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래프트 시리즈 캠페인 | |
|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 워크래프트 2 |
| 캠페인 | 어둠의 파도 | 어둠의 문 너머 |
| 워크래프트 3 | |
| 캠페인 | |
| 혼돈의 지배 프롤로그 | 인간 | 언데드 | 오크 | 나이트 엘프 | 얼어붙은 왕좌 파수대 | 얼라이언스 | 스컬지 | 보너스 |
1. 프롤로그 캠페인: 호드의 대이동 (Exodus of the Horde)
신생 호드의 젊은 대족장 스랄은 수수께끼의 예언자 메디브에게 '아제로스를 침략하러 돌아오는 악마들에 맞설 길을 찾기 위해 백성을 이끌고 서쪽의 대륙으로 가라'라는 예언을 듣게 되고, 그 예언을 따라야 한다는 정령들의 충고를 받아들인 스랄은 호드를 이끌고 미지의 대륙 칼림도어로 떠나게 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워크래프트 3를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위해 게임 조작법을 가르쳐주는 기본적인 캠페인인 탓에 난이도는 대단히 낮고 스테이지도 2개밖에 없다. 참고로 여기서 스랄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챙겨놓는다고 해도 뒤의 오크 캠페인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워크래프트 3 데모 버전에서는 2개의 프롤로그 이후 3개의 스테이지를 더 플레이할 수 있었다. 칼림도어로 향하던 스랄 일행이 폭풍우를 피해 정박한 대해의 어느 섬에서 센진이 이끄는 검은창 부족 트롤들을 만나게 되고, 이들과 힘을 합쳐 사악한 나가 바다 마녀[1]와 멀록[2]들을 물리친 뒤[3] 섬을 탈출해 다시 칼림도어로 향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스토리 자체는 호드의 중요한 동맹이 되는[4] 검은창 부족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에선 잘려버린 점이 의아하다. 덕분에 정규 캠페인에선 트롤 계열 유닛들과 이 때 합류한 유닛들의 소개를 어물쩡 텍스트 몇자로 넘겨버리는 바람에 데모를 해보지 않은 유저들은 검은창 트롤 부족이 어떻게 합류하는지 잘 모른다.
최종보스인 바다 마녀는 단순 유령 크립을 덧씌운 영웅이었는데, 리포지드에선 나가 바다 마녀로 제대로 나온다. 하지만 이름(자르지라)은 언급되지 않는다. 이후 대격변의 메아리섬 트롤 초반 퀘스트를 수행하는 도중 마지막 퀘몹으로 나오며, 볼진과 트롤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이 마녀를 처리하게 된다.
한때 확장팩 프로즌 쓰론의 커스텀 캠페인 메뉴에 들어가면 이 미션들을 해볼 수 있지만, 오역이 심각하고 스랄이나 센진 등의 주요 인물의 음성이 삭제된 점이 아쉽다. 하지만 리포지드 들어서 플레이가 가능해져서 총 5개의 미션을 해볼 수 있다. 설정을 클래식으로 하면 커스텀 캠페인을 제외하면 플레이가 불가능. 스랄의 레벨을 6까지 올릴 수 있지만 이후에 이어지는 오크 미션에서는 다시 1이 되면서 아이템 역시 다 초기화 된다.
2. 서막: 예언 (The Prophecy)
| 클래식 | 리포지드 |
우리는 고대의 예언을 믿지 않았다
어리석게도 해묵은 증오심에 사로잡혀
오랜 세월 끝없이 싸웠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의 비가 쏟아지던 날
새로운 적이 눈앞에 나타났다
이제 우리는 파멸의 끄트머리에 내몰렸고
어느새 혼돈의 지배가 시작되고 있다
어리석게도 해묵은 증오심에 사로잡혀
오랜 세월 끝없이 싸웠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의 비가 쏟아지던 날
새로운 적이 눈앞에 나타났다
이제 우리는 파멸의 끄트머리에 내몰렸고
어느새 혼돈의 지배가 시작되고 있다
워크래프트3을 처음 실행하면 나오는 인트로 동영상이다. 보병과 그런트가 1대1 결투를 벌이는데[5] 갑자기 하늘에서 지옥불정령이 떨어져 둘 다 죽여버린다는 내용. 앞으로의 내용을 암시하는 영상이다.
