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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
배우: 최여진 / 아역: 박규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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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 차선혁을 뺏어간 고은조를 죽이려는 계획을 한다.2.2. 8개월 후2.3. 4년 후: 죽은줄 알았던 고은조를 황가흔으로 다시 마주하다.2.4. 황가흔에게 복수의 빌미를 제공하다.2.5. 황가흔이 고은조인지 시험해 보다.2.6. 황가흔을 없애려는 계획을 꾸미나 실패한다.2.7. 황가흔에게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다.2.8. 황가흔에게 제대로 약점잡히다.2.9. 황가흔이 쳐놓은 덫에 걸려들기 시작하다.2.10. 고은조가 당했던 상황을 연기하다2.11. 점차 차선혁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다.2.12. 5년전 일을 알고 있는 이에게 협박 메시지를 받는다2.13. 엄마의 30년전 진실을 알고 또 살인을 시도한다. 그것도 할머니에게...2.14. 황가흔의 정체를 차근차근 알아내기 시작하다2.15. 황가흔(고은조)에게 함정의 덫을 놓는다2.16. 엄마의 비밀을 알고 있는 박봉숙을 제거하려하다2.17. 고은조와 소리없는 전쟁을 시작하다2.18. 주세린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다 수세에 몰리다2.19. 주세린에에게 황가흔의 정체를 직접 밝히려다...2.20. 나욱도에게 진짜 황가흔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다2.21. 진짜 황가흔을 찾으려다 차선혁에게 들킬 위기에 놓이다2.22. 오하준이 황가흔의 정체를 알게 하다2.23. 비참한 결말
3. 평가4. 여담[clearfix]
1. 개요
KBS2 저녁 일일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서브 여주인공이자 진 최종 보스. 극중 나이는 1992년 7월 27일생으로, 2021년 기준으로 30세. 배우는 최여진.2. 작중 행적
오프닝에서 세린과 함께 은조의 목숨을 위협하는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며 등장한다.
2.1.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 차선혁을 뺏어간 고은조를 죽이려는 계획을 한다.
이후 사건의 시간대는 2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귀국한 그녀를 친구들이 축하해주던 중 부모에 의한 소환명령으로 하라를 데려가기 위해 기다리던 누군가가 하라를 제왕그룹으로 데려가게 된다. 이것으로 인해 부모와는 그룹의 미래와 자신의 커리어라는 양갈래 길로 인해 갈등하게 되고, 가출을 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선혁이 하라를 데려다주고 여기에서 호감이 생기자 선혁에게 사귀자며 고백한다.과거 다른 학생들에게 폭력을 당하고 있었는데 선혁이 도와준 적이 있었다. 이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선혁이 만나자는 전화가 걸려오자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서 호텔에서 만나자고 한다. 선혁은 은조에게 화가 많이 났냐면서 일부러 결혼을 숨긴 것이 아닌 결혼 생각이 없었다가 자신이 밀어붙였다고 말한다. 그러자 하라는 선혁이 은조를 7년 동안 좋아했다는 것을 몰랐다면서 여동생처럼 좋아한 것은 아니냐면서 사랑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며 시간이 진짜 감정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자신은 은조보다 더 오래 됐다며 중학교 때부터 친오빠처럼 좋았다고 말하면서 취중에 사귀자고 한 말도 농담이 아니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좋아한다고 밝힌다. 자신이 먼저 좋아했다며 기회를 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나가려는 선혁을 붙잡는다.
고은조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주세린을 시켜 약을 먹이고 유산을 시키려했지만 일을 못하는 세린의 뺨을 때리며 공모전 심사를 빌미로 협박한다. 그럼에도 세린이 말을 듣지 않자 결혼하기전 은조와 가장가까운 보미를 다른 일을 구실로 빼고 은조, 세린과 함께 신부파티를 떠나며 약을 탄 쥬스를 일부로 준다. 그리고 약기운으로 고통스러워 하며 다리 아래로 떨어진 은조를 떨어뜨려 죽게한다.[1]
배우라는 직업을 이용해 은조 죽음에 누구보다 아주 슬퍼하는 가증스런 연기를 한다. 그러다 은조 아버지 고상만이 딸의 죽음을 가지고 세린을 추궁하고 세린을 따지던 상만이 심장마비로 쓰러지자 세린이 인슐린 주사기를 가져오려고 할 때 이를 방치해 상만을 죽게 내버려둔다.
미국지사로 떠나려는 차선혁을 유혹해 호텔에서 하룻밤 같이 동침하고 결국 아이까지 낳는다. 엄마 금은화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할머니 한영애가 선혁과의 결혼을 허락하며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된다. 그러면서도 배우라는 직업 역시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이후 자신의 이복오빠인 오하준에게 결혼하게 됐다며 자랑하지만 오하준이 끼리끼리 만난다더니 잘 어울린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너무 좋아라 하지는 마라 누가 보면 친구가 죽길 바랬던 것처럼 보인다라는 비난을 받는다.[2]
2.2. 8개월 후
차선혁과 함께 태교 여행을 떠났다가 진통이 오고 아들을 출산하게 된다.2.3. 4년 후[3]: 죽은줄 알았던 고은조를 황가흔으로 다시 마주하다.[4]
과거에 저질렀던 사건을 모두 잊은채 차선혁과 아들 차훈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헐리웃 진출을 꿈꾼다. 그러나 자신이 애딸린 유부녀란 이유로 배역이 들어오지 않아 배우 생활이 뜻대로 잘 되지 않고 그로 인해 자신보다 낮은 사람에게 온갖 갑질과 행패를 부리고 쇼핑 중독에 빠진다. 선혁에 대한 집착과 아이를 낳겠다는 마음을 할 땐 언제고 쇼핑에 빠지느라 아들 훈이를 데러오는 것을 잊어 버리고 아이를 그로 인해 선혁과 갈등을 빚는다.한편 황가흔이 여는 파티의 초대장을 받고 금은화에게 화이트 펀드에 대해 물어보고 금은화는 제왕그룹에 화이트 펀드가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차선혁과 함께 참석하라고 말한다. 그녀는 차선혁에게 이 사실을 알린 후 파티를 위한 드레스를 주세린에게 부탁하고, 드레스에 어울리는 목걸이도 보러간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목걸이를 골랐지만 이미 예약된 목걸이였고 마음에 드는 건 모두 가져야 하는 오하라로써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먼저 샀다는 것을 알고 애먼 매니저에게 화풀이를 한다. 그런 와중에 아들 훈이 연락도 없이 윤초심의 가게로 간 사실을 알고 아이를 때리고 미리 연학하지 않은 초심에게 잔소리를 한다.[5] 그녀가 골랐던 드레스도 고은조가 가로챈 사실은 당연히 몰랐고 결국 주세린이 새로 고은 드레스를 입고 화이트 펀드 창립파트에 세린과 함께 침석한다.
잠시 후 황가흔이 파티장에 등장하고 자신이 고른 목걸이와 자신이 주문했던 드레스를 입은 것을 보고 인상을 쓰는데 그녀가 마주한 황가흔의 모습은 죽은 고은조의 모습과 너무 똑같고 충격을 받는다. 함께 충격을 받은 세린의 모습의 조용히 하라며 고은조는 죽었고 두눈으로 확인했다며 불안해 하는 세린을 진정시키려 한다. 이때, 차선혁이 파티장에 들어온 것을 보고 선혁이 가흔의 모습을 보기전에 같이 얘기할 게 있다며 파티장을 벗어난다.그리고 견학을 간 아들 훈이 데러와달라고 하는데 자기가 와인을 마셔 운전을 할 수 없다며 파티장은 본인이 있겠다며 선혁을 밖으로 보내버린다. 고은조가 자신이 탐내던 드레스와 목걸이를 빼돌린 사실에 화가 치밀고 이 모든게 우연이라고 변명하는 세린에게 화내며 밀치고, 선혁에게 황가흔이 고은조라고 떠벌리지 말라고 겁박한다 [6]
화이트 펀드와의 투자에 기대를 걸고 있는 엄마 금은화에게 다른 투자자를 알아보면 안 되냐고 말하고 황가흔이 고은조와 많이 닮았다며 이를 대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엄마아게 짜증을 낸다. 혹시나 남편 선혁이 황가흔을 만날것을 염려해 화이트 펀드와의 투자를 막으려 든다.
그러던 중 화이트 펀드와의 미팅에 남편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침 오병국 회장을 수행할 일이 생기자 선혁 대신 엄마 금은화와 함께 황가흔과 황지나를 만난다. 그녀가 먼저 은조에게 악수를 청하면서 내심 자신을 차가운 눈빛으로 보는 은조를 경계한다. 차선혁이 참석하지 않게 되면서 식사만 하고 끝나게 되고 그때 황가흔이 미팅이 망친건 자신 때문이라는 일침을 하자 "뭐 저런게 다 있냐?"며 분노한다.
다음날 주세린의 사무실로 찾아가 파티에서 입었던 검은 드레스를 던지며 다시는 자신이 고른 드레스 남에게 함부로 갖다주지 말라고 말하고 특히, 황가흔이라며 친구인 세린을 남취급하듯이 한다. 세린에게 황가흔에게 겪었던 이야기를 들으며 황가흔이 고은조라고 생각하고 경찰서까지 찾아간 세린에게 소리치며 시신이 은조든 아니든 출렁다리에서 떨어졌으니 당연히 죽지않겠냐며 세린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황가흔이 이상하게 거슬리고 특히 가흔의 눈빛에 기분나빠하며 다시는 황가흔을 볼 일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투자를 받지 못할까 염려하는 세린에게 투자할 곳이 거기[7]밖에 없냐며 제왕패션에 투자할 곳은 많다고 말하며 사무실을 나온다.
다시는 안볼 줄 알았던 황가흔이 자신이 운동하는 피트니스 클럽에 나타나고 가흔에게서 차선혁과 황가흔이 우연히 만나고 선혁이 황가흔에게 은조라고 불렀다는 말에 당황한 나머지 수건을 떨어뜨린다. 집에 돌아와 황가흔이 했던 말을 떠오르며 혹시나 선혁이 가흔에게서 은조의 흔적을 찾으려 할까 불안해한다. 이때 엄마 금은화에게서 차선혁이 황가흔을 만나지 못하게 단단히 말하라는 전화를 받게 되고, 엄마 말대로 차선혁에게 죽은 은조를 그리워 하는척 하며 선혁이 가흔을 만나지 못하게 가식을 떤다.
그러나 모녀의 노력에도 결국 차선혁은 실사를 위해 황가흔과 만나게 되고, 가흔이 선혁의 옷을 골라 피팅해주는 다정한 모습을 했다는 세린의 통화에 끓어 오르는 화를 참는다. 가흔과의 실사를 마치고 돌아온 선혁에게 아버지한테 소신 보고를 안할 거냐며 묻고 회사일은 알아서 하겠다고 신경쓰지 않는 선혁의 모습을 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음날 선혁의 사무실로 찾아오고 책상 위에 올려진 운동화를 보고 황가흔이 신은 비슷한 디자인의 운동화인것을 보고 분노가 끓을 때 선혁이 들어오고 운동화의 출처를 추궁하는 하라의 물음에 화이트 펀드에서 받았다는 선혁의 말에 다시한번 황가흔과의 만남을 차단하려 하지만 중요한 투자건때문에 그녀의 감정에 이를 철회할 수 없다는 선혁에 말을 듣고, 다급하게 주세린을 찾아가 황가흔을 신브랜드 프리젠테이션에서 반드시 이기라고 겁박한다. 그러나 주세린은 다른나라 브랜드를 표절한 것도 모자라, 컨설팅업체에서 사기당한 사실로 인해 결국 황가흔에게 팀장 자리를 뺏겼다는 사실에 세린을 믿은 자신이 바보라며 분노한다.
결국 황가흔이 제왕패션 신브랜드 총괄팀장이 되고 화이트 펀드와 투자계약을 맺게 된것을 도저히 맨정신으로 볼 수 없어 술을 마신 상태로 행사장에 오게 되고 가흔의 손을 잡으려는 선혁의 선을 뿌리치고 대신 악수를 한다. 그러다 기싸움에서 가흔에게 지게 되고 참석자들이 보는 앞에서 넘어 자빠자는 추태를 보여준다.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차선혁에게 파티장에서 황가흔을 처음본 순간 죽은 은조를 생각했다며, 힘들어서 미리 와인 한잔을 히고 들어왔지만 막상 황가흔을 보니 눈물이 핑돌았다며 가증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며칠 후, 제왕패션 화보촬영을 하다 황가흔과 차선혁의 관계가 신경쓰인 나머지 신경질을 내며 차고 있던 고가의 협찬 쥬얼리를 파손하고 촬영현장을 이탈한다. 현장스텝이 황가흔에게 말한 거에 따르면 이런일을 자주일으키고, 변상비용은 개인이 아닌 회사에 품위유지비라는 이유로 떠넘긴 사실을 황가흔이 알게 되고 가흔은 재벌가 공주처럼 행동하는 하라를 교육시키기 위해 보고서를 만들어 오병국 회장에게 제출한다. 가흔의 보고서를 본 오병국은 대부분의 소품이 고가 명품인데다가, 촬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구매 요청을 하고 파손된 협찬 소품 변상을 회사 공금으로 처리한 사실을 알고 화를 내는데, 잘못은 커녕 관행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태도에 분노를 하게 만든다.
