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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로원에서 아직 클리어하지 않은 대상 컨텐츠로 바로 진입하거나 시작 화면에서 진입할 수 있는 신규 컨텐츠로, 이름에 걸맞게 특정 장수로 고대 로마 시대의 대표 유적지들을 진행하며 총 16장, 장마다 10 스테이지의 전투를 진행하는 양상의 컨텐츠이다. 영웅전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표 장수들은 스키피오, 베르킨게토릭스, 벨리사리우스 등 시대를 풍미한 장수들이 담당하며, 전투에 따라 해당 장수들을 보조했거나 시대나 포지션이 겹치는 장수들이 조력자로 등장하기도 한다.난이도는 대단히 어려운 편인데, 이지테크 사의 의도가 대표 장수들뿐만아니라 보조 장수들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기에 그에 걸맞게 적군의 병력이 아군에 비해 대단히 많이 나온다.[1] 초반에는 대표 장수만 어느 정도 키워도 3성 클리어를 하는데 문제가 없으나, 스테이지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대표 장수 하나만 가지고는 클리어면 모를까 3성 클리어를 하기에는 적군도 많고 턴도 빡빡하다. 3장까지는 그나마 그럭저럭 클리어를 해나가는 일이 많았으나, 업데이트가 추가되면서 4장부터 가면 갈수록 고난의 행군을 강요하는 초 하드모드 컨텐츠로 변모하였다. 정 클리어가 어렵다 싶을 땐, 보조 장수들을 구매해서 잠시 컨트롤하며 클리어를 한 뒤, 되파는 방법이 여전히 유효하다. 5% 가량의 손실분은 주어지는 보상을 감안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어려운만큼 보상은 유니크하면서도 후하다. 이 게임에서 아시아 총독이 상납하는 것과 특정 업적, 그리고 현금 구매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보석을 수급할 수 있는 컨텐츠가 영웅전설이다. 다만 클리어 보상으로 나오는 아이템들은 당연하게도 주는 것보다 업글에 필요한 보석이 훨씬 많다. 클리어 보상은 전 스테이지 클리어/별 20개 획득/별 30개(전 스테이지 3성 클리어) 획득별로 주어진다. 어렵긴 어려워도 3성 클리어가 심하게 어려운 것이지, 일반 클리어 자체는 3성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므로 처음부터 완클에 목숨걸지 말고 우선 클리어를 해놓고 좋은 아이템과 장수를 모아 나중에 차근차근 3성을 완성해나가는 것을 권장한다.
새로운 도전 컨텐츠기에 대체로 반응은 좋은 편이나, 한편으로 현실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 고블린, 매머드, 병마용, 퀴클롭스, 그리핀 같은 괴수들이 좋은 성능으로 등장해 깽판을 피우는 모습에 난색을 표하는 유저들도 존재하는 호불호가 어느 정도 갈리는 컨텐츠이다.
2. 유적 목록
2.1. 스톤헨지
대표 장수 : 지휘관, 안토니우스보조 장수 : 델리우스, 폼페이우스
보상 : 에메랄드/보석 25개/보석 35개
아티팩트 설명 : 소환수 고블린을 소환할 수 있다.
고블린 - 인구수 : 체력당 3 / 공격 형태 : 슬래시 / 방어 형태 : 무장갑 / 병종 형태 : 보병
특수 능력 : 1. 반격시 적군에 대한 상해 +15% 2. 공격시 적군 지형의 회피효과 무시 3. 공격시 적군 지역에 전염병을 퍼뜨릴 수 있음 4. 공격시 30%의 확률로 적군의 전쟁기구 파괴
1장답게 난이도는 아주 쉽다. 지휘관이야 기본 장수고, 안토니우스는 구매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 메이저한 장수니 대표 장수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며, 델리우스야 비주류지만 폼페이우스 역시 과금 여부를 막론하고 구매하는 메이저 장수니 오토를 돌려도 될 수준이다.
보상은 고블린을 소환할 수 있는 에메랄드인데, 1장인만큼 다른 소환수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어떤 컨텐츠에 투입해도 인구수 대비 성능값은 확실히 하며, 특히 원정 클리어에 있어 추가 병력+탱커 역할을 톡톡히 해 존재감을 뽐낸다. 이는 다른 소환수에도 적용되는 점으로, 소환수 사용 유무에 따라 게르만 정복의 난이도가 널뛰기를 할 정도. 체력 두 칸 정도까지는 보석이 아깝지 않다.
