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5 02:53:45

유진 포터

파일:워킹데드 로고.png 워킹 데드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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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57a5b><colcolor=#ffffff> 워킹 데드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유진 포터
Eugene Porter
파일:the-walking-dead-season-7-eugene-mcdermitt-gallery-800x600-c.jpg
본명 유진 허먼 포터
Eugene Hermann Porter
출생 1978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나이 34세 (시즌 4)
36세 (시즌 9)
43세 (시즌 10)
45세 (시즌 11)
직업 고등학교 마약·알코올 반대 연합 회장 (아포칼립스 이전)
교육자 (아포칼립스 이전)
에이브러햄 그룹 일원
알렉산드리아 안전지대 엔지니어
구원자들 엔지니어
구원자들 총알 공장 전초 기지 책임자
바이오 연료 생산자
유진 그룹[1] 지도자
커먼웰스 교사
가족 관계 맥신 포터 (배우자)
로지 포터 (딸)
마이클 머서 (처남)
시라 (전 애인)
등장 드라마 워킹 데드
담당 배우 조시 맥더밋[2]

1. 개요2. 극중 행적
2.1. 시즌 42.2. 시즌 52.3. 시즌 62.4. 시즌 72.5. 시즌 82.6. 시즌 92.7. 시즌 10
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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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브러햄 그룹의 일원으로 첫 등장한다. 상당한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이 워커 사태의 원인을 알고 있으며 이 때문에 워싱턴 D.C.에 있는 정부 관료를 만나야 한다며 에이브러햄에게 그곳으로 데려가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총알을 생산하고 자결용 약을 만들어내는 등 머리는 상당히 뛰어나다. 과학자랍시고 간단한 단어만으로 끝날 대화에서조차 어려운 단어를 골라 쓰는데다 문장을 쓸데없이 길게 늘어뜨리는 이상한 말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유진은 전투력이 가장 형편 없는 대신 지능적인 면에서는 누구보다 잠재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매우 여리고 또 워커 한 마리 제대로 못 상대할 정도로 겁이 많아 워커로 뒤덮인 세상에서 생존을 목적으로는 가장 부적합하고 또 가장 쓸모 없어 진작에 도태되고도 남았어야 하지만, 문명을 재건할 목적으론 또 가장 필요한 인재이다. 공동체의 생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의사는 집단마다 한 명 씩은 있어도, 다방면의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공동체의 정착과 번영에 필요한 방책을 효과적으로 고안해낼 수 있는 사람은 수많은 인물 중에서 유진이 유일하다. 이처럼 유진은 워킹데드 시리즈에서 성격으로든 뭘로든 가장 독특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2. 극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시즌 4

파일:TWD_411_GP_0923_0040.jpg

글렌과 타라가 감옥에서 나온 후 좀비와 교전하고 있을 때 멈춰선 차 안에 있었으며 에이브러햄과 로지타와 첫 등장한다.
총기 사용이 상당히 서투르다. 아니, 총을 써본 적이 아예 없는 듯하다. 매기를 찾아 떠나려는 글렌을 붙잡으려다 결국 싸움이 붙어 유진을 제외한 네 명 모두 정신이 없을 때 그 소란에 이끌려 풀숲에서 워커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이들을 향해 소총을 쏘려 하지만 탄을 장전하는 데 무진장 애를 쓴다. 장전하여 기관총을 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탄환을 수십 발 쏴서 워커를 한 마리도 못 죽이는 기염을 토한다.(...) 이것뿐만이라면 봐줄 만 했겠지만 반동을 이기지 못한 채 난사하던 탄환 중 몇 발이 에이브러햄이 몰던 군용 차량의 연료 탱크를 관통하면서 못쓰게 만들어버리는, 심히 민폐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브러햄도 어이가 없어서 과거 사막에서 작전할 때 적군이 낙타 엉덩이에 2kg폭탄을 쑤셔놓고 본인들에게 보낸 적이 있는데 낙타살점이 500m나 날아가는 대폭발 속에서도 6m반경에 있던 본인들은 트럭타고 돌아갔는데 어떻게 당신은 이걸 망가뜨렸냐고 어이없어한다.

15화에서는 타라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하필 상대가 동성애자라서 완전히 무시당한다 터널 통과 여부를 두고 글렌&타라와 헤어진 후 미련이 남아서인지 소형차를 구한 후 굳이 자신이 차를 몰겠다고 고집을 피운 끝에 터널 반대쪽으로 출구로 이동해 글렌과 타라를 기다리려 한다. 유진의 이 제멋대로인 행동에 정색을 하는 로지타를 상대로 말싸움을 벌이던 와중에 터널을 통과해 나온 매기 일행과 합류하게 되며, 이후 행적은 에이브러햄과 동일하다.

