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4e6647> 유성아 Yoo Seong-a | |
배우: 고민시 | |
나이 | 20대 후반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아버지 유 원장 前 배우자 하재식 양아들 하시현[1] |
직업 | 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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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1화
숲 속에서 차가 빠져있는 모습을 전영하가 발견해 빼내주는 것으로 첫 등장. 앞으로 가면 아무 것도 없으니 차를 돌려주겠다는 말에 감사함을 표한다. 이후, 아들 시현과 함께 영하가 운영하는 펜션에 방문하여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마트에 들려 물놀이에 필요한 물총을 포함한 여러 물건들을 사온다. 그리고 옆집 사장님이 죄송하다며 고기라도 같이 먹는 게 어떻겠냐는 영하의 제안을 거절하고, LP 턴테이블을 바라보며 작동하냐고 묻는다.지하실로 내려간 영하는 성아에게 좋아하는 음악이나 가수가 있냐고 묻지만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바비 블랜드의 'Dreamer'를 선택한다. 이후, '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he City'를[2] 들으며 비 내리는 바깥을 바라본다.
2.2. 2화
2.3. 3화
이후, 저녁에 펜션 안으로 들어와 자신이 흔적을 지운 화장실을 확인하고, 거실에서 핸드백을 만지작거리다가 밤이 되자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의선에게 감사의 의미로 와인을 건네고, 영하에게는 전에 들었던 턴테이블을 다시 듣고 싶다고 말하지만, 이번에는 '고장난 거라서요.'라는 냉담한 대답이 돌아올 뿐이었다.[6]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전의 이야기와는 달리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주고[7], 전과 똑같이 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는다. 그러다가 집에 돌아온 영하가 그녀의 얼굴을 스파게티가 담긴 접시에 박아버리는 망상을 하는데, 소름끼치게도 실실웃는 광기를 보인다.[8]
성아: 계속 모르는 척하기 힘들었나 봐요. -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의 대화 |
전영하의 가족 사진을 바라보는 유성아 |
2.4. 4화
전의선이 운영하는 약국 근처를 멤돌다가 전영하가 발견하고 뒤쫒아가자 여유롭게 도망친다.며칠이 지나고, 이제는 자신이 펜션의 주인 노릇을 하며 기존의 가구들을 수거시키는 짓까지 하자 분노가 폭발한 영하는 수영장에 있던 그녀의 머리채와 목을 잡고선 물에 빠트린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익사한 듯 싶었던 성아는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멀쩡하게 일어난다. 이후, 최경남이 운영하는 카페에 방문해 인테리어가 너무 아름답다며 사진 몇 장을 찍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그에게 근처 펜션에서 머물고 있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최경남은 영하 형님이 왜 자신에게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나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
영하: 아이 어떻게 했어. |
다음 날 아침, 이를 닦으며 바깥을 바라보다가 영하가 급하게 차를 타고 어디론가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러나 전날 밤에 자신과의 대화를 녹음기로 녹음했다는 사실을 눈치 챈 성아는 차를 타고선 경찰서로 향하는 그의 차를 받아버린다.
2.5. 5화
병원으로 실려간 전영하를 찾기 위해 일일이 병실 침대들을 확인하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하고 펜션으로 돌아간다.이후, 전영하가 떠난 펜션에서 주인 노릇을 하며 지내다가 손님이 오자 무단침입죄로 의심받아 최정호 경사와 김선태 순경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다행히 자세한 근거가 없어 경찰들은 물러갔지만, 영하는 성아의 전화만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상태라 골머리를 썩힌다. 그리고 하필 놀러온 무리들 중 하나가 양아치들이라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고, 심지어 영하의 방에 돌까지 던져 파손시키자 분노가 폭발하지만 아무 반격도 하지 못한다. 그때 마침 영하에게 전화가 걸려오고[11], 지금 성수기라 손님들이 계속 갈테니까 청소나 하고 대접 잘하라며 비꼰다.
아저씨. 내가 아저씨 딸년 죽여줄까요? - 전영하에게 통화로 협박하며 |
이후, 녹음기를 찾아낸 선태를 차로 쳐 죽여버리고 시체는 옥수수밭에 숨긴 뒤 영하에게 전화를 건다. 영하가 전화를 받자 무슨 일을 이렇게까지 만드냐며 따지지만, 곧 펜션을 팔겠다는 말에 화색하며 진심으로 기뻐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차에 올라탄 채 담배를 피우며 윤보민과 조우한다.