3. 동영상: 스랄의 꿈 (Thrall's Vision)
시간이 얼마 없네 듀로탄의 아들이여
전쟁의 함성은 메아리되어 바람에 흩날리고
과거의 잔재가 대지에 흉터를 내며
전쟁의 소용돌이가 다시 휘몰아치고 있네
영웅들은 숙명에 맞서고자 동포를 전쟁터로 이끌고
필멸자들의 군대가 파멸로 뛰어들면
불타는 그림자가 우리를 집어삼킬 걸세
스랄, 자네가 호드를 모아 그들을 운명의 땅으로 이끌어야 하네
날 찾아오게
전쟁의 함성은 메아리되어 바람에 흩날리고
과거의 잔재가 대지에 흉터를 내며
전쟁의 소용돌이가 다시 휘몰아치고 있네
영웅들은 숙명에 맞서고자 동포를 전쟁터로 이끌고
필멸자들의 군대가 파멸로 뛰어들면
불타는 그림자가 우리를 집어삼킬 걸세
스랄, 자네가 호드를 모아 그들을 운명의 땅으로 이끌어야 하네
날 찾아오게
스랄의 꿈. 거대한 오크 군대[6]와 인간 군대가 격돌하는 찰나 지옥불정령들이 하늘에서 마구 떨어진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예언자가 스랄 앞에 나타나 "호드를 이끌고 운명을 향해 나아가라!" 라고 외치며 스랄은 꿈에서 깬다.
4. 제1장: 꿈속의 예언자 (Chasing Visions)
아라시 고원 어딘가에서 오크 호드의 젊은 대족장 스랄이 불길한 꿈에서 깨어납니다.
| 주 퀘스트 | 예언자 찾기 | - 해설자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 예언자를 찾아야 합니다. | 스랄의 잠을 깨운 불안한 꿈에는 알 수 없는 어둠의 형체가 나타났습니다. 예언자를 찾아 스랄의 걱정을 잠재우십시오. |
꿈에서 깬 스랄이 꿈에서 본 예언자를 찾아간다. 예언자는 스랄에게 호드를 이끌고 칼림도어로 떠날 것을 종용한다. 스랄은 인간인 그 예언자를 의심하지만 예언자는 자신이 인간과 다른 무언가라는 것을 알려준다. 스랄은 그의 경고가 악마들이 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직감적으로 판단해 바다 너머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곳에 도착하여 악마의 위협에 어떻게 맞설지는 알려주지 않으면서도 일단 칼림도어로 떠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예언자는 떠나가고 스랄은 모든 것들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정령들이 예언자의 말에 동조하고 있다며 예언자를 믿기로 한다.
기본적인 유닛과 영웅 조작법을 익히는 미션이다. 음성 가이드가 여러가지를 직접 알려주는데, '오른쪽 클릭은 이동'이나 전장의 안개 따위와 같은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설명한다. 튜토리얼이라는 미션의 특성 상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게임을 아예 처음해보는 유저들을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겠다. 경험이 있는 게이머에겐 좀 지루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아이템의 사용법이나 밤과 낮의 개념 정도는 익히고 가자. 참고로 맵 중간중간에 있는 힘의 원형을 스랄이 밟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도 밟고 지나간 것으로 인식될 정도로 판정범위가 넓다. 몬스터를 잡아서 아이템 드랍이 되긴 하는데, 구조물 등에 숨겨진 아이템은 없어서 그냥 안 부수고 진행해도 무방하다. 구불구불한 길을 거쳐서 2시쪽에 예언자에게 도착하면 클리어다.
레벨 1의 스랄은 선 스킬로 천리안을 찍은 상태이며 연쇄 번개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서 있는지 2레벨에 찍을 수 있는 스킬이 연쇄 번개 밖에 없다.
밤이 되고 나서 왼쪽으로 갈 수 있는 6시쪽 샛길 에는 숲 속에 회복 포션이 숨어있다. 하지만 선견자인 스랄은 그런트들 뒤에서 지원사격을 하는 포지션이므로 쓸 일이 드물 것이다.
맵의 5시지역엔 돌 골렘 3마리가 숨어있으며 가장 구석의 골렘은 보호의 반지 +1을 드랍한다. 3시 방향 지역에는 숲 트롤들이 잠자고 있는 데 쓰러트릴경우 생명력 지침서를 떨어트린다.
