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02:14:32

오카모토 마나부(애니메이션 감독)

오카모토 마나부
[ruby(岡本, ruby=おかもと)][ruby(学, ruby=まなぶ)] | Manabu Okamoto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생년월일 불명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소속 프리랜서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기타6. 작품
6.1. 감독6.2. 참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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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감독 대표작으로는 게이머즈!,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U149가 있다.

2. 경력

업계 데뷔 초부터 콘티를 맡았으며 연출가에서 감독으로 올라간 경력이 3년밖에 안될 정도로 굉장히 빠른 인물이다. 2014년 아카메가 벤다!로 첫 콘티와 연출을 맡았고, 6화의 연출로 업계의 관심을 받으며 곧바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마요이가,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콘티를 맡아 출중한 연출력을 입증했다.

2017년에는 게이머즈!로 첫 감독 데뷔를 이뤘다. 첫 감독작임에도 준수한 작화 퀄리티 및 독특한 전개와 연출로 원작의 매력을 애니메이션에도 그대로 재현하면서 순탄한 데뷔를 이룬다. 이 작품 이후로도 달링 인 더 프랑키스캐롤과 튜즈데이의 연출을 맡아 녹슬지 않은 연출 실력을 선보였다.

2021년에는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로 두 번째 감독을 맡았다. 제작사 스튜디오 바인드 사장이 직접 감독으로 지명해서 캐스팅했으며 제작 스케줄을 관리하기 위해 직접 시리즈 구성까지 맡았다. 원작을 다 독파하고 대하 드라마라 끝까지 만들어야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까지 애니화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여러모로 작품에 대한 애착이 깊음을 증명했다. # 그리고 정말로 고퀄리티의 영상미와 전개력을 보이며 2021년의 화제작 중 하나로 비화시키는 등 좋은 감독 실력을 어필하고 있다.[1]

2023년에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U149으로 세 번째 감독을 맡았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감독이었던 스승 타카오 노리코에 이어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를 맡게 되었고, 이 역시 흡입력 있는 각본과 고퀄리티 연출로 어린아이들의 아이돌 성장기 드라마를 뭉클하게 연출해내면서 또 하나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2]

3. 특징

연출은 타카오 노리코에게 배웠으며 연출이 유사하다. # [3] 다만 타카오 노리코처럼 어둡게 연출하기보단 밝은 분위기로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표정을 다양하게 묘사해서 드라마, 코미디 연출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는 감독이다. 말 없이 표정과 행동만 가지고 상황과 감정을 표현할 때도 많으며, 배경과 미장센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고급 연출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오카모토의 작품은 대사만 집중해선 안 되며 화면 전체를 잘 봐야 한다. 진짜 아무 의미없이 지나가는 장면 같은데도 거기에 다 의미를 깔아놓는다.

액션 작품을 담당한 적은 별로 없으나 액션도 가능한 연출가로 아카메가 벤다!, 달링 인 더 프랑키스,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에서 좋은 액션 연출을 보여주었다. 오프닝이나 엔딩이 시간을 잡아먹는 걸 싫어하는지 음악만 틀고 영상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독이 아닌 게스트로 참여할 경우에는 오프닝, 엔딩 영상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오카다 토시오는 오프닝을 보고 볼 애니를 고르는데 오카모토가 주제가 영상을 넣는 걸 싫어한다는 걸 모르고 무직전생을 보다가 2화가 넘도록 오프닝이 안 나와서 " 오프닝은 언제 나오지?" 하고 계속 보다가 결국 끝까지 봐버렸다고 한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U149는 반대로 시리즈의 전통을 따라 엔딩에 각 에피소드의 후일담 격 영상으로 구성했다.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는 무직전생을 보고 "별 거 아닌 이야기를 연출을 구사해서 1화만에 세계관과 캐릭터를 다 설명하고 재미있게 이끌었다. 타카하타 이사오 수준의 연출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오카모토의 연출 실력을 극찬했다. # 2쿨 이후에는 "내가 TV 애니메이션 감독 중 연출력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감독은 타카하타 이사오토미노 요시유키다. 그 사람들은 다른 TV 애니메이션 감독과 격이 다르다. 오카모토 마나부는 타카하타 이사오식 연출을 하는데[4] 오카모토는 타카하타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라고 평했다. # 오카다 토시오가 2010년대 데뷔의 신인 감독 중 이렇게 호평하는 건 오카모토와 사이토 케이이치로 정도 밖에 없다.

4. 인맥

같이 일하는 연출가/애니메이터는 타카시마 히로유키, 스가와 코타가 있다.

5. 기타

비주얼 아츠의 게임 개발자이자 애니메이션 각본가로도 활동하는 오카모토 마나부(작가)와 한자까지 같은 동명이인이다. 이쪽은 본명을 밝히기 전까지 카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해 왔기에 혼동될 일은 없었고, 오히려 저쪽에서 이름을 밝히니 언제 애니메이션 감독까지 되었느냐며 헷갈려 했다고 한다. #

6. 작품

6.1. 감독


오카모토 마나부 감독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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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900><bgcolor=#fff> 파일:Gamers!.svg ||<width=900><bgcolor=#f7b300> 파일:mushoku_tensei_logo.png ||<width=900><bgcolor=#fff> 게이머즈! (2017)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2021)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U14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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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참여작



[1] 다만 너무 원작 재현에 충실한 나머지 노골적인 성적 묘사도 살리는 바람에 이를 불쾌해하는 여론을 만들기도 했으며, 중국에서는 이 문제로 방영 금지까지 먹기도 했다.[2]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직전생 팬덤에게 미운털이 박혔다. 오카모토 감독이 이 작품을 맡으면서 무직전생 1기의 핵심 스태프들도 데려가 후속작의 퀄리티가 하락할 것이라는 걱정에 시달렸기 때문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사람이 자기 만들고 싶은 애니 만들려고 애꿎은 사람들도 데려갔냐며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고, 결국 2기의 퀄리티가 하락하자 팬덤에게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3] 왼쪽이 오카모토 마나부의 게이머즈!. 오른쪽이 타카오 노리코의 신데렐라 걸즈.[4] 말보다 행동, 표정, 상황으로 표현하는 연출법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