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렴풋한 그림자? 위장복을 입은 오크? 네놈은 우리들이 머저리들로 보이나? 오크는 야만스럽고 단순한 것들이다. 우리를 1만년 동안 이끌어온 교리는 '그린스킨은 거대한 떼거리로 쳐들어오며, 소리없이 움직이거나 그림자 속에 숨어다니지 않는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경비병! 이 죄수를 비겁함과 무능함의 죄를 물어서 처형 전까지 감옥에 가두어 놓도록!"
- 고르도 중위의 군사재판에서, 재판관 카인 소령.
- 고르도 중위의 군사재판에서, 재판관 카인 소령.
1. 개요
이름 그대로 - Warhammer 40,000의 오크(Warhammer 40,000) 세력의 특수부대(코만도)다.2. 설정
오크들 중에서 인내심과 위장술을 중요시하는 자들로, 다른 동족들이 시끄럽게 돌격할 때 숨어들어가 사보타주, 암살, 정찰 등을 수행한다.그래서 다른 오크들 사이에서는 정신나간 놈들 취급을 받으며, 그 덕분인지(?) 오크 클랜들 중에서도 역시 (물론 오크들 사이에서) 괴상망측하기로 소문난 블러드 액스 클랜에서 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2차 아마겟돈 전쟁에서 스닉크롯과 그가 이끄는 오크 코만도 부대들은 오크의 자랑인 녹빛 피부를 위장 페인트와 위장복으로 감추고 적의 후방으로 숨어들어가는 전법을 터득해서 정글의 게릴라 전투에 있어서는 누구도 당할 수 없다고 한다. 정글에서 티라니드도 격파한 바 있는 카타찬 워리어들도 스닉크롯과 오크 코만도들의 기습 공격에 수차례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오크로서는 이질적이게도, 이들은 결단력과 참을성, 그리고 현명함을 미덕으로 여기며, 심지어 개중에는 인간의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자들도 존재한다. 그 특수성 때문에 다른 오크 거주지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도 않기에 이들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오크들도 제법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이 '진지하게' 게릴라전과 위장의 가치를 알아서 이러는 것은 아니다. 다른 오크들이 빠르고 강한 탈것과 크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총과 대포들, 그리고 방화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다면, 오크 코만도들은 '오크와 만날 것이라곤 꿈에도 상상 못했던 적병의 겁에 질린 얼굴'에서 삶의 보람을 찾을 뿐이다.
레지멘탈 스탠다드에는 변장한 오크 코만도 구분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 구판 Games Workshop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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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월드 업그레이드 킷[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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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ll Team에서 나온 최신판(9판) 신규 플라스틱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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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전 특화 세력인 오크의 초반을 책임지는 병과. 딥 스트라이크를 통해 적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배치되어 근접전에 약한 적 중화기병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본인들이 커버를 끼고 있으면 근접전시 운드 굴림에 +1 보너스를 받으며 커버를 무시하는 전용 근접 무기인 브리차 램를 쓰는 등, 커버를 끼고 싸우는 내구성이 약한 적을 사냥하는데 특화되어있다.
다른 오크 엘리트 슬롯 병과에 비해 포인트가 저렴하며 사용법도 직관적이다.
3.1. 오크 코만도(킬팀)
기습에 특화되어있는 팀이다.4. PC 게임에서의 모습
PC 게임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1편에선 소식이 없었으나 후속작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에서는 3티어 유닛으로 나오며, 당연히 정면승부보다는 보조에 특화됐다. 은신 스킬과 연막탄 스킬, 화염수류탄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병들을 넉백 시키는 러브 다 다카(Luv da dakka)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소이 수류탄과 넉백 스킬의 조합은 상대 보병에게 공포나 다름없으며, 은신 스킬로 인하여 쉽게 발견되지도 않는다.다만 이런류의 유닛이 으레 그렇듯 상당한 유리몸인지라 한번 제대로 잘못 걸리면 금새 망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오크 유저들은 대부분 3티어로 올라가면 진리의 놉 분대로 가는 추세인지라...
재미난 특징이라면 코만도 부대는 3티어 유닛 치고는 이례적으로 분대장을 붙이는게 가능하다는 점이다.[2] 분대장으로 붙인 코만도 놉은 로킷 런챠로 무장하고 있어서 대전차도 그럭저럭 가능해지...긴 하지만 큰 기대는 말자. 오크 무기에 정확도를 어떻게 기대하겠는가?
오크 코만도 놉의 대사 모음.
오크 코만도 스쿼드에게 코만도 놉을 붙여주는 것 외에도 영웅 버전 코만도 놉이 따로 더 있는데, 영웅인지라 여러 무장을 제공하는것이 가능하고 대체적으로 무장들이 좋은 편에 속한다. 코만도 스쿼드처럼 은신 스킬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이고 워기어에 따라 수류탄과 지뢰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무기들도 각자 개성이 뚜렷하며 성능도 적당해서 나쁘지 않다. 차량이 뜨면 로킷 런챠로 터뜨리고, 소수 정예라면 어새신 나이프로 슥삭, 호드 아미라면 샷건을 들고 넉백 공격 한방 쏘고 수류탄을 투척(한번에 대여섯개가 막 투척된다!)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허나 반대로 보자면 딱히 어느 한 쪽으로 특화된 면은 없기 때문에 무쌍을 찍을 수준은 아니다.
글로벌 스킬들도 코만도 답게 은신 상태의 코만도 부대를 소환하거나 병종에 관계없이(물론 기갑은 불가능) 은신 상태로 만들어주는 등 아군 서포트에 특화됐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서는 오크 싱글 플레이 중, 캅틴 블라드플라그의 부하로 '스푸컴(Spookum)'이란 코만도 놉이 등장한다.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스푸컴이 구해오기 때문에 오크 진영에서 거의 대부분의 브리핑을 전담하고 있다.
5. 외부 링크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 1d4chan / Waha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