2.2. 가르교
대표 장수 : 웨르킨게토릭스, 아르미니우스보조 장수 : 암비오릭스, 바토
보상 : 불카누스 깃발/보석 25개/보석 35개
아티팩트 설명 : 불카누스의 축복을 받은 깃발.
특수 능력 : Lv 1. 정글전+1 / Lv 2. 산악전+1 / Lv 3. 매복습격 +1 / Lv 4. 전투의 함성+1 / Lv 5. 보병 전술[2] 천부 추가
아직까지는 추가 장수 스택을 하나씩 꾸준하게 주어 그럭저럭 클리어하기 좋은 편이다. 웨르킨게토릭스, 아르미니우스 둘 다 최우선 구매장수까진 아니더라도 2, 3번째 병과 장수로는 경쟁력이 충분한만큼 대표 장수 구매에 대한 부담은 적고 암비오릭스나 바토를 굳이 구매할 필요는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
보상은 불카누스 깃발로, 아폴로 깃발이나 과금 장수들의 전용 깃발에 비하면 성능이 크게 뒤처지기는 하지만, 해당 장의 주연인 웨르킨게토릭스와 스킬이 3개나 겹쳐 웨르킨게토릭스를 주로 쓰고 싶다면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충분하다. 유피테르 깃발보다는 사용 용도가 명확한 편.
2.3. 카르타고 항
대표 장수 : 스키피오, 벨리사리우스보조 장수 : 플라미니우스, 레피두스
보상 : 토파즈/보석 25개/보석 35개
아티팩트 설명 : 소환수 매머드를 소환할 수 있다.
매머드 - 인구수 : 체력당 4 / 공격 형태 : 펀치 / 방어 형태 : 중갑 / 병종 형태 : 기병
특수 능력 : 1. 적군 부대 섬멸 후 60%의 확률로 계속 공격 2. 적군의 공격력 40% 감소(1턴 지속) 3. 적군 도시 공격시 도시 방어에 대한 상해 + 80 4. 공격시 30%의 확률로 적군의 전쟁기구 파괴
슬슬 대표 장수 및 보조 장수 구매 여부에 따른 체감이 나기 시작한다. 벨리사리우스야 최우선적으로 추천되는 기병장이니 그렇다쳐도, 빠심없이 굴리기엔 너무 안 좋은 스키피오가 필요하고, 높은 장에서는 플라미니우스나 레피두스의 여부가 확실히 난이도에 체감되기 시작한다.
보상은 매머드를 소환할 수 있는 토파즈인데, 매머드는 업그레이드형 코끼리병으로 생각하면 된다. 특수 능력 덕에 공성에 동원시 그 위압감은 단연 압도적이고, 방어 형태도 코끼리병과 같이 중갑에 체력도 더 많아 정말 오래 버텨준다. 무턱대고 소환했을 때 인구수가 많아 경제 체제를 바꿔버릴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운용에 난점이 딱히 없다. 이 점은 오히려 특정 미션에서 인구수 유지가 보조 목표로 설정되어 있을 때 이를 깨기 수월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매머드는 여유가 된다면 풀업그레이드를 해도 충분히 좋긴 하지만, 다른 소환수 및 깃발에 드는 재화가 많은 관계로 고블린과 같이 체력 두 칸 정도만 유지해도 그 가치를 톡톡히 한다. 물론 여유가 되어 보석을 투자하고 싶다면 병마용과 병행해서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2.4. 콜로세움
대표 장수 : 스파르타쿠스, 한니발보조 장수 : 가니쿠스, 섹스투스 폼페이, 하스드루발, 웨르킨게토릭스
보상 : 미네르바 깃발/보석 25개/보석 35개
아티팩트 설명 : 미네르바의 축복을 받은 깃발.
