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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7년 3월 5일부터 1997년 9월 11일까지 방영되었던 KBS2 수목 미니시리즈로, 극본은 정하연, 연출은 엄기백 PD, 조연출은 이형민 PD, 기술감독은 신영춘, 조명감독은 임길신, 카메라감독은 박덕윤, 야외촬영감독은 하병원 & 박진하, 야외조명감독은 이광호, 미술감독은 김득영, 그래픽디자인은 오종만, 음악효과는 이임우 등이 각각 맡았다. 총 56부작.제일그룹의 후계자인 정경호(유동근 분)를 중심으로 재벌가 사람들이 펼치는 암투와 사랑, 방황을 통해 욕망의 덧없음을 표상한 작품이었으나, 방영 도중 호화와 사치, 선정성 등 막장 요소 때문에 언론 등지에서 비판이 일었고, 동시기에 방영한 MBC <내가 사는 이유> 및 SBS <모델> 등 막강 라이벌 작품에 밀려 잊혀진 작품이 됐다.
2. 등장인물
- 유동근 : 정경호 역
장서연의 남편이자 제일그룹 회장, 이 드라마의 주인공. 처음에는 미국에서 도박에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1] 보스턴의 민우하고 지낸 다음 귀국하면서 작은아버지의 비리를 공개하고 명예회장으로 만들고 자신은 회장으로 취임한다. 13화에서는 박차장과 정민,서마담과 모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경호는 어머니한테 의지한다는 말을 듣고 집에 돌아오면서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세운 회사는 건드리지않겠다고 하면서 이실장을 집에 불러들이라고 한다. 결국 경호는 어머니에게 반항하면서 민우만 편애하시는 이유가 뭐냐고 하자 옆에 서연이 말리자 결국 자신은 그 전까진 제일 그룹의회장은 자신이라고 한다. 겉으로는 서로 반항하고 못믿는 것 같아보이지만 사실은 서로 진짜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경호가 회장임에도 불구하고 못미더워서 이실장을 시켜 회사 상황을 일일이 보고받고 결재하는 조 여사였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아들 못믿는 어머니요, 아들은 바지사장이자 마마보이처럼 보였던 것이다. 후에 평화건설 인수 이후 어머니께서 그 과정에서 조금 불법적인 행동을 저지르시게 되는데 경호는 어머니께서 그런 불법적인 행동을 하신 것을 알게되면서 처음에는 대립하다가 결국 어머니를 감옥에 보낼 수 없고 자신이 대신 덮어쓰겠다고 하고 우애가 깊었던 민우하고는 20화에서 은주임신사건으로 인해서 대립을 하게되었지만 민우는 사실상 형을 좋아하게 되지만 은주에게 속아넘고 형이 형수인 서연에게 학대를 한것 때문에 평화건설인수문제로 형을 조사하게 되었다. 어머니돌아가시고 나서 민우와 대립하고 또 정민의괴롭힘 안진의 뒷거래 즉 정민이에게 회사기밀을 제공 은주의 이간질 서연의 오해 그렇게 겹치고 신회장의 먹튀 이실장의 제일그룹부도를 위한 거래 모두가 경호를 떠나는 도중 그의 곁에 있어주는 사람은 이복형인 성호, 이복누나인 여진, 조 상무, 막내여동생 희진, 그의 남편인 현우, 양 변호사가 있었다. 그 이후 54화에서 경영권을 찾자 안도하는 중 조상무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받았지만 그 이후 회장자리를 이복형 성호에게 넘겨준다. 경호는 외강내유적인 이미지이며 특히 이복누이인 여진, 막내 희진에게는 잘해줬으며 이복 형인 성호에게는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않다가 후반부에는 사이가 좋아지지만 그러나 민우하고는 처음에는 사이가 좋다가 후반기의 은주임신사건과 은주의 거짓말에 속아서 대립을 하게된 반면 마지막화에 사과하게 된다. 안진이에게는 유독 엄하게 하는 편이다. - 강부자 : 조경자 역
