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arhammer 40,000에서 인류제국의 이단심문소 휘하에 있는 대표적인 집행 기관으로 오르도 말레우스(Ordo Malleus)의 데몬헌터[1]와 오르도 헤레티쿠스(Ordo Hereticus)의 위치헌터[2]가 있다. 세력 명칭이 말해주듯이 데몬헌터는 악마들을 때려잡는 게 주 임무고 위치헌터는 마녀[3]와 이단들을 잡아 내는 게 주 임무인데, 실제 작중에선 잡으라는 악마와 이단은 안 잡고 애꿎은 스페이스 마린이나 임페리얼 가드, 혹은 외계인들을 조지고 부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이 글은 이들이 이렇게 본디라면 자기 소관이 아닐 세력과도 싸우는 이유를 열거해 놓고 있으며, 읽다 보면 현대 기준으로는 정신 나간 40k 세계의 암울한 시대관과 GW의 목숨 갖고 농담하는 잔인한 개그를 볼 수 있다.
출처는 데몬헌터 코덱스와 위치헌터 코덱스로, 요컨데 공식이다. 물론 이 두 코덱스는 현재는 각각 그레이 나이트와 아뎁타 소로리타스[4]로서 개정된 상태이지만 설정 상의 변화는 개정 전이나 후나 거의 없다고 보아도 좋다. 무엇보다 제국에 있어 데몬헌터적인 성격의 단체가 그레이 나이트만 있는것도 아니고 위치헌터 성격의 단체가 아뎁타 소로리타스만 있는것도 아니라서 데몬헌터와 위치헌터가 여전히 가장 포괄적인 단체명이라고 하겠다.
2. 의견
2.1. 데몬헌터
2.1.1. 스페이스 마린과 싸우는 이유
- 지휘관에게 악마가 빙의해서.
- 부대가 카오스 유물이나 워프에 의해 오염되어서 사살해야 함.
- 스페이스 마린 함선이 워프에 수세기 동안 갇혀 있다가 풀려나서 제국의 어느 행성에 도착. 알 수 없는 타락과 감염이 퍼지기 전에 처리해야 함.
- 이단심문소에서 마린 측 지휘관이 악마의 마법에 빠진 걸 파악. 처형 명령을 내림.
- 데몬헌터들이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했던 끔찍한 처리들에 대해 마린 지휘관이 이의를 제기.[5]
2.1.2. 카오스와 싸우는 이유
애초에 우리는 카오스를 때려잡기 위해 존재한다.2.1.3. 임페리얼 가드와 싸우는 이유
- 지휘관에게 악마가 빙의해서.
- 임페리얼 가드가 카오스에게 승리하고 노획물을 자기 부대에 장식해 놓았는데, 이게 오염을 불러와서 다들 카오스가 되었다.
- 해당 임페리얼 가드 부대 전원이 워프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 성소를 점령하고 보니 이거 카오스 성소. 점령한 임페리얼 가드 부대들은 타락이 진행되었을지도 모르니까 처리해야겠다.
- 데몬헌터와 함께 작전하다가 너무 많은 걸 알게 되었다. 어쩔 수 없군, 입막음을 위해 다 죽이는 수 밖에...[6]
2.1.4. 엘다와 싸우는 이유
- 아바타를 보아하니 저건 악마가 분명해.[7]
- 파시어나 워록 붙잡아다가 저놈들의 사이킥을 연구해 봐야겠어.
- 카오스가 포착돼서 때려잡으러 갔는데 마침 유물을 빼앗긴 엘다도 자기네 물건 찾으러 왔어. 제노와 협력하기는 싫고,
근데 6판으로 인해 동맹 맺기가 가능해졌다유물도 필요하니... 둘 다 줘패고 뺏어가는 수 밖에! - 엘다의 웹웨이 기술을 이용하면 악마를 잡으러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텐데 저 이기주의자들이 내놓지를 않으니 가서 때려잡고 빼앗아오자.
- 카오스하고 싸우고 있는 전장에 엘다가 웹웨이 포탈을 열었다. 저 포탈이 악마소환에 사용되기 전에 빨리 부셔버려야지.
2.1.5. 다크 엘다와 싸우는 이유
- 다크 엘다 아콘들이 저렇게 피에 목말라 있는 꼴을 보니까 이거 코른 숭배랑 똑같네.
