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이성지의 전경 |
1. 개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은이로 182에 있는 천주교 성지이다.2. 역사
은이는 '숨어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조선의 천주교 박해 때 박해를 피해 천주교 신자들이 만든 교우촌이다.한국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어릴 적 성장한 곳이자, 세례를 받은 곳이다.
중국 유학 후 조선인 최초로 사제 서품을 받고, 귀국하여 사목활동을 은이성지에서 했다.
1961년 양지 본당 제 5대 신부인 정원진 루가 신부에 의해 발굴이 됐고, 그 과정에서 생활 도구들이 출토됐다.
6.25 전쟁과 본당이전으로 없어졌던 김대건 기념관을 2023년 6월에 복원했다.
3. 건물
김대건 신부가 1845년 8월에 사제 서품을 받은 중국 상해의 성당을 복원한 김가항 성당이 있다.김가항 성당과 같이 지어진 김대건 기념관은 은이성지에 관한 자료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