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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검전설 또한 수호대 고전게임부서 소속이나 편의를 위해 따로 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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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관련문서 ]
}}} ||1. 소개
전자오락수호대에 등장하는 가공의 게임. 세상이 사악한 존재로 인해 멸망할 위기에 처하나 용사가 각성하여 물리친다는 전형적인 일본식 고전 RPG의 스토리 구조를 차용한 게임이다.과거에는 꽤나 이름을 날린 게임이었던 듯하나, 현재 시점에서는 고전게임부서 자체가 퇴물 취급을 받고 있는 데다 수호대가 모두 떠나 버린 뒤로 오랫동안 방치된 탓에 각 마을은 제각기 작은 사회를 형성해 독자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가끔 찾아오는 용사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두 번째 스테이지인 약초마을까지 진행하고 그만두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바로 옆 마을끼리의 교류도 끊어진 상태. 이 때문에 기존 운영 시스템이 상당 부분 붕괴되어 있고 마을 주민들은 배타성을 강하게 드러내며 수호대를 불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2. 스테이지
2.1. 태초마을
용검전설의 첫 번째 스테이지. 맨 처음 용사가 모험을 떠나는 시작 지점이다. 총책임자는 촌장 굿하트. 이 외에도 대장장이, 잡화상, 꼬마와 바둑이 등이 이곳에 소속되어 있다.
- 총책임자: 굿하트
- 최종 보스: 들개 일당
- 클리어 보상: 3000 골드
- 비고: 용사의 여행 시작. 용사가 퀘스트로 받은 용돈을 포션을 사는 데 소진하고 마을 꼬마에게 받은 막대기로 스토리를 진행함. 들개 일당과 친구가 됨.
2.2. 약초마을
용검전설의 두 번째 스테이지. 이름답게 다양하고 많은 약초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약초를 캐는 사람들을 쫓아내고 뒷산을 독차지한 산괴물 '사스콰치'를 물리치는 것이 메인 퀘스트이다.
2.3. 홀리시티
용검전설의 세 번째 스테이지. 대사제 홀리가 통치하고 있으며, 도시를 수호하는 성기사들과 도시를 침략하려 호시탐탐 때를 노리는 언데드들이 대립하고 있다. 최종 보스는 언데드들의 대장인 흑기사로, 이곳에서 용사는 첫 번째 용검석을 획득하게 된다.
- 총책임자: 홀리[A] → 메르시
- 최종 보스: 흑기사[A] → 홀리
- 클리어 보상: 초록색 용검석, 프라이드 합류[A] → 초록색 용검석, 흑기사 합류
- 비고: 배우라는 본분을 잊고 타락한 성기사들과 억울하게 쫓겨난 언데드들이 대립. 이후 홀리가 탄핵당하면서 성기사 역은 흑기사, 대사제 역은 메르시로 변경, 도시 이름을 "메르시티"로 개명. 탄핵당한 홀리와 프라이드는 감옥에 수감되었으나 정체불명의 침입자의 습격으로 프라이드 사망, 홀리 행방불명.
2.4. 매지시티 & 메카시티
두 번째 용검석을 얻을 수 있는 스테이지.[6] 마법 도시 매지시티와 공학 도시 메카시티가 붙어 있는 형태이다. 용사가 두 도시 중 한쪽을 선택해 선택받은 도시의 대표가 용사의 동료가 되고, 반대쪽 도시의 대표는 사교의 사제로서 용사와 싸우게 된다.
- 총책임자: 무토, 페르스토(암흑병 이전) → 트라도, 콘세크로(암흑병 이후)[A] → 암비투스, 마키나
- 최종 보스: 무토/페르스토(암흑병 이전) → 트라도/콘세크로(암흑병 이후)[A] → 콘세크로[스포일러]
- 클리어 보상: 노란색 용검석, 페르스토/무토 합류(암흑병 이전) → 노란색 용검석, 트라도/콘세크로 합류(암흑병 이후)[A] → 노란색 용검석, NO DATA 데몬 합류
- 비고: 주인공들 사이에서 정석 루트가 생기며 시작된 갈등이 암흑병을 일으킨 대표들로 인해 심화. 이후 모든 일의 흑막이 밝혀지고 용검이 파손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짐.