특수 능력 : Lv 1. 정글전+1 / Lv 2. 기습+1 / Lv 3. 적진돌격 +1 / Lv 4. 반격+1 / Lv 5. 위협[3] 천부 추가
갑자기 무슨 일인지 난이도가 수직상승을 해버린다. 이지테크 사의 과금유도인지 핵심이 과금장수인 스파르타쿠스, 그리고 한니발이다. 초반 스파르타쿠스 파트의 탈출 루트 정도는 난적인 퀴클롭스, 그리핀 등의 소환수의 첫 등장을 감안해도 무난히 클리어가 되는 편이지만, 4편 즈음부터 해전이 등장하며 대표 장수가 없으면 최소한 섹스투스 폼페이우스 정도는 사야 정신건강에 그나마 편하게 플레이가 되기 시작하고, 후반부 스테이지는 클리어 자체는 어찌어찌 할 만하지만, 3성클 조건인 일정 턴 수 이내에 끝내는 타임 어택이 굉장히 빡세다. 보조 장수들을 기용하겠다면 섹스투스 폼페이우스가 가장 추천되며, 어떻게 지휘관을 짜든 보석류를 꼭 지참시켜서 소환수를 사골까지 우려먹어야 좀 할만해진다. 매머드가 육상에서 배와 건축물을 잘 부숴주기에 꽤 도움이 된다. 정말 어렵다면 5장을 클리어해서 자수정을 가져와 병마용을 적극 활용하자. 보통 5장 3성 완클이 4장 3성 완클보다 빠르게 완수될 것이다. 4장에서는 지휘관을 잡으면 잔여 병력이 사기가 떨어지는 이벤트가 꽤 많은 편이니, 가능하다면 지휘관을 일점사해서 잡는 전략을 짜보자.
보상은 미네르바 깃발인데, 아폴로 깃발과 유사하게 기병장들을 위한 깃발이다. 성능은 아폴로 깃발이 워낙 좋은 것은 차치하고라도 그보다 못하기는 하지만, 여러 장수와 스킬 2개가 겹치는 선이 끝이었던 아폴로 깃발과 달리 스킬이 3개나 겹치는 금장이 존재하는데, 그게 스키피오다(...). 사실 스키피오의 스킬셋을 보고 이것과 3개나 겹친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왜 미네르바 깃발이 아폴로 깃발보다 못한지 단박에 답이 나온다. 그래도 리델 하트급 빠심을 가지고 있다면 스키피오에게 깃발을 주고 풀업을 시켜보자. 진지하게 성능을 보고 쓰고 싶다면, 그냥 스킬 두 개만 보고 아르미니우스나 후어를 쓰는 게 더 좋다. 아르미니우스는 레벨 3까지만 업해도 스킬 2개를 바로 적용받으니 가성비마저 좋다.
2.5. 아방궁
대표 장수 : 후어 장군보조 장수 : 웨이 장군, 리 장군, 미트리다테스 6세, 파코루스 1세
보상 : 자수정/보석 25개/보석 35개
아티팩트 설명 : 소환수 병마용(진나라 병마 인형)을 소환할 수 있다.
병마용 - 인구수 : 체력당 3 / 공격 형태 : 펑크 / 방어 형태 : 중갑 / 병종 형태 : 궁병
특수 능력 : 1. 적군 기병과 보병 공격시 상대방은 반격할 수 없음 2. 공격시 적군 방어력 50% 하락 3. 기병에 대한 상해+50% 4. 적군 궁병의 공격을 받았을 때 상해 -30
여기까지 온 이상 쉽게 갈 수 있는 스테이지는 없다시피하지만, 전체적으로 4장에 비해서 체감 난이도가 훨씬 내려간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1. 비주류 장수+과금 장수의 조합으로 평균적인 소유 장수풀이 적었던 4장과 달리, 미트리다테스 6세, 파코루스 1세 등 주류 장수진들이 주역으로 등장한다.
2. 적 a를 공격시 b는 동맹이 됨 or a와 b는 서로 공격하는 ai를 가지고 있음 등의 요소로 스테이지를 풀어나가는 해법을 찾기 용이하다.
3. 우월한 성능의 한나라 병종들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조금이나마 플레이에 활로를 만들어준다.
2번을 잘 참조해서 활용하는 것이 3성 클리어 조건이 타임 어택인 스테이지에서의 포인트가 된다. 병마용은 그냥 때려잡기엔 보병 투자가 강제되는데다 소환수로 내보낼 매머드말고는 본 미션에서 병마용의 카운터 공격유닛이 없는 관계로 최대한 적과의 공멸을 노려야 한다.
보상은 병마용을 소환할 수 있는 자수정인데, 매머드와 더불어 보석 투자가 아깝지 않은 우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단단한 맷집을 자랑하면서 인구수는 매머드보다 1 낮은 체력당 3으로 인구수 조절 계획에도 좀 더 용이하고, 방어력 50% 무시라는 투창 전사의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어 딜링도 표기 수치를 가볍게 상회하며 기병에게는 공격적으로 하드 카운터, 궁병에게는 방어적으로 카운터라 야만족 용사나 매머드 정도를 제외하면 두려워할 상대가 없다시피하다. 다음 보상 깃발이 하나빼고 쓰잘데기없는 스킬만 늘어놓은 역대 최악의 깃발인 비너스 깃발이고 그 다음 보상 소환수인 그리핀은 매머드와 병마용보다는 한 수 아래의 성능이라는 평을 듣는 관계로 획득한 보석을 투자할 여유가 어느 정도 생긴다.