2.2. 시즌 5

파일:the-walking-dead-episode-505-eugene-mcdermitt-935.jpg

캐럴의 종착역 습격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을 때 열차칸 안에서 무언가 도구를 이용해 문을 열어 일행을 탈출시켜줄 것처럼 행동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릭이 밖에서 문을 열어주는 바람에... 이 때 사샤와 매기에게 치료제에 대해 추궁당하다가 마지못해 자신이 생화학무기 전문가임을 밝히는데, 워싱턴에서 생화학병기를 이용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어 뭔가가 틀어졌음을 느끼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대답하는데 말하는 것이 어째 횡설수설. 정작 둘이 물어본 치료제에 대해서는 어물쩍 넘어가버린다 유진의 말에 의하면 좀비 바이러스에 대항할, 좀비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바이러스를 만들어 대부분의 인류였던 엄청난 수의 워커들을 한번에 죽일 수 있는 살충제 같은 물건을 만드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미 모든 인류는 감염돼서 죽으면 변하지만...

그러나 결국 5화에서 자신이 사실은 과학자가 아니었다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눈치못챈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그가 지금까지 말해왔던 워싱턴행의 정당성은 자신의 머릿속에 있던 지식들을 짜깁기하여 만들어낸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 본래는 생존자가 많이 있을 것만 생각하여 워싱턴에 가려 했던 것이 다른 생존자들에게 버려지지 않기 위해 거짓말에 살을 붙이고 붙였던 것이 치료제 제조라는 엄청난 거짓말로 부풀어진 것이다. 사실 등장한 이래 에이브러햄과 로지타가 그를 대신해 워싱턴으로 가야한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워싱턴행을 강하게 주장한 반면 정작 유진 자신은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시즌 4 15화에서 글렌, 타라와 헤어진 후 소형차를 구했음에도 굳이 워싱턴으로 바로 떠나지 않고 터널 반대편에서 결국은 남남인 둘을 기다리던 것과 시즌 5 3화에서 에이브러햄이 자신들만이라도 떠나자고 할 때 성당 한 구석에 앉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기색을 보인 것, 그리고 해당 화(는 물론이요 어쩌면 글렌 일행과의 첫 대면에서도) 차량을 못쓰게 만들어 전복시킨 것이 워싱턴에 도착한 후의 일을 두려워해 최대한 워싱턴으로의 여정 기간을 늘리기 위해 저지른 일이었던 것. 워커떼가 막고 있는 길을 두고 강행돌파하여 워싱턴으로 가자며 미친듯이 주장하는 에이브러햄과 조금 우회하여 이동하자는 다른 일행들의 싸움이 격해지자 이를 두고보다 못해 진실을 말한 것. 결국 그간 개고생을 해왔다는 것을 깨달은 에이브러햄에게 폭행당하다 선 채로 기절했는지 앞으로 쓰러지는데 안면부터 지면에 충돌한다. 그러고 워커사태를 막고싶어하던 에이브라함은 엄청난 멘붕을 일으켜 바닥에 주저앉는다.[3] 유진을 지킨다고 같이있었던 동료들은 전부 죽었었는데 이때문에 로지타도 화가났다 매기의 간호를 받다가 7화가 끝날 즈음 눈을 떴지만 에이브러햄이 어지간히도 세게 때렸던 것인지 그레디 메모리얼 병원에 도착했을 때까지도 소방차 안에서 누워있었다.

민폐 속성이 붙어있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사실 그의 거짓말로 에이브러햄을 희망으로 살 수 있게 해준 것은 사실이고 그 연쇄 효과로 인해 죽은 사람들도 있지만 살게 된 사람들도 많다. 무엇보다 글렌이 일행과 재합류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 등 하지만 글렌 일행이 그룹과 다시 헤어지는 계기도 지극히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주인공 그룹엔 의외로 그의 행동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측면이 크다.

본인이 끝까지 약자의 생존 법칙 논리를 고집하며 전혀 죄책감 없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줬으니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문제겠지만 뒤늦게라도 민폐보다 도움을 주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인정받고자 하니 이제 마냥 욕하기도 힘든 인물. 얼렁뚱땅 용서받고 넘어가는 상황이 된다면 그게 뭔가 더 얄밉긴 하다 첫 등장부터 지금까지 멍때리기만 했고 조금도 즐거워한 적이 없다. 또 같은 약자인 신부의 실수에 공감하고 고민하는 모습과 자신 때문에 죽은 사람들을 잊지 못하는 걸 보면 단순히 거짓말이 들킬 게 무서워서 고백한 것만은 아닌 듯. 사실 그가 거짓말을 밝힌 이유는 타라 덕분에 자신이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다는 것을 5화에서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듣는 입장에선 변명으로 밖에 안 들리지만.