- 다크 엘다 웹웨이 게이트가 카오스에 오염되어 워프 폭풍을 불러일으켰다.
- 다크 엘다 카발이 하는 짓은 슬라네쉬 숭배에서 한 발자국 정도밖에 차이 안 나니깐 저거 족쳐야 해.
- 다크 엘다 저놈들이 무슨 이유인진 몰라도 봉인된 데몬을 깨우겠다고 학살을 자행하니 막아야겠다.
- 다크 엘다 해적들이 우리 유물/중요한 고서를 약탈해갔다. 조지고 되찾자!
- 데몬들이 처들어오기로 예언된 곳으로 가서 대기하는데 다크 엘다 놈들이 처들어오네?
- 우리 편을 고문용 포로로 잡아가서.
2.1.6. 네크론과 싸우는 이유
- 저놈들 나이트브링어를 보니 저거 분명히 악마일 것 같아.
- 이단심문관이 카오스 유물을 연구하다가 뭘 잘못 건드렸는데, 관문이 열리더니 네크론들이 쳐들어옴.[8] 젠장, 아마도 워프 유물이 아니라 네크론의 소환장치쯤 되는 물건이었나 보다...
- 네크론 이놈들이 퍼라이어를 잡아갔다. 야 이놈들아! 그게 얼마나 귀한 인재인데![9]
- 워프 에너지를 연구하던 시설에 네크론이 처들어온다! 놈들이 워프 에너지 연구시설을 부수지 못하게 막아!!
2.1.7. 오크와 싸우는 이유
- 워보스한테 악마가 빙의해서.[10]
- 이놈들이 강력한 카오스 유물을 루티드했어!!!![11]
- 오크의 캠프가 카오스의 군세가 쓰러진 전장이 있었던 곳에 세워졌다. 이것만으로도 불길한데... 뭐? 놈들이 싸우는 바람에 그것들이 깨어났다고!?[12]
- 너글의 신전을 보고 고크와 모크의 신전으로 생각해서 숭배하고 있어. / 병균이 행성에 막 퍼지는 걸 보니, 너글이 기특해서 얘네들한테 응답하는 게 분명해![13]
- 워프의 균열을 봉인한 곳에 오크가 밀려오네? 심지어는 Waaagh!가 카오스 아이콘까지 작동시켰어!
2.1.8. 타이라니드와 싸우는 이유
- 카오스를 정화하러 갔더니 하필이면 타이라니드가 거기 있네?
이이제이를 모르는 게 분명하다[14] - 타이라니드가 뭘 잘못 처먹은 건지 카오스에 오염된 것 같아서.
- 이 놈들이 무슨 이유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카오스 신 젠취 짓이 분명해!
2.1.9. 타우와 싸우는 이유
- 점을 쳐보니[15] 타우 제국이 언젠가는 거대한 악이 되어 제국을 괴롭힐 것 같은데?
- 타우가 어디선가 고대 유물을 모아다가 조사하고 있는데, 야 임마! 니들은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그거 헬게이트 여는 거라고![16]
- 악마에 씌인 위험한 사이커가 타우 영토로 튀었다. 가서 잡아야지. 어이, 참치들, 미안하지만 그쪽으로 위험한 사이커가 있는데... 뭐? 우린 오지 말라고? 제길, 강행돌파한다...
2.2. 위치헌터
2.2.1. 스페이스 마린과 싸우는 이유
- 저 챕터 채플린의 설교가 아무래도 이단 같아. 너네 이리 와서 검증 좀 받아라.
스페이스 마린과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충돌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스페이스 마린은 제국 국교회와는 별도의 조직이고 그 휘하에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황제에 대한 신성성과 교리 또한 황제교와는 궤를 달리하는 경우가 있다. 챕터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스페이스 마린의 군목사라 할 수 있는 채플린은 황제를 신격화 하지는 않는다. 스페이스 마린에게 있어 황제는 인류가 암흑 속에 빠졌을 때에 인류를 구원한 인도자이자, 자신들을 대성전으로 이끈 위대한 지휘관이자 제국의 영원한 지배자. 그러나 아뎁타 소로리타스는 제국 국교회의 정식 군대이자 직속 부대이며 황제에 대한 열렬한 신봉과 신앙으로 무장한 조직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있어 황제는 자신들을 창조하고 영혼을 부여한 '신'이다.
