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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이트런의 등장인물.최초의 키메라이자 콜드히어로 중 하나.
외형은 긴 갈색머리와 거유, 그리고 두부에 난 한 쌍의 뿔이 특징인 성인 여성. 다만 외관 연령대에 은근 안 맞는, 아이같은 모습을 의외로 많이 보이는 편.
처음 등장할땐 '유일한' 오리지널 키메라라고 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오리지널 타입 키메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래도 이쪽이 '1번'으로 오리지널 중에서도 가장 먼저 만들어진 모양. 일단 가장 많이 보이는 일반 양산형 타입은 이 키메라를 원형으로 한 생체병기. 뿔을 통한 에너지 흡수 방출 등 기믹은 여기서 유래했다.
입고있는 옷은 DC코트이며, 사용하는 무기는 대낫 형태의 AB소드 아론 사이드.
2.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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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하나는 끝내주는데, 사실상 푸른꽃은 얘 혼자 박살냈다고 할 수 있는 수준. 레니와 검성의 호위를 받으면서, 푸른꽃의 에너지를 흡수하며 9일동안 파괴행위를 계속한 결과 푸른꽃을 붕괴직전까지 만들었다. 이렇듯 성능은 월등하지만 키메라 특유의 폭주가 문제.
화력에 비해 방어력도 떨어지는 것도 문제.[1] 여기에 드레인으로 막을 수 있는건 빔뿐이라, 실전에서는 비발디처럼 다른 기사의 엄호가 필요하다.
작중인물들에게는 '오리지널 키메라'라고 불리고 있다. 본명은 불명으로 드라이 등에게는 '오리지널' 정도로 호칭되는 중. 레니가 평하길 화력만은 인간 전략병기라 불리는 레온하르트가의 인물들조차 상회하며, 레온하르트가 아이를 낳고 사회생활을 할수 있는 강화병이라면 이 키메라는 단순히 생물병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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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남아있는 오리지널 키메라가 이 개체뿐인 것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오리지널 시리즈가 더 존재한다고 판명났다. 이 개체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1번 개체라는 모양. 오리지널로서의 특징은 지휘기로서의 키메라 통제능력. 모든 키메라의 제어권을 가지고 있으며 통제할 수 있는 숫자도 다른 키메라들보다 많다고 한다. 루인이 기사단에게 밀려나면서 승리의 증거로 1번을 넘겨받은 것도 키메라를 주력으로 하는 루인의 목줄을 쥐기 위함이였다.
본래는 식스타임 이전의 키메라의 왕으로 그녀와 마찬가지로 지능도 높고 지도자으로서의 카리스마도 갖춘 여장부였지만 기사단에 인계된 이후 통제를 위해 온갖 뇌수술과 약물 세뇌를 당하면서 현재처럼 지능이 퇴화되었다.
통제능력 외에 특징은 다른 키메라를 포식하고 해당 키메라의 기관을 신체에 재현하는 것. 하지만 스틸레인이 블루혼의 라이프를 흡수하고 블루혼의 특성을 일부 획득한듯한 언급이 나온걸 보면,[2] 1번의 포식기능을 더 발전시킨 것이 스틸레인의 기능일수도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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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전 당시는 레니, 검성과 함께 토발에 배치되어 있었고 이후 푸른꽃 1기로 토발로 워프해서 벌어진 일명 '청화전쟁'에 투입된다. 처음 등장한 프레이편에서는 성별불명이었지만 어나더 에피소드에서는 여성인 게 드러났다.
청화 전쟁 이후에는 달 기지에서 구속되어 있다가, 타이니 중장이 쳐들어오자 키메라를 숨기기 위해 다른 곳으로 빼돌려진다.
생체병기인 키메라라 그런지 우주에서 별다른 장비 없이 맨몸으로 활동 가능한듯 보이며[3], 레니에게 시온이 사용하다 푸른꽃에 방치한 680번검의 회수를 부탁 받아 우주에 정지해있는 푸른꽃 파편으로 향한다. 시온에게 뿔이 잘려서 악감정이 있는 듯. 그리고 680번검 회수 작업 중, 대기권으로 강하하는 뭔가 괴수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하는데.....
이후, 어나더 에피소드 36-37화에서 스토리가 과거회상으로 넘어가면서 토발의 푸른꽃 추락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푸른꽃을 과잉공격으로 추락시킨 건 시온이 아니라 바로 이 오리지널 키메라였다. 푸른꽃을 정지궤도상에서 저지하기 위해 시온,레니와 함께 투입되었을 당시, 방비가 삼엄한 푸른꽃의 코어가 아닌, 방비가 상대적으로 허술한 푸른꽃의 보조 제너레이터들을 파괴하는 작전은 3인의 활약으로 인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서, 아슬아슬하게나마 모든 제너레이터를 정지궤도권 내에서 파괴하는데 성공하였고, 푸른꽃을 그대로 정지궤도상에서 멈추는 작전은 성공할 뻔 했지만
키메라는 강력한 위력의 빔을 난사하고 아론사이드을 휘드르며 대응했으나, 공격을 재빠르게 회피한 시온이 에너지 흡수기관인 뿔을 절단, 키메라의 폭주를 저지하는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이미 과잉공격으로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한 푸른꽃이 추락하는 것은 막을 수 없었고, 결국 내부로부터의 균열을 이기지 못하고 완전히 붕괴. 결국 푸른꽃의 잔해가 토발에 추락해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나고야 말았던 것이다.