2.6. 6화
윤보민이 불편하다는 듯이 차를 몰고 나가버리는 것으로 등장 끝.2.7. 7화
자신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에 도착하지만 막상 자신의 작품들은 하나도 없고, 다른 화가의 그림들로 교체되어 있는 모습을 보자 최 관장에게 화풀이를 하고 아버지인 유 원장에게 전화가 온다. 유 원장은 너의 그림이 형편없어서[13] 걸만한 가치가 없으므로 자신이 바꾸라고 시켰다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어버리고, 분노한 성아는 자신의 그림들로 전부 바꿔버린 뒤 기존의 전시물들은 모조리 폐기시켜 버린다. 이후, 차를 타고 떠나려는 순간에 감옥에서 나온 전 남편, 하재식이 찾아와 인사를 건넨다.그러나 성아는 재식에게 좋은 말은 못해줄 망정, "왔음 구경이나 하고 가. 죽은 니 새끼 생각하면서 그렸는데."라고 말해 그의 화를 돋우고, 추격전 끝에 하재식에게 제압당한다.
유성아: 나 오빠 싫어한 적 없어. 내가 싫어한 건 시현이었지. - 하재식과의 대화에서 |
이후, 세탁소에서 피가 묻은 옷들을 빨고 펜션으로 돌아온다. 마침 펜션에 방문한 박용채에게 영하가 이 펜션을 자신에게 팔기로 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와 가까운 사이인 용채는 이를 믿지 않고 다음 번에도 또 이러면 주거침입죄로 신고하겠다고 말한다. 결국 분노한 성아는 자신보다 휠씬 연장자인 용채에게 반말까지 쓰고 목발까지 쳐내는 짓을 벌여 그에게 한 방 먹이게 되고, 즉시 드라이버를 챙겨 용채의 등에 박아버린 뒤 목발로 구타하여 제압하고 지하실에 가두어놓는다. 그리고 마트에 들려 락스와 수많은 테이프, 식재료들을 구입하는데 마침 장을 보고 있던 윤보민은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옥수수밭까지 미행한다.
여보세요? 아저씨? 아저씨이이이!!!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도대체 펜션엔 언제 올 거에요? |
영하는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기 싫어서 지금까지 피해다녔지만 어떤 꼴이 나는지 지켜보았다며, 이제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짓겠다고 하지만 성아는 이 일만 끝나면 출국해서 다시는 만날 일도 없고, 딸과 친구도 전부 무사할거라며 협상을 제시한다. 하지만 거부한다면 끝까지 갈 거라며 딸이 죽는 걸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 경고한다. 마침 윤보민에게 전화가 오지만 영하는 성아와의 협상을 수락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성아는 딸과 친구의 행방을 알려주는 대신, 찾아올지도 모르는 재식에게 자신이 여기 온 적 없다고 이야기해줄 것과 뭐 하나 같이 묻어줄 것을 부탁한다. 영하는 조건을 수락하지만 먼저 딸부터 봐야겠다고 말하고, 다시 걸려온 윤보민의 전화를 끊어버리며 이제는 네가 선택할 차례라 말한다.
그러나 성아가 의선을 넣어둔 빨간 캐리어 안에는 의선이 없었다. 사실 이 모든 건 영하의 큰 그림이었던 것. 며칠 전부터 세탁소 사장인 최경남은 성아의 행동을 CCTV로 윤보민에게 보여줬었고, 그녀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인걸 파악한 보민은 영하와의 대화에서 성아가 딸을 납치했다는 정보를 입수, 대규모 수색대를 꾸려 의선의 위치를 파악하는 동안 영하는 펜션에서 성아를 최대한 붙잡아놓는 것이 목적이었다. 앞에서 온 전화도 길게 이어지면 의선을 찾은 것이고, 바로 끊어지면 수색 실패라는 의미가 담겨있었다. 한편 성아는 경찰들에게 포위되어 체포되고 만다.
