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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선수 경력/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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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4년 2015년 2016년
1. 개요2. 페넌트 레이스
2.1. 전반기2.2. 후반기
3. 총평4. 시즌 후

1. 개요

오타니 쇼헤이의 2015 시즌을 정리한 문서다.

2. 페넌트 레이스

2.1. 전반기

이전 시즌에 2년차 선수로서 놀라운 성적을 올리며 일본 열도를 들끓게 했던 오타니는 전반기, 작년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10승 1패 방어율 1.43, 47피안타, 1피홈런, 15실점, 15자책점, 피안타율 0.151, 탈삼진율 11.16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본인도 이에 고무되어 후반기에도 똑같이 10승을 추가해 20승 투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2015년 7월, 퍼시픽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3회 연속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하였다.

2.2. 후반기

하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좀 삐끗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24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5실점, 5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는 거뒀지만 전반기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나카무라 다케야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게 컸고 통산 300홈런, 1,000안타 달성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1개 밖에 안되던 피홈런을 무려 2개나 맞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년처럼 전반기 이후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아닌가 우려를 받았다. 8월 4일, 파리그 정복자 모드인 소프트뱅크전에서 6 1/3이닝, 9피안타, 7실점, 7자책점을 기록하며 탈탈 털렸다. 8월 11일, 3위 싸움에 여념이 없는 세이부와의 일전에서 6이닝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저번 2경기의 부진을 씻어내나..했는데, 7회 에르네스트 메히아에게 역전 투런을 맞으며 8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실점, 2자책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패전을 기록한 것은 아쉽긴 하지만, 저번 2경기보다 월등히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체력 문제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켰다. 18일 치바 롯데전, 이대은과 선발 맞대결이 예고되며 한국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에서 탈삼진을 12개를 뽑아내는 압도적인 투구 내용으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12승, 3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6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전, 8이닝 무실점 10삼진의 괴력을 보여주며 승리, 이로써 13승, 3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며 1점대를 회복했다.

9월 2일 지바 롯데전, 그 동안 오타니의 호구노릇을 톡톡히 하던 롯데에게 일격을 맞고 패전했다. 1회 카쿠나카에게 투런을 허용했지만, 6이닝, 3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QS를 기록했다. 하지만 닛폰햄 타순이 에이스 대접을 해줘서 롯데 이시카와 아유무에게 7이닝, 2실점으로 막히며 3-2로 패배했다. 이로써 13승, 4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11일 소프트뱅크전, 6이닝, 10 피안타, 2피홈런, 3 사사구, 6탈삼진, 7실점, 7자책으로 패전했다. 전반기에 한번도 허용하지 않은 피홈런을 2개씩이나 맞았다는 것에서 충격과 공포. 1회는 무난하게 삼자범퇴로 막아 무난하게 넘어가는가 했는데, 2회부터 먹힌 안타를 우치카와, 이대호에게 내줬고, 마쓰다 노부히로에게 쓰리런을 맞았다. 5회말 닛폰햄이 3-3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6회초 이마미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더니 7회초엔 야나기타 유키에게 투런포를 맞고 강판됐다. 이전 소프트뱅크전처럼 대량실점하며 소프트뱅크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5패(13승)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44로 대폭 상승했다.

3. 총평

그래도 이후 다시 호투를 거듭해 결국 시즌 최종성적은 160과 2/3이닝을 던져 15승, 5패에 평균자책점 2.24와 196탈삼진이라는, 고졸 3년차 선수로서는 나무랄데 없는 성적을 거뒀다. 전 시즌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도 피안타와 사사구는 더욱 줄어들었고 탈삼진은 더욱 늘어났다. 15승, 5패의 디시전은 자신이 닮고 싶어하는 다르빗슈 유의 3년차 승패수와 완전히 동일하다. 한편 타격지표는 전년도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2할대 후반의 타율과 10홈런 31타점을 기록했던 지난 해와 달리 2015년에는 2할을 간신히 넘긴 .202의 타율에 5홈런 17타점에 그쳤다. 다만 타석수가 119타석으로 루키 시즌과 지난 시즌에 비해 절반 정도 수준임에서 알수 있듯이 2015년에는 야수로 출장하는 빈도가 크게 줄었고 대타 위주로 기록한 성적임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4. 시즌 후

2015년 시즌을 치르며 투수로서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에이스 반열에 올라섰다. 무려 투수 3관왕(다승 15승, 승률 0.750, 평균자책점 2.24)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퍼시픽리그 투수 부문 베스트나인에 선정됐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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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와무라상마에다 켄타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