그녀의 만행이 담긴 보고서를 황가흔이 만든 것을 알고 가흔을 찾아가 다짜고짜 손찌검을 하고 사무실에 행패까지 부린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백화점을 찾고 어떻게 하면 황가흔을 없앨 궁리를 한다. 그때, 백화점에 아들 훈이가 오고 겉으로는 아들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유부녀라는 것을 드러내기 싫었던 그녀. 팬들까지 이 모습을 지켜보자 숨바꼭질을 핑계로 아들을 피팅룸에 들여보내고 팬들 앞에서 표정관리를 한다. 자신에게 싸인을 하는 팬들을 진상취급하며 매니저에게 갑질하고 있을 그때, 아들을 깜짝하고 급하게 아들을 찾는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혼자서 놔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입단속을 시킨다.
시녀나 다름없는(?) 주세린을 찾아가 회사에서 겪었던 일을 모두 말하고 기획상품을 출시해서 황가흔을 잡아보겠다는 세린의 말에 그런 실력이 있냐며 총괄팀장을 뺏기고도 그런말이 나오냐며 다그친다. 그리고 사고 당시 은조 손을 놓지 않았다면 주세린을 그 자리에 올릴 수 없었다며, 처음이 어려울뿐 두번은 어렵지 않겠냐며 오하준을 짝사랑하는 세린의 마음을 이용해 황가흔을 제거하려는 음모에 세린을 끌어들인다.
안그래도 가흔의 보고서로 인해 아버지 오병국에게 혼난 것에 화를 삭히지 못한 와중에 아들 훈이를 위해 배우 일을 1년만 잠시 쉬길 권하는 차선혁의 말에 격분해 자신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이기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아들 훈이를 놓고 남편인 선혁과 갈등을 빚고, 아들 훈이를 나은 것을 후회하게 하지 말라며 모든 일을 애먼 황가흔 탓으로 돌린다.
2.4. 황가흔에게 복수의 빌미를 제공하다.
오하라가 찾는 피부관리실에 황가흔이 등장하고 자신을 도발하는 말에 격분하고 자신이 갑질을 했던 피부관리실 직원을 부르고 전에 자신이 저지른 갑질사실을 금은화가 돈으로 입막음했던 것을 빌미로 학자금 대출금 갚는 직원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얼굴에 발라서는 안될 유해물질을 넣어 황가흔 얼굴에 바르게 하라고 협박한다.그러나 직원이 죄책감을 느끼고 일을 실행하지 못하자 자신의 말이 우습냐면서 직원의 뺨을 수차례 때리며 온갖 폭언과 갑질을 일삼고 이 일을 발설했다간 가만두지 않을 거라며 돈다발을 뿌리며 엄포를 놓고 자리를 떠난다. 하지만 그 직원은 오하라에게 당했던 폭행과 갑질을 일일이 촬영해놓고 있었으며 그 영상을 황가흔이 입수하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황가흔에게 약점을 잡히고 만다.[8]
이후 황가흔이 오병국에게 그 영상을 보냈고 금은화가 갑질사건을 돈으로 입막음하려는 현장을 급습하여 피부관리실 직원이 당한 갑질사건의 위임장을 금은화에게 보여줌과 동시에 오병국에게 위임장이 넘어가게 되면서 더이상 사태를 수습할 수 없다고 판단한 오병국에 의해 제왕그룹 전속모델 자리를 박탈당한다. 이에 더해 남편인 차선혁마저 이 영상을 보고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냐며 자신을 추궁하자 황가흔이 한 짓임을 짐작하고 이에 분노해 황가흔을 찾아가 뺨을 때리지만 자신 역시 황가흔에게 뺨을 시원하게 쳐맞고 또 가흔의 뺨을 때리려다 선혁에게 막힌다.
황가흔에게 뺨을 맞은 게 분하기만 하고, 차선혁에게 겉만 고은조의 모습을 했을뿐 속은 완전히 미녀라고 말한다. 이에 황가흔 이야기에 왜 갑자기 고은조를 꺼내냐고 묻는 선혁에게 고은조의 납골당에 간 사실을 꺼내며 황가흔때문에 차선혁이 고은조를 찾아간거 아니냐며 울부짖으며 자신 역시 죽은 은조가 그립다면서도 하지만 자신도 여자라며 선혁이 은조를 잊지 못한 것을 5년이나 모른척 하며 지켜보는 게 힘들었다고 말하고, 황가흔은 자신과 선혁에게 적이라며 자신의 전속모델 하차에 다른 속셈이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아버지 오병국 앞에 무릎을 꿇으며 눈물로 사죄를 하고 이버지 얼굴에 먹칠을 했다고 벌을 달게 받겠다고 하고 해외로 떠나라는 오병국의 말에 기꺼이 떠나겠다면서도 자신 역시 정말로 잘해보고 싶었다며, 아버지에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며 자신을 절대로 용서하지 말고 딸로서도 자격이 없다면서 집에서 내쫓으라고 호적에서 파달라고 울부짖는다. 그녀의 이런 모습에 흔들린 오병국은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며 오너의 딸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잘해내는 것을 황가흔에게 증명하라고 말해주며 용서를 한다. 알고보니 이것은 금은화가 사주한 연기였음이 밝혀진다.
황가흔에게 한번 더 손찌검을 하면 혼내주겠다는 오하준의 말에 그게 동생한테 할소리냐며 모든 일을 황가흔 탓으로 돌리고, 황가흔 편을 들어주는 하준의 태도에 짜증이 난다.
2.5. 황가흔이 고은조인지 시험해 보다.
주세린으로부터 은조 동생 은결이 황지나의 회사에 취직한 사실을 알게 되고, 황가흔이 진짜 고은조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세린이 평소 고은결을 무척 싫어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세린에게 황가흔과 고은결을 같은 장소에 오게하도록 유도한다.그리고 차보미와 함께 온 고은결의 뒤를 이어 황가흔이 오게 되고 은결이 가흔을 은조를 누나라고 부르자 눈빛이 흔들리는 가흔을 보게 되지만, 뒤늦게 나타난 황지나에 의해 상황이 정리되어 황가흔이 진짜 고은조인지 확신할 수 없는 찜찜한 결과만 남긴다.
그러나 이제까지 거칠것이 없었던 본인의 앞길에 나타난 황가흔이 자기 인생에 걸림돌로 오는 게 불쾌하고, 가흔을 어떻게든 치워 버리겠다는 말을 하며 사실상 가흔을 죽이겠다는 무서운 짓을 꾸미고 이일에 주세린을 끌어들이고 마침 세린이 가흔을 처리할 사람이 있다는 말에 속으로 세린을 자극시키려 하는 수작을 한다.
2.6. 황가흔을 없애려는 계획을 꾸미나 실패한다.
아들 훈이를 위해 휴직계를 내겠다는 차선혁에게 "나 혼자 잘되려고 A급 배우되려는 줄 알아? 당신 회사 물려 받게 하려고 노력하는 거야. 휴직계 내지마"라며 분노하고 "당신은 A급 배우가 아니라, 일을 쉬고 좋은 엄마가 되어야해"라며 맞대응하는 처선혁의 말에 "그건 당신 생각이 아니라, 황가흔 생각 아니냐"며 다시 한번 분노한다.다음날 회사에 찾아갔다 황가흔에게 커피를 주는 이복오빠 하준의 모습을 보게 되고,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선혁의 눈빛에 가흔의 실체를 보고도 여전히 잊지 못하는 선혁의 모습을 본다. 그녀는 주세린을 찾아가 "황가흔에게 오하준 빼았기겠어. 실력도 모자른데 남자까지 뺐기게 되겠네"라며 도발하고 "황가흔 당장 우리 눈 앞에서 치워버려"라며 세린이 가흔에 대한 살인 청부를 하게 유도하는 짓을 한다.
그리하여 주세린이 나욱도를 시켜 황가흔의 살인을 청부하지만, 황가흔은 불사조 처럼 살아 돌아온것을 알고 되려 주세린에게 제대로 일처리를 했냐며 멱살을 잡고는 가흔이 살아 돌아온 것은 세린 때문이라고 이라고 쏘아붙이고 세린이 "네가 부추긴 거잖아"라고 따지지만 "난 이 일과 전혀 상관없다"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와인을 마시며 드라마 대본을 보고 있을 때 아들 훈이 들어오고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라고 줬는데 인증샷을 찍겠다는 훈이의 말에 놀라 휴대폰을 뺏고 되려 아들에게 휴대폰에서 무엇을 봤냐고 소리친다. 알고보니 훈이가 본것은 요리하고 찍은 사진이었고 그녀를 나무라는 선혁에게 훈이가 자기 폰을 함부로 본다고 변명한다.
그런 와중에 출연하려는 드라마 제작자와의 미팅을 위한 의상을 준비하려고 할 때 황가흔 납치사건을 회사에서 진상조사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세린을 시켜 나욱도를 부르고 모든 사건을 욱도가 한걸로 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주고 거래를 했다는 차용증도 쓰게한다.
그러나 늦은 밤 나욱도는 인증샷 사진을 첨부한 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받아본 그녀는 "돈받아 놓고 이딴걸 보내냐며" 분노하고 욱도가 부른 장소로 갔을 때 주세린도 욱도에게 메시지를 받고 장소에 왔음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세린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2.7. 황가흔에게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다.
주세린으로부터 황가흔이 사건 진상 조사 중지를 요청하여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가흔을 쫓아내기 위해 주세린의 패션라방에 출연하기로 하고, 그녀의 인스타를 팔로우한 유저들에게 방송 출연을 알리는 피드를 올린다.[9]라이브 방송날, 주세린의 패션라방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방송을 내보내고 완판에 성공하며 뒤돌아서는 가흔을 보며 천만원 모피도 완판시키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다.
주세린과 함께 완판기념 샴페인 파티를 하고 있을 때 자신의 완판실력에도 흔들리지 않는 황가흔, 그리고 카드를 내주며 세린과 시간을 보내라는 엄마 금은화의 말에 뭔가 찜찜함을 느끼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자신도 모르게 황지나와 황가흔이 집으로 왔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들 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가흔에게 멱살을 잡으며 아들에게 접근한 저의를 따지며 밀치고, 이 모습을 지켜본 남편 선혁이 자신을 나무라고 가흔의 편을 들며 아들에게 부끄러운 엄마가 되지 말라고 소리치는 태도에 가흔이 본인을 화나게 했다며 가흔이 집에 초대받은 사실을 말하지 않은걸 따진다.
다음날, 완판된 자신의 SNS시녀들의(?) 모피코트의 인증샷을 보며 흐뭇해 하는데 얼마 안가 전량 반품되었다는 세린의 말에 자신의 얼굴을 팔아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따져묻고 사무실에 들어온 세린에게 먹물을 뿌리며 갖은 막말을 퍼붓고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마침 나욱도가 사무실에 들어오고 오하준을 짝사랑하는 세린에게 꿈도 꾸지말라며 욱도같은 깡패나 어울릴법 하다는 막말을
2.8. 황가흔에게 제대로 약점잡히다.
전날 집에서 황가흔과 다툰 일로 심기가 불편한 나머지 예고없이 황가흔을 찾아가게 되고 애도 안키워본 주제에 가흔이 엄마노릇을 한다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이때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배우로서의 위기상황을 벗어나는 것이라는 가흔의 말에 무슨 뜻으로 하는 소리냐고 묻지만 대답 대신 일어서는 가흔을 붙잡고, 아이를 함부로 할까봐 걱정돼서 그렇다는 가흔의 대답에 화가 나지만 보는 이목이 있어 애써 이를 삭힌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린이집에 가서 아들 친구들에게 줄 쿠키와 백설공주 드레스를 준비하지만 엄마놀이 하러 가는 거 아니냐는 선혁의 대답에 바쁜 스케줄 쪼개서 가는 거라며 말하는데, 아들에게 먼저 사과를 하고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최선 아니냐는 선혁의 말에 황가흔에게 사과하기를 바라는 거냐며 자신을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다음날 황가흔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 집에 백설공주 복장을 하고 나타나고 아이들 앞에서 동화를 들려주는데 너무 리얼한(?) 연기에 아이들이 단체로 우는 행동에 당황하고 다급하게 준비한 쿠키를 나눠주며 달랜다.
한편, 예정된 드라마 캐스팅이 지지부진 하자 전전긍긍하게 되고 애엄마라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는 감독의 말에 누구는 살인하고 살인자 연기하냐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고 하고 금은화만으로 캐스팅이 안 된다면 직접 감독을 만나겠다고 말한다.
아들을 달래기 위해 함께 백화점으로 갔다가 완벽한 아침 감독을 목격하게 되고 싫다고 거부하는 아들 훈이를 피팅룸에 가두고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 드라마 캐스팅을 확정받게 된다. 하지만 그 사이 훈이는 사라지고 뒤늦게 차선혁이 훈이를 데러왔다는 사실을 알고 급하게 집으로 오는데, 낮에 있었던 일을 추궁하는 선혁에게 잠깐만 그렇게 했다고 변명을 한다.
