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6 00:45:43

유시스 알바레아

파일:external/www.falcom.com/mon02.gif토르즈 사관학교
특과 클래스 Ⅶ반의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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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궤적 일러스트
프로필
이름 ユーシス・アルバレア
Jusis Albarea
유시스 알바레아
사용 무기 기사검
성검 엘바스
출생년도 칠요력 1186년[1]
출신지 에레보니아 제국 크로이첸 주 바레아하트
가족관계 헬무트 알바레아(아버지)
루퍼스 알바레아(이복형)
[ 스포일러 ]
루퍼스 알바레아(사촌)
나이 17~18세(섬1, 2)
19~20세(섬3, 4)
소속 토르즈 사관학교 특과 클래스 7반 (섬1, 2)
크로이첸 주 바레아하트 영주 대행 (섬3 이후)
성우 타치바나 신노스케/벤저민 디스킨(북미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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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토르즈 사관학교/VII반의 멤버 중 하나.

2. 설명

사대명문의 하나로, 동부 크로이첸 주를 다스리는 알바레아 공작가의 차남. 귀족다운 거만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모든 일에 잘난척 하는 것 같으나 악의는 없다.
마키아스와는 첫 대면부터 충돌하지만, 끝까지 여유있는 태도를 잃지 않으며 귀족 혐오에 얽매인 그의 편협함을 조소로 받아쳐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경우가 많다.
전통 궁정 검술을 형으로부터 배웠고 수련의 성과가 있어서 상당한 실력자. 린의 팔엽일도류나 라우라의 검술에도 흥미를 보여 대련을 하는 일도 있다.

궤적 시리즈 전통의 남자 츤데레 중 한 명. 다른 한 명인 마키아스 레그니츠는 그래도 2장 이후부터는 유시스하고 엮일 때 말고는 별로 츤데레라고 할만한 면이 없는데, 유시스는 그냥 츤데레다. 전투대사나 일상 대화, 이벤트 대화 등에서 그의 말버릇이 "흥, 착각하지 마라"인 것만 봐도…. 나중에는 "착각하지 마라"는 빠지지만 그래도 "흥"만큼은 들어간다.(…) 유시스에게 회복아츠를 걸거나 버프를 주면 "흥, 예를 표하마"라고 하는 경우가 그 예. 마키아스 상대론 "흥, 쓸데없는 짓을…."이라며 다른 캐릭터보다 더욱 츤츤대지만 거기다 왕자님같이 오만하고 거만하게 말하는데다가 이 츤츤대는 말투에 비해 속은 매우 따뜻한 남자이기 때문에(…) 궤적 시리즈를 즐기는 여성 유저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크로우 암브러스트와 함께 거의 투 탑의 인기. 콘도 토시히로 니혼 팔콤 사장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사실 말투가 귀족스럽게 오만하다 뿐이지 실제로는 오만함과는 거리가 100만광년 쯤 떨어져 있는 캐릭터이며, 4대 귀족의 자제답지 않게 귀족주의에 빠지지 않는, 상당히 중립적인 시각을 보여주곤 한다. 오히려 라우라보다도 덜 고지식한 편.[3] 그래도 귀족의 자제답게 "귀족은 평민들이 우러러보는 존재이기에 그 정도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는 사고방식은 가지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행동근본으로 삼고 있는 캐릭터.

이런 특징 때문에 생긴 거랑 다르게 아이들에게 의외로 인기가 많다고. 고향에서 유시스를 알아보고 좋아하는 아이들도 볼 수 있고, 덕택에 밀리엄 오라이온싫을만큼 붙어다니고 있다. 이 때문에 편안히 지내질 못해서 인물 노트에는 아예 유시스의 천적으로 등록되어 있다. 유난히 밀리엄이 유시스를 자기 페이스대로 끌고 다니거나 놀려먹는 전개가 많다. 놀려먹기 재밌어 보이긴 한다. 유시스 본인도 투덜대면서도 밀리엄을 데리고 다니는 걸 보면 싫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6장, 9월 특별실습에서 유시스와 밀리엄이 속해있는 B조가 귀족파의 총본산인 '바다의 수도(海都) 올디스'라는걸 알게되자 제일 먼저 "장난치지 마! 거긴 귀족파의 총 본산인데[4]카이엔 가문이 다스리고 있다는 걸 고려한다면 유시스의 기반 지식과 이후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혁신파의 에이전트를 데려가자고?"하고 화를 내면서 걱정해준다. 역시 팔콤의 마스코트 남츤 워낙에 둘이 친근하게(?) 지내는 장면이 많아서 일각에서는 제2의 티타애거트가 사이 되는거 아니냐고 한다. 다만 띠동갑 커플로 향해가고 있는 그쪽과는 다르게 이쪽은 그래도 나이차가 4살로 많이 차이 나지는 않고, 일단은 밀리엄도 린의 인연 상대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몰랐으나 린은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밀리엄보단 여동생 알티나하고 엮이게 되었고 섬궤4에서는 밀리엄 이벤트는 아예 없어졌다.

동아리 소속은 승마부.[5] 동료인 폴라와도 커플 떡밥이 있다. 평민 출신에 승마 경험이 없는 폴라는 유시스에게 지지 않겠다고 방방 뛰고 있는데 유시스는 그걸 귀찮아하면서도 승마와 관련해 가르쳐줄 것은 다 가르쳐준다. 폴라도 가면 갈수록 유시스를 인정하게 되는데다 나중에 학교를 지키러 나갈 때 파티에 유시스를 넣고 말을 걸면 무사하라고 걱정해주기까지 한다. 학원제에서 유시스와 스텔라 가든을 가면 린이 유시스의 이상형에 대해 물어보는데, 당장 연애 생각 자체는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그의 이상형은 "어머니처럼 귀족이든 평민이든 상관없이 당당하게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학원제에서는 마키아스와 듀엣을 열창했는데, 이렇게 결정되었을 당시 쌍으로 반대의견을 피력했지만 어차피 하게 된다(…).

스승이기도 한 이복형 루퍼스 알바레아에게 브라콤도 약간 가지고 있는 듯. 학원제에서 블레이드 게임을 할 때 유시스와 같이 가면 유시스 본인은 샤론과 대결하지 않으려 하나, 샤론이 "루퍼스님도 블레이드를 즐겨하신다고 들었습니다만"라며 도발하는 거에 그대로 걸려든다(…). 그리고 학원제에선 실제로 루퍼스한테 그대로 발리는 모양…. 그 와중에 반대편 탁자에선 아버지한테 관광타고 있는 마키아스가…

3. 작중 행적

3.1. 영웅전설 섬의 궤적

파일:attachment/섬궤6.jpg
섬의 궤적 일러스트
바보가ㅡ조금쯤은 자신을 돌아보는 게 좋을거다

1의 서장부터 혁신파의 자제인 마키아스 레그니츠와 대립했다. 오만한 말투와 행동으로 사사건건 마키아스와 트러블을 일으키며, 다른 7반 동료들과도 상당히 거리를 두고 있었다. 그렇다고 학원 내의 추종자들이나 귀족들과 죽이 맞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평민을 깔보는 전형적인 귀족의 롤모델을 보여주는 패트릭 하이암즈 같은 캐릭터들은 그다지 탐탁잖게 생각하며 어울리는 것을 거절한다. 이 때까지만 해도 반에서 혼자 겉돌면서 갈등을 조장하는 아웃사이더 역할이었다.[6] 유시스의 문제보다는 마키아스가 귀족을 너무 싫어해서 시비를 계속 거는 느낌이 강할 뿐.[7]

1장에서의 첫 특별실습 때 교관인 사라는 동료들간의 관계개선을 위해 사이가 좋지 않았던 마키아스와 유시스, 알리사와 린을 같은 조로 묶었다. 알리사와 린은 이미 감정이 풀려 있었고 서로 제대로 사과할 타이밍을 잡지 못했을 뿐이었던지라 당일 아침 쉽게 화해했다. 그러나 좀 더 심각한 원인이 있었던 이들은 결국 1장 끝날 때까지 화해하지 못했다. 가이우스가 나름대로 중재를 시도했던 것으로 보이나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결국 현장확인을 위해 실습지로 갔던 사라가 둘의 싸움을 말려야 했다. 사라가 오지 않았다면 주먹다짐을 할 뻔했다고 한다. 실습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고 결국 평가도 최하점인 E를 받는다.

2장이 되자 설상가상으로 린도 귀족인 걸 알아버린 마키아스가 린한테까지 퉁명스러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관계는 위험수위로 가기 시작한다. 사라는 관계개선을 위해 이번엔 린까지 한조로 묶은 뒤 유시스의 고향인 바레아하트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각자 바레아하트에 가고 싶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던데다가 최악의 상대랑 같은 조에 묶인 유시스와 마키아스는 반발하고, "그럼 힘으로라도 바꿔볼래?"라고 도발한 사라와 결투한다. 덤으로 린까지 끌려들어가서 3명이 덤비지만 나사 빠져보이는 교관의 원래 힘은 엄청나게 강하다는 클리셰대로 쳐발린다.[8]

가는 열차 안에서도 유시스와 마키아스는 한판 벌이려 하지만 승부욕이 엄청난 마키아스의 성격을 린이 이용해서 또 평가 E 받고 싶냐는 이야기로 그 둘을 일단 진정시킨다. 1장에서 이들과 같이 실습을 나갔던 엠마와 피는 그제서야 안도한다(…). 어쨌든 평가를 위해 같이 실습과제를 수행하던 두 사람은 전술 링크를 시도하지만 수배마수를 잡는 도중 신뢰 부족으로 전술링크가 끊어져버린다. 참고 있었던 상대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두 명은 서로 상대방 때문에 끊겼다고 뒤집어 씌우면서 또다시 싸움을 벌인다. 그런데 싸우는 도중 죽은 줄 알았던 마수가 다시 일어나 그들을 공격하고, 이들을 감싸다가 린이 다치게 된다. 그제서야 그들은 그들의 행동이 팀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고, 린에게 미안한 감정을 지닌 채 더 이상의 트러블을 만들지 않는다.