진실을 밝히면 자신이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버림받을 거라고 말한 유진과, 친구이니 당연히 도울 거라고 반박하는 타라의 대화는, 문명이 붕괴하고 오로지 생존만이 목표가 된 세상에서 주인공 그룹이 인간성을 잃지 않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당장 다른 생존자 그룹은 자신들에게 불필요하거나 방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가차없이 죽이고 약탈하고 버리지 않았던가? 이에 반해 주인공 그룹은 막장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단순히 나에게 필요하거나 이익이 되기 때문에 돕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인간이고 친구라는 이유만으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인간성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

이후 몸을 추스린 후로는 자신이 한 거짓말에 대한 속죄로써 10화에선 일행이 도로 위에 놓인, 누군가가 두고간 물을 의심쩍게 여겨 지켜보고 있을때 수질 검증을 위해유진이 앞장서서 마시려 하는 무모한 모습을 보이지만 에이브러햄에게 제지당한다. 자신이 목말라서 급하게 먹는듯한 느낌이 강함 시즌5 14화에선 니콜라스가 글렌 일행을 버려두고 도망쳐오자 직접 권총을 빼들고 글렌을 구하러 가려고 할 정도로 발전했으며, 그 전에도 워커에게 벌벌 떨면서도 총을 쏘는 등 여전히 겁은 많지만 어떻게든 마음을 다지고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워낙 전투력 차이가 나는 탓에 니콜라스에게 얻어맞고 나가 떨어지지만 금방 쫒아온 글렌이 니콜라스를 쥐어패버렸다.
해당 화에서 유진은 부상당한 타라를 응급 상자가 있는 차량까지 어떻게든 데리고 왔다 물론 총은 여전히 못쏘지만, 그래도 워커들을 몇이나 쓰러트리고 타라를 안전하게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 그것도 혼자서! 거기다 머리는 여전하기 때문에 애초에 그런 위험한 임무에 유진이 따라간 건 그가 부품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며, 회전문에 갇힌 글렌과 나머지를 위해 워커들을 유인해 나중에 글렌이 살아남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 이후 알렉산드리아에서 로지타에게 총 쏘는 법이나 칼쓰는 법을 틈틈히 배우는 것으로 보이며, 알렉산드리아 외벽이 쓰러지고 좀비 떼가 마을에 쳐들어오자, 처음엔 로지타, 타라 등과 함께 숨지만, 릭 부자와 미숀 등이 좀비들과 처절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결국 각성해서 칼을 들고 좀비들과 열심히 싸워 살아남는다.

2.3. 시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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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에 좀비들이 습격할때는 타라,로지타와 지하실에 숨는다. 지하실에서는 라이터를 키고 역사책을 읽고 있었다(...) 그래도 나중에는 카타나를 들고 열심히 좀비들과 싸운다.
시즌6 14화에서는 에이브러햄과 함께 마을 바깥으로 순찰을 나갔다가 이전에 봐 두었던 대장간으로 들어가, 자신이 이곳에서 총알을 만들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는 총알이 화폐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에이브러햄은 지금까지 민폐만 끼치고 대책이 없어 보이던 유진의 성장이 나름대로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한 듯. 하지만 유진이 여전히 좀비 한마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에이브러햄이 자신을 무시하며 폭언을 하자 이에 발끈하여 둘이 언쟁을 하다가 결국 따로따로 마을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이는 결국 유진이 주변을 배회하던 드와이트 패거리들에게 붙잡히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고, 잡힌 채로 근처에 약국을 찾아 순찰 나왔던 대릴 일행을 위협하는데 그 인질이 되고 만다. 그러나, 뒤쪽에 에이브러햄이 숨어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해 뒤에 동료가 숨어있다는 말을 해서 드와이트 일행을 분산시키게 만들고, 그 틈을 타서 한 마리 맹견으로 빙의하여 드와이트의 그 곳을 물어뜯는다. 드와이트의 비명이 정말 아프게 들린다 내가 고자라니

결국 난전이 벌어지고 그 난리통 속에 총알이 옆구리에 스쳐 쓰러지지만 치명상은 피했으며, 대릴 일행의 역공에 의해 드와이트 패거리가 우선 후퇴하자 대릴과 로지타, 에이브러햄이 유진을 수습해 알렉산드리아로 데리고 돌아간다. 그 후 데니스가 구한 항생제 덕분에 별 일 없이 목숨을 건진듯. 자신을 과소평가한걸 사과하라는 유진의 말에 마지못해 어쩌면 진심을 담아 칭찬해주는 에이브러햄의 대사가 압권이다. 니가 그렇게 거시기를 잘 물어뜯을 줄은 몰랐어