그러나, 다음날 가족들과 함께한 캐스팅 축하파티에서 그녀가 백화점에서 아들을 방치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드라마 캐스팅은 취소되고 만다.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하려는 하라는 담당 주치의를 통해 아이 유산해서 병원에 실려가는 연기를 할 거라며 임신을 했다고 해달라고 부탁하고, 황가흔을 찾아가 따지다 넘어지고 고통스러운척 하며 황가흔을 나쁜년으로 만들려는 수작을 부리지만 황가흔은 그런 하라의 수작을 눈치채고 있었고, 나중에 차선혁 역시 그녀가 임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것도 모르고 그 앞에서 연기를 하다 결국은 선혁이 그동안 알았음을 알게 된다.
황지나가 제작하는 영화에 캐스팅 되기 위해서는 황가흔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는 엄마 금은화 말에 그럴 수 없다고 거부하지만, 금은화가 자신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음날 황가흔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긴 한다.[10]
금은화에게서 신브랜드 런칭경쟁에 아버지(오병국)가 특별승진 포상을 내걸었다는 말에 선혁이 임원으로 승진할 수도 있겠다는 부푼 생각을 하게 되고 여기에 금은화는 회장으로 오르고, 차선혁을 사장자리에 앉히겠다는 말에 남편을 생각해주는 엄마의 마음에 내심 기분이 좋지만, 다른 한편으로 자신의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를 그대로 받아준 가흔의 태도에 다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고 최감독에게 고급 와인으로 로비하려는 엄마 은화의 호의도 거절하며 이번만은 반드시 자기 실력으로 배역을 따내겠다는 다짐을 한다.
보약을 들고 제왕그룹을 찾아갔다는 윤초심의 전화를 받고 다음날 식당으로 찾아가겠다고 얘기하지만 혹시나 차선혁이 윤초심에게 거짓 임신사실을 말하지 않을까 그리고 차선혁의 마음을 돌려볼까 하는 심산에 바로 윤초심의 식당으로 달려가는데 그곳에서 은조 엄마인 배순정을 목격하게 되고 마침 차보미와 고은결도 식당에 들어오는데 여지껏 자기도 모르게 배순정을 식당에서 일하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여기에 차선혁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말에 분개해 순정을 당장 자르라며 행패를 부린다.
이를 알게 된 차선혁은 "은조 어머니다. 당신 절친이었던 은조 씨 어머니라고. 그렇게 힘들게 살고 있었으면 당신이 더 걱정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녀에게 따졌고 이에 "은조 당신이랑 결혼하려던 사이다. 그 어머니 보는 거 내가 힘들겠다는 생각 안 드냐"고 말하지만 선혁은 "그말을 은조가 들었으면 당신한테 정말 서운했을 거다"고 차갑게 말한다.
2.9. 황가흔이 쳐놓은 덫에 걸려들기 시작하다.
드디어<여형사 X> 오디션날, 다중인격중 자신있는 연기를 선보여보라는 최 감독말에 모든 인격을 다 연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지만 오디션장에 황가흔이 모습을 드러내고 황지나에게서 가흔이 영화 제작 전반에 참여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자기 앞에 지금 주사를 맞지 않으면 죽는 사람이 있다며 즉흥연기를 시키게 되고 고상만의 죽었을 때 감정을 그대로 즉흥연기로 선보인다.5년동안 잊고 있었던 고상만의 죽었던 당시 상황을 즉흥연기로 선보인 하라는 오디션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괴로워 하지만 횡지나에게서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황가흔이 영화의 의상담당을 하게 되어 사사건건 간섭할 것이 뻔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한편, 갑질 논란으로 메이크업 담당자를 구하기 힘들어지자 "아줌마(배순정)한테 사과하라"고 찾아온 차보미에게 즉석에서 배순정의 해고 철회를 조건으로 자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해줄 것을 제안했고 차보미는 미덥지만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당장 메이크업 담당자가 필요한 그녀로써는 차보미와 함께 일하면서 배순정을 그대로 두어 남편 선혁의 마음을 돌리려는 생각이 있었다.
영화 <여형사 X> 워크숍 일정이 잡히고 황가흔이 다른 일로 참석할 수 없다는 말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엄마와 같이 캠핑갈 생각을 하고 있을 아들 훈이에게 참석을 못할 거 같다며 이해를 구하지만 울기만 하는 모습에 손찌검을 하고 뒤늦게 온 차선혁에게 갑자기 워크숍 일정이 잡혔다며 양해를 바라지만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다며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선혁에 답답한다. 영회에서 입을 의상을 입어보며 워크숍 준비를 하고 주세린에게 본인의 드라마 출연 제작한 의상을 사무실에 갖다 놓으라고
영화 <여형사 X> 워크샵 장소로 가는길, 최감독에게서 황가흔이 자신의 주말 스케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혹시 가흔이 아들이 캠핑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의심하고 문득 일정조장을 배려하겠다는 가흔의 말과 오하준과의 약속을 펑크냈다는 세린의 말에 가흔의 말과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그녀는 선혁과 아들이 캠핑을 하는 글램핑장으로 향한다.
혹시나 황가흔의 흔적이 있지 않을까 글램핑장을 둘러보다 곤히 자고 있는 아들을 보게 되고 그때 벽사이에 끼어있는 사진[11]을 꺼내려는 순간 차선혁이 들어오게 되고 워크숍 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며 아들에게는 왔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글램핌장을 떠난다.
그 일로 황가흔을 찾아가 추궁을 하지만 오하준이 출장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12] 차선혁의 사무실에 들어갔는데 죽은 고은조와 결혼할 때 입으려고 했던 예복을 아직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선혁에게 묻는데, 예복을 버릴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선혁의 대답에 당신의 아내는 자신이라며,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은조의 사진 한장도 남기지 않은 이유를 붇는 선혁에 말에 자신과 결혼한 것을 죽은 은조가 알게 되면 미안하다며 변명하지만 결국은 서로 언성을 높이기에 이른다.
집으로 초대를 받은 황가흔이 오하준과 정식으로 연애를 하겠다고 가족들앞에서 선언을 하게 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세린을 한심하게 생각하고, 가흔이 하준과 결혼해 올케가 될거라는 생각에 그리고 차선혁이 집에서 회사에서 은조의 얼굴을 한 가흔을 볼 생각에 그렇게 두지 않겠다며 가흔을 자신의 주변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주세린을 자신의 영화의상작업에 참여시키려 한다. 그러면서 차보미를 이용하려는 수작을 부리려 한다.
황가흔에게서 다음날 자신이 다녔던 중학교 미술실에서 의상실 샘플회의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받게 되고 주세린, 차보미와 함께 그 장소를 찾아오게 된다. 그녀의 학창시절이 궁금해서 장소를 잡았다는 가흔의 말에 준비한 의상이나 내놓으라고 도발한다. 그리고 황가흔이 보여준 의상은 5년전 은조를 죽일 때 입었던 드레스였고, 의상을 본 그녀와 주세린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리고 친구를 죽여본적 있냐는 황가흔(고은조)의 도발적인 질문에 순간 가흔의 멱살을 잡으며 "네가 뭘안다고 배신이니 뭐니 떠들어?"라며 소리친다. 주세린에게 고은조의 기억이 안나게 드레스를 제작하라고 지시를 한다.
황가흔의 부름에 사무실로 찾아가고 수정된 영화 시나리오를 보게 되는데, 교실에서 봤던 그 드레스를 입으라고 나온 시나리오를 보고 시나리오를 내던지며 입기를 거부하고, 주세린이 만든 드레스를 입겠다고 고집을 부리지만 드레스 착용을 거부하면 계약파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엄마 금은화에게 감독을 찾아가 시나리오를 바꾸라며 그러지 않을경우 영화 출연을 안하겠다고 말하지만 이미 영화 제작비로 30억을 투자한 상태라 그럴 수 없다는 말에 짜증이 난다.
사무실을 나오다 백송이가 영화 의상 드레스를 가지고 창고로 가는 것을 보게 되고, 금은화의 사무실에서 창고 마스터키를 찾아내 주세린에게 영화 의상에 불을 내 없애라고 시키고 창고 화재의 책임을 황가흔에게 돌리려는 음모를 꾸민다. 하라의 지시를 받은 세린은 창고에 보관하던 영화 의상과 품평회때 가흔-하준팀이 선보일 옷에 기름을 뿌리며 불을 지르고 창고에 갇힌 가흔은 그만 쓰러진다.
금은화의 사무실에서 여유롭게 책을 보며 기다리다 비상벨이 울리게 되고 주세린이 창고에 불을 질렀음을 알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창고쪽으로 향하지만, 창고에서 나오는 차선혁을 보게 되고 황가흔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선혁의 태도에 분노한다.안그래도 불길속에서 가흔을 구한 일로 짜증이 나는 상황에 여전히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선혁의 태도에 갑갑하기만 하다.
첫 촬영을 앞두고 가흔, 세린, 보미는 다시 모이게 되고 주세린이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겠다고 말하고 가흔은 이에 동의한다. 그런데 첫 촬영씬에 주스를 마시는 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추궁하는 가흔에게 신경질을 낸다.
2.10. 고은조가 당했던 상황을 연기하다
영화 <여형사 X> 첫 촬영날. 퀵서비스로 배달된 영화 의상을 받아 본 순간 5년전 고은조가 입었던 드레스와 너무나도 똑같은 드레스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속으로 주세린이 자신에게 장난을 쳤다는 생각에 분노가 차오른다.영화 촬영이 시작되고 고은조가 입었던 드레스를 입고 5년전 그 날 있었던 일을 그대로 연기하게 되고, 두려움에 떨며 주스를 마신 그녀는 고은조처럼 절규하며 고통을 호소하다 기절하고 혼신의 연기를 한 것으로 받아들인 스텝들은 그녀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다 쓰러진 것을 보고 병원으로 급히 후송한다.
병원에 입원한 하라는 5년전 고은조가 겪었던 고통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며 그 상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병원에 들어온 엄마 금은화에게 아들의 행방을 물으며 아들을 애타게 찾는다.[13] 뒤늦게 선혁과 아들 훈이 병원에 오게 되고 자신의 눈앞에 있는 훈이를 보고 밀어내며 소리를 치고, 이를 본 훈이는 그저 울기만 한다.
다음날, 전날 있었던 일을 잊기라도 한건지 평온한 상태로 자신의 연기를 호평하는 기사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연기력 비결을 묻다 과거 나쁜기억을 소환했냐는 차보미의 물음에 다짜고짜 언성을 높이다 보미가 영화촬영때 입은 드레스를 들고와 어떻게 처리를 할지 묻자 내 눈앞에서 당장 치우라고 또 소리치고 은조 생각이 안나게 다른 드레스를 만들라는 지시에도 주세린이 똑같은 드레스를 만들어 자신을 농락했다는 생각에 분노가 차오른다.
하지만 뒤늦게 병원을 찾아온 주세린은 더이상 오하라의 시녀가 되지 않겠다며 그래서 고은조가 입은 드레스를 똑같이 만들었다며 다투다가 차두 사람의 대화를 차보미가 듣게 되고 여기에 세린과 서로 말까지 꼬이면서 들통날 위기에 처하다가 황가흔이 드레스를 회수해 가면서 일단 위기는 모면하지만 세린에게 이젠 어떻게 할 거냐고 따지며 세린에게 보미의 감시를 지시하지만 이미 동대문 여신의 시녀가 되기로 한 세린은 그런 하라의 지시를 거부한다.
세린과 나눴던 대화에 의문이 생긴 차보미는 하라를 찾아가 전날 있었던 일을 추궁하고 빼어난 연기력으로 당시 상황에 대해 얘기하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은조의 유류품에서 드레스는 없었다는 보미의 말을 듣게 되고 5년전 발견된 시신이 고은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나욱도에게 전화를 걸어 차보미가 고은결을 통해 물건을 가지고 나올거라며 그 물건을 뺏어서 자신에게도 보내라고 지시를 한다.
그리고 차보미에게서 물건을 뺏은 나욱도가 박봉숙을 통해 물건을 보내고 상자를 열어보지만 그 안에 있던것은 바로 고은조가 입고 있던 드레스였고 시신은 고은조가 맞는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날 차보미도 전화를 걸어 착각을 했었다고 말하고, 보미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잊자고 말하지만 고은조 죽음 후 바로 차선혁의 아이를 갖게 된 상황을 묻는 보미의 말에 죽으려고 했던 선혁을 자신이 구한 거라며 신경질을 낸다.
첫 영화 촬영을 마친 후 날마다 히스테리를 부리게 되고 딸의 히스테리에 아들 훈이는 놀라 크게 울게 되고 보다 못한 선혁은 잠시 훈이와 윤초심과 차보미가 있는 곳에 머물겠다고 금은화에게 말한다.
이 사실을 안 그녀는 혹시나 별거한다는 소문이 날까 걱정되지만 세계적인 영화 잡지사 인터뷰가 잡혔다는 말에 아들을 데리러 윤초심에 식당으로 찾아간다.