맵 3시쪽에 도적 2명과 '양질의 장비(패트 로웃)' 아이템이 있는데, 이들을 처치하거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천리안이나 치트키로만 볼 수 있는 숨겨진 요소. 패트 로웃의 원문은 'Phat lewt'인데, 이는 fat loot(좋은 아이템)의 슬랭이다.
5. 제2장: 출정 (Departures)
3일 후, 로데론 해안 인근...
| 주 퀘스트 | 기지 건설 | - 진지를 건설해야 합니다. - 전쟁 준비실을 건설해야 합니다. - 병영을 건설해야 합니다. - 그런트 5명을 훈련해야 합니다. | 오크 호드가 곧 도착합니다. 이 야영지에 호드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
| 그롬마쉬 헬스크림 구출 | - 헬스크림 찾기 | 인간들이 전쟁노래 부족의 족장인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붙잡은 모양입니다. 인간이 헬스크림을 처형하기 전에 인간 기지에 침투하여 구출해야 합니다. 앞을 가로막는 자는 모두 처치하십시오! |
예언자가 떠나간 지 3일 후, 스랄은 칼림도어로 향하기 위해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오크 호드들을 규합하고 있다. 아라시 고원에 머무르던 스랄은 얼라이언스 토벌대에 붙잡혀 있던 전쟁노래 부족의 그롬 헬스크림을 구출한다. 스랄은 그롬의 계획에 따라 인간들의 배를 훔쳐 칼림도어로 떠나기로 결정하고 드디어 칼림도어로 출항한다. 출항하는 모습을 보며 예언자는 칼림도어에서 운명을 맞이하고 종족을 구원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다.
기본적인 건물 건설과 유닛 생산법을 익히는 미션이다. 스타크래프트와는 달리 금광이나 나무에 일꾼 랠리 포인트를 찍어놔도 일꾼이 생산되어 자동으로 일하러 간다는 점을 숙지하고 플레이하자. 금광에는 5기의 일꾼이 일하면 최적화가 끝난다. 1시 지역에는 적절하게도 스랄 혼자 정리할 수 있는 놀의 캠프가 있으므로 정리하면 치유의 두루마리를 건질 수 있다.
'기지 건설'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면 4시 쪽 다리 너머에 있던 인간들이 다리를 놓으면서 오크 수용법을 어겼다느니 하며 항복을 종용한다. 대장과 보병 몇기가 공격해 온다. 하지만 그런트의 스펙이 보병보다 좋고 연쇄 번개만 잘 써준다면 감시탑과 함께 어려움 없이 막아낼 수 있다. 다리 바로 앞쪽에 감시탑 2개가 지어져 있으므로 감시탑과 함께 방어하면 별 문제없이 막아낼 수 있다.
이후 인간에게 잡힌 오크들을 구출하기 위해 공격하는데 성문 앞의 상자를 부수면 하급 원기회복의 물약을 얻을 수 있으며 사격장 옆의 상자를 부수면 보호의 두루마리를 얻을 수 있다. 중간에 있는 경비병들을 처치하다 보면 주술사들도 구출할 수 있다.
참고로 무너진 다리는 플레이어가 일꾼으로 먼저 수리할 수 있다. 한 기 한정으로만 투입이 가능하며 수리 버튼을 누르고 대충 근처를 찍다보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수리가 된다. warpten 치트를 치더라도 수리 시간 단축은 불가능하다.
클래식에서는 감시탑의 사거리가 더 긴 점을 이용해서 얍삽하게 깰 수도 있다. 리포지드에서는 감시탑 건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심심할 때 사거리 차를 이용해 꼼수처럼 깨는 플레이는 불가능해졌다. 또, 클래식 기준으로는 사거리 내에 주술사가 있으면 주술사를 우선 공격했기 때문에 따로 빼주는 컨트롤이 아니면 주술사가 포탑에 죽는 경우가 많았던데 비해, 리포지드는 주술사는 무시하고 그냥 경비탑이 터지거나 그런트가 죽을 때까지 제일 먼저 때린 그런트만 패기 때문에, 피 적은 그런트를 1차로 돌진하는 것만 아니면 그냥 어택땅으로도 마지막까지 1기도 죽지 않고 클리어가 가능.