시즌 6 16화에서 매기를 힐탑에 데려다주기 위해 움직이려던 그룹에 참여하는데, 구원자들 그룹에게 점차 포위되는 것을 느끼는 릭 일행에게 스스로 차를 몰아 미끼가 되는 것을 자청한다. 여기에 자신이 잘못됐을 경우를 대비해 총알 만드는 법을 릭에게 알려주며 릭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비로소 인정을 받고, 아브라함에게도 진심이 담긴 사과와 함께 비로써 완전한 화해를 한다. (이때 bgm이 비장하다 못해 장엄하기까지 하다!) 그간 민폐 끼치던 모습에서 탈피하여 그룹의 한 일원으로 인정받게 된 것. 그러나 그들의 계획은 이미 간파당해 릭 일행과 유진 모두 구원자들에게 붙잡히며, 드와이트에게 분풀이로 엄청나게 맞았는지 묵사발이 된 채 꿇어 앉혀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2.4. 시즌 7

파일:the-walking-dead-episode-715-eugene-mcdermitt-935.jpg

Doctor smarty pants

로지타의 부탁에 총알 한 발을 만들어주는데 로지타가 이를 헛되게 빗맞히고 네간이 총알을 만든이를 찾는데 이 때 자진해서 잡혀간다. 구원자들의 아지트의 지하실로 끌려간 그는 당연히 네간에게 고문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오히려 네간은 그에게 좋은 숙소를 제공함은 물론 심지어 자신의 아내들을 보내 시중을 들게 하는 등 유진이 예상했던 것에 비해 엄청나게 후한 대우를 해준다. 여기에 우호적으로 자신을 대하는 구원자들 덕에 유진은 점차 이들과의 생활을 즐기게 되며, 네간의 암살을 위해 약을 제조해달라는 네간의 아내들의 부탁을 끝내 거절하고 네간에게는 아예 새 주인을 만난 개마냥 자발적으로 굴복한다. 어찌되었든 네간의 총애를 받게 되어 드와이트의 농간으로 네간에게 살해당한 카슨 박사의 자리를 완전히 꿰차게 된 듯하며, 해당화 마지막에는 드와이트와 나란히 서서 노예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때 드와이트에게 스스로 "우린 네간이에요"라고 하며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다. 최종화에서 알렉산드리아 습격에 앞서 릭에게 항복을 권유한다. 릭은 함정으로 설치한 폭탄을 터뜨리기 전에 유진을 떠보기 위해 "네간은 어딨냐?" 라고 묻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내가 네간이다" 라고 대답했고 그 대답을 듣자마자 로지타로 하여금 폭탄을 터뜨리게 한다.

릭 일행이 네간을 굴복시킬 경우 어떤 처분을 받을 것인지 불분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비록 겁이 많고 멘탈이 약하긴 했어도 그의 명석한 두뇌는 릭 일행에게 소중한 자산[4]이었고, 매기를 힐탑으로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스스로 미끼 역할을 자청하고, 로지타의 암살이 실패하자 자진해서 잡혀가는 등 점차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다만 네간에게 잡혀간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굴복해서 네간의 개로 전락했다는 점이 아킬레스의 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종화에서도 "내가 네간이다" 라고 말함으로써 릭이 망설임없이 폭탄을 터뜨리려 했던 점을 생각해보면 용서받을 확률은 지극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5]

2.5. 시즌 8

파일:TWD_807_GP_0720_0020-RT.jpg

시즌 8 중반부 에피소드부터 꽤나 비중있게 다뤄진다.

1화에서 네간과 릭 연합의 협상 장면에서 네간과 함께 등장. 협상 결렬 후 릭 연합의 계획에 의해 워커 무리에 둘러 쌓여 구원자 성소에 갇히고, 이 과정에서 네간이 워커 무리에 홀로 고립된다.

5화에서는 우두머리가 없는 상황인 구원자 수뇌부가 회의를 하는데, 일꾼들을 희생시켜서 활로를만들자는 사이먼과 레지나의 타개책에 반대한다. 이에 레지나는 논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협박을 일삼았는데 드와이트가 유진의 의견에 동의해줘서 어물쩍 넘어갔고, 그보다는 현재의 정황을 고려해볼 때 내부에 첩자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자 사이먼은 유진을 의심하는 제스처를 취한다.

워커 무리에 둘러 쌓인 구원자 성소의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네간까지 실종되어 일꾼들이 폭동을 일으킬 뻔 했으나, 가브리엘과 함께 지옥에서 돌아온 네간의 복귀로 일단락.

