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인 Oh Se-in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 1976년 |
경기도 인천시 (現 인천광역시 부평구) | |
사망 | 1998년 5월 17일 (향년 21~22세)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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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세인은 대한민국의 퀴어 운동가이다. 1976년, 인천광역시 부평구 출생, 1998년 5월 17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서 만 21~22세에 자살했다.2. 생애
1976년 서울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우수한 성적의 모범생이었이었으며,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서울대학교 진학했다. 동성애자인 것을 일찍이 자각한 그는 동성애자 모임에 참여, 활동했고 서울대학교 진학 후인 1997년에 양지용, 임태훈, 정욜과 함께 대학생동성애자인권연합(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의 전신)의 창립에 참여했다.대학교 재학 중에도 각종 과외 등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스스로 벌기도 했지만 그 후 동성애자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과외 아르바이트도 취소되고, 다른 과외 아르바이트도 거부당했다고 한다. 수재 소리를 들을 정도였지만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모든것을 잃었는데, 1997년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에게 자신이 게이임을 고백했다. 그리고 이것을 아버지에게 알려지지 않게 했지만 엄격했던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 그를 집에서 쫓아냈다.
그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그는 주변사람들에게도 버림받고 절망하였다. 가정과 친지들로부터 추방당한 그는 괴로워했으나 다른 성소수자 지인이 마련해준 거처에서 생활하였다.
이것으로 좌절한 그는 1998년 4월경 대동인 사무실 입구에서 목을 매 자살시도를 했다가 미수에 그쳤다. 자살을 시도하다 계단에서 굴러 다쳤던 그는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그해 5월 17일 새벽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동인련 사무실 계단에 목매고 자살했는데, 그의 아버지와 일부 가족은 그의 장례식장에도 불참하였다. 시신은 화장되어 경기도 가평군의 계곡에 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