌시아, 파레호, 페란, 이강인 측 모두 이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이 없기에 명확한 사실 관계를 알기는 어렵다. 현재 추측으로는 마르셀리노 감독을 적극 지지하던 파레호가 페란, 이강인 기용 문제로 감독을 내친 피터 림에게 분노했고 그 분노의 방향이 페란과 이강인에게 향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후 자유 계약으로 지역 라이벌 팀에 파레호를 내친 발렌시아, 사실상 피터 림의 행보를 보면 피터 림과 파레호의 관계는 파탄난 수준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 역시 자신과 이강인에 대한 대우를 폭로한 페란의 인터뷰 영향을 감안할 수 있을테지만 그 어느 쪽도 페란의 인터뷰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사실의 영역에 들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이강인에 대해 잘 모르고 발렌시아에 대해서도 잘 알지도 못하는 라이트한 축구팬들은 페란의 발언에 따라 파레호를 비판하고 있지만 반대로 발렌시아 팬들은 파레호가 팀 내 최고 레전드 수준인데다 페란의 행보가 영 좋지 않았기에 파레호를 비판하는 입장은 거의 없다.[5]
국내 발렌시아 팬들의 규모가 크지 않아 해외 축구를 보는 사람의 대다수는 페란의 인터뷰만 믿고 발렌시아를 인종차별 구단이며 파레호는 주장이 돼서 선수들을 선동하는 등 왕따를 주동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파레호와 이강인은 경기 후 하이파이브도 할 정도로 서먹한 사이가 아니며 #1 #2 사진에서 보듯이 이적 후에도 발렌시아 선수들과 나쁘지 않은 관계를 갖고 있다. 자세한 사실을 아는 발렌시아 팬들과 발렌시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열심히 설명하지만 아직도 일부 팬들은 이를 사실로 알고 있다..[6] 라이트팬이 많은 유튜브 커뮤니티에서는 여전히 발렌시아를 이강인 왕따시킨 구단으로 몰아가는 댓글이 여러 있으며 이 때문에 2022/23 시즌 발렌시아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자 업보라며 조롱하는 댓글이 많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키커 자리를 주려고 하지 않자 다니엘 바스가 공을 뺏어 호세 가야에게 공을 준 것 때문에 또다시 왕따설이 올라왔고 가야도 파레호처럼 인스타그램을 테러당했다. 그렇지만 파레호와 달리 가야는 SNS를 통해 이강인과 친한 모습을 상당히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이 한 장면으로 가야가 이강인을 무시한다는 의견은 옳지 않다.
또한 마요르카 이적 이후로도 이러한 선동은 지속됐는데 마요르카 훈련 도중 조바니 곤살레스가 이강인의 공을 뺏는 장난을 친다던가 하는 걸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가짜 뉴스가 생겼다. 문제는 그 영상이 쇼츠로 알고리즘을 타 백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선동 당한 이가 많아진 것.[7] 결론은 언론이 만들어낸 가짜 뉴스이다.
4. 카타르 아시안컵 관련
자세한 내용은 클린스만호/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선수단 불화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1] ve para alla, ve para alla (저쪽으로 가 봐) hay un nino solo, no hay veinte personas.(남자애 혼자고 사람이 많지도 않잖아.)[2] 이동 중, 사람들로 붐벼서 경호 문제 존재, 경기 직전, 경기에서 패한 직후 등[3] 자르고 이어 붙인 흔적이 있다.[4] 애초에 페란이 발렌시아 팬들에게 비판받는 이유는 말로는 발렌시아의 주장이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재계약 제의도 거부하고 훈련을 무단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며 발렌시아를 떠나려는 모습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훈련 무단 이탈 때는 주장인 파레호가 질책까지 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주장으로써 파레호가 페란에게 충분히 할만한 행동이었다. 한 때, 페란이 팀 내 중요 옵션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이제 와서 페란을 잡으려고 하는 구단의 태도를 비판하는 의견도 있는데 2018-19 시즌의 페란은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지 않아 어디까지나 1군에 합류한 유망주 수준이었으며 경쟁자도 곤살루 게드스, 카를로스 솔레르, 데니스 체리셰프 등이 페란보다 더 좋은 폼을 보였기에 페란을 굳이 잡을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2019-20 시즌에는 게드스와 솔레르가 부상에 시달리면서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 페란을 쓰고 페란이 마침내 기량을 끌어올려 주전급으로 성장해 페란을 잡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이를 구단만 잘못한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발렌시아 구단의 입장을 전혀 생각 않고 페란의 입장에서만 보고 말하는 것이다.[5] 현재까지 밝혀진 페란의 언급이 모두 맞다면 파레호가 분명히 좋은 주장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허나 그 이상으로 발렌시아에 헌신해온 것이 많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피터 림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현지 팬들과 달리 파레호를 비판하는 쪽은 발렌시아의 팬들이라기보다는 현지 소식을 접하지 않고 정확하지 않은 국내기사만 얼핏 들여다 보고서 추측하는 라이트한 축구팬들이기 때문에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기도 하다. 물론 페란의 언급이 사실이라면 파레호는 피터 림에 대한 분노를 어린 선수들에 대한 냉랭한 태도로 푼 것이 된다. 이런 행동은 한 팀의 주장으로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양쪽 모두가 동의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페란의 발언이 정확히 맞다는 증거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6] 특히 비야레알과의 친선 경기에서 파레호가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걸었다고 해서 왕따설이 맞다고 확신하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 파레호는 태클 자체를 잘 못해서 그 점이 약점이라고 비판받는 선수이다. 게다가 경기 후에 파레호가 이강인과 악수를 하는 장면이 있지만 이 장면은 완전히 무시당하고 파레호를 비난한 것이었다.[7] 이 때문에 곤살레스의 인스타에 많은 악플이 달렸는지, 이강인이 직접 본인의 인스타 스토리에 둘은 친하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