그 후 오록스 요새에서 귀족파의 영방군이 군비를 증강하는 모습을 알게 된 마키아스에게 유시스는 "이것이 귀족파와 혁신파의 대립이다. 네놈도 알고 있을텐데"라는 말을 하게 되고, 마키아스 역시 그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부터 마키아스는 유시스를 조금씩 다시 보게 된다.

그 후 호텔 앞에서 유시스의 아버지 알바레아 공작을 만나게 된다. 유시스가 아버지에게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지만, 아버지는 그를 거의 무시했다. 그날 밤 유시스와 린은 쉽게 잠들지 못했고, 유시스는 아버지의 태도에 대해 묻지 않냐고 물었다. 린은 관여해도 좋은지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지만 그냥 유시스 본인이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그의 어머니는 평민 출신이자 첩이라고 말한다. 소극적이고 고지식했지만 심지가 굳은 여자였다고 한다.[9] 즉, 유시스는 서자이며 8년 전, 그의 어머니가 죽었을 때 알바레아 가문이 거두었다. 이 때부터 알바레아 공작은 줄곧 유시스를 무시하며 지냈다. 이복형 루퍼스 알바레아가 승마, 가정교육,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등 아버지 역할을 했다고. 구체적으로까지 나오지는 않지만, 정황상 유시스는 만에 하나 루퍼스가 잘못될 때 그를 대신해서 알바레아 가문을 이을 '대체품'으로서 거뒀을 가능성이 높다.[10]

사실, 린 옆에 누워있던 마키아스도 잠들지 않은 상태라서 이 이야기를 들었다. 다음 날, 완전히 유시스를 다르게 보게 된 마키아스는 유시스에게 반드시 전술 링크를 성공시키자고 이야기를 꺼낸다. 유시스가 "어젯밤 이야기 다 엿듣고 맘이 바뀐 거냐. 단순한 남자로군."이라고 말하자 마키아스는 이걸 부정하려다 도리어 인정해버리고(…) 그 둘은 드디어 서로 츤츤대기 시작한다.영웅전설 남츤의 궤적 어쨌든 그들은 전술 링크를 다시 성공시키자고 다짐하고 2일차 실습을 하려던 찰나, 유시스의 집사가 와서 알바레아 공이 유시스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버지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유시스는 동료의(특히 마키아스) 격려를 받고 알바레아 공을 찾아간다.

그러나 이건 알바레아공의 음모였다. 혁신파의 수뇌부인 칼 레그니츠 제도지사의 아들인 마키아스를 감옥에 넣어 약점을 잡으려고 했던 알바레아 공이 유시스가 옆에 있으면 공작이 힘들 것을 예상해 할 이야기가 있다는 핑계로 자택에 연금시켜버린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던 유시스는 그대로 자택 연금되고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던 마키아스는 수배마수를 잡고 바레아하트로 돌아가던 도중 영방군에게 잡혀서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유시스는 이에 반발해 몰래 자택을 탈출해 마키아스를 구출하려던 린 일행과 합류한다. 마키아스 구출 후 함께 전술 링크를 통해 영방군의 추적 마수를 물리쳐 그들의 신뢰를 구축하게 된다. 영방군 부대가 나타나 그들을 포위하지만 마키아스를 뜻은 맞지 않더라도 동료로서 인정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쳐, 사실상 마키아스와 완전히 화해했다. 마키아스가 구속된 상황 자체는 루퍼스가 나타나 해결했지만, 이후 마키아스와 유시스는 서로 츤츤대긴 해도 예전보다는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다른 7반 동료들과의 관계도 전면 개선되었으며, 의욕이 없었던 부활동도 나중에는 열심히 참여하는 등, 2장 이후로는 아웃사이더 생활을 완전히 청산한다. 3장에서 낮뜨거운 말을 했던 린과 알리사의 대사를 듣고 그대로 놀려먹는 것은 보너스

딱히 절친이라고 할만한 사람은 없는 것은 여전하지만 예전처럼 일부러 남에게 거리를 두는 일은 없어졌기 때문에 특유의 접근하기 어려운 분위기는 사라졌다. 그 반향으로 귀족 살롱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다시 받아서 골치 아픈 듯하다.
마키아스와는 화해한 뒤에도 자주 투닥거린다. 그래도 경쟁할 때 다른 상대보다 더 호승심을 불태우는 정도지, 예전처럼 서로 진심으로 싫어하지는 않는다. 본인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보다보면 갈수록 은근히 손발이 잘 맞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체스부 소속은 아니지만 제1 체스부의 귀족들과도 안면이 있어서 그들의 부탁을 받고 마키아스와 대국하기도 했다. 제1체스부와 제2 체스부가 화해를 한 뒤에도 종종 대리기사로 불려나가는 모양.

스토리상 잘 부각되지는 않으나 작중에서는 가이우스와 함께 다니는 모습이 꽤 자주 보이는데, 그 이유는 가이우스를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승마라는 공통의 관심사도 있고 누구에게나 편하게 대하는 가이우스의 성격으로 유시스하고도 잘 지낼 만도 하다. 또한 엠마를 은근히 신경써주는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려 깊고 진중한 사람을 선호하는 듯 하다.

밀리엄이 토르즈 사관학교에 막 전학왔을 때, 틀림없이 무슨 속셈이 있어서 들어왔을 것이라며, 7반은 호인들밖에 없으니 나라도 주시해야 한다며 밀리엄을 경계한다. 그러나 밀리엄의 가장 큰 희생양이 유시스(…). 밀리엄이 오자마자 학원 전체를 들쑤시고 다니는데 승마부에 끼어들어서 유시스가 올라탄 말 뒤에 같이 타 난리를 피우면서 그 시작을 알린다.[11]

5장에서는 전학온 뒤 처음으로 맞이하는 특별실습날. 첫 실습에 기대에 차있던 밀리엄이 아침 일찍 일어나 린의 가슴 위에 엉덩이 깔고 올라타서는 몸 전체를 흔들며서 깨우고 그대로 유시스한테 달려가 유시스도 똑같이 깨운다 팔콤 이 신사들아 얜 13살이라고 철컹철컹 밀리엄에게 강제로 끌려나온 유시스는 "누가 이 꼬맹이 좀 어떻게 해봐…."라고 말한다.
실습지에 도착한 뒤엔 빅터 S 알제이드가 귀족파에 협력하지 않아서 레그람의 상권이 무언의 압력을 받는 것을 보고 적잖이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빅터와 라우라는 대인배답게 '원래 귀족들 간에 이 정도 견제는 흔한 일 아니냐'면서 넘어갔다. 그 뒤 린, 가이우스와 함께 레그람에 머무는 내내 라우라의 추종자들에게 혹독한 견제를 받는다.

학원제에 이르러서는 아예 지갑 취급. 기숙사에 지갑을 놔두고 왔다는 핑계로 유시스와 마키아스를 끌고 다니면서 마음껏 뜯어먹는다. 너무나 힘들었던 유시스는 그냥 지갑 이 꼬맹이 줄까하고 생각했다.

3.2.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파일:attachment/유시스 알바레아/Jusis2.jpg
섬의 궤적Ⅱ 일러스트
이걸로 알았겠지. 길은, 갈라졌다는 것을

섬의 궤적 2 시점에선 처음엔 레그람에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혼자 바레아하트로 간다. 유미르에 머물고 있는 토르즈 사관학원 Ⅶ반의 신변보장을 이유로 알바레아 공작 저택에서 잠시나마 귀족파에 협력하고 있던 것. 그리고 린 일행이 바레아하트 쪽에 왔을 때 이들을 몰래 불러내어 '이걸로 알았겠지── 길이, 갈려버렸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심 1편에서 칼 레그너츠 지사를 견제하기 위해 그의 아들 마키아스를 납치한 것에 이어, 2편에서는 유미르에 거주하는 알핀 왕녀를 엽병을 고용해 납치한다는 알바레아 공작의 강압적인 수작에 계속 불만을 품고 있었고, 아버지가 유미르 주민들과 슈바르처 남작가에 끼친 폐를 어떻게든 보상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명색이 귀족파의 대표격인 사대명문의 자식으로서 차마 아버지의 뜻을 함부로 거스르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만 앓는다. 그러다 유시스를 찾아온 린 일행의 설득에 넘어가 알바레아 가를 뛰쳐나올 결심이 서서 린에게 내기를 신청한다. 첫번째 판은 유시스의 말과 린의 바이크 중에 누가 먼저 오록스 요새의 꼭대기에 도착해 유리한 위치를 점거하는지, 두번째는 1:1 검술에서 누가 이기는지를 걸고 승부한다.[12]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요청을 승낙한다는 조건부로. 정황을 보면 애초에 아버지의 악행에 질려서 나올 생각이었으나 본인 입장, 거처, 인맥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에 발목을 잡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린의 제의로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친다면 아버지를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일행에 합류한다. 참고로 마키아스와 밀리엄은 데려가든 데려가지 않든 유시스와 만났을시 전용 이벤트가 존재한다. 그것도 보이스까지 지원되는 이벤트.