클래식에서는 최대 레벨이 2였지만 리포지드에서는 3까지 레벨업이 가능하다 (단, 야수 정령은 찍을 수 없다). 최종 경비탑 파괴에서는 보병 2명이 추가로 지키고 있으며 경비탑이 파괴되면 그롬이 우리에서 빠져나오는 연출이 그런트가 꺼내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7~8시 지역의 언덕에는 집과 공동묘지가 있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볼 일이 없다,
6. 제3장: 폭풍의 기수 (The Riders in the Storm)
스랄과 그의 동료들은 훔친 배를 타고 칼림도어를 향해 항해하던 중 공해상에서 갑작스럽고 격렬한 폭풍에 휩쓸립니다. 배가 파괴되는 일을 막으려고 스랄은 외딴 섬의 인근 해안에 함대를 정박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 주 퀘스트 | 인간 전초기지 | - 인간 전초기지를 파괴십시오. | 이 섬에 인간의 전초기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당신과 전사들에게 즉각적인 위협이 됩니다. 적이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기 전에 전초기지를 파괴해야 합니다. |
| 선택 퀘스트 | 오염된 샘 | - 정화의 덩굴을 획득해야 합니다. - 배출의 씨앗을 획득해야 합니다. - 두 재료를 샘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 생명의 샘은 한 때 샘물을 마시는 사람을 모두 치유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물이 더럽혀졌습니다. 정화의 덩굴과 배출의 씨앗을 획득한 후 샘으로 가져가서, 센진이 정화 물약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
- 유닛: 스랄(선견자, 레벨 최대 4)(늑대 정령, 광포한 늑대), 일꾼, 그런트, 트롤 인간사냥꾼, 주술사, 파괴전차, 약탈병
- 건물: 전당, 보루, 오크 진지, 병영, 전쟁 준비실(공방 2업 가능), 폭풍의 제단, 감시탑, 정기의 오두막, 야수 사육장
3장부터는 본래 데모버전에 있던 캠페인으로 워크래프트 3에서는 잘려나가서 플레이 불가. 대신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에서 기본 제공되는 커스텀 캠페인으로 존재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나마 이 방법도 특정 패치 후 사라졌기에 커스텀 캠페인 파일을 따로 구해서 적용해야 플레이가 가능했다. 리포지드에서는 3장 이후의 캠페인이 정식으로 추가되었다. 하지만 모드를 클래식으로 플레이하면 목록에 없으니 주의.
혼돈의 소용돌이 근처에서 난파한 스랄과 부하들은 센진과 검은창 부족 트롤, 그리고 쿨 티라스의 추격군과 조우한다. (단 팀 컬러는 파란색). 오크와 트롤들은 연합하여 인간 군대를 전멸시켰지만, 난데없이 바다에서 쏟아져 나온 멀록들에게 붙잡혀 지하 던전으로 끌려가게 된다.
오리지널과 달리, 캠페인에서도 포탑이 건물 아머가 아니기 때문에 포탑 소수로는 방어가 뚫리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 상대 포탑 역시 건물 아머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공성 유닛을 뽑을 필요도 없긴 하다.
본진 아래 쪽 상자를 깨면 마나 물약이 나오는 데 리포지드의 경우 직전 미션에서 물약을 쓰지 않았다면 물약의 개수가 2로 바뀌면서 따로 칸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북쪽에 적들의 작은 캠프가 있는데, 여기서 건물을 부수면 민첩책이 하나 나온다. 선택 퀘스트 중 배출의 씨앗을 입수하는 부근에 상자가 숨어 있는데, 이걸 깨면 귀족의 화관(노블리티 서클릿)을 입수 할 수 있다. 중앙 지역에 트롤이 있는데, 주변의 상자를 깨면 보호의 두루마리를 얻을 수 있다.
미션 진행은 별 것 없이 보병, 소총병, 사제 등으로 구성된 인간 기지를 깨부수면 된다. 3레벨 대마법사가 있는 데 죽이면 지능의 책을 준다. 부활도 안 시킨다. 그런트, 트롤 인간사냥꾼, 약탈병, 주술사, 파괴전차를 사용할 수 있지만 2티어 테크가 한계다. 보조 임무로는 오염된 생명의 샘을 정화하고 치유의 수호물을 받는 것이 있으니 깨두면 좋다. 사실 이 임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아군 유닛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단이 전무하다.