2.8. 8화
복수심에 가득 찬 재식은 영하의 팔과 성아의 복부를 쐈고, 고통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질질 기어간다. 이 와중에도 '네 아들을 저승에서도 계속해서 죽일거야.'라고 저주하는 독기를 보여주고, 마침 윤보민이 나타나 재식이 총을 발사하려는 걸 다리를 쏴 저지하자 엽총을 들고 재식과 영하 둘 다 죽이려고 하지만 볼트액션식 장전 방식을 몰랐는지 초탄 사격 후 총을 버리고 바깥으로 도주한다. 하지만 뒤늦게 따라나온 재식에게 등에 총을 맞아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서 수영장 쪽으로 걸어가다 뒤를 돌아본 타이밍에 헤드샷을 당해 즉사한다. 이후, 그녀의 시체는 출동한 119에 의해 처리된다.
3. 인간 관계
- 하재식
전 배우자지만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관계로 보인다.[18] 하재식은 어느 정도의 정은 남은 것 같으나 자신의 친아들인 시현이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정반대로 돌변해 그녀를 죽이려고 시도하고, 나중에는 유 원장이 성아를 살해하라고 보낸 사람도 재식이었다. 결국 최종화에서 영하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살해함으로서 아들의 복수를 끝마친다. 배우 고민시가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나와 한 언급에 의하면[19]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재식의 모습에 흥미를 느끼고 접근한 것이라고 하며, 자신보다 더욱 관심과 사랑을 받는 시현이에게 질투를 느꼈다고 한다.
- 하시현
의붓아들로 겉으로는 사랑하는 척 했지만 사실은 싫어한다. 이유는 짜증나서라고. 반대로 시현이는 성아를 아줌마라고 부르기는 했으나 진심으로 따르고 좋아했다는 재식의 말로 보아, 아이를 키워야 하는 스트레스와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지 않는 시현의 행동에 짜증을 느낀 것으로 추측된다. 애초에 8화에서 재식과의 대화를 살펴보면 자기 자식이라는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다.
- 유 원장
친아버지이지만 사이가 좋지 않은데, 정확히는 유 원장이 성아를 싫어한다. 재식을 쫒아내주라는 부탁에 '네가 나가.'라고 대답하거나, 성아가 그린 그림이 형편없다고 까고, 최후에는 일이 커지자 자기 친딸을 사살하라고 재식을 보내기까지 한다. 비록 성아가 연쇄살인범에 인성파탄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기 자식인데 거리낌없이 암살자를 보낸 걸 보면,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부녀이다. 성아가 싸이코패스 기질을 보여서 아버지가 성아를 내놓은 자식 취급하다가 아예 죽일 생각까지 하게 된 건지, 아니면 아버지가 막장부모라서 성아가 반사회적 인물로 성장한 건지는 극중 내용만으로는 알 수 없으나, 어느 쪽이든 간에 부녀 관계가 최악이며 부녀 모두 비정상적인 사람들인 것은 확실하다.
- 전영하
나쁜 의미로 영하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장본인. 처음에는 그저 펜션 주인과 손님의 관계였으나, 성아가 시현이를 살해한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터는 노골적으로 경멸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후, 자신의 펜션을 마음대로 꾸미거나 기존 가구들을 폐기시키는 일까지 벌이고, 심지어는 펜션을 넘기라는 협박부터 자신의 친딸과 절친한 친구까지 납치하자 철천지 원수로 돌변한 사이. 그럼에도 성아를 죽이는 것만큼은 마지막까지 반대하였다.
4. 평가
나는 성아를 연기했는데, 지금껏 한국 작품에서 그런 여성 캐릭터는 보지 못한 것 같다. 무슨 생각을 품고 있는지 모르겠는 여자다. 대본을 읽으면서 너무 소름 끼쳐서 몸에 한기가 돌 정도였다. - 고민시 인터뷰 中 |
좋은 사람으로는 나오지 않는 유 원장도 하재식을 시켜 자신의 친딸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렸을 정도이니 그 막장성이 어느 정도인지는 감히 추측하기도 힘들다.[20] 매우 부자에 정계에도 힘이 있는 아버지 유 원장의 힘으로 돈에는 부족함이 없는 듯하다. 젊은 나이에 성대한 미술 작품 개인전을 열고, 벤츠 지 바겐이 사고로 부서지자 바로 포르셰 카브리올레로 바꾸어 탄다. 그런 집안이다 보니 원하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손에 넣어야만 하는 성격을 지녔는데, 본작에서는 그 대상이 영하의 펜션이었다. 단순히 자신과 잘 맞는 장소라는 이유만으로 원래 주인인 영하에게 '나만큼의 필요나 의미도 없는 것 같은데 그냥 파시죠.'라는 막말을 하거나, 이게 무시당하자 아예 자기 집마냥 펜션을 개조하여 주인 노릇을 한다. 심지어 자신이 먼저 배신했으면서 영하보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배은망덕함까지 보여준다.