그때 아들 훈이를 매형(차선혁) 아들이라고 말하는 고은결에 말에 분개해 소리를 치며 멱살을 잡고 겁에 질린 훈이를 억지로 끌고 선혁의 사무실로 가지만, 윤초심으로터 이야기를 들은 차선혁은 그녀의 행동에 화를 내고 뒤이어 들어온 황가흔을 보고 자신의 손을 뿌리치고 달려가는 훈이의 태도에 엄마곁으로 오라고 하지만 훈이를 데리고 나가는 가흔에게 화를 낸다.
이로 인해 가로 막는 차선혁과 또다시 언성을 높이며 다투게 되고 이 모습을 인터뷰를 하러온 기자들에게 걸리게 되고, 앞에 나타난 기자들에게 남편을 상대로 연기를 한 것이었다고 둘러대지만 결국 인터뷰는 무산된다.
며칠 후 절교를 선언했던 주세린에게 전화가 오고 황가흔과 오하준이 결별할 거라는 말에 잘됐다고 생각했지만 이어 차선혁이 황가흔에게 흔들렸으며, 황가흔도 차선혁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거기에 선혁과 가흔이 단 둘이서 매장 시찰을 나간 것을 알고 두 사람이 있는 매장으로 찾아가 난동을 부린다.
차선혁은 "나 이제 더는 오하라 남편할 생각 없어"라며 사실상 이혼을 선언하고 충격받은 그녀는 "황가흔이 당신 이렇게 만든거지? 황가흔 은조 아니잖아. 왜 황가흔한테 은조 찾는 건데"라고 소리친다. 이에 선혁은 "황가흔 씨 만나고 깨달았다.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나 은조 마음에 두고 더는 이렇게 못 살 거 같아. 너한테도 못할 짓이고"라는 말에 하라는 "나 당신 못 놔줘. 당신 내 남자야. 내 남편이라고 나 그 누구한테도 당신 안 뺏겨"라며 황가흔에 대한 분노를 터트린다.
2.11. 점차 차선혁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다.
전날 차선혁이 말한 오하라 남편할 생각이 없다는 말을 복기하며 그것이 단순히 배우 오하라 남편을 안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진짜 이혼을 하겠다는 건지 선혁이 던진 말의 의미가 후자로 느끼는 것 같아 어떻게든 선혁을 잡으려는 생각을 하고 호텔 레스토랑을 예약하려는데 이복오빠인 하준이 먼저 그곳을 예약했음을 알고 하즌과 선혁이 모인 자리에 찾아간다. 그녀는 하준에게 "오빠가 우리 부부 초대했잖아. 고마워 오빠 이런 자리 마련해줘서"라고 말했고 선혁이 자리를 떠나려는 순간 황가흔이 찾아온다. 그녀는 "황가흔 씨 내가 불렀어. 앞으로 올케가 될지도 모르는데 우리 잘 지내야 하지 않아?"라고 말한다.황가흔(고은조)을 놓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차선혁과 오하준을 지켜보게 되고, 오하준이 황가흔과의 약혼을 선언하자 황가흔을 도발하지만 "고은조 씨는 어떻게 죽었어요? 절친이라면서요. 차본부장님이랑은 결혼을 앞둔 사람이었구요. 차본부장님 동생이 얘기해줬다. 우리 많이 친해졌거든요. 오하라 씨가 준비란 신부파티에서 사고를 당했다면서요? 차본부장님 참 힘들었겠다 죽으려고까지 하셨다면서요. 마치 절친이 죽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근데 운명이라고요? 재밌네요. 운명의 장난아니고요?"라며 반박당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자리를 뜬다.
그리고 주세린을 찾아가 얄팍한 꼼수때문에 차선혁이 황가흔에게 더 불붙었다며, 오하준이 황가흔과 약혼을 할 거라고 본인이 차선혁의 마음을 잡을테니, 주세린에게 오하준의 마음을 잡아 각자도생 하자고 말한다. 그러면서 멍청한 머리로 하준을 잡으라며 황가흔을 못잡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한다.
시나리오에 나온 연기에 참고하겠다고 엄마 금은화가 그녀의 학창시절 일러주었던 방법을 알게 되고 황가흔에게 옥상으로 올라오라고 문자를 보낸다. 그녀의 문자를 보고 옥상으로 올라온 가흔에게 다짜고짜 뺨을 때리고 목을 조르며 "착각하지 말아요 우리 그이 당신이 첫사랑인 고은조와 닮아서 잠깐 흔들인거 뿐이다. 그러니까 제발 내 가정 좀 흔들지 말아라. 내 남편 한번만 더 흔들어봐 죽여버릴거야"라고 경고했고, 우연히 이를 목격한 오하준이 그녀를 막는다. 그녀의 행동에 화가 난 오하준을 그녀에게 가흔에게 했던 짓에 대해 따져묻고 그녀는 이것이 예의있게 경고를 줬을 뿐이라며 황가흔이 집안에 들어오는 꼴을 못보겠다고 말한다.
다음 날, 차선혁에게서 만나자는 전화를 받게 되고 오하준이 차선혁에게 전날 황가흔에게 했던 일을 알게 되었음을 직감하고 약속장소로 가 선혁을 만나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보는 자리에서 결혼반지를 꺼내는 선혁의 행동에 당황해 하고 아들을 위해서 이혼을 하겠다는 선혁에게 황가흔때문에 이혼하겠냐는 물음에 가흔때문이 아닌 더는 오하라의 남편으로 살지 않겠다는 말에 껍데기라도 좋으니 제발 자신의 남편으로 살라고 말하지만 5년전 은조가 했던 말을 똑같은 말을 하고 황가흔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선혁의 태도에 절대로 이혼하지 않고 아들 훈이도 뺏기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차선혁과 황가흔 사이는 점점 더 가까워지며 윤초심의 식당에서 은조네와 선혁네 식구 여기에 아들 훈이까지 훈훈하게 저녁을 먹는 모습을 지켜본데다, 억지로 훈이를 데려가려는 것을 두고 은조와 실랑이를 벌이다 은조를 두둔하는 선혁에 행동에 애써 분노를 참다 급하게 자신을 만나자는 나욱도의 문자를 받는다.
은밀히 나욱도를 만나는 자리에서 주세린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5년전 신부파티때 그냐가 시켜서 고은조의 주스에 약을 타서 죽게만들었다는 진담이 녹음된 녹취록을 듣게 되고 이를 빌미로 4억을 요구하는 욱도에게 아들 훈이의 납치를 지시하지만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다는 욱도를 마구 때린다.
이혼을 선언한 차선혁의 아들의 물건을 챙겨주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화를 참으며 아들 방에서 물건을 챙기려다 캠핑장에서 아들과 함께 있는 차선혁과 황가흔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게 되고 오하준과의 시장조사도 펑크낸 이유가 자신 몰래 셋이서 캠핑을 갔다는 사실에 화가 차오른다. 이때 나욱도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장면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황상 나욱도가 그녀의 부탁을 수용한 것으로 보이고, 마지막에 차훈이 나욱도에 의해 납치를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들을 납치하고 알려준 장소에 맡긴 나욱도에게 현금 4억을 넘기며 차훈의 소재에 대해 입단속을 시키고[14] 차선혁의 애를 태우기 위해 아들의 휴대폰까지 끈다.
본인이 아들을 납치했을 알았을 것으로 짐작하고 차선혁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만나게 하려면 실종신고부터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오라고 협박한다. 그녀의 협박에 선혁은 집으로 달려오고 다음날 예정된 인터뷰를 위해 미리 의상을 고르며 한가한 모습을 보이는 그녀에게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분노하고 이에 그녀는 "뭐하긴 내일 우리 부부 인터뷰 준비하는 거지. 자기야 내일도 표정 이러면 곤란한 거 알지?"라며 "당신 이러면 나도 참는데 한계가 있어. 당신이 나 미치게 만들었잖아. 그러니까 황가흔이랑 캠핑 가지 말았어야지. 이혼하자고? 누구 마음대로 나 지금 이순간 부터 캠핑에 대해 지울거야. 그걸 인정해버리면 나 너무 비참하잖아. 당신 황가흔한테 절대 못가. 훈이 보고 싶지? 그럼 당장 내일 있는 인터뷰부터 준비 잘해. 오하라 남편으로 평생 남겠다고 하라고"라고 소리친다. 이어 "당신 나랑 이혼하면 훈이 영영 못 볼 테니까 두고봐"라고 협박한다.
이 모습을 오하준을 포함한 온가족이 지켜보았고, 손녀가 증손자(차훈)를 납치했다는 것을 안 한영애는 쓰러지고, 금은화는 점차 차선혁과 차훈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딸의 모습에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다음날 아들의 위치를 묻는 황가흔에게 "네가 별 짓을 다해도 훈이 엄마는 나야. 그리고 내 남편 절대로 나 못 떠나. 너한테 마음 흔들려서 나한테 벌 받고 있잖아. 어떻게 하면 훈이 있는데 알려 줄 수 있냐고? 네가 어떤 사과를 해도 절대로 안 알려줘"라고 말했다. 이에 황가흔이 "훈이 차본부장님한테 돌려줘요. 그 사람 힘들어요"라며 무릎을 꿇는 행동을 보이자 "네가 뭔데 내 남편을 위해서 무릎을 꿇어?"라며 황가흔에게 물을 뿌렸다. 이를 본 차보미가 양동이에 있던 물을 쏟아부으며 "네가 사람이야? 어떻게 자식을 납치해"라고 소리쳤고 짜증난 그녀는 사무실을 나온다.
옷을 갈아입고 차선혁 앞에 나타나는 하라는 굳은 표정을 하고 있는 선혁에게 인터뷰를 끝내면 아들과 통화하게 해주겠다며 선혁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들을 못보게 되는 날이 하루가 1년이 되고, 1년이 10년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결혼반지를 건네고, 기자들 앞에서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터뷰가 끝나고 약속대로 아들과 통화를 원하는 차선혁에게 아들의 통화를 짧게 하고, 아들의 행방을 묻는 선혁에게 황가흔과 마음을 접으면 알려주겠다며 안그러면 더 멀리 보내게 하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할머니와 부모님에게 인터뷰 영상을 보여주며 아들문제로 잠시 다투었을뿐 절대 이혼하지 않는다며 차훈의 행방을 묻는 부모님에게 조기유학을 보낼거라며 국제학교 유치원에 미리 보냈다고 말한다. 어린 아이를 차선혁과 상의도 없이 국제 유치원에 보낸것에 한영애와 오병국이 화내지만 시댁에서 지내는 것보다 훨씬 좋을 거라고 말하지만 조금도 자신의 편이 되어주지 않는 부모님들에게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냐며 서운해하고 증손자를 물건취급한다고 열이 오른 할머니에게 영화촬영이 끝날때까지 알아서 할테니 신경꺼달라고 말한다.
그때 예고없이 시어머니인 윤초심이 집을 찾아오고 차선혁을 도살장 끌고 가듯이 차훈의 행방을 알려주지 않냐고 추궁하면서 그녀의 다른 악행이 밝혀지고, 오병국의 추궁에 초심은 인터뷰는 쇼이며 아들을 이용해 선혁의 피말리려고 작정하고 그간 선혁이 겪었을 숨막힘에 대해 목줄 채우려고 아들 납치하는 게 인간이냐고 쏟아내고 엄마 금은화에겐 오하준 친모인 성나연 죽음에 대한 일을 밝히려다 집밖으로 쫓아낼 때 초심에게 쌈닭도 아니고 격떨어지게 품위를 지키라고 하며, 이러니 본인이 훈이를 맡기지 못한다고 말하고 시어머니를 차갑게 외면한다.
차보미가 화이트 펀드에서 운영하는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 하며 “너 언제부터 황가흔이랑 이렇게 친했던 거야. 아주 친하다 못해 시녀 짓까지 하고 있네. 그래서 주인님 무릎 꿇으니까 올케인 나한테 그 더러운 물 끼얹은 거야?”라고 이죽거리지만, 차보미는 "공개 인터뷰 때 우리 오빠가 사랑한다고 한 말 그거 정말 너한테 한 말일까?"라고 질문하고, 그녀는 인터뷰 당시를 떠올리며 차선혁이 사랑한다는 말했을 때 자신이 아닌 황가흔을 쳐다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갑자기 등장한 황가흔은 "당연히 오하라씨한테 한 말이겠죠. 나 차 본부장님이랑 아무 사이 아니에요"라며 둘의 관계를 부정하자 이젠 내 남편하고 사적으로 볼 일이 없겠다며 가흔의 입으로 약속한 거라고 말하며 매장에서 나온다.
전국에 있는 국제 유치원에 전화를 걸어 아들의 행방을 찾고 있는 차선혁 앞에 예고없이 등장하고 아들이 있는 곳을 말하지 않을 거냐는 선혁의 물음에 그냥 자신에게 물어보라며 집에 들어가면 알려주겠다고 하고, 선혁은 참지않고 그녀의 말을 순순히 들어줄것 같냐며 아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가만있지 않겠다며 자신이 아들을 납치한 사실을 폭로할 수 있다는 선혁의 말에 사무실로 오기전 황가흔을 만났다며 선혁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하니 가흔이 충격받았다고 거짓말하고 더 꼴 우스워지기 전에 황가흔에 대한 남은 미련을 버리라고 말한다.
