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7:45:16

유다(세인트☆영멘)

이스카리옷 유다
파일:attachment/세인트☆영멘/유다.jpg
<colbgcolor=#c7c7c5><colcolor=#ffffff> 성별 남성

1. 개요2. 작중 행적3. 인물 관계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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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세인트☆영멘의 등장인물로 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이자, 예수를 배신한 제자이다.

예수를 배신한 직후 자살하여 지옥에 떨어졌으나 예수에게 선물로 받았던 면죄부 5매 1세트를 전부 사용하여 용서받았다. 예수에 따르면 자신에게 면죄부를 선물받았던 제자 12명 가운데 그걸 다 쓴 유일한 제자라고. 붓다는 듣고 "널 배신하고 팔아넘긴 죄가 그렇게 간단하게 용서받을 수 있는 거였냐??"고 어이없어 했다. 그럴 만도 한 게, 저 면죄부는 '어버이날 어깨 안마권 쿠폰' 수준이었기 때문. 하지만 어쨌든 예수 본인이 준 만큼 과거 교회에서 멋대로 뿌린 가짜 면죄부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효과를 가진다. 구약에서 묘사되는 하느님 성격은 매우 격정적이고[1], 본작의 하느님은 성격은 좀 줄었어도 굉장한 아들바보이다. 그 정도로 아들을 아끼는 하느님을 진정시켜 다가올 신벌을 '하느님의 쪼잔해 보이는 뒤끝' 정도로 완화시켜주는 개사기 아이템인 것이다.

사실 붓다도 자신을 죽이려다 지옥에 떨어진 사촌동생를 두고 저지른 죄악의 업보를 다 씻고 먼 미래에 성불할 것이라고 한 적이 있다. 참고로 이건 예수가 무화과 나무에 한 저주와 다르게 예고라서(…) 본인이 철회할 수 있는 것도 아니란 게 더 무섭다.

항상 자책, 자학성 발언을 입에 달고 산다. 지옥에서 만난 카시우스, 브루투스와 의기투합한 바 있다. 면죄부로 지옥에서 가석방된 이후로도 한달 한번씩 주기적으로 루시퍼에게 벌을 받으러 온다고 한다. (단테신곡에서 나온 묘사) 개인적인 기록이나 일기는 철저히 감추는 타입이라, 유다 복음서가 발굴된 이후 "쥐구멍이라도 있다면 들어가고 싶다"며 지옥으로 돌아갈 구멍을 찾곤 한다. 인터넷 의존증으로, 보다 못한 사도들이 함께 하던 온라인 게임 길드의 멤버에서 추방시켰다. 지금은 어찌어찌 극복하고 있는 듯.

참고로 예수를 배반했던 이유는, '예수가 300데나리온이나 되는 비싼 향유를 발에 부은'(요한 복음서 12장)[2] 것에 빡쳤기 때문이란다. 구두쇠 속성? 참고로 데나리온은 예수 당시에 사용되었던 은화로써, 1데나리온이 근로자 1인의 1일 품삯으로 평가한다.[3] 즉, 저 향유는 현대로 따지면 거의 수천만원 단위의 금액 혹은 노동에 비례하여 상대적으로 표현하면 10개월치 월급인 것. 유다는 세금 관리 출신이라 예수 및 제자 무리의 금전을 관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툭하면 탄압당하고 이단으로 찍힌 초기 기독교/가톨릭의 상황에서 보면 가뜩이나 쪼들리는 종교단체의 경리담당자로서는 화가 날 만한 상황이긴 하다.

때문에 지금도 예수가 비싼 기름을 쓰면 상당히 기분 나빠하는 듯. 붓다가 튀김하는 것을 보고 옆에서 "80데나리온"이라고 중얼거린 걸 보면, 기름 값이 얼마인지 측정하는 데는 도사가 된 듯하다. 참고로 제작 공정이 훨씬 까다로웠던 옛날에는 정말 식용유가 값비싼 식재료이기는 했다. 식용유 문서 참조.

2. 작중 행적

11권에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미지 체인지를 하지만, 주변사람들이 피를 보고 예수의 "은화 30개에 날 팔아넘겼으니 다음에는 동전 30개로 팔아도 좋다. 몇 번을 배신해도 다 용서해 주겠다."라는 말에 에 다시 네거티브해지는 슬픈 결말(...)을 맞았다. 예수는 진심으로 용서하겠다고 말한 것이긴 했는데, 유다는 "네, 한 번 배신한 놈이 2번 배신이라고 못할까요. 역시 전 그런 놈이죠."라는 식으로 받아들였기 때문.

14권에서는 붓다나 예수는 언제나 사도 좋은 것만 나오는 복주머니 구입에 대신 참가해서 "나는 언제나 꽝 수준의 상품만 걸리니 분명 두근거리는 느낌이 올 거"라면서 물건을 사러 갔다. 예시로 보여준게 다른 제자가 산 초코 칩 스콘은 쵸코칩이 듬뿍 들었지만, 유다가 받은 스콘은 플레인 스콘에 어쩌다 초코 칩이 한 개 들어갔나 수준일 정도였다. 그러나 유다가 복주머니를 사 오자 다른 제자와 예수는 여러 의미로 고통받았다.붓다가 식품 복주머니를 사달라고 방 구석에 굴러다니던 100엔짜리 동전을 모은 주머니를 줬는데, 이 주머니에 담긴 금액이 3000엔. 즉 100엔짜리 동전 30닢이었다. 바로 유다가 예수를 배신한 댓가로 받아낸 그 액수이다. 게다가 식품 복주머니의 내용물이 예수를 상징하는 물건 투성이였다.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멸치(물고기), 순교를 상징하는 장미홍차, 그리스도의 살과 피인 바게트포도주. 옷 복주머니의 경우는 겉보기에는 정말 좋았지만 하필이면 색이 배신자 유다를 상징하는 노란색이었다. 당연히 예수는 어떻게든 유다가 보기 전에 피를 내서 갈색으로 물들이려 했다. 사실은 이게 하느님의 쪼잔한(?) 복수였다. 아들인 예수는 유다를 용서해도 하느님은 이를 용서하지 못했다는 것. 보다 못한 예수가 직접 복주머니 하나를 뽑아 유다에게 줬는데, 안에서 나온 건 아줌마 스타일의 옷 한 세트. 그런데 유다의 취향에 딱 맞는 옷이라 어찌어찌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3. 인물 관계

  • 성부
    성부는 아들을 팔아넘긴 그를 아직도 용서 못하고있다.

4. 기타

  • 정장 차림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과 반대로, 사실 패션 센스가 극악이다. 본인은 그게 취항인듯. 얼마나 엉망인지 예수조차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를 중얼거릴 지경. 작중 표현에 따르면 '오사카 아줌마 스타일'.
  • 하계에 자신 이름으로 산 땅이 있는데, 그 값이 은화 30냥. 이름은 '피의 밭'이다. 유다가 자살한 후 유대 제사장들이 이 돈으로 땅을 사서 무연고자, 나그네를 장사지내는 무덤으로 사용한 그 땅이다.


[1] 타락했다고 사람들을 죄다 몰살한 소돔과 고모라 사건, 아예 홍수로 모든 것을 쓸어버린 대홍수 사건 등에서 알 수 있다.[2] 그리스도교에서는 이를 이후 유다가 은화 30세겔에 예수를 배반한 것과 연관해서 '주님을 배반하려는 주제에 가난한 사람들을 핑계대는 유다의 위선'으로 해석하기도 한다.[3]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마태오 복음서 20장 2절, 가톨릭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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