즉 아뎁타 소로리타스 입장에선 자신들의 영원한 신인 황제를 지배자 이상으로 보지 않는 스페이스 마린들은 신성 모독자들이고 불경한 자 vs 스페이스 마린 입장에선 황제가 자신을 신으로 모시지 말라고 했는데 신으로 만든 정신이상자에 툭하면 교리 가지고 시비를 거는 광신교집단으로 요약 가능하다. 둘 다 묘하게 빗나가지만 묘하게 틀리지 않기 때문에[17] 충돌이 자주 일어난다.
물론 스페이스 마린 챕터마다 교리도 다르고 또한 아뎁타 소로리타스도 오더마다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저렇지는 않다. 대부분 저래서 문제지만. - 진 시드가 오염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샘플 좀 달라고 했는데 거절함. 이놈들이?
진 시드의 순수성은 타락과 연관되기 때문에 샘플을 요구할 경우 따라야 한다. 군사력으로는 스페이스 마린이 무시 못할 정도지만 반항하면 아뎁투스 테라에 보고가 올라와서 레니게이드 챕터로 찍히거나 모행성을 압수당하거나 진 시드 공급을 끊기게 되거나 징벌 종군을 명령받는 등 뒤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물론 따로 배양해둔 순수한 진 시드를 검사에 내놓아서 돌연변이를 감추거나 정당화하는 등의 꼼수를 부리는 일도 있다.
인류의 순수성을 내세우는 아뎁타 소로리타스 집단의 어떤 오더들은 극단주의적 사상이 있어서 스페이스 마린은 황제의 유전자로 배양한 진시드로 개조되었지만 그것 마저도 인간의 순수성에 배제되고 오염되었다고 입에 거품을 물기에 스페이스 마린과 충돌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2.2.2. 카오스와 싸우는 이유
애초에 우리는 카오스를 때려잡기 위해 존재한다. (2)딱히 설명해야 할 필요성도 없을정도로 당연한 관계지만, 그럼에도 충돌하는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제국의 국교회는 황제교 이외엔 그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는다.[18] 그리고 카오스 신앙으로 인해 오는 제국 체제의 혼란과 위협은 이미 호루스 헤러시로 인해 충분히 겪었기 때문에 당연히 국교회 입장에선 불태워야 마땅하다. 카오스에 대한 입장 자체는 위의 데몬헌터와 겹치기는 하는데, 카오스는 악마와 이단 둘 다의 원흉이기 때문에 그렇다.
2.2.3. 임페리얼 가드와 싸우는 이유
- 너희들 중에 위험한 돌연변이들이 좀 있는 것 같아.
EX) 래틀링, 오그린. 사실 위치 헌터들만 문제로 태클 거는 건 아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기본 입장은 인류의 순수성을 지키는 일이다. 래틀링이나 오그린은 제국에서 몇 안되는 인정하고 받아들인 돌연변이들에 속하지만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불편한 심정으로 바라보는 건 변하지 않는다. 워해머 40k 세계관에선 돌연변이는 단순히 지구와는 다른 환경을 지닌 행성에 살아남고자 진화한 케이스도 있지만, 카오스나 워프에 의해 발생되는 돌연변이도 존재한다. 그리고 그런 사유는 높은 확률로 카오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카오스 신앙이 널리 퍼질 발판이 되기도 한다. - 너네 연대 모행성에서 반란이 일어났는데, 너네들도 좀 연관되어 있을 것 같은데 좋게 말할 때 이리 와 보지 그래?
제국에서 행성 반란이 일어나는 경우는 보통 암암리에 퍼진 카오스 신앙에 의해 행성 총독까지 카오스에 오염된 경우가 있다. 제국에서 카오스 신앙은 일반인이 아는 것만으로도 타락하거나 오염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만반의 사태에 대비하는 편이 좋다. 그러니 어떤 행성에서 카오스에 의해 반란이 일어났을 경우 설사 그 행성에서 뽑힌 제국군 연대가 은하계 반대쪽에 있었다 하더라도, 반란이 일어났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하는 경우에도 이단심문소와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그들을 불러내어 엄밀한 조사가 실시된다. 이단심문소라고 해서 무조건 잡아다가 불태우거나 하진 않는다. 단지 그러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 아 몰라, 아무래도 쟤네 이단 같아. 혹시 모르니 신성한 프로메슘으로 정결하게 정리해야지.