한편, 오하라와 차선혁의 언론인터뷰가 주세린과 오하준의 약혼발표로 묻히게 되자 짜증이 나고 의기소침해 있는 하준에게 "내 남편과 황가흔일 터지면 우리 다 죽는 거야"라며 "약혼식 때 표정 관리 잘해 주세린 자극하지 말고"라며 하준에게 당부하고, 세린에게 전화를 걸어 "올케 언니, 내 남편이랑 황가흔 일 입 밖으로 꺼내는 날 너 은조 꼴 날거야. 올케 언니 침묵의 동의 맞죠? 그럼 제 말 알아들은 거로 알게요"라며 협박한다.
차선혁이 제주도에 있는 차훈의 소재를 찾아내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제주행 비행기에 오르려는 선혁에게 "우리 부부인데 뭐든 같이해야 하지 않아? 가서 워너비 부부가 뭔지 보여주자. 당신 이러면 곤란해. 당신 자꾸 내 남편이라는 거 까먹으면 내가 당장이라도 전화해서 훈이 더 멀리 보내버리는 수가 있다. 엄마 아빠랑 같이 가면 훈이가 너무 좋아하겠다"라고 협박했고 선혁은 결국 훈이 얼굴만 보고 서울로 돌아온다. 서울로 돌어와 차선혁에게 "2주 뒤에 집으로 들어와. 2주가 아닌 2년이 될수도 있다고 명심하라며 훈이를 인질로 이혼을 막겠다고 말하며 공항을 나온다.
오하준과 주세린의 약혼식 날이 오고, 오하준이 굳은 표정으로 주세린에게 약혼반지를 끼우려는 순간 하라를 포함한 약혼식 하객들이 주세린의 동대문여신 디자인 표절기사를 보고 깜짝놀란다. 곧이어 나욱도가 나타나 주세린이 내 여자라고 말하고, 곧이어 세린을 위해서 차훈을 납치했다고 욱도가 하객들 앞에서 폭로하자 세린 앞으로 다가가 욱도가 세린이 술에 취해 은조를 죽였다고 말한 것을 녹음한 파일을 갖고 있다고 알려주며 나욱도의 입을 막으라고 세린을 압박한다.
오병국은 차훈을 차선혁에게 보내라고 말하자 선혁은 자신과 이혼을 할 거라며 반대하지만 이혼당하지 않으려면 아이가 필요하다며 욱도에게 납치를 사주했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아이를 갖고 선혁의 심기를 들쑤시지 말라며 선혁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라고 말하며 듣지 않으면 그녀가 찍고 있는 영화를 엎어버리겠다고 경고한다.
결국 영화때문에 아버지가 말하는 대로 선혁에게 이혼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영화 촬영이 끝날때 까지 아들을 맡기기로 했다고 말해준다.
주세린에게는 나욱도가 고은조를 죽였다고 실토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로 또다시 협박할 수 있다며, 파일이 공개되는 순간 밑바닥에서 더 추락한다며 욱도의 애인이 된 김에 잘 구워삶아서 어떻게든 파일이 유출되지 않게하라고 세린을 압박한다.
2.12. 5년전 일을 알고 있는 이에게 협박 메시지를 받는다
늦은 밤, 영화 촬영을 앞두고 대본연습을 하고 있을 때 밖에선 천둥 번개가 치고 그녀 앞으로 택배가 배달되고 상자안에는 난 네가 5년전에 한일을 알고 있다라고 빨간색 글씨로 적힌 협박 메시지를 받게 되고 경악한다.[15]메시지를 보낸 이가 나욱도라고 추정하고 그를 추궁하기 위해 주태식의 사무실을 찾아가지만 욱도는 그 자리에 없었고, 역시 같은 협박 메시지를 받은 주세린이 사무실에 등장하자 욱도를 잘 설득하랬더니 자신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내게 했다며 세린을 나무라며 다시 한번 나욱도를 데리고 오라고 하여 협박의 댓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벼른다.
예상과는 달리 협박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나욱도가 아니라는 주세린의 말에 도대체 누가 보냈는지 답답하고, 나욱도가 협박 메시지를 보낸 사람을 처리하겠다는 세린의 말에 "나욱도 진짜 널 좋아하긴 하나보다"라며 "내 친구 좋아해줘서 고맙네"라며 비아냥거리며 전화를 끊는다.
그러나 진실의 방이라는 단톡방에 초대를 받게 되고[16] '5년 전 한 일을 알고 있다'며 '녹음 증거가 있다고 하며 경찰서에 가서 자백해'라는 메시지가 도착한다. 그러자 그녀는 "감히 누군데 나한테 개숙작 부리냐"며 분노의 메시지를 보내며 자극하고, 그녀의 메시지에 주세린은 속이 터진다. 하라는 협박 메시지를 보낸이에게 모든걸 감당할테니 얼굴을 보자고 답장을 보낸다.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협박 메시지의 주인공은 나욱도가 아닌 차보미였고, 나욱도 부하들에게 위협을 받다 고은조에 의해 구출되나 욱도가 휘두른 각목에 머리를 다친다.
나욱도는 오하라와 주세린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거짓말하고 이에 그녀는 나타나지 않은 게 확실하녀며 욱도를 추궁한다. 녹음파일이 존재하면 다시 연락이 올거라면서 어떤 년이라고 하는 욱도의 말에 협박을 보낸 사람이 여자임을 직감하고 추궁하지만 욱도는 단톡방 대화내용이 여자라고 에둘려 말을 돌리지만 여전히 자신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나욱도라고 의심하며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욱도의 짓으로 알겠다고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집에 돌어와서도 단톡방 내용과 나욱도가 했던 말들을 복기해 보며 욱도가 자신에게 숨기는 것이 있다고 의심한다.
며칠이 지나도 별다른 연락이 없는 것을 느끼고 나욱도를 찾아가 협박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를 추궁하자 나욱도는 화를 내며 자신이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고 거짓으로 실토하고[17] 이에 양아치 주제에 대드냐고 화를 내나 자신을 잡아 먹을 것 같은(?) 욱도의 눈빛에 내심 움찔한다.
한편 차선혁은 하라에게 이혼 서류를 건네자 선혁에게 자신과 이혼해도 황가흔에게 갈 수 없다고 말하고 선혁은 "양육권은 내가 가져. 사람 써서 훈이 납치 했기 때문에 당신 못 이겨. 하루에 두번 훈이 볼 수 있게 해줄게"라고 통보하자, 자신이 이혼에 순순히 합의해 줄것 같냐며 합의 이혼 신청서에 커피를 쏟아버리고 선혁이 이혼 서류 백번 가져와도 소용 없다고 하며 자리를 떠난다.
2.13. 엄마의 30년전 진실을 알고 또 살인을 시도한다. 그것도 할머니에게...
할머니 한영애가 갑작스럽게 쓰러지고 급히 가족들과 병실을 찾은 하라. 우연히 금은화와 박봉숙의 대화를 엿듣게 되고 30년전 엄마 은화가 오빠의 친모 성나연을 죽였고 이를 안 한영애와 다투다 쓰러진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일찍이 엄마를 멸시하는 한영애의 태도에 불만을 품었던 하라는 은화의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하며, 은화의 눈물엔 ‘엄마, 울지 마. 지금 엄마가 걱정하는 그런 일 안 생기게 해줄게. 내가 엄마 비밀 지켜줄게’라고 다짐한다.본인은 고은조를 죽이고도 고작 5년인데 엄마는 어떻게 30년 동안 어떻게 견뎠을까. 할머니까지 알았으니 지금 얼마나 지옥 같을까"라고 생각했다. 최감독으로 부터 수정된 대본을 받고 병실에서 사람을 죽이는 씬인것을 안 하라는 감독에게 연습하면 더 잘하겠다고 말하며 할머니 한영애가 입원한 병실에 들어가 "왜 그러셨냐"고 울분을 토하며 산소호흡기를 끄려는 순간 황가흔이 나타나고 그 틈을 타 한영애는 깨어난다
황가흔은 오하라에게 "내가 다 봤어"라고 말하지만 뻔뻔스럽게 "그럼 더 잘 알겠네. 나 사실 수정된 시나리오 그게 병원에서 살인을 하는 거더라. 갑자기 수정돼서 연습 한번 해본거다. 리얼하게 해보려고"라며 모른척한다.
그러자 황가흔은 "네가 그럴만한 이유가 뭐가 있을까? 명예회장님이랑 금부사장 두 분이 고부사이가 안 좋았다면서 30년전 사장님 어머님 금부사장이 돌봤다는데 어떻게 된건지 궁금하네"라며 "또 모르지 오하라씨가 금부사장님 감싸주려고 명예회장님 건드린건지. 앞으로 명예회장님 신변에 문제 생기면 오하라 네가 한 짓이라고 생각할 거다"라고 그녀에게 경고한다.
황가흔이 자신에게 "30년 전 사장님 어머니, 금 부사장이 간호했다던데"라고 했던 걸 떠올리곤 불안해 하고, 그때, 아들 차선혁 그녀와 이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윤초심이 전화를 걸었고 그녀는 불쌍한 며느리인 척 하겠다 다짐하며 시어머니 윤초심을 찾아갈 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황가흔이 한 발 먼저 윤초심을 찾아기 성나연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물어보고, 30년전 일을 가흔에게 소상히 말하는 초심의 대화를 듣게 된 그녀는 초심에게 말씀 가려서 하라며 지금 그 말 책임지실 수 있냐. 우리 엄마(금은화) 얘기를 왜 황가흔한테 떠드냐면서 초심에게 "황가흔이 고은조 닮은 얼굴로 선혁 오빠 흔들었다. 하준 오빠랑은 쇼윈도 연애처럼 굴었다. 양다리다"라고 말하지만 윤초심은 "훈이를 방치하고, 어미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을 저질러 맘 돌아서게 하고서 선혁이가 바람이 났다니. 어디에 뒤집어 씌우냐. 내가 이혼만은 막아보려고 했는데 나가라"며 성내며 그녀를 쫓아낸다.
나욱도를 다시 만나 엄마 금은화의 뒤를 캐고 다니는 황가흔을 처리하라고 그에게 지시하지만 욱도는 황가흔을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욱도를 위협하며무슨 약점이 잡힌거냐고 추궁했고 겁을 낸
2.14. 황가흔의 정체를 차근차근 알아내기 시작하다
전날 나욱도가 황가흔이 5년전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알고 있다는 말을 다시 되세긴 하라는 가흔이 도가 지나칠 정도로 고은조의 일에 관심이 많은 행동을 의심하고 차보미가 자신과 세린에게 5년전 일에 대해 협박메시지를 보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미를 만나 이것 저것 물어보며 보미의 속내를 떠보지만 역시 하라의 속내를 눈치챈 보미는 하라에게 거짓말을 하고 하라는 그걸 또 넘어가버린다."황가흔에게 철천지 원수진 게 있어? 내 경험에 비춰보면 이게 리벤지야"라는 욱도의 말에 찜찜함을 느끼고 있을 즈음 매니저에게서 아들 훈이의 물건들을 받아내고 하라는 "비밀친구가 누구라는 거야?"라며 훈이 휴대폰에 있는 '별이아줌마' 연락처를 발견 이때 훈이가 보내달라고 한 별이 인형을 받은 하라는 고은조를 떠올리자 '별이아줌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황가흔의 휴대폰이 울리는 것을 보게 되고 하라는 '황가흔 네가 고은조였어?'라며 충격받게 되고 예고없이 분장실을 뛰쳐나간다.
오하라는 그동안 황가흔이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고 "은조가 살아돌아왔어. 나한테 복수하려고 고은조가 살아돌아왔어"라며 고은조의 환영을 보기 시작한다.[18] 오하라는 은조의 환영에 차에서 뛰쳐나와 몸부림 치다 그 자리에서 실신하게 된다.
다음날 촬영장에서 뛰쳐나와 갑자기 실신한 이유를 묻는 엄마 금은화에게 자신의 연기가 감정에 안잡혀 바람쐬러 드라이브를 하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것 같다며 거짓말 하지만 자신과 차선혁의 불화설 기사에 눈물을 터트린다.
오하라는 황가흔 아니 고은조가 훈이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고은조 그동안 내 아들이랑 비밀 친구를 한 거야? 그래 작정하고 훈이한테 접근해서 캠핑까지 같이간거야. 그것도 내 남편이랑. 고은조 선혁 오빠는 내거야. 처음부터 내거였어. 내가 먼저 좋아했다고"라며 "내가 선혁 오빠를 어떻게 가졌는데 나 절대로 안 뺏겨"라고 말한다. 이어 오하라는 차선혁의 연락에 "나랑 같이 가자고? 이게 얼마만이야. 세상에 보여줘야지. 차선혁 아내는 오하라라는 거"라며 기뻐한다.
쇼윈도 부부인 하라와 선혁은 전시회장에 함께 가지만 황가흔만 바라보는 선혁의 모습에 분노하고, 전시회장에서 돌아온 하라는 "황가흔이 은조라는 걸 알지도 못하면서 왜 그 심장은 은조한테만 뛰는 거야. 왜 나는 안 되는 거야 왜"라며 괜히 드레스에 분풀이를 한다.
