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3:33

유선(후한)

劉先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정사 삼국지3. 삼국지연의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4.2.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이자 유표의 신하로 형주 영릉군 사람이다. 자는 시종(始宗).

2. 정사 삼국지

박학하고 기억력이 좋고, 노장 사상을 익혔으며, 유표에게 기용되어 별가를 지냈다. 관도 전투 무렵 유표가 원소와 동맹을 맺어 지원을 약속하고도 움직이지 않고 형세를 관망하고 있자 괴월, 한숭 등과 함께 조조에게 항복하도록 진언했다.

이 전후로 영릉선현전의 기록에 따르면 유표의 사자로 조조와 회견하던 일이 있었는데, 이때 조조가 유표가 하늘에 교사를 지내는 등 천자의 의식을 벌인 것에 대해 따져 묻자 유선은 흉악한 도적들이 길을 가로막고 있어 조정에 닿을 수 없자 무정부 상태가 된 남쪽을 수습하기 위해 우국지심으로 내린 결단이라 옹호했으며, 조조가 흉악한 자들은 자신이 모두 토벌했는데 도적이 어디 있냐고 묻자, 눈을 들어 보이는 모든 자[1]가 도적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조조를 깠다.

이에 조조가 자신이 사명을 받들고 죄인을 벌주었으며[2] 10만 대군이 있는데 감히 복종하지 않는 자(=유표)가 있냐며 위협하자, 거드름 부리는 모습이 치우지백을 다시 보는 것 같다며 조조를 비웃었다.

거의 모욕에 가까운 수준으로 조조를 도발하고 면박줬지만, 조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어찌보면 당시 유표 세력의 위세가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는 일화. 삼국지연의에서 장송이 조조를 비웃는 장면은 아마도 여기서 따온 게 아닐까 싶다. 정사에서 장송은 그냥 푸대접받아서 열받았을 뿐이기 때문이다.

208년에 유표가 사망하자 강릉을 방어했지만 유종이 일방적으로 조조에게 항복하는 바람에 항복했다고 하며, 조조 휘하에서는 무릉태수를 역임한 후 상서령이 되었다.

3. 삼국지연의

형주의 별가로 등장하여 치중 등의와 함께 채모의 명령으로 형주를 지키다가 결국 유종이 항복하자 조조에게 항복한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유선3.jpg
삼국지 14 일러스트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고 난 후 그 뒤로 쭉 출연이 없었다가 삼국지 14에서 오랜만에 복귀했다.

삼국지 3에서는 잡문관으로 정치력이 그럭저럭 수준이니 상업 투자를 시키면 좋다.

삼국지 14에서의 일러스트는 오른손에 죽간을 들고 있으며 능력치는 통솔 37, 무력 18, 지력 66, 정치 75, 매력 65다. 개성은 교화, 주의는 할거, 정책은 종횡술 Lv 3, 진형은 안행, 충차, 전법은 도발, 진정, 친애무장은 등의, 혐오무장은 없다. 생년은 160년, 몰년은 227년까지 되어있다.

4.2.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

원소 사후 하북에서의 싸움이 의외로 어려워지자 조조가 유표와 싸우기 위해 남하하는 척 하고 일시적으로 후퇴해 원씨의 내분을 기다렸다가 북상하기로 하는데, 그 상황에서 남양을 두고 조조군과 다투는 상황에서 유표의 명으로 천자를 알현하고 조조와 강화를 맺기 위해 사신으로 파견된다.

헌제에게 표장을 바친 후에는 조조의 잘못을 읊었고 조조도 유표의 잘못을 말하자 이를 받아쳤으며, 조조가 화내기는 커녕 무릉 태수에 제수한다고 하자 유선은 무리한 요구를 함에도 화내기는 커녕 자신의 관직을 올린 것에 대해 유표의 땅이 언젠가는 조조에게 들어갈 것이라 걱정하면서 물러난다.


[1] 조조와 그 측근들을 의미하는 것이다.[2] 아마 관도에서 원소를 격파한 것을 말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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