방배동 할머니, 방배동 사모님이라도 불리며 경호, 안진, 민우, 희진의 생모이다. 경호를 낳자마자 삼청동본처(성호,여진의 어머니)의 호적에 넣고 겉으로는 차갑게 대했지만 속으로는 경호를 걱정한다. 민우에게는 오냐오냐하면서 우리민우 하는 성격이 있다. 그러나 평화건설 인수 인수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셨고 그 과정에서 조금 불법적인 행동을 저지르시게 된다. 비자금관련인데.. 거기서 정보기관에서 아들 경호와 자신을 조사하게 되면서 결국 힘들게 버티다가 32화에서 애지중지하던 민우의 반항적인 말에 충격받아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고 혼수상태까지 겪다가 결국 34화에서 세상을 떠나게 된다. - 김자옥 : 정여진 역
경호의 이복누나로, 경호를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백화점에서 절도를 하는 습성이 있으므로[2] 가족들 중 한사람이 수습하러 가는 일이 많아서 민우가 귀국하자 자기 스스로 병원에 갔지만 경호와 은주의 도움으로 빌라에 살게되었고 중반기에 재혼했던 홍길표가 나타나자 홍길표하고는 맞기도 하고 행복하게 살지만 48화에서 홍길표가 자신을 백화점에 쇼핑하고 재산을 가지고 튀자 결국 경호네 집에서 다시 살게된다. - 배종옥 : 장서연 역
경호의 아내. 처음에는 경호의 사랑을 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경호의 친구 정민과 불륜을 의심하는 사이였었을 알고 경호는 그엑게 차갑게 대했지만 속으로는 다정했다. 또 경호하고 의견이 안맞아서 친정인 장 교수댁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속으로는 남편을 존경하고 있다. 51화에서 경호가 정민에게 서연을 버렸다는 말을 듣고 경호의 사랑을 받게 된다. - 박지영 : 신은주 역
민우의 여자친구 경호의 첩. 미국에서 민우에게 도움을 주었던 여자주인공이다. 그리고 민우의 부탁으로 경호에게 돈을 가져다주러 심부름을 갔다가 강간(!)을 당하게 되면서 악연이자 인연이 되었던 것이다. 4화 이후로 귀국하면서 경호의 회사에서 일을 하게되는 중 저번의 사건으로 인해 임신을 하게되자 재혁을 낳게 된것이다.
처음에는 경호가 잘못한 것처럼 보여지지만 후반부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가 예전부터 경호를 알고 있었고 그것은 경호를 차지하려고 행한 계획적인 작전이었던 것이었다. 경호의 부인인 장서연에게서 딸밖에 없고 더이상 정부인이 임신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대를 이어갈 중요한 재혁이를 이용해 경호와 아내 사이를 이간질 하지만 애지중지한 남동생인 상우가 죽고 은영이 민우에게 진상을 밝히면서 결국 정신을 차려 서연에게 아들만 넘겨주고 미국으로 떠난다. - 이낙훈 : 신학규 회장 역
경호의 아버지 정근수 회장과 어머니인 조경자 여사하고 원래부터 잘 아는 사이이며 민우를 양아들로 키웠던 장본인이다. 겉으로는 인자하고 보였지만 사실상은 정경유착의 원흉이었었다(!!) 처음에는 경호를 도와주다가(?) 중반기에 평화건설 문제 이후와 제일그룹 최종부도로 인해 경영권을 포기하라고 하게 되면서 54화 후반들어서 구속되었고 경호는 경영권을 찾게되면서 성호에게 회장직을 물려준다. - 김인태 : 정문수 역
제일그룹 명예회장이다. 초기에는 회장으로 나오다가 회장이 되려고 하는 정경호가 공금횡령을 신문기사에 내면서 곤혹스러워하면서 신회장에게 도와달라고 하자 역시 물러나라는 말을 듣고 그 때문에 회장직을 경호에게 물려주면서 자신은 명예회장직을 받으면서 경호를 도와주다가 평화건설문제로 인해서 박차장,정민,경호의 여동생 안진과 합세하여 사실상 경호를 몰아내려는 장본인이다가 후에 정경유착이 발각되면서 그도 역시 감옥에 갇히고 55화에서 경호에게 힘있는 사람을 잡으라고 충고하고 돈이 돈버는 세상이라고 하면서 힘을 내라고 하고 여전히 옛날생각을 한다. - 서우림 : 정문수 부인 윤씨 역
초중반기에는 잘 나오다가 조 여사의 별세이후 대사로만 나오고 결국 공기화된다. - 이일웅 : 장 교수 역