2.6. 가공원
대표 장수 : 크라수스, 티그라네스 2세보조 장수 : 폼페이우스, 카시우스, 부레비스타
보상 : 비너스 깃발/보석 25개/보석 35개
아티팩트 설명 : 비너스의 축복을 받은 깃발.
특수 능력 : Lv 1. 명사수+1 / Lv 2. 은폐+1 / Lv 3. 정밀공격 +1 / Lv 4. 화살비+1 / Lv 5. 용맹[4] 천부 추가
5장에서 그나마 할만해졌던 것도 잠시, 6장부터 다시 고난이도의 스테이지가 연속하여 나온다. 이번 장에서 무엇보다 어려운 점은 화력 부족. 크라수스, 폼페이우스, 부레비스타 등을 키웠다고 하더라도 전형적인 보병장들인지라 적을 턴 내에 없애 3성 클리어를 하는 것이 대단히 수고가 많이 든다. 티그라네스를 고용해도 최대 포텐 7짜리에 정밀공격 외에 천부도 스킬도 화력 보조에는 영 도움이 안되는지라 어렵긴 마찬가지. 소환수는 이쯤되면 영 믿음직하지 못한 고블린까지 긁어모아서라도 항상 착용해서 동원하고 소환용 디딤돌(...) 목적으로라도 카시우스같은 장수를 잠시 구매해서 사용하자. 베히모스가 처음 적으로 등장하는데, 퀴클롭스 급으로 유저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극악한 소환수이다.[5] 일단은 최대한 길을 막아 베히모스가 파고들어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는 것을 방지하고 궁병 위주의 공격으로 잡는게 모범답안이기는 한데, 궁병 상대 대미지 감소가 깨알같이 들어있어 모로 가도 쉽게 죽어주진 않을 것이다.
보상은 비너스 깃발인데, 이 고생을 하고 얻은 것치고는 화가 날 정도로 성능이 형편없다. 눈여겨볼만한 스킬은 정밀공격 단 하나뿐이며, 용맹 천부는 쓸만해도 하필 몇 대 맞으면 비틀대는 물몸인 궁병용 깃발이 들고 있다는 점에서 얼마나 구성이 나사가 빠졌는지 알 수 있다. 보석이 남아도 가급적이면 가장 마지막에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거나, 그냥 잉여 장수에 끼워놓고 신경도 쓰지 말자.
2.7. 블랙 포리스트
대표 장수 : 웨르킨게토릭스, 아르미니우스보조 장수 : 커미우스, 바토, 아틸라
보상 : 백옥석/보석 25개/보석 35개
아티팩트 설명 : 소환수 그리핀을 소환할 수 있다.
그리핀 - 인구수 : 체력당 3 / 공격 형태 : 펑크 / 방어 형태 : 경갑 / 병종 형태 : 기병
특수 능력 : 1. 소재 지형의 회피효과 100% 향상 2. 공격시 적군 방어력 40% 감소(1턴 지속) 3. 보병에 입히는 상해+50% 4. 공격 후 10%의 확률로 재차 공격할 수 있음 5. 영원히 혼란에 빠지지 않음
2장 가르교에서 만났던 대표 장수들을 다시 만나지만 전투 양상은 그 때와 천지차이이다. 상대가 중갑을 둘둘 두른 로마의 투창 전사, 군단병, 중기병 등으로 6장 못지않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그나마 이번에는 화력이 되는 아르미니우스가 있고 장수 스택도 대체로 넉넉하게 주는 편이라 조금 수월하게 초반 진행이 가능하나, 5스테이지가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22개체의 로마 병사가 모두 로마 지휘관이 장착되어 있고, 3성 클리어를 위해선 이를 10턴 내로 전부 처치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어떤 영웅전설 스테이지와 비교해도 세 손가락 안에 들만한 살인적인 난이도를 자랑한다. 11시, 1시 AI가 혹여나 버티지 못해고 금방 중앙 도시를 점령당하면 상황을 곰곰히 따져봐서 바로 재시작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특히 카이사르를 막아야 하는 1시 AI를 예의주시하자. 이후도 녹록지 않은 난이도를 자랑하나 5스테이지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는 나은 편. 물론 계속 단단한 로마 병종들을 상대하기에 자주 턴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군사 구역을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는 자원이 된다면 꼭 공성퇴를 구입해주자.