시간 제한도 없고 적의 공격도 약하니 감시탑 3개만 본진에 박고 인간 본진을 제외하고 싹 돌아다니면서 크립 사냥을 다니자. 시작지점의 밥집 옆의 상자를 깨면 마나 포션을 얻을 수 있으며 북쪽의 인간 유닛을 제거한 후 텐트를 부수면 민첩의 책이 하나 나온다. 센터에 있는 트롤을 영입한 후 주변에 있는 상자를 깨면 보호의 두루마기가 나온다. 또 맵 기준 5시 방향에 야수 무리가 있는데 그 뒤에 짧은 숲 통로가 있다. 그 곳에 작은 상자가 하나 있는데 상자를 깨면 귀족의 화관을 얻을 수 있다. 12시 지점은 지능의 책+2를 준다.
어려움 난이도마저도 적이 3레벨 대마법사를 부활시킨다는점 외엔 딱히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약 3~4번째 공세에 같이 들어오긴 하는데 여전히 하품 나올 정도로 막기가 쉽다.
7. 제4장: 심연의 불길(The Fires Down Below)
스랄은 멀록에게 붙잡힌 후 동료들과 떨어져 지하 동굴에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 주 퀘스트 | 대탈출 | - 스랄이 지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칼림도어에 새로운 터전을 꾸리려면 스랄이 감옥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
| 선택 퀘스트 | 낙오자는 없다! | - 포로 10명을 구출해야 합니다. | 멀록이 이곳의 원주민 트롤과 동료들을 붙잡았습니다. 포로들을 풀어준 후 지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멀록들은 정체 불명의 바다 마녀를 숭배하는 놈들이었는데 트롤들을 잡아다 제물로 바치려고 했다. 스랄은 감옥을 부수고 다른 수감자들을 풀어주며 센진을 찾아나섰다.
실내 미션. 실내에서는 스랄의 천리안을 쓸 수 없다. 스타트 지점 부근 아래쪽 상자에서 마나 물약이 나오며 오른쪽 상자에선 힘의 책을 준다. 맵 중앙 부근에서 그런트 2기가 갇혀 있는 감옥 앞 상자에선 상급 마나 물약을 준다. 맵 구석구석에 부술 수 있는 바위가 많은데, 부숴도 아이템이 나오지는 않으며, 골렘이 하나 나오는 바위가 있긴 하지만 잡아도 결국 아이템은 드랍하지 않는다. 센진이 사망한 후 전투 진입전 지형에서 우측에 상자가 있는데, 부수면 상급 치유 물약과 치유의 두루마리가 나온다.
역시 별 어려움 없다. 치유의 두루마리는 매우 자주 뜨니 아끼지 말자. 중간에 보병들이 멀록들과 피터지게 싸우는걸 볼 수 있는데 남자답게 싸우지 말고 구경했다가 승자를 잡아먹자. 1시나 12시에 넘치는 바위들은 깨봤자 아무것도 안 준다. 1시 돌 골렘 오른쪽의 바위들을 깨면 골렘이 한 마리 더 나오긴 하는데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12시에 있는 놀 황금 구두쇠는 기민함의 두건을 주니 민첩의 팔보호대를 아직도 갖고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는게 좋다. 멀록 수호자는 주제에 신경 쇠약을 사용하고 멀록 마술사는 불의 비를 사용하지만 별 어려움은 없다.
스랄은 센진을 제물로 바치려는 멀록 마술사를 찾아 죽였지만 센진은 이미 칼침을 맞아 죽어가고 있었고, 센진은 스랄이 자신의 백성들을 구하는 꿈을 꾸었다며 자신의 백성들을 구해줄것을 부탁하는 와중에, 던전이 무너져 내리면서 바다 마녀가 스랄을 포함한 오크들에게 절대 살아나갈수 없을것이라고 으르렁대고, 살아남은 오크와 트롤들은 급히 탈출한다.
어려움 난이도도 달라지는 점이 하나도 없다.
실내 미션의 꼼수로는 일부러 문을 부수지 않고 적과 싸우는 방법이 있는데, 예를들어 문 안에 근거리인 적만 있다면 쓰랄과 원거리만으로 싸운다거나 혹은 늑대만 소환하고 본진은 물러나서 늑대로만 갉아먹는 식이다. 마지막 전투도 벽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늑대를 소환해서 시야를 밝히고 원거리 유닛으로 싸우면 피해없이 이길 수 있다. 물론 그냥 싸워도 이길 수 있는 난이도이긴 하다.