이 후로도 자신의 형인 루퍼스와 아버지인 알바레아 공작의 행동 때문에 꽤나 골머리를 썩는다.

카이엔 공작에게 입지가 밀려 초조감을 느끼던 알바레아 공작이 민간인이자 엘리엇의 누나인 피오나 크레이그를 납치하여 올라프 크레이그 중장을 압박하려 드는데, 이 때문에 유시스가 엘리엇에게 미안해하며 사과하기도 한다.
하지만 알바레아 공작의 폭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주민들에게 경고를 준다는 이유로 자신의 영지인 켈딕에 방화를 질러버려 사상자까지 나온다.[13][14] 켈딕의 참상을 보고 충격을 받은 유시스는 커레이져스에서 자신만 내려줄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 이때 커레이져스에 루퍼스가 화상 통신을 걸어 브리핑을 하는데, 켈딕 방화건은 귀족 연합과는 무관하다는 걸 강조하며, 정규군과 협력하여 진압하라고 종용한다.[15] 귀족 연합의 평판을 생각하면 이번 일을 그대로 둘 수 없지만, 그렇다고 귀족 연합의 총참모가 직접 나설 수도 없다는 모양. 유시스에게 '알바레아 가의 일원으로서' 앞으로의 행동을 지켜보겠다며 확인사살까지 해버린다. 이에 유시스는 아버지를 체포하기로 다짐하고 동료들에게 협력을 요청한다. 다급해진 알바레아 공작은 엽병으로 요새를 수비하고 맥번과 뒤바리에게 자신을 보호하라고 지시하지만, 맥번은 싸움상대가 안 되는 7반에게 흥미가 없어서 이탈했고, 뒤바리는 요새가 무너지는 걸 지켜보러 왔을 뿐 다른 용건은 없었다. 게다가 맥번과 뒤바리 둘 다 알바레아 공작의 인성을 내심 경멸했기 때문에 도와줄 이유가 없어서 볼일이 끝나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 자리를 훌쩍 떠나버린다. 결국 알바레아 공작은 친아들의 손에 체포되어 구금된다. 섬궤 시리즈 최대 미스테리. 어떻게 저런 찌질한 아버지에게서 이런 아들들이 나올 수 있었던 걸까? 반면교사? 참고로 승마부 동료인 폴라가 유시스의 이런 행동을 보고 "다시 봤다"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뒷붙이는 말이 걸작. "...오해할까봐 덧붙이지만, 이상한 의미 아니다?" 슬슬 제대로 성립되기 시작한 플래그

그간의 귀족적인 태도는 귀족들에게 어머니를 욕보이지 않기 위해 일부러 꾸민 페르소나였으나 아버지와 대립하고 형의 그늘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본인만의 진정한 귀족의 길을 추구하기로 결심한다.

이 이후 종장에서 유시스를 파티에 넣은 채로 알바레아 공작 저택에 방문하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술에 취해선 "이게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적반하장으로 소리를 지르는 알바레아 공작에게 유시스가 "아버님 때문이지요!"라고 일갈하는 이벤트가 있다. 씁쓸하게도 이것이 유시스가 공작 가문에 거두어지고 나서 8년 만에 처음으로 아버지와 제대로 나눈 대화.[16]

후일담에서 루퍼스가 크로스벨 시의 총독이 되자, 알바레아 가에서 크로이첸 주를 맡을 사람은 유시스 밖에 없어서 학교를 떠나 크로이첸 주의 영주 대리가 된다. [17]

어떤 의미에서는 린 만큼이나 고생길이 훤한 게 바로 유시스. 알바레아 공작의 만행으로 흉흉해진 평민들의 민심을 수습하고, 자신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귀족들까지 이끌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18] 거기에다가 혁신파의 견제도 있을 것이고,....하지만 가족 중에선 유일하게 좋은 관계인 루퍼스 알바레아와 대립 플래그가 뜬 상태라는게(…).

3.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파일:Jusis_Albarea_Introduction.webp
섬의 궤적Ⅲ 인게임 그래픽
무너져가는 귀족의 의무, 이번에야말로 다하겠다

섬의 궤적 3에서는 영주대리로서 영지를 경영하면서, 철혈재상의 각종 개혁에 불온함을 느끼고 다른 사대명문들과 수면하에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첫 등장은 3장. 3장 도입부에서 밀리엄과 함께 연락이 두절됐던 가이우스의 연락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후 오르디스에서 신 7반 일행이 엽병 상대로 포위당했을때 때 구해주는 것으로 린과 재회하게 된다.[19] 오르디스에는 고위 귀족들의 회의인 영방회의에 알바레아가의 공작 대리로서 참석하기 위해 오게 된 것. 이후 회의 진행에 전념하다가 갑자기 밀리엄과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회의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유시스 대신 신 7반이 밀리엄을 찾아 브리오니아 섬으로 향하게 된다. 연습 3일차에 엽병들의 열차포 포격이 시작되면서 이를 막기 위해 파티에 합류하게 되고, 이후 프롤로그에 나온대로 쥬노 해상요새 공략전까지 쭉 동행하여 아리안로드 및 철기대와의 결전에도 참가한다.[20] 3장의 막바지에는 하이암즈 후작, 안젤리카 로그너와 합심하여 정부와 야합한 바라드 후작이 카이엔 공으로 선출되는 것을 막고, 공작가의 피를 이은 다른 인물(스포일러)이 새로운 카이엔 공으로 취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작 이상으로 밀리엄과 묶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첫 등장부터 밀리엄이 알바레아 가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연락이 두절된 밀리엄을 걱정해서 찾아주기를 의뢰하기도 하고 제도에 와서도 여전히 밀리엄에게 휘둘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등장 장면에서는 정보국의 정보 제한때문에 7반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시무룩해하는 밀리엄에게 신경쓰지 말라며 '네가 7반에 남아있어주는게 몇배 더 가치가 있다.'고 말해주기도 한다.츤데레 다 죽었다. 엘리엇이 이런 두 사람을 보고 '혹시...'하는 장면도 있다. 물론 바로 그런건 아니고 친한 남매같은 관계일 것이라며 철회하지만.

인연 이벤트는 어떤 곤란한 일때문에 제도로 향하고 있다는 유시스의 문자를 보고 린이 도움을 주려 연락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곤란한 일이란 바로 결혼 관련 문제로, 귀족들의 친목회를 명목삼아 4대명문의 유시스에게 딸을 소개시키고 커넥션을 만드려는 귀족들 때문에 골치를 썩이고 있던 것. 이것을 피하기 위해 '잿빛 기사'로 이름나 있는 린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하는 것으로 귀족들의 이목을 돌리는 작전을 생각하지만 린 본인이 꺼리고 있는 명성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망설임을 보인다. 하지만 그 명성이 유시스에게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다는 린의 말에 결국 도움을 받아들이고 작전은 멋지게 성공. 이후 이런 움직임도 귀족들 사이에 확산되는 불안 때문일 것이라 생각하고 귀족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4대명문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 다짐한다. 4장의 최종 인연이벤트에서는 이 공화국 특수부대의 제국 잠입을 묵과한 것에 대해 린에게 사과하면서 침울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건 내 쪽도 마찬가지라는 린의 말에 기운을 차리고 앞으로 다가올 제국의 위기에 대해 4대명문으로서만이 아닌 7반의 일원으로서도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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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 3에서 멘붕을 받은 인물 중 한 명으로 형인 루퍼스가 철혈의 편인데다가 그와 종장에서 싸울때 왜 철혈의 편이 되었냐고 추궁하자 막장 드라마 뺨치는 가족사를 유시스에게 밝혀서 충격을 받기도 한다.

이 막장 드라마에 의하면 루퍼스는 애당초 헬무트 알바레아 공작의 친자식이 아니라 그의 동생과 부인의 불륜으로 태어난 사생아였다. 공작의 친자식인 유시스에게 계승권이 돌아와야 했으나 공작은 그 추문을 알면서도 크로이첸 주를 다스리는 명문 귀족의 명예에 흠이 가는 것을 두려워해 이를 묵살하고 루퍼스를 친자로 인정, 진실을 묻어버린다. 그러면서도 자기 친자식인 유시스는 평민과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냉대했던 것. 루퍼스는 이러한 추악한 진실에 귀족 제도 그 자체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황제의 신임을 얻고 급부상한 평민 출신의 재상에 대한 견제를 명령받고 엽병단 아름가름[21]을 보냈지만 실패하자 매 사냥을 계기로 인연이 있었던 테오 슈바르처의 소개로 그를 직접 만나는데 역으로 자신의 마음속 의혹을 간파당하고 설득당해 아이언 브리드가 된 것.