..라고 쓰여 있어서 몇번쯤 리트라이 할 각오를 하고 스테이지 5에 들어갔으나 너무 쉬워 헛웃음이 나올 정도였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1시 쪽에는 1명은 지원을 가줘야 했지만 11시는 자체적으로 해결가능해서 지원이 필요없어보여 1대 때리고 돌아왔다.
보상은 그리핀을 소환할 수 있는 백옥석이며, 그리핀은 보병에 매우 강하며 3이라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전장의 정찰병 및 선제공격요원으로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 그러나 매머드와 병마용보다는 가치가 떨어지는 소환수로 평가되는데, 다른 것보다도 하필 방어 타입이 경갑이라 매머드와 병마용에 비해 맷집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맷집 문제 때문에 계속 후속 병력이 충원되고 체력 두 칸 이하의 소규모 병력을 상대하는 일이 대부분인 정복에서는 단점이 딱히 느껴지지 않지만, 당장 영웅전설에서는 매머드와 병마용에 비해 보석 값을 못한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쯤 되면 영웅전설에서는 소환 턴이 아까울 때도 있는 고블린과 비교하기는 섭섭한 성능이다.
2.8.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대표 장수 : 클레오파트라,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보조 장수 : 안토니우스, 아그리파
보상 : 넵투누스 깃발/보석 25개/보석 35개
아티팩트 설명 : 넵투누스의 축복을 받은 깃발.
특수 능력 : Lv 1. 해군지휘관+1 / Lv 2. 선원+1 / Lv 3. 조타수 +1 / Lv 4. 호송+1 / Lv 5. 항해술[6] 천부 추가
6, 7장에서의 험난한 클리어에 대한 위로인지, 5장에 비견될 정도로 체감 난이도가 크게 내려간다. 턴 제한에 시달리는 스테이지가 없는 것은 아니나, 디펜스만 제대로 해도 3성 클리어를 무난히 달성하는 스테이지가 둘이나 되며, 해전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지만 지금까지 모아왔던 4종의 소환수를 추가 소환하여 병력의 우위를 이용해 포위진을 짜면 해전을 경미한 피해로 클리어하기 수월해진다. 과금 장수인 카이사르는 제쳐두더라도 클레오파트라와 아그리파는 굳이 이 장이 아니더라도 해장으로서 활용할 곳이 패치를 거듭할수록 늘어가는 관계로 이 기회에 본격적으로 키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본 장에서는 아누비스가 처음 등장하는데, 모든 면에서 고블린의 상위호환격이 되는 하이브리드 보병형 소환수지만 그리핀과 유사하게 경갑이라는 방어 면에서의 약점 덕에 처치하기는 베히모스나 퀴클롭스보다 훨씬 수월하다.
보상은 넵투누스 깃발로, 철저히 해전 관련 스킬을 보강해준다. 해전스킬에 올인한 장수는 없는 관계로 3개 이상의 스킬을 적용받을 수 있는 경우는 나오지 않지만, 해전 1티어 장수들인 클레오파트라와 아그리파, 아에티우스가 각자 두 개씩의 스킬을 적용받을 수 있어 선호하는 장수에게 장착하면 성능을 잘 살릴 수 있으며, 5레벨에 추가되는 항해술은 공격력 50% 상승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준다. 범용성에서 소환수에게 밀리는 경향이 있더라도 그리핀과 비교하였을 때 자신의 호불호에 따라 넵투누스 깃발을 올리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2.9. 리메스 게르마니쿠스[7]
대표 장수 : 옥타비아누스보조 장수 : 티베리우스, 아그리파, 드루수스, 마로보두우스
보상 : 아에티우스/보석 25개/보석 35개
아에티우스에 대한 정보는 위대한 정복자:로마/장군의 로마 탭 참조
8장과 비해서 난이도가 더 올라가기는 했지만, 옥타비아누스와 아그리파가 이미 있다는 가정 하에 보조 장수 1~2명을 고용한다면 9장 역시 퍽 무난한 난이도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갈 수 있다. 보조 장수 중 가장 추천하는 장수는 파코루스 1세의 천부인 격려를 가지고 있고 궁병장이라 안정적으로 폭딜을 넣을 수 있는 드루수스이다.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옥타비아누스에 전혀 뒤지지 않는 강력한 딜링 능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6스테이지에서 턴 부족으로 첫번째 난관이 오고, 10스테이지는 업데이트 버전의 최종 스테이지임을 감안했는지 머리를 싸매게 하는 살인적인 3성 클리어 난이도를 자랑한다. 버그인지 제작사의 의도인지 보조 목표의 일부인 11시, 1시, 5시의 장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빠듯하게 수비를 하다 후반부에는 간신히 목표 타일만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병력을 남겨두고 병력을 따로 빼서 저 지휘관들을 제거하는 동시에 목표 타일도 지켜내야 한다. 그나마 쉽게 도전해보려면 급행군을 항상 이용하면서 두번째 빅웨이브가 도달하기 전에 어떻게든 치고나가 1시와 5시 장수들을 제거한 뒤 바로 본진으로 복귀해서 수비하다 다시 11시로 치고 나가거나, 본진으로 복귀할 때 하나 이상의 지휘관이 포함된 병력을 몰래 빼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어떻게든 11시 장수를 제거하고 최선을 다해 수비하는 방법이 있지만 어떤 방법이든 쉽지는 않다.