2.15. 황가흔(고은조)에게 함정의 덫을 놓는다
오하라는 차선혁에게 "이혼합의만 해주는 거 아니야. 지난번에 당신이 훈이 만나는 문제 나보고 정신과 치료 받으면 허락 해준다고 했잖아. 훈이를 위해서 받아드릴게"라며 합의 이혼 서류를 건네고 하라는 "당신 마음 붙잡으려고 훈이 볼모로 잡은 거 잘한 거 아니라는 거 잘 알아. 내가 도가 지나쳤어. 훈이 빼돌린거 사과할 게"라며 사과한다. 그러나 이것은 겉으로만 사과하는 쇼일뿐이었다.하라는 선혁에게 "이제는 말해줘 당신한테 은조는 뭐야?"라고 물었고, 차선혁은 "나한테 잃어버린 시간이야. 근데 그 시간이 멈추지 않았어. 어딘가에 은조가 살아있을 거 같았고 숨어 있는 은조는 내가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거든"라고 답했다.
오하라는 '당신은 은조가 죽었다는 걸 한순간도 받아들이지 않았던거네'라고 생각했다. 이어 차선혁은 황가흔에 대한 질문에 "운명이야. 황가흔 씨 안에 은조가 있었어"라고 답했고, 오하라는 '당신 황가흔이 은조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봤구나'라고 생각하며 "참 솔직하네 근데 더는 못 듣겠다 갈게. 당신 그거 알아? 나한테도 당신 운명이었어"라고 말한 뒤 '당신은 이제 나의 선혁오빠가 아니야'라며 자리를 뜬다.
한편 오하라는 "그렇게 높은 다리에서 그 추운 날씨에 떨어졌는데 분명히 죽다 살아난 후유증이 있을 거야"라며 황가흔의 약점을 찾으려 했고 마침내 매니저를 통해 가흔이 물 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수영장 씬의 대역 배우를 못오게 하라며 "할 사람 따로 있거든"라며 미소짓는다.
하라는 가흔에게 "황가흔씨 물이 무서운가봐? 의상 말고 날 도와줘야 할 게 있다. 운명을 테스트해 보고 싶지 않아? 너는 흙 속에서도 불 속에서도 살아남은 불사조잖아. 이따위 물은 아무렇지 않지 않아?"라며 물에 빠트렸다. 차보미의 급한 연락을 받고 달려온 차선혁 덕에 황가흔은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다른 주변 사람들은 하라의 행동에 경말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자 하라는 황가흔이 대역 해준다고 그래서 연습한 거다. 연기에 몰입하다 보면 그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라고 변명한다.
소식을 들은 영화제작사 대표는 하라의 집을 찾아가 하라의 행동을 문제삼으며 하라가 가흔에게 사과를 할 때 촬영장으로 복귀하라고 충고한다. 이를 들은 오하준은 가흔의 사고에 사고에 대해 묻고 하라는 "내가 시험 한번 해봤어. 내가 물속에 쳐박았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차선혁이 나타나서 구하더라. 아주 기가막힌 타이밍에. 어떻게 그래. 둘이 어떻게 그래? 왜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왜"라며 화를 냈다. 이에 오하준은 "이제 그만 차선혁 놔줘"라고 말했고, 오하라는 "내가 차선혁 가지려고 무슨 짓을 했는데. 나 절대로 못 놔줘"라고 소리쳤다. 오하준은 "너 차선혁이랑 황팀장 한번만 더 건드리면 내가 가만 안 있어"라고 경고하고 "차선혁 내 앞에서 보란듯이 고은조 구했으니까 그 대가는 치러야겠지"라며 차선혁이 찾지 못하게 훈이의 유치원을 옮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차선혁은 하라를 찾아가 "너 훈이 어디로 빼돌렸어. 훈이 나한테 보내주기로 나랑 약속했잖아"라고 화를 냈고, 하라는 "왜 내 앞에서 황가흔을 구하고 난리야. 뭐? 황가흔한테 고은조가 있어? 여보 우리 죽은 은조 때문에 헤어지는 건 아닌거 같아"라고 답한다.
선혁은 "너 이혼 도장 찍은 거 그것도 다 연기였던거야?"라고 물었고, 오하라는 "당신이 황가흔이랑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 싶었다. 내가 법원에 안 나타나면 당신이랑 나는 절대 이혼 할 수 없다. 차선혁 네들 사랑이 운명이라고 했지? 그럼 내 운명은 네들 깨부수는 거다. 그러니까 내 심기 건드리지 말아라. 당신 황가흔 선택하면 앞으로 훈이 얼굴 영원히 못 볼 거다. 그게 내가 당신한테 내리는 벌이다"라며 차선혁을 도발한다.
오하라가 별이 인형과 훈이의 휴대폰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황가흔은 오하라가 촬영장에서 했던 행동의 이유를 알고 분노하고 황가흔은 오하라에게 '오하라 30년 전애 네 엄마가 한 짓 목겨자 찾았어. 훈이 어디있는지 말해야 할 거야. 훈이 비밀친구한테'라고 문자를 보냈고, 훈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건 황가흔은 "안녕 오하라. 나 고은조야"라고 말하며 정체를 드러낸다.
하라는 "고은조 너 나한테 복수하려고 황가흔으로 돌아온 거라면 성공했어. 내가 널 알아보지 못하고 통쾌하게 당해줬잖아. 첫 촬영때 제대로 당해줬잖아. 덕분에 난 악몽에 시달리는 나쁜 엄마가 됐고, 훈이 얼굴도 못 보겠다. 차선혁은 이혼해 달라고 하고 그렇게 당하는 나 보면서 그동안 참 즐거웠겠어"라며 "이제 내가 널 알아봤으니까 순순히 당하지 않겠다는 거다"라고 말하며 "너는 복수를 하려는 거야. 네 손으로 직접 오하라를 끝장 내려는 거지. 그러니까 내가 당장 나락으로 떨어지면 안 되지 않겠어? 그 복수 잘해봐. 하지만 지금부터는 항상 어디서든 주위를 잘 살펴야 될거야. 내가 여러가지를 준비할 거거든"라고 경고한다.
2.16. 엄마의 비밀을 알고 있는 박봉숙을 제거하려하다
오하라는 "고은조는 어떻게 황가흔이 된 거지? 지나황 대표는 대체 왜 고은조를 딸 황가흔으로 만들어 준거야? 고은조한테는 5년전 일을 입증할 그 어떤 증거도 없다는 거야. 일단 발등에 떨어진 것부터 해결해야 돼. 엄마 비밀부터 막아야 해"라며 박봉숙을 불러내고 봉숙의 뺨을 때리며 "누구한테 나불댔어. 또 누구한테 말하고 다녔냐고 우리 엄마 30년 동안 협박한 거 모르는 줄 알아?"라고 소리쳤고, 이 모습을 본 금은화는 경악한다.오하라는 박봉숙에게 돈을 줬다는 금은화에게 "돈 값을 안하는데 돈을 왜 줘. 그냥 치워버리면 되잖아. 엄마가 그랬잖아. 우리 무시하는 것들은 그냥 두면 안 된다고 엄마가 그렇게 가르쳤잖아. 내 엄마를 무시했는데 그걸 어떻게 그냥 둬. 그럼 할머니는 할머니 다시 말이라도 하게 되면 그때는 어떻게 할 거야"라고 말했고, 금은화는 "그래서 아줌마가 감시하는 거다. 네 할머니 말 트여서 네 아버지 알게 되면 엄마 당장 집에서 쫓겨나"라며 눈물을 터트린다. 하라는 "왜 아줌마 하나를 잡지 못해서 불안하게 사냐"라며 ' 나 엄마 때문에 고은조한테 약점 잡혔다고'라는 생각에 분노하며 "할머니든 아줌마든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엄마는 빠져"라고 소리친다.
나욱도를 찾아간 하라는 봉숙의 사진을 건네며 조용히 처리해줄것을 지시하고 이를 거절하는 욱도에게 돈봉투를 건네고 두둑한 돈봉투를 받아낸 욱도는 하라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런 하라의 헹동을 간파한 고은조는 왕퉁조와 함께 나욱도를 협박해 박봉숙을 납치해 오하라가 아닌 고은조에게 데러오게 한다.
은조는 하라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여기 너희 어머니가 살인한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며 박봉숙을 바꿔주고 봉숙은 "네가 사람 시켜 나 죽이려 했냐. 나도 살아야겠다"며 "니네 엄마가 주사에 약물을 넣었고, 첫 번째 사모님이 바로 운명하셨다. 그게 팩트"라고 이야기했다.은조는 "상황 파악 됐니. 훈이부터 돌려줘야될 것"이라고 압박했고 오하라는 "아줌마 입 제대로 막아"라고 경고하며 결국 아들 훈이를 차선혁에게로 돌려보낸디.
2.17. 고은조와 소리없는 전쟁을 시작하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고은조를 만난 오하라는 "남에게 밝혀지면 안 될 비밀을 공유했는데, 그걸 지키며 싸우려면 규칙이 필요하지 않겠냐. 피터지게 싸우더라도 가족은 끌어들이지 말자"고 제안하며 "훈이도 선혁 씨한테 보냈다"고 말하며 절친 인증샷을 찍어달라고 말하고 인증셧을 찍어 SNS에 개제하고[19] 긍정적인 반응에 기분이 좋다가 자신이 자빠졌다고 개웃기다는 댓글에 괜히(?) 기분이 잡쳐진다.한편 하라의 마수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박봉숙은 하라의 뺨을 때리곤 “어디 할 짓이 없어서 사람 시켜서 날 없애려고 해? 내가 너 태어나면서부터 밥 해먹이고 네 속옷까지 빨아 입혔는데 인간저적으로 너무한 거 아니야?”라며 성을 내고 나아가 “나 이제 이쪽 제왕 소속 아니고 저쪽 황가흔 소속이야. 재벌이라고 다 같은 재벌이 아니더라. 하긴 코딱지 같은 제왕이랑은 비교불가지. 황가흔 씨는 날 구해준 은인이야. 이제부터 정의의 편에 설 거야”라고 선언한다.
이 와중에도 하라는 입막음을 시도했고, 봉숙은 “나 수틀리면 황가흔 소속도 탈퇴하고 무소속으로 내 갈 길 갈 거야. 그러니까 왕 회장님과 나한테 허튼 짓 할 생각 하지 마”라고 경고하면서 수세에 몰린 하라의 선택은 직접 지나를 만나 그를 떠보는 것. 은조가 친딸이 맞느냐는 하라의 발칙한 물음에 지나는 “그럼 가흔이가 내 딸이 아니면 누구 딸이겠어요?”라며 폭소하자 하라는 당황을 하고 지나는 ‘이 앙큼한 것이 감히 날 떠봐? 내가 가흔이 정체를 아는지 복수를 돕고 있는지 궁금해서 왔나본데 네가 원하는 답을 줄 수가 없구나’라며 거듭 코웃음을 쳤다. 나아가 어릴 때 잃어버렸던 은조를 다시 찾았다는 고백으로 하라에게 혼란을 준다.
2.18. 주세린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다 수세에 몰리다
한편, 나욱도를 통해 황가흔이 5년전 자신과 오하라가 고은조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주세린은 하라를 찾아가 이를 다그치자 하라는 “무슨 눈치를 채, 황가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한다. 세린은 “하라 너 나한테 숨기는 거 있지”라고 집요하게 물었고 하라는 “주세린 그 나쁜머리 참 어이없게 굴린다”며 한심해했다.“우리 어떻게든 황가흔 처리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세린의 말에 하라는 “황가흔 건들지 마, 그리고 내가 왜 너랑 같이 황가흔을 처리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고은조한테 약 먹인거 너야, 아저씨 마지막에 발견한 것도 너잖아”라며 “난 내손에 피 한방울 안 묻혔다는 뜻이야”라며 주세린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우고 세린은 분노하며 USB를 꺼냈고 “우리가 함께한 살인의 추억”이라고 말하면서 “나 절대 혼자 안 무너진다” 복수를 예고하며 자리를 뜬다.
세린이 보여준 USB에 결정적인 증거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하라는 그날 밤 세린의 회사에 몰래 들어가 세린의 USB안에 담긴 CCTV영상[20]을 보고 경악한다. 그리고 USB를 빼내 가려다 잠에서 깬 주세린이 화분으로 하라의 머리를 내리쳐 정신을 잃고, 세린은 "이게 내 목숨줄인데 누구 맘대로 이걸 가져가?"라며 분노한다.
얼마 안가 께어난 오하라는 "내가 아까 본거 뭐야? 내가 5년 전에 분명히 CCTV 없애라고 그랬는데 왜 그걸 아직도 갖고 있어?"라며 화를 냈고, 주세린은 "내가 이걸 갖고 있는 게 신의 한수였지.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우려고 그랬지? 나 이거 부사장님한테 보여줄거야. 부사장님이 이걸 보면 어떻게든 황가흔 처리해주겠지"라며 "나 다 같이 죽는 거 안 무서워 나 혼자 독박 쓰고 죽는 게 무섭지"라고 말하자 하라는 세린에게 USB 내놓으라고 하며 실랑이를 벌이다 세린이 부른 호루라기 소리에 달려온 나욱도의 등장으로 막히고 세린에게 "그거 터지면 너도 끝장이야"라고 말을 하고 자리를 뜨고, 집에 돌아온 하라는 "황가흔이 증거 있다는 거 알게 되면 전쟁도 하기 전에 자폭하게 생겼잖아. 내가 어떻게 막지?"라고 말하며 고민에 빠진다.