네간의 명령을 따라 드와이트가 릭 연합의 첩자라는 것을 알아냈다. 드와이트에게 내통을 그만두라고 권유했으나 드와이트는 구원자는 끝났고, 네간도 곧 끝날 것이라며 가만히만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유진의 대답은 "I'm negan. We are saviors." [6]

그리고 의무실에 누워 있는 가브리엘과 만나는데 "칼슨 선생님을 빼낼 수 있게 도와줄 거죠?"라는 청을 거절한다. 가브리엘은 그저 옳은 일을 해달라는 거라고 말하지만, 누군가에겐 옳은 일이 누군가에겐 옳지 않은 일일 수 있다는 말로 또 거절. 하지만 계속된 가브리엘과의 대화에서 유진을 믿는다는 말에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직후에 네간의 첩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요즘 잠을 이룰 수 없다며 술을 필요로 한다. 이에 첩은 그게 무슨 기분인지 잘 안다며, "네가 이곳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는데 넌 네 생각만 하며 네간을 도왔다. 그러니 네가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며 술을 건네준다. 직전에 가브리엘에게 누군가에게 옳은 일이 누군가에겐 옳지 않다고 했지만.. 첩의 촌철살인이 스스로 해온 모든 일이 오롯이 옳지 않은 일이 된 것.

곧바로 네간이 유진을 따로 불러서 이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많은 사람이 죽어나갈 것이라며 넌지시 대책을 강요하는데 이때 유진을 부리는 과정이 압권.

유진의 행보를 보면 자신의 생존이 물론 1순위지만 한편으로는 그룹 안에서 능력을 인정 받고 가치 있는 일원이 되고자 했다.[7] 에이브러햄과 단 둘이 있을 때 쇳물을 뒤집어 쓴 워커를 상대로 혼자 처치하려 했으나 보다 못한 에이브러햄이 도와주자 되레 화를 내는 모습이나, 특히 임신한 매기를 힐탑으로 옮기는 일에선 구원자들에게 포위 당하자 스스로 미끼가 되어 구원자들을 유인하겠다며 나선 모습은 작중 보여진 유진의 성격상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릭 그룹은 유진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능력'에 주목하지 않았고, 유진은 살아남으려면 그룹에서 가치 있는 일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성격상 죽어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한 것이다. 반면에 네간은 유진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시키며 그 능력을 무한정 인정해주니 네간을 자처하는 유진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 부분.

유진을 부리는 과정에서 네간은 유진에게 손을 건네는 데 유진은 여기에 손등키스를 하려 하고, 네간은 악수를 하자고 한 거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미 유진은 네간을 주종관계로 인식하고 스스로를 낮추는데, 네간이 악수와 유진 박사라는 칭호로 도로 일으켜 세워주니.. 유진 입장에선 충성심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는 듯. 이후 곧바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라며 네간을 떠나는데 이때 네간의 "참 이용해먹기 쉬운 녀석이군."하는 듯한 음흉한 미소가 일품이다.

그리고 무언가를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나오는데, 무려 소형 오디오를 탑재한 소형 글라이더를 만든다. 오디오를 틀어놓고 날려서 구원자 성소를 둘러 쌓은 워커들을 유인하기 위한 작전이었으나 드와이트가 난입해서 총으로 격추하는 바람에 실패. 이후 대릴과 타라의 작전으로결과적으론 시즌 8의 최대 트롤링이 되는 성소 안에 워커 무리가 들끓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이때 몰려드는 워커들을 바라보며 뭔가 결심한 듯 가브리엘에게 가서 당신의 계획에 절대로 동참하지 않을 것임을 일갈하지만.[8]

이후 네간에게 드와이트의 배신을 알리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드와이트를 포함한 수뇌부의 등장으로 포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방에서 심각하게 고뇌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술을 마시다가 곧장 게워내고도 바로 병나발을 분다. 자기 혐오를 비롯한 여러 정신적인 고립이 있는 듯.[9]

에피소드 8에서는 구원자들이 성소를 탈출하고 재정비해서 릭 연합에 역공을 가한다. 탈출 과정이 담겨있진 않은데, 유진의 계획 덕분에 탈출할 수 있었다고. 아마 후반부 에피소드가 시작되면 탈출 과정을 다룰 것 같다.

술을 먹고 잠을 청하려고 했으나 돌연 흐느끼는 모습을 보이더니만.. 이후 가브리엘과 칼슨 박사의 탈출을 돕는다![10] 이에 가브리엘이 왜 돕는지를 묻자 그냥.. 오늘 밤은 잠을 자고 싶어서요.

이에 가브리엘은 "지금이라도 함께 돌아가자, 늦지 않았다."라며 회유하지만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의로 네간을 선택한다. 가브리엘을 돕는 유진의 행동이 향후 구원자들이 몰락하고 릭 그룹이 유진을 긍정적으로 보는 장치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걸 노린 것은 아닌 셈. 순전히 자기 혐오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에 가깝다.