보상은 아에티우스로, 처음으로 영웅전설에서 등장한 보상 지휘관이다. 성능으로 본다면야 나쁘진 않지만 클레오파트라, 아그리파가 대체할 수준의 해장 정도 수준으로 영웅전설 보상으로는 미미한 편이라 할 수 있지만, 해당 인물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는 썩 괜찮은 보상이라 할 수는 있겠다.
2.10. [오라클]
대표 장수 : 폼페이우스, 레피두스보조 장수 : 크라수스, 스키피오
보상 : 루비/보석 25개/보석 35개
아티팩트 설명 : 소환수 미노타우로스를 소환할 수 있다.
미노타우로스 - 인구수 : 체력당 3 / 공격 형태 : 슬래시 / 방어 형태 : 무장갑 / 병종 형태 : 보병
특수 능력 : 1. 반격 시 적군에 대한 상해+15% 2. 소재 지형의 회피효과 100% 향상 3. 궁병에 대한 상해+50% 4. 공격 시 적군 지형의 회피 효과 무시 5. 공격 시 추가로 주변의 2개 적군 부대에 50%의 피해를 입힘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은 3~5개 밖에 없음에도 적들은 30~40카드를 훌쩍 뛰어넘는다. 결국 보급패키지로 전력을 유지하지 않는 이상 3성 클리어는 불가능에 가깝다. 폼페이를 제외한 세 장수는 가격 대비 성능이 애매한 장수들이라서 차라리 크라수스만 모집하고 기병은 벨리사리우스, 궁병은 옥타비아누스를 임명하면 된다. 몬스터 미노타우로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지만 방어 타입이 무장갑이라서 투창전사로 두 세번이면 바로 녹게된다.
보상은 미노타우로스를 소환할 수 있는 루비이며, 경갑 유닛에게 효과적인 공격 유형, 슬래시와 궁병들에게 상해 50%라는 특성이 있어 완벽한 궁병 카운터 유닛이다. 또한 아틸라의 패왕 스킬처럼 추가로 주변의 2개 적군부대에 50%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얼핏 보면 정말 강력하지만 투석병과 같은 방어 유형인 무장갑이라서 잔존 부대나 처리해야지 무턱대고 내보내다간 고블린보다 못한 성능을 보일 수 있다.
2.11. [헤라틀레스의 기둥]
대표 장수 : 한니발, 클레오파트라보조 장수 : 하스드루발,
보상 : 메르쿠리우스 깃발/보석 25개/보석 35개
[1] 만약 등장 장수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해당 스테이지에서는 그 유닛은 일반 유닛으로만 등장하며 추가 장수고용 스택을 주는 스테이지가 아닌 이상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2] 보병을 지휘하여 공격시 크리티컬률 +10%. 폼페이우스, 크라수스가 보유[3] 아군보다 규모가 작은 적군 공격시 크리티컬 데미지 +20%. 미트리다테스 6세가 보유[4] 군단이 피해를 입어도 공격력이 떨어지지 않음. 웨르킨게토릭스가 보유[5] 한번 공격 당할때마다, 스택이 하나씩 박살난다![6] 해군 작전 지휘시 공격력 50% 향상[7] 정확히는 해당 문서에서 부연설명된 '오버게르만-레티아 국경' 부분으로, 도미티아누스 치세에 세워진 게르마니아 방벽을 하드리아누스 치세에 보강하여 확립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