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20:43:55

오스카 베델리우스

판도라 하츠 등장인물
파일:PandoraHearts_logo.png
주요 등장인물
오즈 베델리우스 앨리스 길버트 나이트레이 샤론 레인즈워스 쟈크시즈 브레이크
빈센트 나이트레이 에코 레임 루넷 엘리엇 나이트레이 리오
5대 가문
베델리우스 가문 나이트레이 가문 레인즈워스 가문 바르마 가문 바스커빌 가문
그 외
체인 어비스의 의지 체셔 고양이 어비스의 핵 이슬라 유라

베델리우스 가문
당주
오스카 베델리우스
현 구성원
자이 베델리우스 오즈 베델리우스 에이다 베델리우스
전 구성원
쟈크 베델리우스 사라 베델리우스 레이첼 세실 미세스 케이트 길버트
체인
그리폰 비 래빗 / 앨리스

오스카 베델리우스(Oscar Vessalius)
파일:오스카 베델리우스_01.jpg
연령 45세
생일 5월 22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혈액형 O형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우메즈 히데유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기철

1. 소개2. 행적

[clearfix]

1. 소개

4대 공작가 중의 하나인 베델리우스 공작가의 인물로 사실상 베델리우스 집안의 가장이다. 아버지한테 까닭없는 미움을 받던 오즈 베델리우스한테는 아버지나 다름없는 인물로, 오스카도 조카인 오즈를 무척 아끼고 있다. 4대 공작가를 이루는 인물인 만큼 정치적인 수완도 좋다.

처자식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그도 한 여자의 남편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녀가 평민 출신이었던지라 많이 어렵게 결혼했지만 매우 금슬 좋은 부부였던 것으로 보이며 한동안 행복하게 살았지만 아이 문제가 남아있었다. 아내 사라가 병약한 여성이었던 탓에 오스카는 아내의 건강을 염려했지만, 사라는 아이를 간절히 바랐고 마침내 원하던대로 임신을 했다. 오스카는 매우 기뻐하며 아내와 태어날 아이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날을 고대했지만 비극적이게도 그런 날은 끝내 오지 않았다. 이후 그녀를 잊지 못해서인지 재혼하지 않았고, 조카들을 친자식처럼 여기며 아낀다.

탄탄한 체구에 안경을 쓰고 있는 유쾌한 사람...이지만 조카들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각별한 나머지 조카딸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쓰인 편지를 받자마자 곧바로 딸바보 모드로 돌입,[1] 조카딸이 다니는 학교에 잠입한다.

이때 길버트 나이트레이를 용의자로 지목해서 시스콘 모드로 돌입한 오즈와 같이 죽이려고 들었다.
허나 여학생이 입는 교복을 입고 잠입하려다가 들키는 바람에 붙잡혔으나 에이다 또래 소녀들의 멸시의 시선을 받는 것도 꽤 흥미로웠다고 말한다.[2]

그밖에도 오즈 일행이 친 사고를 뒷수습해주거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준다.

허당인 모습이 있어도 꽤나 눈썰미가 좋은 편이며 쟈크 베델리우스를 보고 '영락없는 공허'라며 쟈크의 본질을 파악했다.[3]

2. 행적

19권에서 에이다와 함께 도망치려다가 자이한테 들켜 판도라 본부로 끌려가게 되었고 거기서 자이로부터 충격적인 진실을 접하고 오즈가 실은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한 채 멘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또한 쟈크에 의해 아내를 잃은 피해자.[4] 자이의 말에 의하면 이미 예전부터 오즈가 진짜 자이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던 듯 하다. 자이에게 에이다를 인질로 잡히고, 그것을 가장 괴롭게 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오즈를 죽일 것을 독촉받은 상태.

하지만 자이의 기대와 다르게 오스카는 오즈의 편에 섰고(에이다가 아버지는 자신을 죽일 일은 없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길버트와 함께 도주하는 오즈와 합류하여 같이 베델리우스 가에서 보유한 문으로 도주할때 길버트가 오즈의 안에 있던 쟈크의 존재가 오즈를 차지했다는걸 확신하자 총을 겨눈다.

쟈크는 그럴싸한 말로 오스카가 오즈를 미워했다며 길버트를 충동질해 내분을 유도하지만 길버트가 오히려 역으로 오스카가 오즈를 미워하거나 죽이려는건 절대 없다면서 거짓말도 제대로 하라며 반격한다.