밀리암이 린을 지키다 사망했을때, 가장 최초로 충격을 먹은 사람이 바로 린과 유시스 본인이다. 티격태격해도 그 누구보다도 밀리엄을 잘 챙겨주었던 그였기에 죽어가는 순간 그만둬!!라고 외쳤을 정도. 이후 밀리엄의 희생으로 인해 연성된 검을 들고 린이 저주받은 성수를 난도질할 때도 충격에서 벗어나오질 못했는지 그냥연출력 부족으로 평소와 똑같은 스탠딩 포즈로 지켜보고만 있다. 다른 여캐들이 하나같이 린 바라기일 때, 밀리엄 만큼은 유시스에게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시도했고, 유시스 역시 그러지 말라면서도 다 받아주었기에 유시스-밀리엄 조연 커플만큼은 잘 이뤄지길 바랬던 섬궤 플레이어들의 멘탈 역시도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3.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파일:sen3 Jusis.jpg
섬의 궤적Ⅲ&Ⅳ 일러스트
형님, 아니, 루퍼스 알바레아, 자신이 지금 이 순간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는 건가!?

처음 에린의 마을에서 말을 걸 때, 밀리엄의 귀덮개 모자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있다. 알티나에게 모자를 주려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유시스의 말로는 워프 이후에 보니 모자가 같이 딸려왔다고 하면서 뭔가가 있을거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제 3상극 이후 아리안로드가 죽기 전에 발리마르와 밀리엄의 검에 힘을 넘겨주고 숨을 거둔 뒤, 홀로그램 형태로 밀리엄이 모습을 드러내고 이야기를 하자, 이를 보고 울컥하는 장면을 보인다. 이후 재정비를 하러 쉴 때마다 밀리엄의 홀로그램과 같이 붙어있다.

역시 작중에서 루퍼스와 대립한다. 최종장에서 루퍼스와 싸울 때[22], 인간임을 포기하고 불사자가 되겠다는 발언에 "이 바보녀석이!!" 라고 일갈하는 것은 덤이다. 제 5상극에서 루퍼스가 패배한 뒤, '결국 가짜 아들인 자신은 진짜 아들인 유시스를 이길 수 없었다'며 끝까지 정신을 못차리는 소리를 하자, 묵묵히 듣더니 잠시 쉬라면서 얼굴에 주먹을 날려 기절시킨다. 루퍼스도 이에 느끼는 바가 있는지 최종전 이후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노멀 엔딩에서는 검이 된 밀리엄을 린의 손에 들려보낸 채, 크로우와 같이 허공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손을 뻗으며 '밀리엄, 나는...!'하고 애절하게 외친다.

진 엔딩에서는 역할을 다하여 영혼이 소멸될 뻔한 밀리엄의 영혼이 지보의 힘과 마녀들의 도움으로 검에 안착되는 것을 지켜본 뒤, 밀리엄 소드를 자신이 가져간다. 이후 검은 공방에서 새로운 밀리엄의 호문클루스 육체에 검을 갖다댐으로서 영혼을 새 육체 안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하여 밀리엄을 소생시키게된다. 이후에 밀리엄과 같이 살게된 것 같다. 올리발트와 셰라자드의 결혼식에서 밀리엄이 부케를 받고 유시스 위에 올라탄 것은 덤.
파일:Sen.no.Kiseki.end.Jusis.jpg
섬의 궤적Ⅳ 엔딩 일러스트

3.5.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파일:Jusis_Albarea_hajimari_visual.webp
시작의 궤적 일러스트

린 루트 2장 제도 헤임달에서 밀리엄과 함께 등장한다. 밀리엄의 정보수집을 빙자한 제도 맛집탐방에 끌려다니며 여전히 츤츤거리면서 그녀에게 휘둘리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준다.[23] 2장 이전 시점의 외전에서 형인 루퍼스가 탈옥하기전에 자주 면회갔다는 말을 하는데 감옥에 갇힌 형의 얼굴에 마치 속이 후련한다는 느낌이 났다고하며 관계가 회복 될 것 같다고한다.

이후 탈옥하고 크로스벨을 점령한 형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면서 정보수집 모여진 단서를 토대로 린을 도와 제도 지하에서 쿠데타를 벌이려는 세력을 제압하고《C》와도 대치하였고, 동료들인 크로우, 린과 연계해서 막타로 《C》의 가면을 부숴버리는데

이때 드러난 그 정체를 보고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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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밀리엄이 살아돌아와 맘고생을 덜었건만 형인 루퍼스가 갱생은 커녕 다시 크로스벨을 점령하고 총통을 자처하는 만행을 저질러서 다시금 맘고생이 심해질것 같았지만. 테러리스트로 여겨졌던《C》의 정체가 루퍼스 알바레아임이 밝혀지고 오히려 사건해결에 힘쓰고 있었으며, 크로스벨을 점령한 신임 총통 루퍼스는 가짜였음이 밝혀짐으로 그간 파국으로 치닫기만했던 형제관계가 다시금 원만해지는 계기가 생겼다.

5장부터 합류하고 종장에서 루퍼스 레퀴엠을 터뜨리고 세계멸망을 막기위해 희생하려는 루퍼스를 라피스,스윈,나디아,로이드,차이트와 함께 구해내었고. 엔딩 후 몽환회랑에선 형제간의 우애가 다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섬의 궤적이 진행되는 내내 상당히 맘고생이 심하다는게 묘사되는 유시스였는데. 섬궤1때는 쌀쌀맞기만하던 아버지가 모처럼 대화에 응해줄줄 알았는데 자신을 감금하고 혁신파를 협박하기위해 학우를 인질로 삼질않나, 섬궤2때는 그 아버지에게 묶여살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왔는데 얼마 지나지도않아 형이란 인간이 귀족파 참모로 나타나 자기들을 공격하고 친구를 또 납치해가질 않나, 어찌저찌 친구도 구출하고 내전을 이겨내기위해 활동하던 와중에 그 아버지란 작자가 본보기를 보인다고 자기 영지를 폭격해버렸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질않나.[24] 섬궤3때는 자신이 존경하는 형이 사실은 친형이 아니라는 막장 치정극을 들은것도 충격인데 얼마안가서 VII반 내에서도 가장 사이가 돈독했고, 여동생이나 다름없게 여기던 밀리엄이 눈앞에서 사망함으로서 제대로 멘탈이 터져버렸었다. 거기에 섬궤4때는 그 형이 제국 역사에 상징적으로 남았던 위대한 성녀를 뒷치기로 죽여버려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 맘고생이 심하던 유시스였는데 섬궤4 엔딩으로 밀리엄을 되찾았고, 시궤 엔딩으로는 루퍼스와의 관계도 회복되었다.

즉 이번 시궤 엔딩 기준으로 그간의 맘고생을 덜어내고 잃어왔던 모든것을 되찾은 시작의 궤적 최대의 수혜자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루퍼스는 공식적으로 사망한 인물이 되었고 부친 헬무트 알바레아는 대역죄인이기 때문에 차기 알바레아 공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4. 게임 내 성능

4.1. 영웅전설 섬의 궤적

파일:Jusis_Albarea_-_S-Craft_(Sen).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오브먼트 라인 6-2 공격 속성
슬롯 속성제한 空 - O - 風 - O - 空 - O - O - O A B - -

