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14:55:39

우리는 인민의 군대

Мы - армия народа
우리는 인민의 군대
We are army of the people

파일:Rozhdestvensky, Robert Ivanovich.jpg
작사: 로베르트 이바노비치 로제스트벤스키 (Роберт Иванович Рождественский, 1932-1994)[1]

파일:GVMovsesyan.jpg
작곡: 게오르기 빅토로비치 모프세샨 (Георгий Викторович Мовсесян, 1945-2011)

1. 개요2. 가사3. 관련 문서

1. 개요

제목의 번역이 '우리는 인민의 군대'이지만 러시아어 단어인 'народ'는 의미상 인민, 국민, 민중, 민족, 대중, 사람들, 조국이라는 뜻을 전부 포괄한다.[2] 이러한 본래 뜻을 포괄하여 나타낼 수 있는 적절한 단어가 인민이기 때문에, 중국이나 기타 한자문화권 국가에서 이렇게 사용한다.

따라서 '우리는 국민의 군대' 라는 번역도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며, 소련 몰락 이후 러시아 연방에서도 그대로 사용되는 군가이다.

1975년 작곡된 소련의 군가.




2017년 5월 9일의 영상으로, 러시아군이 이 곡을 부르는 장면과 슬라브 여인의 작별이 연주되는 장면이 등장하는 영상이다.


2015년 승리의 날 70주년 기념일 당시 러시아군 군악대의 합창이 등장하는 영상이다.


2016년 승리의 날 때에도 피날레에서 불렀었다.[3]


2018년 승리의 날 기념일 때 러시아군 군악대가 우리는 인민의 군대와 슬라브 여인의 작별을 부르는 장면이다.

2. 가사

가사 원문 한글 독음 한국어 번역
1 Стоим мы на посту, повзводно и поротно
Бессмертны, как огонь. Спокойны, как гранит
Мы-армия страны. Мы - армия народа.
Великий подвиг наш история хранит.
쓰따임 믜나 빠스뚜 빱즈볻나 이 빠롣나
비스몌륻늬 깍 아곤 스빠꼬이니 깍 그라닛
믜 아르미야 스뜨라늬 믜 아르미야 나로다
빌리끼 뽇빅나쉬 이스또리야 흐라닛
불꽃처럼 불멸하게, 화강암처럼 강고하게,
소대마다, 중대마다, 우리는 초소에 선다.
우리는 조국의 군대, 우리는 인민의 군대!
우리의 위대한 업적을 역사가 보전한다!
후렴 Не зря в судьбе алеет знамя.
Не зря на нас надеется страна.
Священные слова "Москва за нами!"
Мы помним со времён Бородина.[4]
니 즈럅 쑤ㅈ볘 알리옛 즈나먀
니 즈랴 나 나스 나지옛샤 스뜨라나
스뱌셴늬예 슬라바 마슦바 자 나믜
믜 뽐늼 싸 브리묜 바라지나
나부끼는 운명의 깃발은 헛되이 붉지 않고,
우리를 향한 조국의 기대는 헛되지 않는다.
"우리 등 뒤로 모스크바가 있다", 그 숭고한 말을
우리는 보로디노에서부터 기억하고 있다!
2 Вручили нам отцы всесильное оружие.
Мы Родине своей присягу принесли.
И в жизни нам дана единственная служба:
От смерти заслонить грядущее Земли.
브루췰리 남 앋츼 ㅂ씨씰나야 아루쥐에
믜 로지녜 스바예이 쁘리샤구 쁘리녜슬리
이ㅂ 쥐즈니 남 다나 이딘슫볜나야 쓸루쥐바
앗 스몌르띠 자슬라니ㅉ 그랴두쉬예 지믈리
선친은 우리에게 전능한 병기를 맡겼고,
우리는 어머니 조국을 위해 맹세했노라.
이로써 우리 생에 단 하나 임무를 부여받았으니,
다가오는 파멸로부터, 세계의 미래를 수호하라!
3 Не надо нас пугать, бахвалиться спесиво,
Не стоит нам грозить и вновь с огнём играть.
Ведь, если враг рискнёт проверить нашу силу,
Его мы навсегда отучим проверять.
니 나다 나스 뿌가ㅉ 바흐발리챠 스뼤시바
니 스따잇 남 그라지ㅉ 이 브노브 ㅅ 악뇸 이그라ㅉ
볫 예씰 브락 리슥뇻 쁘라볘리ㅉ 나슈 씰루
예고 믜 납셰그다 아뚜췸 쁘라볘라ㅉ
우리를 겁주려 들지 말라, 교만한 허풍 떨지 말라,
우리를 위협하지 말라, 불질하려 든들 소용없다!
그러니 적이 감히 우리의 힘을 시험하려 들거든,
시험 좋아하는 그 버릇을 영원히 뜯어고쳐버리겠다!

3. 관련 문서


[1] 소련 시절 유명했던 작사가. 다만 해당 노래의 인지도가 커서 그렇지 실제로는 반전주의 성향의 노래도 많이 작사했다.[2] 영어의 'people'과 유사, 나로드는 러시아의 유명한 호스팅 사이트 이름이기도 하다. 영어권으로 치면 피플닷컴정도의 어감.[3] 피날레이므로 뒤에 나오는데 해당 영상 58분 13초 쯤에서 나오기 시작한다.[4] 모스크바에서 110km 가량 떨어진 곳의 지명으로, 나폴레옹러시아 침공 당시 격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