드라마 워킹 데드에서의 유진의 포지션은 굉장히 현실적인 위치에 있다. 들이 아니더라도, 여성의 몸으로 람보도 울고 갈 비현실적인 전투력을 자랑하는 분만 보더라도 지나치게 현실적인 캐릭터.물론 그 비상한 두뇌와 손재주는 비현실적이지만 실제로 국내외 팬들이 굉장히 달갑지 않게 여기는 편이다.[11]

시즌 8에서는 현실적인 겁쟁이 포지션의 인물답게 네간에게 포섭되어 해온 일들이 자신의 생존을 위한다는 범주에선 옳은 일이지만 누군가에겐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데서 자기 혐오를 겪는다.[12] 특히 릭 그룹이 비정상적이다 싶을 정도로 이타적이다보니 사샤는 스스로 워커가 되면서까지 네간을 처치하려 했고 의무실에 몸져 누워서 다 죽어가는 가브리엘은 매기의 출산을 위해 칼슨 박사를 빼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고. 결정적으로 구원자들 내부에서도 드와이트나 네간의 첩이 유진을 부정하고 수뇌부도 그를 탐탁치 않아 한다.

이렇듯 고립된 상태에, 인도적이지도 못한 위치의 그를 위로한 건 다름 아닌 네간의 인정이었던 것 같다. 실제로 에이브러햄과의 에피소드를 상기해볼 때, 유진은 항상 인정 받는 걸 갈구해왔는데 진심이든 아니든 네간은 유진의 능력을 크게 인정해주고 있기 때문. 네간을 선택한 부분도 이런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11화에 재등장, 칼슨 박사와 가브리엘이 탈출한 사실을 알게 된 네간이 유진에게 배후가 누구일 것 같냐고 묻자 전혀 "짐작조차 가지 않는다."고 잘라 말한데다가 도리어 알렉산드리아는 어떻게 된 거냐고 화제를 바꾸는 통에 네간으로부터 "네가 지금 알렉산드리아를 걱정하는 거냐?!"며 분노 섞인 일갈을 듣는다. 칼슨 박사의 독단일 것 같다는 네간의 의견에 유진도 긍정하지만. 줄곧 네간에게 보여왔던 모습과는 판이한 대처 방식과 그에 따른 네간의 전후 언행을 고려해보면 이미 유진을 의심하고 있는 듯.[13]

네간은 릭 연합과의 전쟁을 위해 많은 총알이 필요할 것이라며 유진에게 대량의 총알 생산을 명령한다. 총알을 생산하는 와중에 가브리엘이 잡혀 들어오게 된다. 당연히 유진은 매우 놀라지만, 천만다행히도 칼슨 박사가 사망한 상태여서 가브리엘은 칼슨 박사가 탈출을 도왔다며 거짓 자백을 한다.

그리고 네간에게 양질의 총알을 분류하다보니 대량 생산이 어렵다며 대안이랍시고 중세의 투석기 같은 걸로 워커의 머리, 살점, 내장 등을 투척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 이에 크게 만족한 네간은 구원자들을 불러 모아 이 계획을 알리며[14] 루실에 워커의 피와 살을 바르는 시범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유진의 이 조언은 알렉산드리아의 토빈을 포함한 힐탑의 생존자들 다수가 사망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15화에서 유진은 총알을 생산 도중 총알을 테스트하기 위해 문밖을 나서는 순간 대릴과 로지타에게 생포당한다. 하지만, 대릴이 워커들을 정리하는 도중 본인을 감시하는 로지타에게 구토를 하고 도망에 성공한다.

16화에서 네간의 계략대로 릭 일행을 포위한 구원자들이 일제사격을 가하나 갑자기 모든 총이 폭발한다. 구원자들 전원이 크게 다쳤고 네간도 손에 큰 부상을 입는다. 일전에 가브리엘이 총알을 일부러 고장낸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고 모든 총알을 불량으로 제조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혼자만의 계략으로 릭 일행에게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반격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시즌8에서 끝까지 다뤄온 릭과 네간의 전쟁을 끝내는데 아주 큰 공헌을 한다. 구원자들 잔당의 제압이 끝난 상황에서 옆에 서있던 로지타에게 자신의 그간 속 사정과 이 사실을 말한다. 그리고 로지타에게 전에 했던 구토에 대한 보답을 펀치 한 방으로 시원하게 돌려받았다. 그리고는 하는 말이 "깔끔하네". 이는 유진을 주인공 일행에 복귀시키기 위한 매우 편의주의적인 장면이기도 하다. 유진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그룹원들이 죽었으니 도저히 그냥은 복귀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그를 보상할 만한 어마어마한 공적을 세우게 할 필요가 있어서인 것 같은데... 네간 그룹원 중 단 한 명이라도 중간에 총을 쏠 일이 있었다면 바로 발각될 만큼 개연성이 없는 편리한 전개다. 또한 자신의 생존을 우선하여 릭 일행을 배신한 유진이 왜 마음을 돌려먹은 것인지도 불분명하다.