2.19. 주세린에에게 황가흔의 정체를 직접 밝히려다...
주세린이 혹시라도 엄마에게 증거를 터트리지 않을까 걱정되는 가운데 주세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자는 고은조의 문자메시지를 받게 되고 은조가 눈치를 챈게 아닐까 염려하며 은조를 만나게 되고 은조는 "너 5년 전일 밝혀지면 주세린에게 다 덮어씌울 생각이지. 근데 시녀를 그렇게 버리면 열받지 않겠어? 내 아이 죽이려고 주세린 시켜서 약 먹이고, 우리 아빠 쓰러졌을 때 주사 못 맞게 한 거 너잖아"라며 정곡을 찔렀고, 주세린을 이용해 죄를 밝히겠다고 자극하자 하라는 "주세린 이 싸움에 끼우지 말라. 황가흔 이건 우리 싸움이야 세린이가 아니고"라며 발끈한다.주세린이 CCTV 영상을 자신의 엄마에게 보여줄 생각을 한 사실을 직감한 오하라는 세린에게 만나자고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세린의 사무실에서 만난 두 사람. 오하라는 "주세린, 충격받지 말고 들어 황가흔이 누구냐면"이라고 사실을 말하려고 하는 그때, 고은조가 차보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은조는 세린에게 "그건 내가 이야기해. 주세린 아직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세린아. 나 돌아왔어"라며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고 충격을 받은 주세린은 자신에게 증거를 원하는 황가흔과 주지 말라는 오하라의 사이에서 힘들어했고, "이건 진짜 아니야 꿈이야"라며 도망치려다 기절한다.
다음날, 나욱도가 주세린의 USB를 갖고 있음을 직감한 오하라는 욱도애게 주세린이 갖고 있기엔 위험한 물건이라며 세린의 키링을 자기 앞으로 보내라고 압박하지만 하라의 상황을 간파한 욱도는 억만금을 줘도 안 된다며 거부히고, 하라는 혹시나 그 증거가 고은조의 손에 넘가지 않을까 걱정된다.
주세린이 돈을 요구했다는 엄마 금은화 말을 들은 하라는 "엄마 세린이가 달라고 하면 그냥 줘. 엄마도 하준오빠 사장 자리에서 밀어내려면 어떻게든 로컬 브랜드 런칭해야 하잖아. 5억은 그때 돌려받으면 돼지. 어떻게든 엄마가 잘 달래. 괜히 신경 건들지 말고"라고 얘기하고 세린에게 약점 잡힌거 있냐는 얼마의 물음에 하라는 사실을 숨기며 아무일 없는척 연기한다.
하라는 세린에게 ‘황가흔 정체 알았으니 우리도 각자도생 끝내야 돼’라며 메시지를 보내지만 무시를 당하고 동대문 여신이 고은조라는 사실을 모르는 세린은 동대문 여신에게 의지하는 와중에 ‘황가흔으로 돌아온 고은조랑 제대로 맞장 떠. 네 뒤엔 내가 있다는 거 잊지 말고’란 메시지가 도착하면 세린은 용기를 내 하라를 만나고 “영상 복사본 만들어서 믿을만한 사람한테 넘겼어. 혹시나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그 사람이 터뜨릴 테니까 허튼 생각 마”라고 경고한다.
오하라는 이 같은 세린의 태도에 분노하면서도 “주세린 많이 똑똑해졌네. 그래, 잘했어. 대신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진 마. 특히 황가흔 손에 들어가면 넌 진짜 내 손에 끝이야. 그리고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거, 너랑 나 보미까지 딱 넷만 아는 비밀이야”라고 당부하며 “황가흔이 가짜 딸이라는 증거를 찾아서 지나 황한테 알려줄 거야. 지금껏 자길 속였다는 걸 알면 가만있겠어?”라며 웃었다.
2.20. 나욱도에게 진짜 황가흔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다
주세린이 결정적 증거를 터트릴까 정신이 없는 와중에 가정법원에서 보낸 이혼 소장을 받아든 하라는 기어이 자신과 이혼 소송을 벌이는 선혁의 태도에 화가 치밀어 오르고 선혁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고 원망스럽게 말하며 자신의 영화 촬영이 끝날때까지 쇼윈도 부부로 있어달라는 부탁에도 황가흔에게 무슨 짓을 벌일까 이혼 소송을 빨리 진행하려하며 자신이 은조에게 가한 짓을 밝혀내려는 선혁의 말에 5년전 은조를 죽인 일을 선혁이 알까 걱정되는 가운데 친모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오하준이 엄마 금은화를 위협했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하라는 이 모든게 은조(가흔)의 짓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은조를 죽인 일을 나욱도를 알게 될까 염려된 하라는 나욱도를 만나 진짜 황가흔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그리고 할머니 한영애 앞에 배게를 들고 나타나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하며 할머니의 목숨을 위협하나 박봉숙이 등장하고 하라는 “아줌마 황가흔 배신하고 다시 돌아온 거 진짜 맞아? 엄마는 그냥 넘어갔을지 몰라도 난 못 믿어”라며 봉숙을 의심한다.
“못 믿으면 네가 어쩔 건데?”란 봉숙의 반응에 그는 “증명해봐. 할머니 좀 편하게 해드리라고”라고 악독하게 덧붙이고 이에 봉숙은 “왕 회장님을 보내드리라고? 뭐가 그렇게 불안해? 지금 보내드리면 하준 도련님이 가만있겠어? 제일 먼저 내가 용의선상에 오를 텐데, 그럼 나 부사장님이 사주했다고 할 거야. 너 까불지 마. 내가 어느 쪽에 붙을 지는 너한테 달렸어”라며 코웃음 치고 하라는 자신을 잦고 노는 봉숙의 테도에 화가 치밀고 진짜 황가흔의 소재를 찾아달라는 부탁에 답이 없는 나욱도에게 문자로 닦달한다.
2.21. 진짜 황가흔을 찾으려다 차선혁에게 들킬 위기에 놓이다
오하준과 고은조의 약혼 기사를 접한 하라는 ‘이렇게 되면 둘이서 우리 엄마 쳐내겠단 거구나? 고은조, 네 복수의 목표가 나만이 아니었네. 엄마와 나를 전부 무너트리겠다고? 그렇게 둘 순 없지’라며 이를 갈고 하준에게 “어디 한 번 잘해봐. 네가 황가흔이랑 붙은 김에 나도 내 남편이랑 잘 되길 위해 노력해볼게. 고마워”라고 이죽리고. 이에 하준은 “나도 너 이혼조정 들어간 거 축하한다? 황 팀장이랑 내 약혼은 빅쇼야. 너랑 차선혁 이혼은 현실이고”라며 맞불을 놨다.결국 하라는 나욱도를 찾아가 진짜 가흔을 찾아내라 닦달하지만. 욱도는 이미 은조와 가흔이 동일인물이란 진실을 알게 된 상태. 욱도는 하라에게[ "황가흔 씨 5년 전에 오하라 씨가 죽인 고은조 맞지?"라고 물었고, 하라는 "그게 무슨 헛소리야 고은조라니"라며 당황하지만 이어 차선혁이 "은조 얘기가 왜 나오는 거지? 두사람 은조얘기 왜 하는 거야"라고 말해 ㅏ하라와 욱도 모두 말을 잇지 못한다. 그리고 욱도는 선혁에 대답하지 않고 도망치고 하라는 선혁에게 "황가흔 얘기하다가 나온 거다. 황가흔이 고은조랑 닮아서 그냥 나온 얘기라고"라며 변명한다.
그리고 나욱도에게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것을 차선혁에게 발설하지 말라며 안그러면 죽는다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다.
한편 주세린은 하라를 만나 지난 일들을 모두 털어놓고 고은조네 재산을 모두 가로챘다는 세린의 말에 오하라는 기가 막히고, 세린은 이어 "우리 아빠가 부사장님 돈 500억 몰래 투자했다. 근데 그 500억 사실 사기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오하라는 주세린의 멱살을 잡고 "우리 엄마 돈 몰래 투자한 것도 모자라서 사기당했다고?"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주세린은 "너 나한테 이러면 안돼. 은조 아버지 CCTV 잊었어?"라면서 협박한다.
그러자 하라는 "더 충격적인 거 말해줄까? 차선혁이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거 알아채게 생겼어. 내가 나욱도랑 얘기하는 거 들었다고. 차선혁이 알면 그때는 우리 둘 다 끝장이야"라고 밝히며 선혁을 건들지 말라고 협박하지만 자신의 앞길을 막으면 누구도 가만두지 않겠다는 세린의 말에 혹시나 세린이 욱도에게 무슨 짓을 시키지 않을까 염려된다.
2.22. 오하준이 황가흔의 정체를 알게 하다
나욱도에게서 "당신 남편한테 알아듣게 경고했다. 더 이상 나 못 쫓아다니게 해라. 한국대 병원으로 가라"며 "황가흔이 고은조인거 더는 못캐게하라. 세린(이다해) 씨 더 귀찮게 하면 경고로 안끝난다"라고 협박하는 전화를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가고 수술실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오하준과 고은조를 보게 된다.그리고 주세린에게 전화를 걸어 "선혁 오빠 지금 칼 맞고 수술실에 들어갔어. 네가 나욱도에게 경고하라고 시켰다"며 "주세린, 너때문에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나욱도가 다 알게됐다"며 도망친 나욱도가 잡히지 않아야 된다고 말하는데 하라의 통화를 엿들은 고은조는 "너랑 주세린이 차선혁을 그렇게 만든거냐, 설마 차선혁이 내가 누군지 알게 된 거냐"라고 소리치고 이에 하라는 "아직 모른다. 선혁 오빠 내 남편이다"라고 황가흔에게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고 선혁을 보려는 은조 앞에 법적인 부인인 자신이라며 병원에서 내보낸다.
하라의 간호에도 깨어나지 않은 선혁의 모습에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랬는지 아냐며 눈앞이 깜깜하고 하늘이 노랬다면사 차에서 오면서 별생각이 다들었다며 선혁과 좋았던 날들이 많았다며 하필 이혼 소송을 하다가 선혁과 영영 보지 못할까봐 자신으로 스스로 깨달았다며 선혁이 깨어나면 정말 다시 한번 잘 해보겠다고 당신이 없으면 정말 못살 거 같다며 가식적인 연기를 선보인다.[21]
그때 차선혁이 깨어나자 하라는 자신이 앞으로 잘하겠다며 다시 시작하자고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며) 말하지만 하라의 속내를 알고 있는 선혁은 하라의 손을 뿌리친다. 이어 윤초심과 차보미에게 하라와 할 이야기가 있다며 자리를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두 사람이 나간 후 하라는 선혁이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며 자신이 나욱도를 시켜 선혁을 위협했다고 생각하냐는 말에 선혁은 "니가 시켰든 아니든 상관없다"며 "나욱도가 나 이렇게 만들걸 보면 내가 알면 안 되는 걸 시킨 게 분명하다"라며 진실을 말하라고 하고 하라는 그런 거 없다고 잡아떼지만 선혁은 거짓말 하지 말라며 자신이 알지 말아야 할 게 무엇이냐고 그게 황가흔과 관계된 일이냐고 묻는다.
하라는 선혁의 병문안을 온 고은조에게 “차선혁 아직 내 남편이야. 이렇게 선 넘을 거야?”라며 으르렁댔다. 이에 고은조는 “우리 규칙을 깬 건 네가 먼저야”라고 일축하곤 “넌 주세린과 공범이야. 네가 별이 살해하고 나도 살해하고 우리 아빠 인슐린도 못 맞게 했잖아”라고 쏘아붙였고 증거를 내놓으라는 하라의 발뺌엔 “내가 증거야. 살아있는 증거, 고은조니까”라고 일갈하는데...이 두사람의 대화를 오하준이 엿듣게 되면서 황가흔이 차선혁의 옛 애인 고은조라는 것을 알고 하준은 경악한다.
2.23. 비참한 결말
고은조가 자신을 포함해 자신의 부모는 물론 주세린 & 주태식 & 나욱도에게 복수를 실행하면서 대립하게 된다. 고은조가 차례대로 복수를 강행하면서 오하라의 집에 찾아가면서 오하라의 가족이 보는 앞에서 오병국 & 금은화가 탁회장을 만나 불법 정치자금 관련 비리가 찍힌 영상을 보이고, 오하라는 자신의 어머니 금은화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고은조에게 보복하려고 배순정 & 윤초심을 찾아가 주태식이 죽은 게 고은조때문이라고 말하며 둘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배순정과 윤초심은 왜 고은조가 복수를 하려는지 각각 차선혁 & 차보미에게 자세히 듣게 되면서 오하라에겐 의미없는 행동이나 다름없었고, 오하라의 집안은 콩가루 집안처럼 서로 사이가 틀어지면서 아버지 오병국에게 조차 외면받기 시작한다.이복오빠 오하준이 기자회견장을 열어 제왕그룹의 과거 범죄를 말해버리면서 아버지 오병국은 검찰에 출두되고, 얼마못가 자신의 어머니 금은화도 범죄가 다 들어나 검찰에 체포되며, 부모도 잃고 친구도 잃게 되면서 도와줄 사람들이 없어지면서 고은조의 마지막 복수 대상이 된다.
