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15:12:46

오크(드래곤 라자)


1. 개요2. 특징

1. 개요

드래곤 라자에서 등장하는 오크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특징

복수 화렌차를 섬긴다.

덩치는 인간보다 많이 작으며, 빛을 싫어해 동굴이나 어두운 곳에서 주로 생활하며 야행성이다. 지능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복잡한 무기나 기타 생필품을 만들 인간 기술자를 납치한 다음에 자신들을 위해 노동하도록 시키는 경우가 많다. 여자도 납치해서 노예로 부린다고 한다. 또한 지능 뿐만이 아니라 학습 능력이 부족해서 자신들이 야음을 틈타서 후치 일행을 습격할 때에 글레이브가 달빛에 반사돼서 번쩍이는 것 때문에 야습이 간파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닥돌한기도 하지만(칼날에 잿물 바르기 같은 간단한 해결책조차 쓸 줄 모른다.), 이야기가 점점 전개되면서 헬메이드를 소환한다던가 성을 상대로 공성전을 펼친다거나[1] 가짜 편지[2]를 보내 인간을 속이려 하는 등 놀라운 발전속도를 보여줄 뿐더러 후속작인 퓨처 워커에서는 더 입체적인 성격과 사고능력을 지닌 오크들이 등장한다. [3]

또한 비강 구조 상 말을 하는 중간중간에 '췩', '취익' 등의 콧소리를 낸다. 이후 나온 여러 양판소에서 오크가 '취익' 소리를 내거나 돼지코가 있다는 설정은 여기서 나온 것이다. 복수에 대한 집념이 강하기 때문에 한 번 자기 무리에 피해를 입히면 그 상대를 죽이기 위해 대륙을 가로지르기까지 한다. 하지만 동료애라는 개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인질을 잡아서 오크들을 회유하는 식의 술책은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질이 될 정도로 멍청한 놈은 동족으로 생각지 않는다.[4]

원래 드래곤로드에 의해 지배되는 노예 종족이였으나 300년 전 핸드레이크가 대미궁을 방문해 돌아올 때 많은 오크들을 풀어줬기에 몇몇 오크는 핸드레이크를 성자로 취급한다. 대미궁 시절 드워프들이 많은 피를 흘렸기에 지금도 드워프와는 양숙 사이.

본편에서는 다 합해도 한편도 안 되는 분량이지만 아그쉬가 오크 중에서는 꽤 비중있는 인물로 등장하며, 《드래곤 라자》의 후속작인 《퓨처 워커》에는 인간 마법사인 레이저와 우정을 나누는 나크둠루손이라는 오크들이 나온다.

《드래곤 라자》로부터 천 년이 지난 후의 바이서스를 배경으로 한 《그림자 자국》에는 오크가 한 마리, 아니 한 명 나오는데 놀랍게도 이 오크는 기계 기술자다. 취익 소리를 내지 않고, 난폭하지도 않으며, 이루릴의 행동[5]이 별로 맘에 들지 않지만 속으로만 투덜거릴 뿐 겉으론 크게 내색하지 않을 정도의 참을성도 있다. 이루릴이 에둘러 하는 말의 의미를 정확하게 간파하며[6] 미리 장만한 부품을 가지고 즉석에서 열기구를 조립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이루릴에게 비행기의 개발 가능성 및 그 비행기의 예상되는 능력에 대해 논리적으로 이야기해줄 수 있을 정도[7]의 지능을 가졌다. 단 작중 나온 오크는 그 오크 기술자 단 하나 뿐이므로, 다른 오크들의 평균적인 지능은 알 수 없다.


[1] 이 직전에 편지를 보냈다. 맞춤법이 엉망이긴 했지만. "우리들은 너희들을 따른다왔다.(따라왔다) 너희는 괴물초장이를 내놓는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을 막살내겠다(박살내겠다)."옼스?? 브로큰 잉글리시[2] 다음은 편지 원문. 취소선 또한 원문에서 '썼다가 줄을 쳐서 지웠다'고 명시된 부분이다. "나는 괴물초장이후치다. 달아난다. 새벽에 성문을 열어라."[3] 사실 오크가 아주 빡대가리일 수는 없는 것이, 생각을 할 줄 알며 신을 찬미할 정도의 지능이 있는 선민종족이기 때문. 그래도 다른 종족들과 비교하면 독보적으로 머리가 나쁜 것은 확실해 보인다.[4] 그러나 인질이 되건 안 되건 똑같이 멍청하다. 후반부에 "소 400마리를 북부목동에게 사서 줄테니 복수는 포기해라. 싫으면 그냥 가고. 그럼 소는 가는 길에 모두 죽을테니 그러면 너희는 목동들 뒤만 쫓아가면 소고기를 공짜로 얻을지도?"라는 말을 듣고도 "좋다! 거래하자!"라고 해버렸다. 물론 한해 장사를 말아먹은 북부 목동들이 얌전히 가져가라고 둘리도 없을테지만 거기까지 생각한건 아닌듯하다.[5] 이루릴은 오토바이를 타고 기술자는 그 옆에 사이드카를 달아서 타고 갔는데, 이루릴이 먼 곳을 본답시고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갑자기 운전대를 놓고 안장을 두발로 밟고 섰다. 이루릴은 수일씩 걸리는 오토바이 경주를 3번이나 완주한 실력자이고 운동신경도 엘프답게 뛰어났지만, 그걸 모르는 기술자는 운전자가 저 모양이니 당연히 겁을 먹었고 이루릴에게 그런 짓을 하려면 좀 오토바이는 세우고 하라고 투덜거렸다. 또 이루릴을 오래된 종족이라면서 내심 업신여기고 행동양식도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지만, 그에 관해서는 입도 뻥긋 않는다.[6] "마법사답게 아프나이델은 호기심이 많았죠. 개인적으로 나는 호기심을 경계해요. 그것이 조화를 깨트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하지만 경계일 뿐이지 적대는 아니에요. 스스로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한 호기심은 용인되어야 한다고, 권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변호부터 하시는군요. 여기 정말 끔찍한 것이 있나 보죠?" - 그림자 자국 141p. 전작의 오크 같으면 "취익,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 엘프." 정도의 반응이 나왔을 터인데 이 오크는 이루릴이 왜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먼저 하는지 정확하게 간파한다.[7] "비행 자체의 원리는 크게 어려울 게 없다. 작고 강한 동력원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미 오토바이에 들어가는 원동기도 개발된 마당이니 기술적인 제약은 거의 사라졌다. 문제가 되었던 건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금속이었는데, 야금학의 발달 덕에 이미 그런 합금이 대량생산되고 있다. 저번 전쟁에 비행기가 등장하지 않았던건 그저 전황 상 필요하지 않았을 뿐이며, 그 당시에 이미 완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기술자들의 중론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비행기는 날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가벼워야 하므로 무장도 방어능력도 별로일 테니 드래곤에게는 전혀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다." 라는 게 그 오크 기술자의 견해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442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442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