2.5. 용검전설 멸망
- 최종 보스: 흑룡[A] → 없음
- 클리어 보상: 파란색 용검석[A] → 없음
- 비고: 태초마을, 약초마을, 메르시티, 매지시티&메카시티를 비롯한 용검전설의 모든 곳이 파괴되고 흡수됨. 초대 용사 GM이 게임에서 영구 추방당하고, 용사가 19금 부서로 사라짐. 흑룡이 등장함과 동시에 모드에게 설치당하고[13] 파란색 용검석은 행방불명.[14]
2.6. 검은 금요일 2
- [스포일러(펼치기/접기)]
- * 최종 보스: 검은 존재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용검전설/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타
- 고전 게임답게 내레이션에서 '읍니다'란 표현을 사용한다.
- 고전 RPG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존재하는 샌드박스 게임들 뺨칠 만큼 엄청난 자유도를 자랑한다. 댓글 중에는 '용사는 대체 뭘로 게임을 하고 있는 걸까'라는 댓글도 간혹 존재한다.
- 흔한 퇴물 고전게임처럼 보이나, 이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컨티뉴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독단적으로 만든 게임이었고[15], 과거 전설의 플레이어였던 AAA가 플레이한 게임이기도 했다. 그리고 과거 게임업계를 완전히 박살 내고 고전게임이 버려지는 계기가 된 검은 금요일의 발생지였다는 사실이 또한 밝혀졌다.
- 177화에서의 대사에 따르면 게임의 핵심 아이템인 용검석은 컨티뉴가 만들었다고 한다. 용검이 너무 강력한 탓에 이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개의 용검석으로 힘을 나눈 것이라고.
- 치트로 인해 일어난 검은 금요일 2가 끝난 후에는 리메이크가 결정되었다. 최고 등급인 AAA 등급으로, 기존의 배우 전원이 참가한다고 하며 고전게임부서 팀장이 된 패치가 퍼블리싱 담당자인 퍼블리에게 리메이크를 맡긴다.
4.1. 용검에 관하여
용검[16]은 무적의 몸인 흑룡에게 유일하게 타격을 줄 수 있는 무기였으나, 패치의 실수로 인해 용검의 날 부분이 날아가고 손잡이만 남게 되면서 향후 스토리 진행에 큰 장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용사는 이에 대해 어떠한 의문도 가지지 않고 꼬마에게 받은 막대기를 주 무기로 사용했는데, 사실상 흑룡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없는 한 제대로 된 결말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하지만 GM은 어떤 이유에선지 게임을 중단시키지 않고 패치에게 게임의 진행을 맡겼으며, 이에 독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여러 추측과 가설을 내놓았다.연재 당시 독자들이 추측했던 가능성은 크게 5가지이다.
- 1. 봉인이 풀린 용검이 날이 없는 형태이다.
세 개의 용검석을 박으면 나타나는 용검의 모습이 애초에 빛의 검처럼 날이 없는 형태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하지만 과거 회상에서 컨티뉴가 날이 있는 검으로 흑룡을 찌르는 장면이 있으므로, 이 추측대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과거 회상이 잘못된 것이거나 설정 오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또한 타이트니스 에피소드의 회상 씬에서 컨티뉴가 일자 우드를 막대기 모양의 샘플로 뚫는 장면이 나오면서 이는 가능성이 낮은 가설이 되었다.
- 2. 용검석을 박으면 새로운 날이 생긴다.
다른 가설들이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하나씩 부정당하기 시작해, 3번과 함께 가장 가능성이 높았던 가설. 초반부에 등장하는 봉인된 용검은 짧은 단검의 형태이지만, 봉인이 풀린 용검의 날은 단검의 날에 비해 몇 배는 길어 보인다. 따라서 용검석을 박으면 날이 생성되는 구조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물론 기존의 날 부분이 길어지는 방식이라면 말짱 꽝.