스탯만 보면 전반적으로 우수하고 눈에 띄는 단점이 적은 밸런스형이다. 린이 물리형으로 약간 치우친 밸런스인데 반해 유시스는 약간 아츠형으로 치우친 밸런스형이다. 상대적으로 EP, ATS, ADF가 높은 편이고 달고 나오는 마스터 쿼츠도 STR과 함께 ATS도 높이 올려주며 물리, 마법 공격 크래프트를 모두 가지고 있어서 마검사 타입이라 보면 된다. 오브먼트 라인도 6-2로 우수한 편이지만 이번 작에서는 라인의 의미가 적다. 대신에 DEF와 DEX가 다소 낮아 최전방에 서기에는 부담되는 게 흠이며 이번 작에선 아츠가 별로 중요하지 않기에 ATS, EP가 높다는 장점을 살리기 힘들다. S 크래프트는 잉여.
활용법은 마스터 쿼츠 크리미널을 달고 노블 오더 2중첩을 시전한 뒤 플레임 턴을 난사하는 아츠형 서브딜러로 쓰거나 크로노버스트+노블 오더+샤이닝+세라핌 링을 적극 활용한 보조형으로 특화하거나 둘 중의 하나로 쓰는 경우가 많다. 어느 방향으로 굴리든 캐릭터 본연의 전투 능력보단 보조 능력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딜링은 +@로 생각하는 편이 좋다. 만일 크래프트 중심의 물리 딜러로 육성한다면 도저히 못 써먹겠다 싶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애정을 요구한다(…). 종합적으로는 노블 오더를 제외한 크래프트들의 성능이 엠마와 자웅을 겨룰 정도로 시궁창이라 노블 오더를 포함해도 2군. 한 마디로 노블 오더 셔틀
필드 어택은 린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공격 속도가 약간 느리다. 대신에 이쪽은 돌(突) 속성 B가 붙어있다.
  • 크래프트 일람
    • 퀵 스러스트(クイックスラスト): 초기습득, 공격(위력A). 개별. 구동해제. 지연+30. 붕괴발생률+20%. CP 소비 20. 잽싸고 날랜 삼단공격. 유시스의 초기크래프트로 구동해제부터 시작해서 지연에 붕괴까지 부과효과는 하나같이 매우 유용하나 대상이 개별인 것이 옥의 티인 크래프트. 일견 화려한 모션에 비해 타격수는 의외로 적다. 세피스 벌이로는 조금 실망일지도. 거기에 유시스의 공격레인지, 낮은 DEX까지 겹쳐 미스할 경우 반격이 뼈아프니 이걸 주력으로 쓸 경우 명중률 보조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여담으로 이 퀵 스러스트의 마구 찌르는 모션은 이후 시리즈까지 진행하며 만나게 되는 설정상 궁정검술을 사용하는 아군, 적 캐릭들 대부분이 사용하는 모션이다. 아무래도 궁정검술의 기초 기술인듯.
    • 룬 블레이드(ルーンブレイド): 레벨 16 습득. 마법공격(위력B). 중원(대상지정). ADF-50%. CP 소비 30. 마력을 머금은 청백의 검으로 양단한다. 범위도 위력도 그다지 크지 않지만 마법판정인 점과 ADF-50%에 의의를 두자. 유시스는 아츠캐릭이다. 검은 예쁜 장식이지. 유시스의 검은 사실 검 모양의 마도 지팡이라는 설득력 넘치는 가설도 있다 장비가 갖추어지는 후반부라면 아츠캐릭들과의 궁합이 좋다.
    • 노블 오더(ノーブルオーダー): 레벨 26 습득. 보조. 초대원(자기중심). STR·ATS·SPD+25%. CP 소비 25. 의연한 목소리로 동료의 사기를 부추긴다. 범위도 넓고 효율 좋은 그야말로 유시스를 쓰는 이유 그 자체나 다름없는 스킬. 일단 보스전이 시작되면 이것부터 걸어주자. 클락업 등의 아츠 또는 마스터 쿼츠 뫼비우스 5렙+질풍 전골로 대체할 수 있으나 구동시간이 필요치 않고 바로 발동하며 가성비는 제일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 마스터 쿼츠 레이븐 또는 쿼츠 위태천주를 달아줘서 최대한 선턴을 잡은 뒤 크로노 버스트→노블 오더 2연속으로 시작부터 파티원 전원이 심안을 제외한 공격 풀버프를 받고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보스전 등에서 엄청난 메리트이다. 본인도 버프 대상에 포함돼서 더더욱 유용. 알리사가 파티 멤버라면 헤븐즈 기프트로 심안도 쉽게 공급받을 수 있다.
    • 프레셔스 소드(プレシャスソード): 레벨 46 습득. 공격(위력A). 중원(지점지정). 봉기(50%)/동결(50%). CP 소비 40. 범위내 적의 발을 얼려, 움직이지 못하게 한후 검으로 공격. 얼음의 기운으로 적을 봉해 부순다. 동결(凍結)과 봉기(封技)의 상태이상 추가. 상태이상 부가 효과는 나쁘지 않으나 CP소비가 다소 큰 것이 단점. 범위는 중원으로 그리 넓지 않으나 지점지정이므로 활용도는 나쁘지 않다. 동결 내성이 없는 인형 병기 보스들을 상대로 꽤나 유용하다.
하압! 끝이다, 크리스탈 세이버!!

4.2.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파일:Jusis_Albarea_-_S-Craft_(Sen_II).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144레벨 기준 스테이터스
HP EP STR DEF ATS ADF SPD DEX AGL MOV
17308 790 881 362 1843 1232 79 40 34 6
"흥! 착각하지 마라! 동료를 지키는 것이 귀족의 의무이니까."

사실 성능 자체는 애매했던 섬궤1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노블 오더의 지속턴이 3턴으로 줄어든 게 조금 아쉬운 정도. 하지만 새로 추가된 "플래티넘 쉴드"가 자신 포함 즉시발동 범위형 물리방어 1회인지라 고난이도 플레이시 필수 캐릭터가 되었다. 아츠가 대폭 상향되어 알리사나 엘리엇 대신 아츠 파티의 서브 아츠 딜러로 굴려도 크게 나쁠 것은 없으나, 그래도 근본은 여전히 보조 캐릭터. SPD가 빨라서(알리사와 비슷한 수준) 광역기를 맞았을 때 곧바로 홀리 브레스를 넣어줄 수 있고, 부스트 아츠로 아군 아츠캐의 딜링을 보조할 수 있으며, 링크 보너스 격앙의 추가로 노블 오더와 플래티넘 실드 유지에 필요한 CP를 어느 정도까지는 스스로 공급할 수 있는 등 전작보다 여러모로 쓰기 편하다. 강캐를 넘보기에는 여전히 2% 부족하지만 이제서야 어느 상황에서도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만능캐로 입지가 올랐다.

링크 스킬은 격앙, 부스트 아츠(데미지 최대 1.5배 증가)로 둘 다 성능이 좋지만 조금 미묘하다. 격앙은 전위 캐릭터와 상성이 좋은데 부스트 아츠는 아츠 캐릭터들이 후위를 담당하기 때문에 맞을 일이 없어서 둘 중 하나는 버리게 된다.

아츠형으로 약간 치우친 만능형일 뿐 ATS 자체가 강한 건 아니고 무기와 방어구에 ATS보정이 붙지 않아 스탯상 손해가 크다. 아츠형 메인 딜러가 필요하면 엠마를 기용하는 편이 훨씬 낫다(…).

그럼에도 만약 유시스를 메인 딜러로 사용하겠다면 어떻게 세팅하더라도 물리형이든 아츠형이든 유시스보다 효율적인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딜러라는 점을 활용하는 게 좋다. 마스터 쿼츠로 오로치를 달아주고 빈 쿼츠 슬롯에 사용할 아츠용 쿼츠 하나와[25] 명황을 달아준 후 나머지는 취향껏 세팅하면 된다. 핵심은 아츠는 한방 강력하게 날리고 끝내는 것. 최초의 아츠 한방은 오로치의 대미지 보정과 명황빨로 정말로 무시 못할 대미지가 나온다.

마스터 쿼츠로 리벨리온을 선택한다면 STR, ATS 보정을 모두 받고 리벨리온 자체적으로 팬텀 포비아가 달려있으니 위력은 좀 떨어지지만 공격용 아츠 쿼츠를 달아줄 필요가 없어 이쪽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26] 마침 마스터 쿼츠에 크로노 버스트도 달려있어서 오버 라이즈 발동→팬텀 포비아→아군 행동→크로노 버스트로 이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리벨리온을 선택했더라도 팬텀 포비아의 위력이 불만족스럽다면 공격용 아츠 쿼츠를 하나쯤 박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 외에는 마스터 쿼츠로 컬래머티나 제네시스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HP에 의존하는 쿼츠 성향상 최대 효율을 끌어내려면 사용법이 좀 까다롭다.

유시스를 하이브리드 딜러로 세팅하여 사용하는 건 다른 시리즈에서도 가능하지만 섬궤2에서 가장 효율적인데 바로 섬궤2의 오버 라이즈 시스템 덕분이다. 아츠의 즉각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최소한의 세팅으로 아츠 대미지만 뻥튀기해놓고 각종 장비나 나머지 쿼츠 슬롯은 다른 쪽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
  • 크래프트 일람
    • 퀵 스러스트 II(クイックスラストII) : 초기 습득. 소모 CP 30. 개별. 위력 A+. 구동해제, 지연+20, 붕괴발생률+20%. 위력이 늘었지만 지연효과가 약해졌고 소모 CP 30으로 꽤나 늘어났다. 위력보다는 부가효과에 의존하는 크래프트여서 이전작보다 약화된 면이 있다.
    • 룬 블레이드(ルーンブレイド) → 아크 블레이드(アークブレイド) : 초기 습득 → 레벨 101에 강화. 소모 CP 30. 범위 원M(지정 지점). 위력(B→A). 마법공격, 3턴간 ADF(-25%→-50%), 붕괴발생률+20%. 아크 블레이드로 강화하면서 붕괴발생률을 올리는 효과가 추가되면서 이전보다 쓸만해졌다. 아츠캐와 조합하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 노블 오더(ノーブルオーダー) : 초기 습득. 보조. 소모 CP 30. 범위 원LL(자기중심). 3턴간 STR, ATS, SPD+25%. 소모 CP가 약간 늘어났지만 여전히 쓸만한 크래프트. 이번 작은 적들도 강력한 버프를 수시로 걸어대기 때문에 우리측 버프를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 프레셔스 소드(プレシャスソード) → 프레셔스 소드 II(プレシャスソードII) : 초기 습득 → 레벨 113에 강화. 소모 CP 40. 범위 원M(지정 지점). 위력(A→S). 봉기(50%), 동결(50%), 붕괴 발생률(+10% → +20%). 부가 효과는 별반 다를게 없지만 위력이 매우 강화되었다. 그러나 플래티넘 실드나 노블 오더 쓰기 바쁘기에 여유가 없는 이상 쓸 일은 별로 없지만 효용성 자체는 꽤 쏠쏠한 편.
    • 플래티넘 실드(プラチナムシールド) : 레벨 81 습득. 보조. 소모 CP 50. 범위 원M(자신 중심). 본작에서 추가 된 크래프트로 효과는 물리 1회 완전방어. 여전히 최상급 버프인 노블 오더와 이 스킬 덕분에 고난이도 플레이시 유시스를 빼놓을수 없게 되었다. 다만, 이 크래프트는 어디까지나 일반 크래프트고, 유시스를 중심으로 건다는 것은 명심하자. 유시스를 어택 멤버로 사용할 시 TACTICS에서 유시스를 중앙에 배치해 주자. 역대 시리즈들의 절대방어계 S크래프트들처럼 긴급시에 즉각 아군 전체에 걸어줄수는 없으므로, 사용 타이밍에는 신경쓸 필요가 있다.
  • S크래프트 일람
    • 크리스탈 세이버(クリスタルセイバー) : 초기 습득. 범위 원L. 위력 SS+.
    • 아스티온나이츠(アスティオンナイツ) : 레벨 98 습득. 범위 원LL(지정 지점). 위력 SSS+. 봉기 100%. 백마를 타고 공격하는 연출이 매우 인상적이다. 표기는 SSS+지만 실질 위력은 다른 SSS+ 크래프트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어차피 유시스는 CP가 넉넉하지 않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쓸 기회가 별로 없다. 레알 백마탄 왕자님 유시스
와라, 슈트랄! 끝이다! 아스티온 나이츠! …그대로 사라지거라.