서연의 아버지이다. - 김병기 : 박 차장 역
국가안전기획부 차장이며 정문수, 박정민, 정성호하고 친했으며 경호하고는 사이가 나쁘다. - 김종결 : 조기천 상무 역
제일그룹의 상무. 정근수 회장을 존경해왔고 정경호를 돕게 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54화에서 경영권을 찾기전 신회장을 찾아가 경영권찾아달라고 빌었으나 거절당하고 결국 자신의 죄책감을 느껴서 경영권을 찾기전 자살한다. - 임병기 : 정성호 역
경호의 이복형이자 정근수 회장과 삼청동 본처의 아들. 처음에는 경호를 못마땅하게 보였으나 후에 경호를 도와주게 된다. 동생 여진이의 쇼핑중독 자체를 경멸하기도 했다. 경영권을 찾은 이후 경호에게 제일그룹회장을 물려받는다. - 김형자 : 서 마담
경호하고는 누님동생사이이자 경호의 친구인 정민,조상무,경호의 이복형 성호 같은 평소에 근엄하던 분을 히쭉웃게 하는 마담이다. 그리고 조카인 명숙이가 성규하고 사귀게 되는것에 비해 속을 썩이는 것도 있지만 경호에겐 비밀을 알려주는 장본인이다. - 박영목 : 이 실장 역
제일그룹의 실장이지만 사실상은 비자금을 방배동과 여러군대맡긴 박 차장의 측근이다. 그러나 그도 처음에는 구속이 되었다가 돈때문에 풀렸고 조상무가 자살한이후 분향하다가 제일그룹직원에게 봉변당하면서 도망친다. 56화 중반부에서 기자들이 그를 에싸워들자 "거래는 무슨 거래? 돈 심부름 한 죄밖에 없어."라고 한 뻔뻔스러운 인간에 하라구로같은 인간이다. - 임정하 : 여진의 전 남편
이름은 홍길표 29화 중반부에 밥먹는씬으로 등장하면서 여진이에게 잘해주는 척하다가 기분이 안좋으면 때리는 성격이 아직도 있지만 사실상은 재혼한 상태였다. 그러나 48화에서 다른문서와 재산을빼돌리기 전 여진에게 쇼핑가자는 핑계로 쇼핑을 갔으나 몰래 재산을 빼돌린 원흉이다. - 태민영 : 박정민 역[3]
대아그룹 사장이자 안진이하고는 잘 친한사이. 그러나 경호의 아내 서연하고는 첫 사랑이었으나 51화의 대사에서 자기가 버린 여자라고 한다. 그 이후 아버지에게 외국가라는 말을 들었지만 신 회장의 비리를 밝히지만 결국 그도 구속된다. - 김보미 : 문자(신학규 회장의 비서) 역
- 김진아 : 정안진 역
경호의 여동생. 성격이 급하고 괄괄하고 드세다. 대아그룹 사장인 박정민하고 친하지만 오빠를 독재자로 보이는 편이다. 남편인 윤성규를 좋아했는데 성규가 서 마담의 조카인 서명숙과 친하게 되면서 사이가 나빠지다가 서명숙이 물러나면서 화해한다. - 박철호 : 윤성규 역
경호와의 처제 내지 매부관계지만 사실상 친구이고 안진이의 남편이다. 그러나 서 마담 조카인 명숙이하고 사귀는것 때문에 아내에게 버림받았으나 후에 사과한다. - 임호 : 정민우 역[4]
경호의 남동생. 처음에는 경호하고 친했고 우애가 깊었으나 20화의 은주임신사건과 1화의 미국뉴욕사건으로 인해 대립하게 되었고 어머니에게 형을 도와달라고 하다가 정보기관에 들어간 이후 어머니와 형을 수사하게 되는데 이 일로 인해 어머니가 32화후반부에 애지중지하던 민우에게 반항적인 말에 충격받아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었고 33화에서는 혼수상태가 되고 34화에서 세상을 떠나게 된 원인이다. 처음에는 어머니하고는 사이가 좋았는데 정보기관에 들어간 이후 어머니를 원망을 했는데 40화에서 서연에게 어머니의 유산을 보여주면서 후회를 하고 결국 은주의 거짓말에 속아넘어서 형하고 대립하려고 하다가 그 이후 신은주 동생인 은영에게 언니의 진실을 알게되자 형수인 서연에게 형을 고발했다고 사과하고 그 이후 미국으로 가기전 형에게 용서해달라고 한다. - 남성진 : 남현우 역
희진의 남편이자 경호의 측근이다. 처음에는 경호가 그를 견제했는데 경호가 희진이의 남편이기도 하고 또 정치학을 공부했다는 이유로 경호를 돕게된다. 경호가 친동생인 민우하고 대립하고 사이가 나빠지면서 현우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5] - 정민정 : 정희진(경호의 둘째여동생) 역