그런데 177화에서 페르스토와 흑기사에 의해 '용검석을 다 모으면 본체가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내용이 언급되었다. 이런 류의 작품에서 주인공의 계획대로 되지 않도록 이야기를 꼬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확정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과거 시점을 다루는 신화의 영역 에피소드 212화에서 용검을 만든 컨티뉴가 자신의 입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힘을 3개의 돌로 나누었다'고 밝히면서 이 가설의 가능성이 대폭 올라갔었다.
- 3. 막대기가 최종무기(...).
용사가 무기로 사용하는 막대기는 갖은 수난을 겪고도 절대 부러지지 않는 최강의 내구력(...)과 용사 본인의 공격력을 감안하더라도 어지간한 몬스터는 한방에 리타이어시킬 정도로 높은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거기다 사이보그 스나이퍼와 싸울 때는 용사가 총구에 막대기를 꽂아 폭발이 일어났음에도 막대기에는 흠집 하나 없었으며, 오히려 총을 들고 있던 스나이퍼에게 카운터를 먹였다. 이 때문에 마지막화에서 막대기로 흑룡을 물리치는 것 아니냐는 추측 또한 나오게 되었다. 치트가 게임을 망치기 위해 했던 일련의 행동에 의해 역으로 막대기가 강화되어 최종무기가 되는 전개라면 이야기의 진행도 매끄러워져 꽤 많은 지지를 받은 가설이다.
그런데 100화에서 이 막대기의 소재가 완전물질인 "우드"임이 밝혀졌다. 정확히는 과거 컨티뉴가 용검 제작을 위해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4칸 일자 우드로부터 분리된 것. 그동안 보여줬던 막대기의 비상식적인 내구도의 비밀이 밝혀진 셈이다. 이후 용사가 구멍이 뚫려 있던 불량 일자 우드의 내부를 채우기 위해 막대기를 사용하여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지만, 101화에서 헥소미노가 우드가 막대기를 뱉어냈다고 말하며 흑기사에게 막대기를 전해주면서 다시 가능성이 있는 가설이 되었다.
- 4. 그런 거 없고 흑룡이랑도 칭구칭구!
파이터스 퓨리 에피소드가 나오기 전까지는 가장 많은 독자들이 내세웠던 가설. 용사의 최대 강점이 강력한 무기나 전투 능력이 아닌 친화력이라는 점을 기반으로 한 추측이다. 치트에 의해 파이터스 퓨리로 이동한 뒤 퍼블리의 말을 들은 용사가 전투에 임하게 되면서 이 가능성은 사라진 듯했으나, 타이트니스를 거치고 다시 용검전설로 돌아온 후로는 다시 신빙성이 생긴 가설.
그런데 문제는 이건 어디까지나 일회용 해결책이라는 것. 본편의 용사가 워낙 특이한 성격인 탓에 들개를 비롯한 몬스터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지, 대부분의 용사들은 전투 위주의 플레이가 기본이다. 새로운 용사가 오더라도 본편의 용사와 같은 성격일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용검을 고치거나 흑룡을 쓰러트릴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장은 어찌저찌 넘어가더라도 결국 다른 용사들은 엔딩을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 5. 사실 GM의 정체가 컨티뉴이다.
GM이 패치의 퇴사를 막은 장본인인 데다 여러모로 수수께끼투성이인 인물인지라, 과거에는 2번과 함께 가장 가능성이 높은 가설이었다. 사실 GM과 컨티뉴가 동일 인물이라면 그냥 용검을 새로 만들면 되는 일이고, 특히 홀리 시티 에피소드에서 보여줬던 GM의 포스가 워낙 강렬했다 보니 많은 독자들이 이와 같이 추측했었다. 하지만 GM이 컨티뉴의 이름을 부르며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나와 이 가설은 사실상 폐기되었고, 과거 GM이 컨티뉴와 만나 그의 협력자로서 일했다는 게 드러나며 확인사살을 당했다.