4.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파일:Jusis_Albarea_-_S-Craft_(Sen_III).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오브먼트 라인 5 - 2 공격 속성
슬롯 속성제한 空 - O - 風 - O - 空 - O - O S A - -

모두가 바람이 되었던 섬궤2에서조차 나름의 비중을 차지하고 섬궤3에서도 구7반 일행 중 비중과 임팩트가 높은 편에 속하지만, 가장 큰 문제로 유시스를 쓰는 이유 그 자체와 다름없던 노블 오더가 오더로 대체되었다는 것이다. 오더는 중첩이 안되는데다가 유시스의 오더보다 좋은 오더는 차고 넘치기에 사실상 간접너프 확인사살. 굳이 오더로 쓴다고 해도 서포트 멤버에 넣고 쓰면 그만이다. 스탯상으로도 크래프트상으로도 전부 애매하다는 문제도 여전하다. 그 중 크래프트는 노블 오더만 빠진 게 아니라 퀵 스러스트도 삭제되면서 구동해제조차 못하게 되었다. 차라리 극단적으로 아츠라도 강하면 애정으로 써먹을만 할텐데 유시스는 아츠캐릭 최약체인 알리사 라인폴트보다도 아츠 캐릭터로 활용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스피드는 유시스가 약간 빠르지만 거의 차이가 없는데다가 ATS는 알리사가 더 강하고, 속성빨도 알리사의 우위이기 때문.

그 대신 아크 블레이드의 위력이 꽤 쏠쏠해졌고 브레이크 데미지도 높기 때문에 쿼츠 세팅을 해두고 아크 블레이드를 주력으로 하면 이것만으로도 전투에서 밥값은 한다. 마침 유시스가 들고오는 마스터 쿼츠가 STR, ATS를 동시에 버프를 해주기도 하고...상황에 따라 물리, 마법공격을 선택해 주면 된다. 플래티넘 쉴드도 여전히 건재하니 보조쪽으로 써먹어도 된다. 다만 이번작에선 왠만한 보스는 크래프트에 캔슬 효과가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 크래프트
    • 아크 블레이드(アークブレイド) : 초기 습득 마법공격. CP 소모 40. 원M(지점지정). 위력 A+, 브레이크 A, 무너뜨리기 유효. 2턴간 ATS, ADF 하락(대). 유시스의 주력기. 딜레이도 길지 않고 유시스의 ATS를 활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
    • 프레셔스 소드(プレシャスソード) : 초기 습득 위력 S+, CP 소모 60. 브레이크 C+, 무너트리기 확률 30% 증가, 원M(지점지정), 지연 +10, 동결 30%. 위력은 높은데 유시스의 STR이 그리 높은편은 아니라 아크 블레이드보단 딜이 안나온다. 그나마 붕괴를 노려야한다면 사용해보자.
    • 플래티넘 쉴드(プラチナムシールド) : 초기 습득 소모 CP 소모 50. 원L(자기중심), 완전방어. 유시스의 감초 스킬. 자기 중심을 기준으로 스킬이 발동되는 건 여전하지만 범위가 대원이 되면서 쓰기가 상당히 편해졌다. 다만 이번 작에서 "S급" 수준의 강자들은 죄다 S크래프트에 캔슬 효과가 붙어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 S 크래프트
    • 아이올로스 세이버(アイオロスセイバー) : 초기 습득 위력 SSS, 원LL+, 봉기 100%.
  • 브레이브 오더
    • 노블 라이즈(ノーブルライズ) : 공격(12카운트/데미지 +20%), 2턴간 STR, ATS, SPD 상승(중). 노블오더가 삭제되고 오더로 왔다. 겉보기엔 좋은 오더지만 오더 자체가 중첩이 안되는데다가 이번 작품은 딴 거보다 브레이크 거는 게 최고고 브레이크 걸린 이후엔 가속이 최고라 활용하기 애매한 오더.

4.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파일:Jusis_Albarea_-_S-Craft_(Sen_III).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오브먼트 라인 5 - 2 공격 속성
슬롯 속성제한 空 - O - 風 - O - 空 - O - O S A - -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크게 상향됐다. S크래프트를 제외한 딜 크래프트는 위력은 약해졌으나 유틸성이 높아졌으며 감초 기술인 플래티넘 쉴드도 상향받았다. 유시스의 오더는 어느 상황이든, 어느 파티든 활용하기 좋은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오더다. 또한 종장부터는 유시스가 파티에 있을 경우 밀리엄의 오더가 사용 가능한데 이 성능이 워낙 흉악해서 이쪽이 본체취급을 받는 경우도 있다. 아츠는 포기하고 마법딜, 구동해제, 완전방어 모두 크래프트로 해결하고 보스의 고양은 밀리엄의 오더로 넘어가는게 좋다. 어중간한 딜이 마음에 안들면 서포트에 둬서 오더셔틀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
  • 크래프트
    • 아크 블레이드(アークブレイド)아크 슬라이서(アークスライサー) : 레벨 96에서 강화, CP 소모 40, 마법공격, 위력 B+→A, 브레이크 A+→S, 무너뜨리기 유효, 원M(지점지정), 2턴간 ATS, ADF 中감소→3턴간 ATS, ADF 大 감소 / 위력은 약해졌지만 브레이크가 훨씬 강화되었으며 이번작은 ATS올리기도 쉽고 적의 ADF가 낮기때문에 확실한 딜을 보장한다. 여전한 주력기. 강화되면 섬궤1, 2의 퀵 스러스트 시전후 아크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모션이 추가된다.
    • 프레셔스 소드(プレシャスソード)프레셔스 소드II(プレシャスソードII) : 레벨 106에서 강화, CP 소모 60, 위력 A+→S, 브레이크 C, 무너뜨리기 30%→35%, 원M(지점지정), 구동해제 100%, 지연+2→+4, 동결 20%→40% / 위력, 브레이크 둘다 약화됐지만 구동해제가 추가됐으며 붕괴확률도 올라갔다. 보스들의 크래프트/아츠가 위협적인 것이 많으니 급히 끊어야 할때 사용하자. 지연도 약화됐으나 후반엔 다들 SPD가 높아져서 딱히 상관 없는 점.
    • 플래티넘 쉴드(プラチナムシールド)플래티넘 쉴드II(プラチナムシールドII) : 레벨 116에서 강화, CP 소모 50, 원L(자기중심)→원L+(자기중심), 완전방어, 2턴간 HP 10%회복→HP 20%회복 : 자동회복 버프가 추가됐으며 강화되면 HP회복은 물론 범위가 넓어져 사용하기 더욱 편해진다. 보스의 강한 공격이 예상되기 쉬운 본작이므로 안그래도 강력한 이 기술의 주가가 더 높아졌다. 다만 절대반사와는 달리 완전방어는 여전히 올 캔슬 크래프트는 주의해야한다. [27]
  • S 크래프트
    • 아이올로스 세이버(アイオロスセイバー)아이올로스 세이버II(アイオロスセイバーII) : 레벨 126에서 강화, 위력 SSS+→4S, 브레이크 D, 원 LL+(지점지정) 봉기 100% / 의외로 구7반 실력자들과 동일한 위력이다. 하지만 유시스의 CP는 크래프트에 쓰기 바쁜데다 STR이 높지않기에 마무리 외엔 쓸일은 없다. 참고로 S 크래프트 시전 시 던지는 검은 성검 엘바스로 알바레아 가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형제검이다.
  • 브레이브 오더
    • 노블 라이즈(ノーブルライズ) : BP 2 소모, 공격(12카운트/데미지 +20%), 2턴간 STR, ATS, SPD 中 상승
      노블레스 아크(ノブレスアーク) : BP 2 소모, 공격(12카운트/데미지 +30%), 2턴간 STR, ATS, SPD 中 상승
      브레이크 수치 초기화 때문에 장기화가 된만큼 적은 BP로 12카운트라는 긴 시간은 가성비가 좋다. 데미지 상승률도 적절한 편이며 버프는 하이브리드인 유시스의 딜을 보조해준다.
    • 화이트 데코레이션(ホワイトデコレーション): BP 3 소모. 방어(8카운트/받는 데미지 0.1배) / 최종장에서 사용가능한 밀리엄의 브레이브 오더이자 사실상 유시스를 쓰는 이유. 자세한 내용은 밀리엄의 브레이브 오더란을 참고.