리포지드에서 마법 방벽을 없애지 않은 상태 (즉 멀록 마법사들을 죽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방벽 내부의 멀록들이 전부 무적상태이지만 멀록 고위 마법사만은 무적 상태가 아니다. 다만 야수 정령을 마법 방벽에 바짝 붙어 소환해도 방벽 안에 소환 되자마자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멀록 고위 마법사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8. 제5장: 멸망의 초읽기 (Countdown to Extinction[8])
지하 소굴에서 탈출하여 지상으로 올라온 스랄과 동료들을 찬란한 햇살이 맞이해 줍니다.
| 주 퀘스트 | 전선 사수 | - 20분 동안 생존해야 합니다. | 인간 함선 수리가 끝날 때까지 스랄은 바다 마녀와 멀록 전사들로부터 기지를 지켜야 합니다. |
| 선택 퀘스트 | 섬 트롤 | - 트롤을 구출하여 지원군으로 영입해야 합니다. | 섬에 흩어져 있는 트롤들은 제한 시간이 초과되기 전에 섬에 안전한 곳으로 이끌어 주지 않으면 모두 죽고 말 것입니다. |
- 유닛: 스랄(선견자, 레벨 6)(늑대 정령, 광포한 늑대, 그림자 늑대), 일꾼, 그런트, 트롤 인간사냥꾼, 주술사, 파괴전차, 약탈병, 트롤 의술사
- 건물: 전당(보루, 요새), 오크 진지, 병영, 전쟁 준비실(공방 3업 가능), 폭풍의 제단, 감시탑, 정기의 오두막, 야수 사육장
스랄과 부하들은 무사히 지상으로 나왔지만, 지하에서 벌어진 난리로 인해 섬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바다 마녀와 멀록 군사들이 몰려나와 오크와 트롤들을 공격했고, 스랄은 섬에 아직 남아 있는 트롤들을 모두 구출하고 난파한 배들을 수리하여 간신히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전형적인 버티기 미션. 20분간 버텨내면 된다. 적들은 멀록 유닛들로 멀록 바다성직자[9] 공성 골렘[10]이라는 유닛과 바다 마녀[11], 멀록 마술사[12]라는 새 유닛을 가지게 되었다. 멀록 타이드러너는 기존과 별 다른게 없지만 멀록 헌터가 외형이 파란색이 되었고 체력 300, 공격력 16-25, 아머 2에 헌트리스의 원거리 문 글레이브 공격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플래시 이터는 외형은 3레벨 나이트크롤러인데 체력은 750, 공격력은 19-25, 아머 3으로 원본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거기다가 인베놈드 스피어, 카니발라이즈, 하이드 능력을 세 개 다 가지고 있다. 다만 역시나 크립들이기 때문인지 셋 다 일반 장갑이다... 그렇다고 매우 쉽게 죽이지는 못 하고 이런 스펙의 녀석들이 물량으로 들어오는지라 피해가 좀 크다.
아군의 새로운 유닛으로 트롤 의술사가 추가되며, 맵 각지에 흩어져 있는 트롤들을 구출하는 보조 임무가 있다. 서브 미션을 위해 왼쪽의 트롤들에게 가다보면 상자가 있는데 마나석과 치유의 수호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좌측에 광포한 늑대가 공격력의 발톱+6을 주고, 좌측 맨 하단 나무로 막혀있는 부분에는 텐트가 하나 있는데 디몰리셔로 나무를 제거한 뒤 텐트를 부수면 왕들의 왕관과 회복의 두루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중앙 트롤 텐트에서 위쪽으로 가면 스톰 웜이 있는데 가속의 장갑을 주고, 왼쪽의 트롤 텐트 지역 위쪽으로 가면 11시와 12시 멀록 기지 바로 왼쪽, 밑쪽에 광포한 늑대들이 있는데 각각 보호의 반지+4, 회피의 부적, 치유의 두루마리를 준다. 3티어까지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지만 스토리 상 윈드 라이더나 타우렌은 호드가 칼림도어 도착 이후에 합류하기 때문에 생산할 수 없다.