2.6. 시즌 9

  • 6화
    로지타와 같이 통신망을 넓히기 위한 작업을 하러 송전탑에 갔다가 워커무리를 발견하고 도망치려고 하던 중 실수로 사다리를 넘어뜨려서 아래로 내려가다가 낮은 높이에서 추락한다. 다리를 다쳐서 삽을 목발삼아 로지타와 같이 도망치지만 다리를 절어서 따라잡힐 위기에 처하자 길을 벗어나서 흙으로 몸을 덮어 숨는다. 그리고 워커무리에서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듣고 놀라는 유진의 얼굴을 보여주며 6화가 끝난다.
  • 7화
    로지타 혼자서 워커무리로 부터 도망치다가 애론, 지저스에 의해 구출되는데 유진은 헛간에 숨겨놨다고 말한다.
  • 8화
    유진을 수색하러 나온 애론, 지저스, 대릴에 의해 헛간에서 구출되고 워커들을 따돌리기 위해 대릴은 따로 움직이기로 한다. 대릴과 떨어진 셋은 워커들이 좁은 틈으로 못 들어가는걸 이용하기로 하고 공동묘지로 도망치지만 어찌된 일인지 워커들이 막혀야 할 좁은 틈도 쉽게 통과하는걸 보게 된다. 공동묘지 입구로 나가려고 하지만 문이 안 열려서 워커무리에게 포위 당했을 때 미숀을 필두로 한 힐탑에서 온 일행이 문을 여는걸 도와줘서 간신히 빠져나가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에 지저스가 위스퍼러에게 살해당하는 걸 보게 된다.
  • 9화
    힐탑으로 복귀하던 도중 유미코가 대체 누가 이런 말도 안되는 짓을 하냐고 말하자 "충동과 혐오를 넣은 소스를 한 사발 들이켰나"라고 말한다. 다리를 치료받고 병상에 누워서 로지타한테 늦은 고백을 하는데 이미 시디크의 아이를 밴 로지타는 바로 거절하고 밖에서 구토를 한다(!!)[15] 그리고 밖에서 시디크의 아이를 가졌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유진이 충격받은 표정을 보여주며 9화에서의 등장은 끝난다.
  • 12화
    가브리엘에게 로지타이 아이를 같이 기를때의 장단점을 정리한 문서와 행복지수 도표를 근거 삼아 로지타를 떠나게 두지 말라고 한다. 물론 가브리엘은 그건 필요없고 아이가 우선이라고 말하지만 유진은 그건 로지타가 결정할 문제고 "솔직히 이해는 안 가지만 로지타는 당신을 사랑해요. 시디크가 아니라요. 그리고 나한테는 순서도 안 돌아오죠."라고 자조하듯이 말한다. 그러니까 시간낭비말고 로지타를 위해 더 좋은 방법을 찾아보라고 말하고 거기에 가브리엘이 시간 아니면 사랑을 위해서냐고 물어보자 유진은 둘 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임신한 로지타를 위한 늘어나는 바지를 주고 자리를 비운다.

2.7. 시즌 10

3. 기타

유진의 생존 철학은 "지금의 세상에선 이용 가치가 없다면 도태된다" 라고 정리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속한 그룹 내에서 어떻게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고자 한다. 이것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그가 상당한 겁쟁이이고, 자신의 생존을 최우선시한다는 점. 이로 인해 거짓말은 물론이고, 배신도 서슴지 않는다. 네간에게 납치된 후 네간의 회유에 넘어가서 순식간에 그의 개로 전락한 것도 그의 생존 철학에서 기인한 것이다.