4.5.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파일:Jusis_Albarea_-_S-Craft_(Sen_III).png
S크래프트 시전 컷인

더 강화된 팔방미인 만능캐릭. 새로 추가된 크래프트인 성검 엘바스가 cp도 적게 먹으면서 검섬에 STR, ATS증가까지 붙은 만능 크래프트여서 어느쪽으로든 맹활약할 수 있다. 플래티넘 쉴드도 HP회복량이 상승해서 힐러역할까지 어느정도 할 수 있다.
  • 크래프트
    • 아크 슬라이서(アークスライサー) : 초기 습득 CP 소모 40. 마법공격. 위력 A, 브레이크 S, 무너짐 D. 범위: 원M(지점지정), 3턴간 ATS·ADF↓(대)
      전작과 동일하다.
    • 프레셔스 소드(プレシャスソード)→프레셔스 소드Ⅱ(プレシャスソードⅡ) : 레벨 200 강화, CP 소모 60. 위력 S→S+, 브레이크 C, 무너짐 A+. 범위: 원M(지점지정), 구동해제 100%, 지연+4, 동결 50→100%
    • 플래티넘 쉴드 Ⅱ(プラチナムシールドⅡ)플래티넘 쉴드 Ⅲ(プラチナムシールドⅢ) : 시련의 문 강화. CP 소모 50. 보조. 범위: 원L+(자기중심), 완전방어, 2턴간 HP 20%회복→HP 30%회복
    • 성검 엘바스(聖剣エルヴァース) : 레벨 107 습득 CP 소모 40. 위력 A, 브레이크 D, 무너짐 SS. 범위: 원M(지점지정). 3턴간 「검섬」, 2턴간 STR·ATS↑(소).
      형과 함께 받은 공격기이자 버프기. 본작에서 유시스를 하이브리드 딜러 역할까지 겸비하게 해준 크래프트이다.
  • S 크래프트
    • 아이올로스 세이버 II(アイオロスセイバーII)→아이올로스 세이버 Ⅲ(アイオロスセイバーⅢ) : 레벨 124 강화 위력 4S→4S+, 브레이크 D→C, 무너짐 무효. 범위: 원 LL+(지점지정) 봉기 100→120%
  • 브레이브 오더
    • 노블레스 아크(ノブレスアーク) : BP 2 소모, 공격(8카운트/주는 대미지 +30%): 2턴간 STR·ATS·SPD↑(소)
      카운트와 버프 상승률이 모두 깎였다.

5. 기타

특별히 한 가지에 뛰어나다기보다는 무엇이든지 두루두루 잘하는 만능 타입. 성적은 엠마, 마키아스 다음으로 전교 3등. 배우는 속도가 빠르고 들이는 노력에 비해 성과가 잘 나오는 편이어서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점수는 잘 나온다고 한다.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인 마키아스에게는 그런 점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의외로 수혜를 많이 받은 캐릭터이다. 개인이든, 밀리엄과 엮어서든, 알바레아 가문으로든 섬궤 시리즈 4편 전부 비중이 상당하다. 비중과 인기 모두 구7반 남캐 중에서는 린과 크로우 다음으로 높은 편인데 크로우는 섬의 궤적에서 대치하는 일이 많으므로 레귤러 남캐 중에서는 린 다음이라고 봐도 좋을 듯하다. 시작의 궤적에서는 린을 제외한 구7반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가져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블 오더와 카리스마 있는 모습 때문인지 가끔 전투시 린의 부재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시 유시스가 7반을 지휘하는 일이 간간히 나온다. 7반의 서브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하다[28] 다만 전투력 자체는 높게 쳐줘야 구 7반에서 중간 정도.[29]

인연 만들기의 점괘는 '고귀한 정신은 때로는 상대를 멀어지게 한다. 하지만 받아들여주는 상대가 반드시 있을 터.'

1의 엔딩 대사는 "......이 정도로 허둥대지 마라. 나라는 인간을 바꿀 정도의 남자가..... 이런 곳에서 쓰러지는 것은 용서 못한다. 너도 귀족이라면, 네 나름의 [ruby(귀족의 의무, ruby=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다해 보여라......!"

그리고 유시스 항목은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 가운데 가장 늦게 작성되었다.

전투 중에 힐을 받았을 때, 링크 어택으로 마무리를 지었을 때 등등의 경우 상대가 마키아스 레그니츠일 경우 대사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점은 마키아스도 마찬가지.

2에선 정령굴 4번째 보스 글리아노스 전에서 파티에 유시스가 있을 경우, 서포트 멤버인 유시스가 마키아스로 바뀌어서 전투에 돌입하는 버그가 있다.

전격 플레이스테이션 20주년 기념 섬의 궤적 2 인기투표에서의 순위는 5위. 남성표에서는 10위 안에 들어가지 못했으나 여성표에서 3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 유시스의 득표 중 여성표 비율이 무려 83%라고. 남녀 인기가 골고루 높은 린(남성표 2위, 여성표 1위, 전체 1위)과 크로우(남성표 4위, 여성표 2위, 전체 2위), 남성표에서 인기가 많은 피(남성표 1위, 여성표 8위, 전체 3위)와 알리사(남성표 3위, 여성표 9위, 전체 4위)와는 또 다른 경우라 할 수 있다. 비슷한 케이스로 마키아스가 여성 득표율은 4위지만 전체 득표에서는 10위에 머무른 것을 볼 때 3위와 4위는 꽤 큰 차이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은 결과.
덕분에 섬의 궤적 관련 팬픽을 보면 린/크로우 팬픽 다음으로 유시스/마키아스 팬픽(라이벌 관계라고)이 넘처흐르는 판(...)

섬의 궤적 2에서 유시스의 제무리아제 최종무기 이름은 황검 루키우스로 과거 사자전역에서 제3황자 드라이켈스에게 합세해 내전을 종식시킨 제6황자 루키우스의 이름과 같다. 카이엔 공작이 제4황자 오르토도스와 혈연을 가진 점[30], 공작이라는 직위는 황가의 친인척에게 자주 주어지는 직위라는 점을 감안해볼 때 알바레아 가문은 루키우스 황자의 후손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섬의 궤적 4 인기투표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린, 크로우와 함께 10위 안에 들어온 남성 캐릭터.

섬의 궤적 4 유시스의 S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성검 엘바스는 유시스와의 인연 이벤트를 통해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쿠르트 또한 인연 이벤트에서 롤랑의 쌍검 입수가 가능하다.