높은 확률로 아뎁타 소로리타스 내 부대 단위인 오더 중에서도 극단주의적 입장을 지니고 있거나 아니면 그 오더를 자신의 휘하 조사 명목으로 징발받은, 높은 권한을 지닌 또라이 이단심문관의 지시이거나. 여러모로 이런 경우는 미친 개에 속한다.
2.2.4. 엘다와 싸우는 이유
- 저놈들 이단 마녀가 분명해.
사이킥 에너지는 근본부터가 워프에서 끌어다쓰는 초능력이다. 일반인이 해낼 수 없는 일을 해내는 행위이지만 동시에 워프에 자신이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까닥 잘못하다간 워프의 악마가 빙의되거나 해서 엄청난 피해를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단심문소의 진보적 성향을 지닌 진보파들의 연구 목적을 제외한 기본 입장은 워프는 위험하니 가까이 하지도 말고 알려고도 하지 말자. 당연히 아뎁타 소로리타스 입장에선 워프를 쓰는 것 자체를 불경한 마법이라 여긴다. 거기다가 엘다들은 오만하고 인간들을 벌레 보듯 취급하기 때문 + '외계인은 박멸 대상'이란 인류 제국의 근본적 입장 + 기타등등 으로 엘다랑 사이 좋을 수가 없다. - 엘다가 수녀들이 사는 행성에 와서는 너네 다 나가라고 함. 뭐라고?
엘다 입장에서 자신들의 행보에 있어 접수가 필요한 행성이 하필이면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요새행성이거나 한 경우. 천하의 전투수녀들이 나가란다고 해서 고분고분 나갈 사람들도 아니고, 수녀들 입장에서는 눈에 쌍심지 켜고 찾아서 조져도 시원찮을 외계인 놈들이 알아서 찾아와 시비를 걸어오고 있으니 당연히 무력 격돌. - 파시어가 미래를 본다고 하는데... 자, 그럼 제국의 이익을 위해 협력해 줘야겠다!
이런 경우는 아뎁타 소로리타스보단 오르도 제노스(이단심문소 - 대외계인전문 부서)에서 외계인 연구를 목적으로 납치하거나 사살 등으로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물론 아뎁타 소로리타스도 마녀 연구 목적이나 기타 이유로 생포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2.2.5. 다크 엘다와 싸우는 이유
- 이 변태들이 지네들 고문용 포로 잡으려고 우리한테 왔네?
- 황제 폐하의 신도를 잡아가서 고문하고 있잖아!
2.2.6. 네크론과 싸우는 이유
- 제국과 네크론이 처음 접촉했을 때의 희생자들이 하필이면 위치 헌터 소속이다. 복수다!
2.2.7. 오크와 싸우는 이유
- 우리 요새행성에 오크들이 쳐들어왔어!
- 우리가 작전하고 있는 행성에 갑자기 오크들이 끼어들어와 난동을 부리고 있어!
2.2.8. 타이라니드와 싸우는 이유
- 아, 타이라니드가 중요한 유물이 있는 행성을 점령해 버렸는데 이걸 포기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고…
- 어느 행성에서 사람들이 픽픽 죽어나간다길래 좀 센 사이커 나타난 것 같아 조사하러 가봤는데, 저 릭터는 어디서 튀어나온 거지?
2.2.9. 타우와 싸우는 이유
- 너네가 항상 들먹이는 '대의' 가 우리가 보기엔 좀 안 좋다?
- 너네 외계인들이 제국 쪽으로 다가오는 게 마음에 안 들어.
2.2.10. 그 외 외계인들과 싸우는 이유
제국의 기본 입장부터가 외계인 = 박멸이다.아뎁타 소로리타스는 아예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순수한 인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죄다 우리의 적'. 즉 제국에서 공인된 존재인 오그린이나 레틀링마저 걸고 넘어지는 판이니[19] 아예 제국의 적으로 규정된 외계인들과는 사이 좋을래야 좋을수가 없다. 사실 '그 외'로 싸잡아 표기될 정도의 약소 외계종족들은 수녀들이 나설것도 없이 임페리얼 가드가 출동해 피박살을 내기 때문에 아뎁타 소로리타스같은 고급 전력들과는 그다지 마주칠일도, 싸울일도 없다. 대다수의 외계인들은 전혀 인간에게 우호적이지 않고 카오스는 인류 전체를 파멸시킬 수 있는 존재인지라 제국 입장에선 그런 게 보이면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게 좋다. 다만 이 친구들의 작전 방식이 단 하나의 이단이나 악마를 잡기 위해서라면 무고한 사람 1000명을 잡더라도 상관없다!라는 게 문제다. 한마디로 무조건 유죄 추정이다. 이는 그 하나의 이단이나 악마를 놓치면 무고한 사람 1천만명이 피해를 보는데다가 제국의 인구수가 중앙 정부에서 집계를 포기할정도로 넘쳐나는게 가장 큰 원인으로[20], 어디가나 발에 채이는게 사람밖에 없으니 자연히 인명경시사상이 일반적인 풍조로 자리잡게 된것이라 할수도 있다.
