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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大谷ハラスメント# ##
오타니 쇼헤이의 성인 오타니와 하라스먼트(Harassment)의 줄임말인 하라를 합친 일본의 신조어. 신문이나 방송, SNS 등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오타니 보도와 그를 추켜세우는 팬들과 기자, 사회 분위기에 지쳐서 생긴 단어다. #
2. 상세
일본 주간현대의 현대비즈니스는 일본에서 오타니 하라스먼트라는 단어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 해러스먼트라는 단어는 올해 2월 하순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그 무렵부터 편파 보도에 대해 시청자와 네티즌의 지긋지긋한 분위기가 감돌았고 결혼에 통역사 해고, 오타니 기자회견까지 뉴스는 물론 각종 SNS에서도 오타니 관련 게시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나온다"고 했다.오타니가 결혼을 발표한 날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자민당의 배금 문제에 얽혀 현직 총리로서 최초로 정치윤리심사회에 참석했는데도 NHK를 비롯한 방송사의 탑 뉴스는 오타니의 결혼 소식이었고 NHK는 심사회 중계 방송 중에도 오타니 결혼의 속보를 올렸다.
그리고 일본의 다른 스포츠 선수는 활약을 할때조차 보도 자체가 별로 안되고 있다.#
팬들은 기쁘지만,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또 오타니’라고 할 수 있다.#
3. 반응
일본의 20대 직장인은 주간현대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심도 없는데 오타니를 좋아해야 하는 게 당연한 풍조가 됐다. 싫증이 난다."고 말했으며, 한 누리꾼은 "일찍이 이렇게까지 뉴스를 석권한 운동선수가 있었을까.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오타니 피해자 모임을 만들자는 말도 한다."고 호소했다. "오타니 지긋지긋"… 日 오타니하라 피해자모임까지또 다른 누리꾼은 "모든 미디어는 오타니 쇼헤이 일색이다. 결혼이나 통역 해고 보도는 어쩔 수 없지만, 개를 기른 것까지 탑뉴스로 보도된다. 이 분위기에 질린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타니 강아지까지 뉴스, 지긋지긋"…일본인들 호소한 이유
슈칸겐다이와 인터뷰를 한 여자는 "남친한테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나쁘게 말했다가 이별통보를 당할 뻔했다." "오타니에 대한 과열된 보도, 소셜미디어, 팬들, 그리고 오타니에도 염증을 느낀다." "오타니를 나쁘게 말하면 이상한 여자 취급받는데 일본 전체가 오타니를 추종하는 종교 집단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 오타니 싫다고 했다가 남친과 깨질뻔…종교집단같아 日서 유행 중인 오타니 하라
도쿄에 있는 대학원에 다니는 20대 남성은 "일본에서는 오타니를 좋아하지 않으면 큰일이 나는 상황이 됐다. 동조압력이[1] 어마어마하다. 신조어가 나올 법도 하다."라며 동의했다. 오타니 뉴스 지긋지긋? 日, 오타니 인기에 생겨난 신조어 '오타니 하라'
저널리스트 치바 하루코는 이 현상에 대해 "1990년대 초반에는 스모가 붐을 일으켰다. 오타니 현상은 그때와 비슷하다. 당시 하나다 가문은 마치 황실의 일원처럼 대우받았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에 주목받았다. 오타니와 가족들은 하나다 가문과 닮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소란을 피우는 방법이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저는 오타니 지겨운데요" 日서 퍼지는 '오타니 하라'
전직 방송 작가 하세가와 요시카미는 이것에 대해 경우에 따라서는 혐오를 낳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1] 모두가 같은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사고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