어쨌든 현 시점에 들어와선 괴수로 보이는 무언가에게 당했는지, 뿔이 잘리고 전신에 상처를 입은 채 만신창이로 우주를 표류하는 장면이 비춰졌다. 하지만 뿔만 잘렸지, 사망을 확정지을만한 큰 상처가 있는것도 아니었기에 일시적인 리타이어라는 추측이 강했고 결국 60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이후 이 존재는 푸른꽃에 있던 2식 채터박스로 밝혀진다. 그리고 추측대로 곧 정신을 회복해서 무사히 검을 들고 지상에 착지. 69화에서 간만에 대사까지 등장! 시온에게 '쟤 싫어'라면서도 아머드 블레이드를 자기가 가져왔다며 히죽대다 '깨지고 온 주제에 뭐가 좋아서 해실거리냐'면서 레니한테 피떡이 되도록 맞았다(...) 떠나기 전, 나름 시온에게 정이 들었는지 시온에게 "영식보다도 흰 녀석을 조심해. 녀석은 특별해. 일반적인 영식보다 훨씬 강할거야. 출력은 보통인데 검 두개를 이용해서 이상한 검술을 썼어. 분명 그건 인간의 검술이야."라고 경고를 한다. 이후엔 별 등장 없음.
상술했다시피 채터박스에게 일대일로 털렸지만 다른 콜드히어로들이 채터박스와 동급의 2식들을 잡아내는 걸 보고 콜드히어로치곤 약한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는 중이다.[4] 그런데 사실 레니와 검성은 얘가 잘 싸우게 도와주는 역할이었고, 얘 혼자 푸른꽃의 에너지를 흡수해 푸른꽃 한 기를 혼자 작살낼 정도의 화력전이 가능하다.[5][6] 하지만 그 말은 에너지흡수를 못하면 힘의 원천이 없이 싸워야 한다는 얘기니까 1:1에 약한건 어쩔 수 없는듯.[7] 그러나, 문 오프닝에서 이 녀석의 자매격 되는 녀석들이 대거 출연하며 패왕급 위엄을 선보이면서 사실 이 중 최약체가 아니냐는 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8]
나이트폴에서 아린 전투에도 사실 참전했다. 이때는 무수한 양산 키메라를 통제하는 역할. 56화에선 실제로 출격. 성과 다른 키메라들과 동조해서 특대 포격을 날린다. 실드 내부라지만 북부의 기함인 퀸을 무리없이 관통하고 이후 휘저어서 반파시켜 버린다. 하지만 다음화에서 리아를 저지하기 위해 4식을 먹어서 유전정보를 얻어 뿔을 재현한 뒤 키메라들의 에너지를 모아 공격했지만 발차기 한방에 스친 것만으로 오른 다리가 잘리고 뒤를 이은 충격파에 의해 양뿔이 부러지고 오른팔이 비틀리면서 처참하게 리타이어한다. 살아있긴 했는지 회수했을 땐 꽤 멀쩡하다.
문 오프닝에서 밝혀진 바로는, 마더나이트의 제제와 압박으로 루인이 음지로 밀렸을 때 휴전 조건으로 제공된 것이 1번 오리지널 키메라로, 13번을 제외한 다른 모든 키메라들에 대한 최상위 컨트롤 개체라고 한다.
2부 1화에서 정신이 멀쩡한 상태의 과거가 나왔다. 본래 모든 키메라의 컨트롤러이자 지휘개체로, 오리지널임을 고려해도 특히나 지도자의 성능을 위해 인간성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지도자 개체여서그런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다른 오리지널 키메라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습이 나온다. 실제로 카리스마 있고 작전을 읽을 정도로 총명했지만 루인이 마더나이트에게 지면서 전리품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반항하는 1번을 다루기 쉽게 만들기 위한 마더나이트에 의해 각종 약물, 세뇌, 수술을 거듭한 끝에 현재의 머리가 살짝 모자란 멍멍이 키메라로 변했다(...)
2부에서 동족인 키메라들이 아이기스와 앤에 의해 대부분 학살당하고 레젠드키메라도 전멸하면서 이제 본인과 세븐 그리고 용왕만이 남게 된다.