오스카는 자신을 믿어준 길버트에게 어깨를 치며 격려했고 총구를 겨눈 쟈크를 향해 달라붙어 잡으며[5] 오즈를 미워한 현실을 들이대어 오즈의 손으로 자신을 죽일 셈이였나며 그런 헛소리에 넘어가줄 생각 없으며 자신이 온 목적은 오즈안의 쟈크를 잠재우러 온 것이라고 한다.

오스카는 쟈크를 향해 비열한 놈이고 너 때문에 형(자이)를 외톨이로 만들어버렸다며 오즈가 자이에 의해 어비스로 떨어진 모든 음모도 쟈크가 있었다고 추리한다. 그리고 쟈크를 보고 예전에 쟈크를 '물'에 비유한 레임의 말에 오히려 더한 쟈크의 본질 영락없는 '공허'라고 지적하자 쟈크는 오스왈드가 말했던 걸 기억하고 불쾌하다며 비래빗의 사슬로 오스카와 길버트를 죽이려 든다.

오즈가 쟈크를 막으며 길버트가 앞으로 나와 오스카를 지킬때 오스카는 쟈크를 향해 규탄하는데 자기 아내와 자식 그리고 형수 레이첼의 죽음은 쟈크의 음모가 아닌 그저 우연이었을 뿐이지만[6] 자이에게는 쟈크의 의지가 있다는 착각 때문에 그렇게 여길 수 없었고 자이는 쟈크의 그림자에 사로잡혔다고 규탄한다.

쟈크의 사슬이 오스카의 어깨를 뚫으며 오스카는 회상하는데 과거 자이에게 오즈를 바라봐달라는 부탁에 오히려 자이의 오스카는 죽은 자식을 오즈를 보고 대신한 것 뿐이라며 조롱을 들었고 그걸 부정하지 못했던 과거와 오즈가 카메라를 가지려다가 2층에서 떨어졌을때 오스카가 화가나 카메라를 버리려고 할 때 오즈가 울면서 비록 쓰지 못하지만 많은게(추억) 담겨 있다며 말린다. 이때 조차 오스카는 오즈에게서 도망쳤지만 어떤것이 정답인지 인지하였고 무력하지만 오즈가 괴로워 하고 있는데 도망칠수 없다며 사슬을 뽑아 오즈를 향해 "행복해져라"는 말을 남긴다.[7] 그리고 때마침 돌아온 앨리스와 오즈, 길을 문 안쪽으로 밀어넣은...것까지는 좋았는데. 츠바이에 의해 복부에 칼을 찔린 상태에서 형인 자이에게 끔살당한다. 죽기 전에 눈을 감으며 한 유언은, 언젠가는 너와도 서로 알고 싶다고 생각했다고......역시 대인배. 그리고 오즈의 멘탈은 또 바스락바스락, 앨리엇 이후의 또 감동을 준다

마지막회에서 잠시 나온 모두가 행복한 평행세계에선 여전히 조카 팔불출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덕분에 자이를 짜증나게 만들어 갈굼을 당한다. 허나 본편의 살벌한 관계가 아닌 단순히 형제 싸움으로 묘사된다. 오스카의 자이에게 남긴 유언을 생각하면 눈물나는 부분.

[1] "그런건 이 삼촌이 용납못한다!"고 광분했다.[2] 이 때 쟈크시즈 브레이크는 "아하하하, 이 왕 M..."이라고 중얼거린다.[3] 작중에서는 글렌(오스왈드)이 쟈크의 본질이 물이라고 한 적이 있었다. 오스카는 그 이상을 꿰뚫어 본것.[4] 단, 오스카는 쟈크가 자신의 아내와 자이의 아내를 죽여 무슨 이득이 있냐고 생각해 오즈를 억누르고 표면으로 떠오른 쟈크에게 자이에게 자신에 대한 의심을 심고 자이의 주변 사람의 죽음이 자신의 짓인 것처럼 생각하게 해서 오즈를 어비스로 떨어뜨리도록 한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다.[5] 쟈크는 오스카를 향해 총을 쏘지만 오스카는 간신히 왼쪽 귀에 구멍만 났다.[6] 죽여봐야 이득이 없기 때문이다.[7] 그것이 너를 옭아매는 저주의 말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