주세린을 통해 자신의 모든 범행관련 증거가 고은조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하라는 주세린을 향해 소리를 지르자 주세린은 오하라를 향해 친구끼리는 같이 죽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미친듯이 웃어대고, 오하라는 겁에 질려 주세린이 감금된 병실을 뛰쳐나오고,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
영화 촬영장에서 고은조와 다시 마주친 오하라는 4년 전과 반대로 고은조가 떨어진 것처럼 이번엔 자신이 떨어지려 하는 순간[22] 고은조가 하라의 손을 붙잡아 살아서 평생 고통을 겪으라고 올라 일으켜 하려하지만 하라는 속마음으로 그동안 은조에게 저지른 악행에 대해 미안해 하고 자신은 그만 쉬고 싶다면서 스스로 아래로 떨어져 스스로 삶을 마감하고[23] 화장 후 납골당에 안치된다.
1년 후 그녀의 악행으로 인한 찬반 논란속에 영화 <여형사 X>로 문라이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1년째 혼수상태로 병원에 누워있는 고은조앞에 있는 환영(귀신)으로 나타나고, 혼수상태로 잠들어 있는 은조에게 이제 일어나라며 그간 저지른 악행에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고, 고은조가 깨어나자 고은조에게 이제 행복해지라고 하면서 고은조의 6년간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워주며 사라진다. 꿈속에서 사라진 후 고은조는 극적으로 깨어나지만 자신의 이름을 제외한 모든기억을 잃는다.[24]
3. 평가
- 살인죄 2건 - 고은조의 아이 별이와 그녀의 부친 고상만을 살해했다.
- 갑질 및 폭언 - 피부관리사에 물을 뿌린다거나 막말을 퍼붓는가 하면, 연말 시상식 드레스를 모두 차지해 다른 여배우들의 원성을 사게 만든다.
- 살인미수죄 5건[25] - 고은조를 3번이나 죽이려고 했고 차보미랑 한영애를 죽이려 했다.[26]
- 납치 & 살인교사(미수)죄[27] - 황가흔을 납치해서 생매장 하라고 주세린에게 사주한다. 또한, 자신을 협박한 인물을 살해하라고 지시한다.[28]
- 폭행죄 - 툭하면 말을 듣지 않는 주세린을 때린다. 또 자신이 시키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피부관리실 직원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29][30]
- 아동 학대죄[31] - 자신이 애딸린 유부녀란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기 싫어서 숨바꼭질을 핑계로 아들을 안 보이는 곳에 방치하는 것도 모자라서 말을 듣지 않으면 수시로 때리기 까지 했다. (도대체 저럴 거면 뭐하러 낳은건지 모르겠다.)
- 미성년자 약취유인 교사죄[32] - 나욱도를 시켜 자신의 아들 차훈을 납치했다.[33][34]
- 존속살인미수죄 - 병실에 침입해 중태에 빠진 친할머니를 산소호흡기 기기를 꺼서 살해하려 했다.[35][36][37]
- 인질협박죄[38] - 자신의 명성이 실추되는 것을 우려해서 유괴한 친아들 '차훈'을 인질로 삼아 차선혁을 협박했다.[39][40]
허나 99회에서 스스로 다리 아래로 몸을 던지고, 마지막회에서 사망이 확정됨에 따라 오하라의 모든 죄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된다.
- 원래는 차보미와 함께 은조와 가까운 사이였다. 하지만 자신이 짝사랑 해왔던 차선혁이 은조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은조에게 적대적으로 변하기 시작하였고 은조와 선혁의 결혼을 어떻게든 망치기 위해 은조가 아몬드 알러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주세린을 이용해 케이크에 아몬드 가루를 뿌리게 하거나 유산을 유발하는 약품을 주스에 넣게 해 은조의 아이를 유산까지 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은조를 다리 밑으로 떨어뜨려 은조를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게 하는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면서 완전한 싸이코패스로 전환하게 된다.
- 게다가 은조의 아버지 고상만이 딸의 죽음의 관한 진실을 알게 되자 그동안 자신이 저질렀던 악행이 탄로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인슐린 주사를 넣지 못하게 하여 결국 고상만을 간접적으로 살해하는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면서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이후에, 자신의 모친 금은화가 이복오빠 오하준의 모친을 독살한 사실을 알고 이를 덮으려고, 친할머니 한영애 회장마저 살해하려 시도하면서 패륜의 끝을 몸소 보여줬다. [41]
- 하지만 인간 말종치고는 의외로(?) 멍청한 구석이 있으며 꾸미는 계략 역시 다소 어이없다. 황지나가 복수를 위해 고은조를 직접 황가흔으로 만든 것임에도 오하라는 고은조가 황지나에게 접근해 황가흔으로 사칭하고 다니고 있다고 헛다리를 짚으며 주세린과 별 차이 없는 인물임을 보여준다.[42]
- 상상 이상의 갱생불가 악역이긴 했어도 자기 엄마인 금은화를 향한 효심만큼은 진심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인 한영애한테 설움받고 맘고생하는 금은화를 옆에서 지켜보며 자란 한편 자신만을 바라보면서 의지하고 살아온 엄마에게 애틋한 마음이 들었던 모양. 금은화가 고은조 일당의 계략에 의해 돈을 날려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고 따로 엄마를 위한 특식을 준비해주기도 했고, 엄마의 약점을 잡고 흔든 박봉숙과 주세린을 찾아가 때리고 행패를 부리는 등 전적으로 금은화를 아낌없이 편들어주고 위해주었다. 아예 주세린에게는 "괴물도 자기 부모는 사랑하는 법이야."라고 함으로써 자기 자신이 악녀임을 인정하는 한편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함을 분명히 했다.
4. 여담
- 오하라 역을 맡은 최여진의 연기력을 놓고 비판하는 시청자들이 있다. 처음엔 연출과 대본에 관한 문제일 것이라 생각 되었으나 점차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 이소연과는 달리 아직까지도 어색하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표정 변화가 아예 없어 항상 똑같은 얼굴로 연기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이 상당히 많다. 결국 종영때까지 연기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최여진의 연기 경력에 흑역사가 하나 탄생했다. 그러나 차기작에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준다면 캐릭터 자체가 안맞았을 가능성도 있다.
- 오하라역의 배우 최여진의 키 자체가 175cm인데, 오하라역 자체가 인기 여배우 컨셉이라 하이힐도 자주 신고 다녀서 남편 차선혁역인 경성환보다 훨씬 커보인다. 참고로 경성환 배우 키도 175cm.
- 오하라 역을 맡은 배우 최여진은 작중 설정과는 달리 실제로는 털털한 성격이라고 한다.
[1] 물론 은조는 죽지않지만...[2] 이 말을 듣고 상당히 찔렸는지 잠시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3] 2021년[4] 정체가 밝혀질 때 까진 고은조를 황가흔으로 표기한다.[5] 며느리에게 잔소리를 듣고도 초심은 대꾸도 못하고, 차보미는 그런 하라의 행동에 적반하장이라고 말한다.[6] 이 모습을 황가흔(고은조)와 황지나가 지켜본다.[7] 화이트 펀드[8] 그래놓고 세린의 회사 모델로 하라를 내세우려는 금은화가 사고친적 있냐는 물음에 뻔뻔스럽게 오빠를 들먹이며 거짓말을 한다.[9] 그런 팔로워들을 그녀는 SNS시녀로 비하한다.[10] 그러나 방석까지 준비해놓고 그 위에 무릎을 꿇고는 사과를 받아달라는 표정으로 조롱하는 게 여전히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를 자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11] 차선혁, 황가흔이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12] 사실은 가흔을 두둔하기 위해 오하준이 거짓말을 한 것이다.[13] 이 모습을 황가흔이 멀리서 지켜보게 되고, "이제 알겠어? 내가 별이를 잃었을 때 얼마나 무서웠는지 조금이라도 느껴져? 근데 너는 허상이잖아. 내 배속에는 진짜 별이가 있었다. 그래도 네 자식을 살아있어. 내 아이는 죽었는데"라며 분노한다.[14] 특히 입이 가벼운 주세린에게도 입단속 시키라고 욱도에게 말한다.[15] 같은 시간 주세린도 같은 내용의 협박편지를 받고 경악한다.[16] 주세린로 단톡방에 초대가 된다.[17] 오하라가 찾아오기전 고은조가 먼저 찾아와 위협을 했기 때문에...[18] 고은조는 "내가 은조라는 거 알려주려고 예전 기억까지 소환해줬잖아. 이제 알게 된 거야?"라고 말했고, 오하라는 "아니야. 그럴리 없어. 어떻게 네가 살아서 돌아와?"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이어 고은조는 "어떻게 살아돌아왔겠어. 내 아이 선혁오빠까지 다 뺏어갔잖아. 근데 내가 어떻게 죽을 수가 있겠어. 너한테 뺏긴거 돌려 받을 거야. 네 아이, 네 남편 다 내가 뺏을 거야. 내놔"라며 오하라의 목을 조른다.[19] 이를 본 고은조는 비웃으며 "영화에 목숨을 걸었구나. 영화가 끝날 때까지는 절친 코스프레 해주겠다. 내 복수의 피날레 완벽하게 완성시키겠다"고 칼을 간다.[20] 은조 부 고상만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21] 이 모습을 윤초심과 차보미가 지켜보고 기겁을 한다.[22] 원래 윤초심과 차보미를 만나는 장면이 있었으나 편집되었다.#[23] 이를 목격한 고은조도 스스로 다리 아래로 뛰어 내리지만 뇌손상을 입고 1년 뒤에 깨어난다. 다만, 그 충격으로 지난 6년간의 기억을 잃는다.[24] 실제로 오하라에게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주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측은 오하라가 연기를 매우 잘했다고 극찬했지만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주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측의 주장은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오하라에게 이런 큰상을 줘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펴며 반대했다.[25] 살인미수만 무려 5건(!!)이다. 고은조에게 3번, 차보미와 한영애에게 각각 1번 이나 저질렀다.[26] 옥상에서 목을 졸랐다. 이후에, 황가흔이 고은조인지 확실히 알아볼려고 수영장에서 밀어 익사시키려 했다.[27] 황가흔과 이 사람이 살아있으니 미수다.[28] 참고로 그 협박범의 정체는 바로 차보미이였다.[29] 물론 본인도 황가흔에게 뺨을 시원하게 맞았다.[30] 타인의 뺨을 때리는 것만으로도 피해입은 당사자가 실제로 고소하기라도 하면 폭행죄가 성립 될 수 있다.[31] 참고로 지금 현재 진행형으로 하고 있는 죄이다.[32] 친족을 상대로 했을 경우, 상당히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다.[33] 나욱도 조차 처음엔 이 말을 듣고 제정신이냐며 매우 황당하고 어이없어 했다.[34] 이 사실이 발각된 후, 아버지 오병국 회장은 오하라한테 이전의 모습에선 볼 수 없던 크게 격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할머니 한영애 명예 회장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고 오하준도 맹렬하게 비판했으며, 심지어 모친인 금은화도 당황한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그 여파는 어마어마했다.[35] 다행히, 오하라의 행위를 예측한 황가흔(고은조)이 몰래 지켜보다가 난입해서 오하라를 가로막은 덕에 실패했지만 안들켰으면 존속살인죄가 성립 될뻔 했는데 이경우 오하라는 사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었다.[36] 그와 동시에, 한영애 역시 무사히 깨어난다. 조금만 더 늦었으면 정말 큰일날 뻔한 상황이었다.[37] 이때를 기점으로 고은조는 오하라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즉 오하라는 이행동으로 자신 스스로 죽음을 앞당긴 셈이고 명을 줄인셈이다.[38] 대한민국 형법에선 인질을 이용해 협박을 가하면 단순 협박이 아닌 인질협박이라는 죄목이 붙는다. 당연히 단순 협박보다 더 처벌형량이 세다.[39] 오하라가 훈이를 납치한 걸 추궁하러 온 윤초심이 신랄하게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 사실까지 들통났다.[40] 자신의 명예와 차선혁을 붙잡으려는 목적으로 계속 저질렀지만, 그것이 오히려 차선혁의 반감만 더 사고 그를 더 자극해 스스로 이혼을 부추기는 결과를 자초했다.[41] 나중에, 재활치료사로 잠입한 신덕규와 소통할 때 독백으로 오하라를 '저년'이라 부르면서 금은화와 같이 콩밥을 먹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한영애 역시 오하라가 자신을 죽이려 했단 걸 눈치채고 그녀에게 큰 분노를 품었고 사실상, 손녀 취급을 안 하고 버렸다는 걸 잘 알 수 있다.[42] 그리고, 전작의 악녀보다 덜 치밀하며 멍청하다.[43] 재밌는 사실은 드라마 내에선 최고의 연기를 펼치는 명배우 역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