평소에는 사람들에게 나름 친절하게 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을 도와준 영하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확실히 하고 의사소통도 조금 소심할 뿐 큰 문제는 없는 편이다. 돈을 잘 쓰고, 외모도 매력적이며, 노출이 심한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다닌다. 덕분에 1화에서 영하도 성아와 대화할 때 시종일관 웃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3화부터 서서히 선을 넘기 시작하더니, 이후부터는 주위 사람들에게 '이상한 여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행보를 보여준다. 결국 수많은 만행을 저지른 끝에 아버지가 보낸 자신의 전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살해 당했을 때 총탄의 의한 헤드샷으로 사망하는데 공교롭게도 작품 내 또 다른 빌런인 지향철 역시 헤드샷으로 최후를 맞이하였다.
유성아의 범행은 즉흥적이라기보다는 계획적에 가깝다. 시현을 살해한 것도 전부터 쌓여온 스트레스로 인해 숲 속 깊은 곳에 위치한 펜션에서 비밀리에 살해하고 증거를 은폐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전의선도 만난 순간부터 눈독을 들이고 전영하에게 협박 수단으로 사용하려 했다. 그러나 살인에는 익숙하지 않은지 뒷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미숙함이 눈에 띄는데, 턴테이블에 핏자국을 남기고 수건 2장을 가져갔으며 욕실을 치울 때 락스를 사용하였고, 마지막으로 혼자 나가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전부 찍혀 평범한 펜션 사장인 영하에게 단번에 간파당하기도 했다.[21] 두 번째 살인의 시신 처리에 쓰일 세척제, 포자테이프, 칼 등의 물건을 마트 한 군데에서 다 사 버리면서 마침 지나가던 윤보민에게 간파당한 것은 덤.
5. 주요 대사
저희 집이 펜션을 해서요. - 4화, 화훼직판장에서 식물들을 구매하며 |
아저씨, 나 죽이고 싶어요? 진짜네.. 내가 그렇게 달라요? 다른 손님들이랑? 아저씨한테는 이 집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큰 의미가 됐어요. 솔직히 여기 오기 전까지는 한동안 내 자신을 잊고 살았거든요? 근데 모든 걸 되찾았어, 여기서. - 4화, 영하와 함께 식사를 하며 |
음 우리 너무 서로 궁금해하지 말아요. 그럼 다 괜찮을 텐데. - 4화, 영하의 잔에 와인을 따르며 |
자꾸 화만 내고 자꾸 가라고만 하고 왜 우리 사이에는 발전이 없어요? - 5화, 영하가 병원에서 돌아와 나가라고 하자 |
아저씨 여기 한번 봐봐요. 이미 너무 내 집 같지 않아요? 그냥 좀 먼저 산 것 뿐이잖아. 난 그걸로 영원히 당신 거라는 게 납득이 안가. - 5화, 영하에게 펜션을 왜 팔지 않는지 물어보며 |
영업정지? 그거 내가 딱 원하는 건데. - 5화, 펜션을 찾은 미성년자 손님이 본인에게 도발하자 |