조여사의 막내딸이자 경호의 막내여동생이다. 그리고 경호한테는 민우와 더불어서 가장 사랑하는 동생이고 궁금한것이 있으면 희진이에게 의지한다. 경호를 미워하는 안진이랑 다르게 희진은 둘째 오빠인 경호를 존경하며 막내오빠인 민우를 싫어하게 된것이 어머니에게 대들고 경호에게 대든것도 있다. - 최지나 : 서명숙(서마담의 조카) 역
서마담의 조카이다. 그리고 정경호의 친구이자 처제 내지 매부관계인 윤성규하고 사귀게 되었는데 이일로 인해 정안진과 윤성규가 사이가 나쁘게 되었고 정안진도 박정민하고 바람을 피게 된 장본인(!!)이다. - 한정국 : 무쇠 역
- 김기복 : 털보 역
- 장희진 : 최씨 역(은주, 은영, 상우의 엄마)
- 안대용
- 장기용 : 강준 역
명숙이가 다니는 무용학원의 강사이다. 그리고 중후반에 윤성규와 서명숙이 사귀게 되는것을 감시하는 역할도 하게 되는 역할(?)이기도 한다. - 원미원
- 김순경
- 조정국
- 박상만
- 정승곤
- 김성수
- 오성열
- 김애란
- 안성민
- 이현정
- 김태형
- 허동훈
- 허정규
- 박현숙
- 김대환
- 정요숙 : 신은영(은주의 여동생) 역
은주의 여동생이자 가난에 서글픈 여자이다. 언니인 은주랑 다르게 착하며 민우에게 언니의 악행과 거짓말을 밝히는 편이다. - 조인표 : 신상우 역
은주,은영의 남동생. 대학에 합격했지만 그것으로 부족하면서 백화점에서 짐나르고 그런 역할을 하다가 후에 카펫트 기술을 배워서 돈버는 도중 다리에 병이 생겼는데 골수암이 되었고 그것을 알고있는 상우는 누나인 은주에게 안아프다고 거짓말하고 또 아픈데도 웃음을 잃지않는 소년이지만 48화에서 악화되어 죽는다. 마지막으로 한 말이 "재혁이 보고싶다."라고... - 최진아
- 유민주
- 고세원
- 이효진 : 정채정 역
경호와 서연의 딸이다. - 권오성 : 점쟁이 역
- 송금식
- 신귀식 : 박 회장 역
대아그룹 회장이자 정민의 아버지. 23화에 특별출연한다. 그 이후 신회장의 대사로 나오는 성향이다. - 이춘식 : 케이 완 역
3. 여담
- 주제가 작곡은 최경식이 맡았으며, 동아기획이 OST 음반을 만들어 판매를 KBS 문화사업단에 맡겼다.
- 당초 신은주 역은 신은경으로 낙점되었으나, 전년도에 무면허 음주운전 및 뺑쏘니 사고를 일으킨 행적으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1997년 2월 출연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박지영으로 교체됐다.
- 대부분 용의 눈물 출연진이 많은데, 주인공인 정경호 역할을 맡은 유동근은 태종 이방원을 맡았던 반면 태민영(정종), 조인표(민무회), 김종결(변계량), 임병기(박은) 등이 나왔다.
- 그리고 임호가 맡은 정민우는 처음에는 형(유동근)하고는 사이가 좋았으나 신은주의 임신으로 인해 20회부터 형하고 대립을 하게 되는 역할이지만 은주의 진실을 알게된 이후 형하고 화해한다.
몇년후에 두 사람은 그 사극에서 대결을 하게 된다. - 종영 후 2018년부터 케이블 채널 엣지TV에서 재편성됐고, 2021년 11월부터 KBS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22년 1월 21일부터 2024년까지 유튜브 KBS Drama Classic 채널에서도 유료 다시보기 서비스를 했다.
- 1화부터 8화까지의 오프닝은 아프리카 정글과 사자들, 맹수, 얼룩말을 중심으로 했다가, 9화부터 마지막화까지는 출연진과 도시의 전경을 배경으로 했다.
[1] 1화에서 민우의 친구 은주에게 불친절하게 하였고 강간(?!)을 하다가 결국 재혁이를 낳게되는 원인이 된다.[2] 이 때문에 성호가 엄청 분노했다.[3] 용의 눈물에서는 태종 이방원의 형인 정종 이방과를 맡았고 태종역할을 맡은 유동근하고는 형제지간이었으나 욕망의 바다에서는 정경호(유동근 분)하고 친하지만 질투하는 역할로 나온다.[4] 정경호와 정민우가 동복형제임에도 유독 정민우만 '호'자 돌림이 아니다. 정경호의 대사로 볼때 정경호만 아버지 정근수의 본처 호적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5] 임호와 남성진은 후에 전원일기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