[1] 나이로 추정한 추정연도.[2] 나루토 질풍전에서 사이의 미국성우다.[3] 마키아스와 유시스의 대립이 너무 커서 그렇지 라우라의 고지식한 성격으로 인해 1장의 린과의 대화나 3장~4장의 피와의 관계처럼 갈등을 일으킨 사례가 좀 있다. 이는 섬궤2 라우라의 공식 소개에서도 그대로 들어있다. 게다가 유시스와 마키아스의 갈등은 마키아스가 일방적으로 적대감을 갖고 시작한 것이었다. 물론 유시스도 지지않고 배로 갚아주며 싸움을 키운 것도 사실.[4] 실제로도 올디스는 이후 내전을 일으키는 귀족파 사대명문 중에서도 중심격인[5] 일본어판 원어는 마술부이다. "말을 다루는 부"라는 뜻이지만 한국에서는 마술 쇼의 마술과 헤갈릴 여지가 있어서 바꾼 듯하다. 아시안게임 등의 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는 '마장마술' 의 뜻을 풀어보면 쉽다.[6] 대체적으로 말투나 태도는 차가운 편이지만 이것은 그저 인간관계에 있어서 진입장벽이 높을 뿐, 본심은 좋은 사람. 게임 극초반부터 린의 성격을 파악한 다음 츤데레의 방식으로 너무 무리하지 말라는 충고를 돌려 말했다. 2장에서는 마키아스의 독설에 주춤하는 린을 격려하기도 하고, 7반 멤버들에게 어느 정도 마음을 열고 난 뒤에는 직접 린의 단점을 지적한다. 놀라운 것은 이게 어림짐작이 아니라 매우 정답에 가깝다는 것. 그 뒤에도 꾸준히 조언을 하거나 린을 걱정하는 모습은 무뚝뚝할지언정 차갑거나 무심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높은 집안의 자식인데도 신분이나 이득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거나 권모술수를 써서 다른 사람을 이용해먹는 '귀족적인' 면모는 전혀 없다.[7] 이 탓에 마키아스는 2장까지 안티가 가장 많은 캐릭터였지만, 문제는 유시스도 쉴새없이 맞도발했다는 것. 비유하자면, 불을 지르는 것은 마키아스지만, 거기에 기름을 부어 불을 키우는 것은 유시스. 마키아스가 가만히 있더라도 유시스가 먼저 자극적인 말로 도발을 걸어대기 때문에 따지고 들면 누가 더 나을 게 없다.[8] 이 전투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사라의 피는 1에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으니 얌전히 죽자. 사라의 평타가 1장 보스의 필살기와 맞먹는데다가, 아이템빨로 굳이 끝까지 버텨봤자 데미지 49999의 기술 "전광석화"가 날아오고 아이템만 날릴 뿐이다. S크래프트도 안쓰는데 49999라니. 하긴 최대 데미지인 99999뽑는 애들도 있는데.. 절대방어나 마스터 쿼츠 엔젤 같은 걸로 부활해봤자 딜레이가 0이라서 바로 다음 턴에 또 쓴다.[9] 여담으로 바레아하트에 있는 유시스의 단골가게 레스토랑 <솔시에라>의 오너 '해먼드'는 유시스의 외삼촌이다(유시스의 어머니가 해먼드의 여동생). 유시스는 그가 알바레아 공작과의 관계 때문에 외삼촌이 자신에게 살갑게 대해주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지만, 외삼촌은 외삼촌 나름대로 내색만 안할 뿐 유시스를 아낀다. 유시스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 몸이 약했던 아들을 위해 구하기 힘든 풀을 매번 따왔다. 그뿐만 아니라 유시스의 입맛에 맞는 스프 레시피를 스스로 연구해서 만들어낼 정도로 아들을 사랑했다고 한다. 해먼드가 유시스에게 항상 대접하는 스프는 친어머니의 손맛인 것. 이 요리는 유시스의 특기 요리다.[10] 사라와의 대화에서 바레아하트로 배정된 것에 대해 반발하거나 숙박 장소를 공작가 공관이 아닌 시내의 호텔에 잡아두었다는 루퍼스의 말에 안도한다거나 하는 등 자잘한 복선들은 꽤 많이 깔린 편이었다.[11] 이 이벤트는 밀리엄을 찾아다니는 이벤트 때 같이 데려갈 동료로 유시스가 아닌 다른 동료를 골랐을 때 발생한다. 이 때 마키아스를 데리고 가면 "이건 나라도 동정한다."라며 안쓰럽게 바라본다. 당연히 숙적에게 동정표를 받은 유시스는 분기탱천. 폴라에게 말을 걸어보면 '유시스의 새로운 일면을 봤다'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이벤트에서 유시스를 데리고 갈 경우는 유시스 대신 다른 승마부원인 폴라가 대신 밀리엄의 희생양이 된다.[12] 참고로 첫번째 대결은 레이싱 미니게임 형식으로 치루는데, 이게 의외로 난이도가 쉽지 않아 여기서 좌절한 사람이 은근히 많다(…).참고로 밀리엄을 동료로 데려가면 경기 도중에 아가트람을 난입시켜 유시스를 방해한다(...)유시스:에이이! 달라붙지 마라![13] 마을 촌장인 오토가 사망한다. 듣보잡 병사 등은 예전부터 죽어왔지만, 이름 있는 NPC가 작중에서 사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14] 그리고 The Legend of Heroes 섬의 궤적 Northern War에서 북쪽의 엽병 소속의 주인공 일행 중 한명인 마틴 S 로빈스가 방화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5] 이 때 밀리엄이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알바레아 공을 잘라내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16] 그 뒤에도 알바레아 공작이 권력을 탐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동시에 유시스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카이엔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한다. 물론, 그 뒤에 자기가 1등 먹을거라는 자아도취는 덤(...). 여러모로 유시스의 일갈에 정신을 어느정도 차리긴 한 것 같아보인다.[17] 이 부분은 섬의 궤적 1에서 사실 떡밥이 있었다. 두번째 실습에서 바레아하트의 무기상에 들어가서 대화를 해보면, 바레아하트 장인이 루퍼스의 기량은 대단하지만, 후에 바레아하트를 다스릴 자는 유시스일 것 같다고 언급한다.[18] 켈딕은 정규군을 받아들였다는 명목으로 벌인 알베레아 공작의 만행 탓에 마을이 큰 타격을 입은데다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마을의 높으신 분까지 사망했다. 그리고 그가 관리해야 할 바레아하트는 알바레아 공작의 삽질을 옹호하며 켈딕을 비난하는 발언을 켈딕을 위한 미사 시간에 늘어놓는 무개념한 자들도 있고, 그간 유시스를 평민의 핏줄이라고 깔보던 바레아하트의 귀족들이 갑자기 마음을 바꿔먹을 리 만무하다. 게다가 아무리 알바레아 공작의 아들이라지만 아직 십대 소년에 불과한 유시스로서는 운신의 폭이 넓을 리가 없다. 어느 쪽이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바레아하트가 귀족만 사는 곳이 아니라는 것. 알바레아 가의 메이드가 평하기를 유시스는 루퍼스와는 다른 방식의 정치적 수완을 가지고 있으며, 증세 정책을 취소해서 평민층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한다. 물론 귀족들 상대로 강력한 아군이 되어줄지는 모르나 그래도 유시스의 편이 아무도 없을 가능성은 없다.[19] 이때 섬의 궤적 2의 S크래프트마냥 백마를 타고 등장하는데, 이걸 보고 린이 '너무 폼잡는거 아니냐' 식으로 말하자 '나정도면 딱히 노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림이 나오는거다' 라고 받아치는게 일품이다. 유시스의 성격 변화를 볼 수 있는 장면 중 하나.[20] 검사라서 그런지 의외로 오렐리아 르귄과 링크 어택 전용 대사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아츠 중심으로 키우는 사람이 훨씬 많을텐데[21] 한 때 발칸이 단장을 맡았던 엽병단. 이 엽병단이 괴멸하게 된 것도 발칸이 오스본한테 원한을 품게 된 것도 이 무렵이다.[22] 여담이지만, 유시스의 인연 이벤트를 봐서 루퍼스가 가진 검 "성검 이슈나드"의 형제검인 "성검 엘바스"를 얻어 사용해 외형을 변경해 두면, 루퍼스와의 전투 전에 이벤트 대화가 추가된다. 이런 걸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잊지 말 것.[23] 츤츤거리는건 평소일 뿐이고 밀리엄이 핀치에 몰리면 알티나와 함께 누구보다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24] 특히 이때의 유시스는 그 충격이 너무컸던 나머지 파티에서 이탈하려고까지했다.[25] 전투 중 한 번만 쓸 거기 때문에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대미지만 높으면 된다. 추천하는 쿼츠는 알테어 캐논R. 대미지와 범위도 우수하고 유시스는 어차피 공속성 쿼츠 2개를 써야하기 때문에 여기에 박아주면 다른 쿼츠를 세팅하기가 더 편해지며, HP 1000, STR 15 보너스도 달려있다. 화수풍지 4속성 최강 아츠는 하나같이 하자가 있고, 클라우 솔라리온R의 스탯 보너스는 EP와 ATS라 아츠는 한 번 쓰고 말 유시스에겐 아까우며, 섀도 아포칼립스R의 SPD 9는 매력적이지만 범위가 너무 좁다. 스탯 보너스를 포기하고 더 강력한 한방을 원한다면 그냥 로스트 아츠 달아주면 된다.[26] 다만, 오로치에 비하면 효율이 떨어지는데 유시스는 노블 오더나 플래티넘 실드를 사용해야 할 때가 많아서 3턴 동안의 스탯 보너스를 온전히 활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리벨리온은 오로지 공격만 하는 캐릭터가 사용하는 게 좋다.[27] 형제인 루퍼스 알바레아전에선 루퍼스의 S크래프트는 올 캔슬 효과가 있어 이거 믿었다간 뚫린다.[28] 실제로 섬궤 4 신구 7반 전체 일러에서도 유시스가 등을 돌린 채 그려져 있는 것도 린의 부재시 그가 7반의 서브 리더 역할을 맡기 때문이라고 한다.[29] 전투 전문이 아닌 알리사, 마키아스, 엘리엇보다는 강하고 피나, 밀리엄과 동급으로 묶이니 딱 중간 정도가 맞다. 7반 상위권 전투력은 구 7반 담임교관이었고 원래 A급 유격사인 사라, 기신의 기동자 중 1명이자 섬궤 1, 2부터 달인급 강자였던 크로우, 섬궤 3에서부터 각각 오의개전을 이루거나 성흔을 물려받아 수호기사가 되거나 뱀의 사도급의 마력을 지니게 되어 달인급에 도달한 라우라, 가이우스, 엠마이기 때문. 주인공이자 섬궤 4 후반부에는 아예 리에 도달해 검성으로 인정받은 린은 말할 것도 없다[30] 다만 이쪽은 직계 혈연이 아니라 오르토도스의 외가였을 가능성이 높다. 제국의 중세와 근대를 나누는 드라이켈스 대제가 부각된 사자전역의 실질적인 원흉이 당시 황태자를 죽이고 반란을 일으킨 오르토도스인데 그 직계가 남아있다면 공작 위에 남겨둘 리도 없으니. 직계였다면 거기다 황가의 피에만 반응하는 기신 테스타로사를 다루기 위해 굳이 세드릭 황태자를 이용할 필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