내가 아저씨 펜션에서 한 일 그거 듣고도 여기서 살 수 있을까? 그냥 인정해. 어차피 이미 다 내 거야. 내가 여기 내주는 거야. 너 불쌍해서. - 5화, 영하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
혹시 애 엄마 자리나 채우려고 했나? 애초에 애가 없었어도 나랑 결혼했을까? 그걸 확일할 방법이 그 방법밖에 없었어. 그러니까 이해도 못 할 걸 뭘 물어봐 이 머저리 새끼야 - 7화, 재식에게 시현을 살해한 이유를 말하며 |
덕분에 전시회 잘했어요. 이 펜션이요. 진짜 작업이 잘돼요. 여기서 그린 그림들 내가 지금까지 한 것들 싹다 갖다 버릴 정도로 그 정도로 정말 맘에 들거든요? 근데 어떻게 됐는지 알아요? 진짜를 보여줘도 아무도 몰라. - 7화, 펜션 수영장에서 영하와 다시 만나자 |
우와! 진짜 총이고, 어, 충분히 쏠 수 있고, 하지만 협상은 '가능하다'로 해석이 되네요? - 7화, 영하가 성아의 옆에 있는 와인병을 향해 총을 발사하자 |
진짜 네가 시킨 거야? 아니라고 해, 이 씨발 새끼야! - 8화, 유 원장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재식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
나는, 죽어서도 니 새끼부터 찾아가서, 죽이고, 또 죽이고, 또 죽이고, 또 죽이고, 또 죽일거야. - 8화, 재식을 조롱하며 |
6. 주변의 말
신경쓰지 마세요. 이상한 여자예요. - 5화, 펜션에 온 손님 |
펜션에 사람 오는 게 이상해? 이상한 건 당신이지. 사람들이 다 당신 이상하다 생각하지? - 5화, 전영하 |
나 약사거든? 너, 약 먹어, 약. 정신과 소개해줘? - 7화, 전의선 |
머릿속의 화가 주먹까지 가는 사람. - 7화, 윤보민 |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이유는 없었어. 너는 날 기다렸던 거야. 네 지긋지긋한 인생을 끝내줄 사람. 내가 데려가 줄게. - 8화, 하재식 |
7. 기타
- 배우 고민시는 유성아 역할을 위해 그간 배역 중 가장 많은 체중을 감량했으며[22], 성아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최고난도였다고 밝혔다. 절대적으로 단순해 보이거나 혹은 뻔하게 보이게 연기하고 싶지 않았고 처음 접하는 캐릭터로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한다.
- 전영하의 폰에 이름이 '미친여자'라고 저장되어 있다.
- 1화의 모습과 이후의 모습이 크게 차이나는 캐릭터다. 1화에서는 물이 싫다 말하고 말수도 적으며 감정 표현도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사실은 수영장을 자주 방문하고 수영 실력이 뛰어날 정도로 물을 좋아하며, 말수와 감정 표현도 많은 성격이다.
- 작중의 또다른 살인마인 지향철과 비교하면[23] 싸움실력은 꽝이라, 승기를 제대로 못잡은 상대에게는 빌빌대거나 역으로 쫓겨다니는(...) 장면이 많다. 특히 후반부에 의선한테 호기롭게 도발하다가 역으로 머리채를 잡히거나, 뚜껑 열려서 그녀를 죽여버리려는 영하를 피해서 정신없이 도망다니는 장면이 그 예시.
- 작중에서 타고다니는 차량은 총 3대로 초반에는 기아 K7, 중반에는 G63 AMG, 후반에는 포르쉐 718 박스터이다.