[1] 정확히는 그레이 나이트가 이에 해당.[2] 아뎁타 소로리타스와 이단심문소(인퀴지터)가 이에 해당.[3] 워해머40k 세계관에서는 등록되지 않은 비허가 사이커들을 성별 관계없이 싸잡아 마녀(Witch)라고 부른다.[4] 위치헌터에서 시스터 오브 배틀로 변경되었다가 또다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5] 스페이스 울프와 무력충돌이 있었던 것도 이런 케이스. 그나마 스페이스 울프는 퍼스트 파운딩 챕터라 무사할 수 있었지만, 중소 챕터이면서 자신들이 수복한 행성에 내려질 엑스터미나투스를 반대한 셀레스티얼 라이온(Celestial Lions) 챕터는 3차 아마겟돈 전쟁 도중 빈디카레 어쌔신에 의해 분대원들, 특히 진 시드 회수를 담당하는 아포세카리가 전부 저격을 당하면서 몰락해버렸다.[6] 가드맨 문서나 이단심문관 문서를 보면 죽여도 탈 없는 가드맨들을 비밀 유지를 위해 죽일 것 같은 느낌을 준다.[7] 엘다 코덱스에서도 악마로 분류된다. PC 게임에서도 데몬 아머를 가지고 있다.[8] 네크론 문서 참고.[9] 이 설정이 있었던 건 네크론에 퍼라이어가 존재했던 구판이라 이런 설정이 붙었다.[10] 실제로 만화 'Bloodquest' 에서는 카오스에 빙의된 워보스가 나와서 Waaaagh!는 물론이고 카오스까지 들이닥치기도 했다.[11] 이게 사실 엄청나게 위험한 일인 게 루티드는 잘하면 위력이 몇 배는 기본이라 할 정도로 강력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12] 특히 피와 전쟁의 신인 코른의 군세면 이런 일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13] 실제로 너글을 고크와 모크로 착각하고 숭배하는 오크도 있다.[14] 크립트만의 경우엔 이이제이를 시도하다 사태를 더 심각하게 만들었다.[15] 참고로 데몬헌터의 실행부대인 그레이 나이트는 전원이 사이커이고, 예지능력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다. 점 치는 수단으로 황제와 영적으로 반응한다는 황제의 타로 카드(Emperor's Tarot)를 사용한다. 리전 오브 더 댐드도 이 타로의 결과에 따라서 다음 행보를 결정한다. 하지만 정작 타로를 만든 건 반역자 중 반역자 로가잖아?[16] 타우는 워프를 연구한다고 워프로 가는 통로를 열었다가 악마가 튀어나와 연구소가 박살난 적이 있다.[17] 황제란 존재는 단순히 인간 내지 무언가 수준의 필멸자로 보기엔 권능 자체가 신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존재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황제란 존재가 전지 전능 진정한 신이라고 보기엔 또 뭣하다. 일단 죽은 인간의 영혼이 워프에서 가호를 해준다는 건 분명한데 그렇다고 창조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18] 기계교는 제외. 애초에 기계교는 극단적으로 설명하자면 제국 소속이 아니라 제국과 동맹 위치에 있다.[19] 이들은 애초에 인류가 진화 혹은 퇴화해서 된 존재이므로 외계인도 아니다! 물론 돌연변이 박멸도 제국의 철칙으로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이는 카오스와 관련된 돌연변이일때만 해당되므로 카오스랑 관계없는 돌연변이인 이들은 용인된다.[20] 제국 전체 인구수는 언감생심이고 당장 하이브 월드 한개 행성의 인구도 집계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런 하이브 월드들만 해도 행성 하나에 인구가 최소 수백억, 심지어는 조 단위로 추정되는 마당이니 제국에 남아도는 것이야말로 인력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