서쪽에서는 주로 바다 마녀가 약간의 플래시 이터, 헌터들과 함께 공격해오고, 북쪽은 시즈 골렘이 자주 난입하며 동쪽은 다른 방향보다 타이드 러너, 헌터 떼거지가 자주 들어오고 때때로 시즈 골렘과 멀록 소서러가 공격해온다. 플래시이터는 어느 방향으로든 들어오지만 바다성직자는 가끔씩 편성된다.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돌리면서 업킵을 50~70으로 유지해두면 크게 어렵지 않게 막아낼수 있다. 다만 캐터펄트를 충분히 구성해놓아도 시즈 골렘들이 연약한 타워들과 배럭, 스피릿 랏지를 때려부수는건 멈추기가 힘들다. 복구를 제대로 안 한다면 포트리스를 때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고, 후반에는 세 방향으로 동시에 쳐들어오기도 한다. 어려움에서 이 부분이 더 잘 드러난다. 이때는 어떻게 막든 간에 손해가 약간 크다.
어려움에선 공세가 좀 더 강화된다. 그나마 좀 달라지는 부분이다. 특히 멀티할 곳이 아예 없어서 금 부족에 시달릴수도 있다. 업글에만 너무 투입하면 대물량을 막을 병력이 없어서 망할 수도 있으니 주의. 난이도 자체는 어려움이라도 그럭저럭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쉬운 건 아니다. 필요하다면 전판에서 스랄이 가지고 온 아이템을 6시 상점에 팔아버릴 수 있다. 특히 리포지드의 경우 소비 아이템 겹치기가 최대 5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영구 아이템에 집착하기보다 소비 아이템이라도 비싼 것 위주로 챙겨왔다면 최대 약 2000 골드를 획득할 수 있고, 이 자금을 굴려서 초반 타워 건설과 유닛 생산,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면 난이도 하락이 크게 체감된다. 프롤로그는 이 미션이 최종장으로 다음 오크 미션에서는 스랄의 레벨과 아이템이 모두 초기화되기 때문에 영구 아이템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
12시, 1시, 3시, 5시에는 멀록 진영의 건물들이 존재한다. 공성 골렘과 타이드러너, 헌터,플래시이터를 생산하는 멀록 오두막과 영웅 부활용 제단인 알타 오브 딥, 감시탑의 강화판인 Bone Chipper가 있다[13]. 그러나 생각보다 저항이 꽤 심하고 상술한 강화 타워가 2개씩 있으며 CPU 전용 종족답게 유닛 뽑히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나마 건물을 짓는 일꾼 개념은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한 지역을 무너뜨리면 공세가 약간 늦어지기도 한다. 업킵을 유지해가면서 방어하는게 싫고 유닛을 과도하게 모아놓았다면 파괴전차들과 스랄을 포함한 대부대로 찔러서 멀록 지역을 2~3곳 정도 박살내도 나쁘지 않다.
리포지드에서는 타워와 버로우가 헤비 아머라 일반 적에게 취약하나 시즈골렘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버티는 편이다. 약탈병이 시즈골렘 상대로 준수한 전투력을 보여주니 어느정도 뽑아두는게 좋다.
멀록 진영의 건물을 모조리 파괴하고 승리하는 영상.
[1] 제작 당시에 나가 모델링이 없어서였는지 밴시 모델링을 쓴다. 마녀가 나가란 설정이 대격변에 재등장하고 나서야 붙여지긴 했지만...[2] 여담으로, 이 미션에서 등장하는 영웅 멀록은 특유의 아옳옳옳하는 톤으로 말한다(...).[3] 이 과정에서 센진이 사망해 아들 볼진에게 족장 자리를 넘기고, 스랄에게 부족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다.[4] 이후 볼진은 호드의 대족장 자리에까지 이르렀다.[5] 여기서 오크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트의 도끼질에 보병의 방패가 날아가버린다.[6] 자세히 보면 호드 군대 측에 코도 비스트가 등장한다.[7] 클래식은 그대로 2[8] 메가데스의 앨범 이름.[9] 치유과 신경 쇠약을 사용한다. 치유의 회복량은 한 번당 12.[10] 건물만 공격할 수 있지만 주변에 지상 유닛이 많이 있으면 슬램을 사용한다. 썬더클랩보다 데미지가 10 더 높지만 공속,이속 저하는 썬더 클랩의 반토막인 25%. 공성 공격에 건물 아머를 가지고 있다.[11] 3레벨 워터 엘리멘탈을 소환하고, 브릴리언스 오라를 가지고 있으며 어스퀘이크를 쓴다.[12] 3레벨 레인 오브 파이어를 사용한다.[13] 리포지드에서는 확장팩 캠페잇에서 볼 수 있는 나가족 방어탑 조형으로 나온다. 다만 공격 이펙트는 클래식의 물 쏘는 이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