7.1. 방영 전 정보
- 2022년 12월 23일, 고민시 캐스팅 소식 보도
- [단독] 고민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주인공..모완일 감독 만난다
- 신비로운 매력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로서 극의 전개에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
[1] 작중 성아를 '아줌마'라고 부른다.[2] 표면적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 더 이상 사랑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도시의 빈곤과 절망에 대한 애가로도 평가되는 고전 명곡.[3] 직접적으로 성아가 시현이를 살해했다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올 때는 함께 왔던 둘이 나갈 때에는 성아 한 명이라는 것과 LP판 뒷면에 피가 묻어있는 것, 화장실이 락스로 깨끗이 청소되어 있는 것 등으로 암시된다.[4] 1년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펜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그 장본인이 유성아라는 사실에 제대로 된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편집증적인 증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면서 성아의 얼굴도 거의 잊어버리며 원래의 삶을 서서히 되찾고 있었다.[5] 둘은 1년 전에 만난 적이 있었지만, 당시 사건으로 성아가 시현이를 죽였음을 거의 확신하게 된 영하는 일부러 모른 척 했다.[6] 전에는 직접 지하실까지 안내하고 좋아하는 노래와 가수까지 물어보며 친근한 태도를 보인 것과는 정반대되는 장면으로, 겉으로는 여전히 존대를 하지만 그녀에 대한 불신과 혐오심으로 가득 찬 영하의 본심을 보여준다.[7] 1화에서 물을 무서워한다고 말했었다.[8] 이 장면은 실제인지 영하의 망상인지 드러나지 않는데, 아무래도 망상일 가능성이 높다. 다음 장면에서 성아의 모습이 깨끗하고 스파게티도 이제 막 준비한 모양새라 거의 다 먹어가던 전의 장면과도 맞지 않는다.[9] 그 여자가 애를 죽인 것 같다는 말도 망상이다.[10] 마당이 크신가보다는 질문을 한 화훼직판장 주인에게 "저희 집이 펜션을 해서요."라고 답한다. 이미 이때부터 성아에게 영하의 펜션은 자신의 것이라는 욕망이 충만했던 셈이다.[11] 당시 영하는 성아를 피해 숲 속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 중이었다.[12] 자신을 혼자 펜션에 남겨두고 일까지 시켰다는 식으로 누명을 씌운 듯하다. 사실 영하는 펜션 주인이라 멋대로 나가서는 안 되고, 성아는 어찌되었든 손님 입장이라 틀린 말은 아니다.[13] 그 따위라고 말했다. 작품이 팔리기는 했지만, 아버지 유 원장에게 잘 보이려고 사람들이 사 준 것이지 작품이 좋아서가 아니라고 한다. 실력보다는 돈으로 화가라는 직업을 유지하고 있다는 느낌이다.[14] 이 장면은 마치 슬래셔물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한다. 검은 모자를 쓴 남성이 유리창을 부수거나 도끼를 사용해 나무 문을 박살내고 문고리를 따는 장면은 영화 〈Tourist trap〉과 〈샤이닝〉을 연상시킨다. 둘의 사정을 모르면 성아가 피해자고 영하는 슬래셔물의 살인자나 다름없도록 연출되었다.[15] 성아가 풀려나갈 때 세탁소 사장이 성아를 비아냥거린 것에 대한 복수라고 볼 수 있다.[16] 무조건 서 바깥으로 빼내라는 말과 마지막 기회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만약 변호사의 제안대로 서울로 곧장 갔다면 살려줬을 것이나, 그렇지 않는다면 하재식을 보내 암살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7] 이때 아버지는 변호사가 가져다 준 듯한 성아의 노트북 컴퓨터를 보고 있는데, 컴퓨터 화면에는 성아가 의붓아들을 죽이고 시신을 처리한 후 피투성이인 펜션 화장실 안에서 본인도 역시 피칠갑을 한 채 화장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보인다. 더 소름끼치는 건 그런 끔찍한 상황 속에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이다. 아마 그전까지는 아버지가 딸을 내놓은 자식 취급은 했어도 상류층 인사인 자신의 명예와 체면 때문에 딸이 일으키는 온갖 사건사고의 뒷수습을 해줬을 것이다. 하지만 딸이 살인까지 저지르고 아무렇지 않게 신난 모습으로 기념셀카까지 찍는 걸 보고 더는 감당할 수 없다고 여겨서 딸을 해치우기로 결심한 것으로 추정된다.[18] 주차장에서 '나는 오빠 싫어한 적 없어.'라고 이야기한다.[19] 다만 감독이나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아니고, 배우의 자의적인 해석이라 그냥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다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20] 물론 친딸이 연쇄살인에 납치감금, 폭행까지 벌인 중범죄자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것이 밝혀지면 자신의 위치까지 위태로워지므로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21] 영하가 사건 흔적을 전부 치우는 바람에 신고했다가는 공범으로 잡혀갈 수도 있어서 다행이었지, 만약 곧바로 경찰에게로 갔다면 성아 입장에서는 매우 곤란해졌을 것이다.[22] 척추 뼈가 드러나면서 기괴해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23] 이쪽은 아무리 상대가 방심했다지만 무려 현직 경찰을 수갑 찬 손으로 때려죽였고, 비슷한 연배인 종두와의 몸싸움에서도 거의 이기기 직전이었다가 간발의 차로 기호의 총에 사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