비록 전투 능력은 부족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이를 커버하는데, 이것이 오히려 생존에 관해서는 더욱 도움이 많이 되었다. 수수옥수수보다 재배가 쉬우며 미국인들은 맛없다고 안 먹지만 중요한 식량 자원임을 릭 일행에게 알려주고 지도를 보고 근처에 식량이 있을만한 곳을 모두 점찍어줬다. 드니스와도 어느 정도 의료에 대한 조크를 주고받기도 한다.본인 말로는 다른 사람들보다 똑똑하고 거짓말도 잘하다는데 어느정도 사실인듯. 결정적으로 총알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었고, 총알을 만들 수 있는 시설을 발견한 후 실제로 총알을 만들어냈다. 비록 신체적인 능력은 다른 등장 인물들에 비해 달릴지 몰라도, 두뇌와 언변이란 한방이 있는 캐릭터, 네간에게 포섭된 후 하는 행동을 보면 아랫사람을 부리고 갑질을 하는데 거침이 없으며, 특히 시청자를 소름돋게 만드는 부분은 무전 교신을 할 때인데 말을 하나도 더듬지 않고 프로처럼 말하기 때문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비록 권력에 굴복하고 본인의 생존을 위해 타인들을 속이거나 갑질하는 등 악역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지만, 겁쟁이인 만큼 근본적으로 매우 여리고 또 선한 성격이기에 네간의 편에 서고서도 자신과 함께 했던 이들에게 만큼은 양심적으로 대했다. 네간의 뜻에 그리고 네간이 무소불위에 가까운 위세를 보여줌에도 끝까지 그에게 저항하며 굴복하지 않으려는 옛 일행들을 지속적으로 보면서, 고민 끝에 네간을 배신한다. 이는 결정적인 순간에 릭 일행과 그의 동맹 세력들을 구사일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로 용서를 구하고 알렉산드리아에 헌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가며 공동체에 일조한다. 이때부터 유진은 더 이상 권력에 굴복하고 이기적인 악역의 면모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겁쟁이었던 그가 괜찮은 전투력을 보이고,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위하는 등 개과천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이용 가치가 없으면 도태된다'는 그의 생존 철학과, 본래 갖고 있던 여리고 선한 성격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4. 관련 문서



[1] 시즌 10에서 유진과 연락하던 스테파니를 찾기 위해 결성한 그룹. 멤버로는 유진, 에제키엘, 유미코, 후아니타가 있다.[2] Josh McDermitt.[3] 이때 에이브러햄과 유진이 어떻게 만났는지 나온다.[4] 총알을 제조하는 방법을 알아낸 것이 대표적. 만약 그가 잡혀가지 않고 대량 생산까지 해냈다면 네간과의 대결에 큰 기여를 했을 것이다[5] 그러나 최종화 중 사샤와 대화한 부분에서, 유진이 '나는 내가 정말 유능했으면 해'라고 말하자 사샤는 '그렇게 될 수 있다.'며 자신은 포기하지 않을 것(아마도 '유능'에 대해 자신만의 정의(희생을 통하여 릭 그룹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를 내렸기에 한 말이라고 추측된다.)이니, 당신도 포기하지 말아라 라고 말한다. 이 대화가 그의 내적 부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알 수 없는 일이고, 시즌 8에서 릭 그룹에게 긍정적인 행위를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6] "나는 네간이다." "우리는 구원자들이다."[7] 자신이 이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과학자란 게 거짓말이었음을 밝히면서 일행들이 자신을 지켜주지 않을 것이란 일종의 자의식 과잉이 문제였다.자뻑[8] 즉, 유진은 가브리엘의 부탁을 표면적으론 거절했지만 고려 정도는 했던 것.[9] 자기 혐오 뿐만 아니라 네간과 릭 연합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도 여길 수도 있지만, 에피소드 8에서 유진은 네간을 택한 것을 보면 그렇지는 않은 듯. 순수하게 자기 혐오로 고통 받고 있는 모습이다.[10] 북쪽 경비원이 설사약이 든 커피를 마셔서 아마 발걸음이 느린 친구라면 바지에 똥을 쌌을 거라는 만담은 덤.[11] 실제로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난다면 인간의 모습을 가장 잘 투영한 역할이라고 생각되지만, 창작물의 특성상 먼치킨이 사랑 받기 때문에 유진은 호감 순위에서 엄청나게 밀려난다.[12] 이와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는 케이스가 바로 가버너. 다만 가버너는 자신이 저지른 악행들을 장치로 남겨 생존을 위해 더욱 악독해지려 했고, 심성이 여린 유진은 자기 혐오에 몸부림치는데서 그친다는 차이점이 있다.[13] 어떻게든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던 그간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전혀 모르겠다."고 확답을 해버린 데다가 네간의 의견에 긍정하며 대충 에둘러 댄 것이나, 대화 주제를 돌리려는 모습이나. 여기에 네간은 칼슨 박사를 의심하는 척하며 "두 녀석을 잡아들이면 어떻게든 진짜 배후를 찾아서 본 때를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빼도박도 못하게 유진을 의심하고 있는 것.[14] 세부적으로는 살아있는 사람의 상처에 워커파편을 투척하면 감염이 될 거라는 계획.[15] 이런 황당한 전개에 시청자들은 로지타에게 실망하여 말 그대로 '걸레'취급 하게 된다. 유진의 고백을 거절한 건 다들 납득 할 만한데 자기가 이 남자 저 남자 가리지 않고 자고 다녔다고 했을 때 만해도 다들 그러려니하고 넘겼지만 지금은 가브리엘과 사귀는 도중인데 정작 임신한건 시디크의 아이였기에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남자를 갈아치우고 임신까지 한 뒤 또 남자를 갈아치운 셈이다.로리따윈 진작에 압도하고도 남을 희대의 막장 임신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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