작품이 완결된 현재 시점에서 용검에 대한 문제는 다음과 같이 결론지어졌다.
- [스포일러(펼치기/접기)]
- 용검전설의 최종 보스로 활동 중인 "현재의 흑룡"은 애초에 원본보다 약한 복제본, 즉 가짜였다. GM이 용검이 파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게임을 그대로 진행시킨 이유는 실제로 용검이 없어도 어떻게든 클리어가 가능했기 때문이다.[17] 물론 진짜 흑룡 또한 실존했으며 후반부에 드러난 그 정체는...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용사의 모험이 기존의 용검전설이라는 게임을 벗어나 게임 세계를 파괴하려는 치트와의 싸움이 되고, 진짜 흑룡 또한 아군으로 가세해서 싸우게 되면서 4번처럼 진행되는 듯했으나, 막판에 치트가 크랙을 사용해 흑룡을 흡수하면서 진 최종 보스는 흑룡의 힘을 얻은 "치트"가 되었다.
또한 작품 내의 목표가 단순히 용검전설을 클리어하는 것이 아닌 세계의 멸망을 막는 것이 되면서 '용검' 자체에 대한 내용은 결국 맥거핀이 되었다. 따라서 1번과 2번 가설에서 언급된 용검의 최종 형태에 대해서는 알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치트가 흑룡을 설치하려고 할 때 용검이 아닌 용검석 3개의 힘을 이용한 것[18]을 보면 용검의 힘은 검 자체가 아니라 용검석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결국 용검석이 사라져 용검의 구현은 불가능해지고, 용사가 검은 존재를 무찌르기 위해 "언인스톨 명찰을 부착한 우드 막대기"를 사용하면서 3번이 가장 정답에 가까운 가설이 되었다.
엔딩 이후 리메이크에서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완벽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헥소미노가 있으니 그의 도움을 받아 용검을 다시 만들거나 이전처럼 흑룡의 복제본을 보스로 내세워서 용검 없이도 게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법은 많으니 걱정할 필요 없을 듯하다.
5. 관련 문서
[1] 초창기에는 아니카의 아버지가 총책임자였지만, 지금은 아니카가 뒤를 이어 활동 중이다.[A] 정사[A] [A] [A] [6] 홀리시티와 매지시티 & 메카시티 사이에 또 다른 스테이지가 여럿 존재하지만, 패치가 게임의 볼륨을 고려해 진행을 건너뛰고 곧바로 두 번째 용검석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서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A] [A] [스포일러] 정확히는 콘세크로의 흉내를 내고 있던 홀리.[A] [A] [A] [13]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용검전설에 존재하는 흑룡은 AAA가 만든 가짜 흑룡이었다.[14] 모드가 가짜 흑룡을 처치 후 파란색 용검석을 강탈했으며 모든 용검석은 치트가 보유하고 있었다.[15] 수호대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굴러갈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다 보니 검은 금요일이 일어나고 모든 픽셀 게임이 고전게임부서로 통합되어 버려진 이후 더욱 폐쇄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다. 홀리시티와 같이 NPC가 게임의 진행에 영향을 줄 정도로 독단적인 행위를 벌였음에도 이 사실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16] 초반부 시점에서는 '금 간 단검'으로, 이 단검에 용검석 세 개를 박으면 봉인이 풀리며 용검이 된다.[17] 13화에서 GM이 용검전설에 대해 "열라 쉬워서 개나소나 엔딩 보고 다닌다"라고 말한 것이 복선이었다. 극초반이라 개그씬처럼 그려졌지만, 용검을 제외하고는 그 무엇으로도 상처입힐 수 없는 흑룡이 최종 보스임에도 게임이 쉽다고 말한 것을 보면...[18] 크랙을 이용해 누군가를 설치하려면 사용자가 대상보다 강해야 한다. 원래라면 무적의 몸인 흑룡을 치트가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겠지만, 용검석 3개를 손에 넣으면서 흑룡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