4. 여담
- 상술했듯 토발편의 원흉아닌 원흉으로, 만약 이 개체가 폭주하지 않았다면 토발이 초토화되고 레아 자일이 죽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 경우 시온은 토발을 다시 한 번 구한 영웅으로 대접받으며 사람들 속에서 행복한 말년을 보냈을테고, 토발군과 전우회+반이 서로 살육전을 벌일 일도 없었을테니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는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단, 오리지널 키메라가 없었더라면 토발에 피해를 주지 않고 푸른꽃의 제너레이터를 정지시킨다는 시도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 역시 사실이다. 사실 푸른꽃 공략 자체는 본인이 거의 캐리하다시피 했고, 악의가 있어 폭주한 것도 아니라 마냥 원흉으로 지목하기도 애매한 부분. 그걸 알기에 오리지널 키메라가 모든 걸 망치는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한 시온도 오리지널 키메라를 탓하지는 않는다. 안타까운 건 모든 제너레이터를 정지시킨 막바지에, 레니와 시온이 잠깐 살피지 못 한 그 찰나에 폭주를 했다는 것.운이 아주 조금만 더 따라주었다면
5. 관련 문서
[1] 어디까지나 화력에 비해 떨어지는거라, 상위 키메라인만큼 어지간한 기사보다는 튼튼하다. 실제로 알몸으로 우주에서 지상까지 추락하고도 멀쩡히 움직이기도 했다.[2] 스틸레인의 특성은 방어력과 공격력이고, 블루혼의 특성은 스피드이다. 그런데 스틸레인이 블루혼의 라이프를 흡수한 직후에 날린 연격을 두고, '에너지가 융합된 속사' 라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그 뒤이은 공격을 두고 '스틸레인 본래의 순수한 힘'이라는 언급도 나온다.[3] 사실 레온하르트가와 자일 가 역시 태생이 태생인 만큼 맨몸으로도 어느정도 우주공간에서 활동이 가능하다.[4] 다만 그 다른 2식들도 콜드히어로와 1대1로 붙은 게 아닌 다른 다수의 기사들 혹은 다른 콜드히어로에게 협공당해서 쓰러진 것이고, 첼시는 아예 100번 이상 콜드히어로들과 싸워 살아남으며 몇몇 콜드히어로는 아예 리타이어 시키고 -S급까지 성장했다. 전투 묘사가 한컷에 끝나서 평가절하됐을 뿐 2식들이 약한 게 아니라는 것. 문 에피소드에서 콜드히어로들도 기사들이 싸우기 힘든 우주전에서는 에너지 보급과 같은 백업을 받는 A~AAA랭크 영식들을 상대로 오히려 밀릴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을 감안하면 에너지 흡수도 못 하는 상황에서 프레이식 쓰는 2식을 상대로 우주전을 벌이고 살아남은 게 용할 수준.[5] 아린 공략전에서 콜드히어로들과 수십명의 기사들, 그리고 전함들이 푸른꽃 하나 부수려고 별 짓을 다 하고, 다른 푸른꽃들도 부대 단위로 싸워 이겼다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것. 이 정도의 화력은 다니엘 레온하르트가 이중나선홍영을 쓴 것 말고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6] 이후, 나이트 폴에서 등장한 더티볼트라는 요새는 푸른꽃의 크기의 1/10, 방어력은 1/100이하라고 언급된다. 하지만 그런 요새조차 내부를 통해 콜드 히어로 5명에 콜드히어로급 초상능력자인 다인, 영식 젠키두를 1대1로 잡는 차리,블랙홀 엔진함 알키오네와 레틴함 2기의 힘을 합쳐 박살내는 것을 본다면, 혼자서 푸른꽃 하나를 아작내다시피 한 키메라의 화력은 조건부로 콜드 히어로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라 볼 수도 있다.[7] 마찬가지로 콜드 히어로와 대척점을 이루는 절대방위선의 수호자들도 비슷하게 비올레나 비스타 가문의 남매가 대행성 전술이 가능할 정도의 화력을 보이는 반면, 가로우는 오로지 검술 하나에 특화된 대인용 사양이다.[8] 다만 사실 먼저 나온 개체가 특별히 우월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키메라는 어차피 오리지널이라고 해봤자 그 목표는 양산형이었고, 초기 개치인 만큼 그만큼 기술 미숙으로 인한 단점도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당연히 뒤에 나온 놈들은 이 녀석의 단점을 보완해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후발주자들보다 약하다고 해도, 후발주자들이 그녀의 단점을 보완해 만들어진 셈 치면 약할 수밖에 없는거다(...) 또한 문 오프닝에 등장한 이들은 에너지를 충분히 섭취했거나 아예 도시 에너지를 송두리째 뽑아먹고 마신화한 상태였기에 채터박스에게 털린 당시의 1번과 비교할 바는 못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