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ACB8C4><colcolor=#000000> 초대 패짓 남작 윌리엄 패짓 William Paget, 1st Baron Pag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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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 윌리엄 패짓 William Paget |
| 출생 | 1506년경 |
| 잉글랜드 왕국 스태퍼드셔 웨드네스버리 | |
| 사망 | 1563년 6월 9일 |
| 잉글랜드 왕국 미들섹스 웨스트 드레이튼 | |
| 아버지 | 존 패짓 |
| 배우자 | 앤 프레스턴 |
| 자녀 | 헨리, 토머스, 찰스, 에드워드, 에델드레다, 엘레노어, 그리젤다, 제인, 도로시, 앤 |
| 직위 | 초대 패짓 남작 |
1. 개요
잉글랜드 왕국의 남작, 군인. 한미한 집안에서 출세하여 헨리 8세, 에드워드 6세, 메리 1세 3대를 섬기며 중요한 직책을 맡은 잉글랜드 정치가이자 회계사.2. 생애
출신 성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튜더 왕조 시대에 스태퍼드셔 웨드네스버리에서 발간한 기록에는 패짓이라는 이름의 가문이 못 제작자로 기술되었다. 그의 아버지 존 패짓은 양털 깎는 사람, 이발사, 직물 제작자, 경찰관 또는 못 대장장이로 다양하게 묘사되었지만, 이 중 어느 쪽이 사실에 가까운지는 알 수 없다. 그는 어렸을 때 런던으로 이주했고, 세인트 폴 학교에 입학한 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때 잉글랜드 시인이자 골동품 수집가 존 릴랜드와 친분을 맺었으며, 토머스 리오슬리 경과 앤서니 데니 경과도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그 후 케임브리지 대학의 트리니티 홀에 진학해 민법을 공부했고, 그곳의 학장인 스티븐 가디너의 주목을 받고 그의 후원을 받았다. 뒤이어 파리 대학교로 진학해 학업을 이어갔다. 1529년 리치필드의 의원을 지냈으며, 스티븐 가디너의 영향으로 헨리 8세에 의해 여러 중요한 외교 임무에 고용되었다. 1532년 시그넷 서기로 임명되었고, 곧이어 추밀원 의원에 임명되었다. 1539년 클레베의 앤의 비서가 되었고, 1541년 7월 15일에 의회 서기로 발탁되었다. 1543년 4월 추밀원에 선서하고 국무장관에 임명한 뒤 왕의 주요 고문으로서 활약했으며, 1545년 미들섹스의 의원에 선임되었다.
에드워드 6세 즉위 후 그를 보좌하는 섭정 의회의 일원이 되었으며, 1547년 왕실 회계관, 랭커스터 공국의 대법관, 스태퍼드셔의 샤이어 기사로 선출되었으며, 뒤이어 가터 기사단의 일원이 되었다. 1549년 페짓 남작으로서 의회에 소환되었으며, 스태퍼드셔의 캐넉 체이스와 버튼 수도원을 포함한 광범위한 옛 수도원 영지를 받았다. 또한 하몬즈워스와 스태퍼드셔의 보데저트를 영지로 받았는데, 이중 보데저트는 여전히 페짓 가문의 주요 거점으로 남아 있다.
이후 호국경으로서 국정을 주도하는 서머셋 공작 에드워드 시모어를 지지했지만, 권력을 독점하고 자기 뜻대로 밀어붙이는 공작에게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고려하라고 여러 차례 조언했지만 먹히지 않자 점차 실망했다. 1549년 기존의 전례서를 개신교 교리가 가미된 새 전례서로 교체한 것에 분노한 잉글랜드 서부의 가톨릭 성향 준민들의 봉기가 발발했을 때, 그는 이 봉기의 원인이 서머셋 공작의 독단적인 국정 운영과 하층민들을 보호하려는 어리석은 시도에 있다고 비판했다.
1551년 에드워드 시모어가 몰락하여 런던 탑에 갇혔을 때 함께 수감되었고, 이듬해 가터 기사단에서 제명되었으며, 랭커스터 공국을 다스리면서 왕실에 들어갈 돈을 착복했다는 이유로 막대한 벌금을 물었다. 하지만 그는 1553년에 에드워드 6세의 총애를 회복해 풀려났고, 그 해 6월 제인 그레이가 왕위에 오르는 것에 동의한 귀족 26인 중 한 명이었다. 그러다가 메리 1세가 제인 그레이를 축출하고 여왕으로 등극했을 때 메리 1세에게 충성을 서약했고, 여왕은 그를 가터 기사와 추밀원 의원으로 복직시켰다. 1554년 2월 초 토머스 와이엇 더 영거가 반란군을 이끌고 런던을 위협했을 때, 그는 혼란에 빠진 추밀원에 대한 왕실의 통제권을 회복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1556년에는 추밀원장으로 선임되었다. 1558년 엘리자베스 1세가 즉위한 후 공직에서 물러난 뒤 조용히 지내다가 1563년 6월 9일 웨스트 드레이튼에서 사망했다.
3. 가족
- 앤 프레스턴: 랭커셔주 프레스턴의 기사 헨리 프레스턴 경의 딸.
- 헨리 패짓(1539 ~ 1568): 제2대 패짓 남작.
- 토머스 패짓(1540 ~ 1589): 제3대 패짓 남작. 1583년 엘리자베스 1세를 폐위시키고 스코틀랜드의 전 여왕 메리를 잉글랜드 여왕으로 옹립하려는 스록모턴 음모에 가담했다가 발각당하여 해외로 망명한 뒤, 1587년 모든 영지와 작위를 몰수당했다. 1604년 그의 아들이자 개신교 신자인 윌리엄 패짓이 제임스 1세에 의해 패짓 남작위와 영지를 돌려받았다.
- 찰스 패짓(1546 ~ 1612): 1581년 해외로 망명한 뒤 엘리자베스 1세를 암살하려는 배빙턴 음모를 꾸몄다고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그가 음모를 주도하는 척하면서 음모에 가담한 인사들의 정보를 잉글랜드 정부에 몰래 전하는 이중간첩이었다고 추정한다.
- 에드워드 패짓: 요절.
- 에델드레다 패짓: 켄트주 이트햄 모트의 영주 크리스토퍼 앨런의 부인.
- 엘레노어 패짓: 제롬 팔머와 초혼, 로날드 클라크와 재혼.
- 그리젤다 패짓: 토머스 리벳과 초혼, 윌리엄 월드그레이브와 재혼.
- 제인 패짓: 토머스 킷손 경의 부인.
- 도로시 패지시: 토머스 월로비의 부인.
- 앤 패짓(? ~ 1590): 헨리 리 경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