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머리속의 99%가 먹을것으로 가득 차 있는 먹보 강아지~
울리는 늘 배고파하고 침도 많이 흘려요. 배고파 하면 뭐든지 먹고 본답니다. 미미를 좋아하는데 미미는 울리가 먹는 걸 밝힌다고 싫어해요.
울리는 늘 배고파하고 침도 많이 흘려요. 배고파 하면 뭐든지 먹고 본답니다. 미미를 좋아하는데 미미는 울리가 먹는 걸 밝힌다고 싫어해요.
2. 특징
모티브는 퍼그. 성별은 수컷. 성우는 엄상현. 먹을 거 하나로 코미디를 담당하는 강아지. 시즌 1에서 2번째로 많이 출연한 캐니멀이다.[1] 최다 연속 출연은 무려 8개 에피소드.(12~19화)먹성이 매우 좋아[2] 연필이나 키보드, 롤러스케이트의 끈 같은 음식이 아닌 것까지 먹어치우며,[3] 모조로 마련된 트로피의 사탕에 눈이 먼 나머지 여장을 하고 미인대회에 임하기도 한다.[4][5] 그래서 그런지 울리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는 음식 쟁탈전이 주요 소재. 혹은 다른 캐니멀들이 먹을 것을 주거나 먹을 게 있다고 속이면 시키는 대로 일이 꼬이거나 다른 캐니멀들에게 응징당할 때까지 다 하며, 다른 쪽에서 먹을 걸 주면 바로 옮겨간다. 참고로 먹을 걸 먹고 난 뒤에 내뱉는 트림은 매우 강력하며 이걸 맡으면 사람은 기절하며 쓰러지고[6] 배고픔에 지친 캐니멀을 좀비화시켜 버린다.[7] 소리도 꽤나 리얼한 데다 방귀[8]도 대놓고 뀌는 편이다 보니 작중에서 후각테러뿐만 아니라 귀갱 역시 가장 많이 일으킨 캐릭터이기도 하다.[9] 성격 자체는 그리 사나운 편이 아니지만 먹보 캐릭터가 그렇듯 누군가 자신의 음식을 빼앗아가면 미미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분노 모드로 각성하는 클리셰 보유.[10][11][12]
시즌 2에서는 눈에서 진짜 열기를 실은 불을 뿜는 스킬이 추가되었다.[13] 이 능력은 도자기 탈출 대작전 편에서 첫선을 보였다. 니아가 도자기 안에 갇혔을 때 아토가 지금 니아가 쿠키까지 같이 갖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자 바로 속는데,[14] 이때 눈에서 진짜 불을 뿜는다. 정황상 도자기를 녹이려고 했던 것 같지만 직화로 초벌구이만 해 버렸다. 답을 못 찾은 상태로 시간만 날리고 있다가 미미가 연통 위에서 자는 포우를 이용하자는 의견을 내자 바로 연통과 연결된 난로를 통째로 가열해 포우가 있는 연통까지 다 데워버린다. 이 에피소드에서의 묘사를 보아 화력 하나는 끝내주는 대신 한 번 점화했을 때 뽑는 최대 지속 시간은 10여 초 정도인 모양. 로빈슨 캐니멀 편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 능력을 쓰지 않는데, 배고프면 못 쓰는 듯. 달려라, 스팀보트! 편에서는 도넛을 레온에게 뺏겨 농락당하자 빡쳐서 이 능력을 썼다가 본의 아니게 보트의 시동을 걸어줬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켜라 편[15]에서도 사용하는데, 2인조 도둑들이 정문으로 들어오려 하자 미미, 아토, 니아가 만든 널뛰기 위 음식을 먹으려고 그 위에 올라갔다가 날아가서 그새 음식을 다 먹고 문을 막은 의자 위에 안착하고, 자연스럽게 이 기술로 문 손잡이를 확 달궈버린다.
프로토타입에서의 이름은 밥(BOB). 식탐은 여전하다.
시즌 3 디자인이 공개되었는데 입이 축 늘어진 것이 거욱 돋보이고 홍조가 생겼다.
[1] 1, 4, 7, 8, 9, 12, 13, 14, 15, 16, 17, 18, 19, 22, 23, 25, 28, 31, 33, 36, 37, 38, 39, 41, 42, 48, 50, 51, 54, 55, 56화(56화는 국내 미방영 에피소드)로 총 31개 화.[16] 단, 14화의 경우 아토와 더불어 그냥 병풍급 비중이었다. 시즌1에서의 출연 빈도가 공식 주인공인 아토보다도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시즌2의 첫 20개 화 제목 소개 파트에서 미미와 함께 추가 등장하기도 했다.[2]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현실 반영이다. 실제 퍼그도 먹성이 끝내준다.[3] 그래서 울리와 사과나무 편에서 건전지를 먹으려다가 감전되기도 한다.[4] 물론 여장을 한 것은 울리의 의도가 아닌 오즈의 계획(혹은 장난)이었다. 일어났을 때는 비몽사몽했다가 뒤늦게 사탕에 정신이 팔린 것.[5] 여장 기믹은 시즌 1 55화 에필로그에서 미미와 니아를 역으로 추격할 때 한 번 더 나온다. 눈두덩에 화장을 하고 간호사 복장으로 갈아입고 주사기를 들고 간다.[6] 자판기 편.[7] 배고픈 휴가 편.[8] 조연이나 단역까지 넘어가면 저 가스 공격에 견줄 만한 화력을 가진 캐릭터로 올리브가 있는데 이쪽은 처음부터 스컹크다. 반대로 말하면 울리는 스컹크인 올리브를 제외하면 작중 최고 화력의 트림/방귀를 자랑한다는 것.[9] 관점에 따라서는 토키가 멋대로 락 음악을 튼 것도 다른 캐니멀들 입장에서는 귀갱이 될 수 있긴 하지만, 이걸 감안해도 울리의 방귀와 트림 소리가 하도 요란하다 보니 더 심하다.[10] 그 예시로 냉장고 소동 에피소드에서 펭 둘이 푸딩을 가지고 자신을 약올리자, 결국 화가 치밀어서 둘을 두들겨 패버리고 푸딩을 빼앗았다. 그 장면을 보고 싶으면 여기를 클릭.[11] 다른 예시로 미인대회 에피소드에서 미미가 의도치 않게 울리의 가발을 벗겨 울리가 0점을 받자 얘가 매우 분노하여 방방 뛰었는데 상자가 심하게 흔들렸고, 그 미미마저도 가뿐하게 날아가 기절했을 정도.[12] 54화인 킹콩 내사랑 편에서 바나나를 먹어치우는 우가한테 바나나를 놓고 쟁탈전을 뜬 것을 보면, 이 특성은 상대가 어떤 체급이든 상관없이 발현되는 듯하다. 이때 한정으로 깡도 좋아지는 모양.[13] 시즌1에서 울리가 빡치면 눈에 진짜 불이 켜지는 묘사를 좀 쓰다 보니 시즌2로 넘어갈 때 제작진이 아예 패시브 스킬로 넣어준 것 같다. 덕분에 분노 모드일 때뿐만 아니라 평소 상태일 때의 종합 전투력도 상승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이 스킬은 구호, 보트 시동, 방범 목적으로만 제대로 쓰였지 대 캐니멀 전투용으로 제대로 쓰인 적은 한 번도 없다. 사실 전투용으로 쓰인다면 화기라는 특성상 꽤나 위험한 능력이긴 하다.[14] 속았다는 걸 알자 절규하긴 하지만 그냥 시무룩해하는 선에서 끝났다.[15] 나 홀로 집에 오마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