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1:38:11

오르페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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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녹
オルフェノク|Orphnoch
[1]
파일:532670bcde64818c0ff3d7583b7907fe.jpg
1. 개요2. 특징3. 오리지널과 사도 재생(Original & 使徒再生)4. 사람들을 습격하는 이유 - 오르페녹만의 세계5. 유성학원과 오르페녹의 기호
5.1. 비중
6. 오르페녹 종의 위기와 결말7. 오르페녹 목록
7.1. 주역 오르페녹7.2. 그 이외의 일반 오르페녹

[clearfix]

1. 개요

가면라이더 555 에 등장하는 괴인. 국내 방영 시 명칭은 오르페노크.[2] 디자이너는 시노하라 타모츠.

"오르페녹'" 이란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인 오르페우스(Orpheus)와 구약 성서에 등장하는 에녹(Enoch)의 이름을 합친 합성어이다.[3] 이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작품 기획 당시 스텝들 사이에서 이름을 어느 쪽으로 정하느냐 의견이 갈렸었고, 이를 본 이노우에 토시키가 '그럼 그냥 두 이름을 합쳐서 오르페녹으로 하자고' 해서 정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특징

한번 죽었다가 되살아난 인간으로, 인류가 한층 더 진화한 형태다. 자연사 혹은 사고사를 당한 후에 각성한 "오리지널 오르페녹(Original Orphnoch)"이 있으며, 다른 오르페녹에게 "사도재생(使徒再生)"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인위적으로 각성한 카피 오르페녹들(Copy Orphnoch)도 존재한다. 또한 사와다 아키처럼 "오르페녹의 기호"[4]를 이식받고 인공적으로 오르페녹으로 각성한 자도 존재한다.

대부분의 오르페녹은 스마트 브레인에 소속되어 있으며, 스마트 브레인의 방침에 따르지 않는 오르페녹들은 배신자라 불리며 숙청당한다. 오르페녹은 어떤 특정 조건(선천적으로 오르페녹의 기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또는 기호가 온전하게 활성화된 사람들)을 지닌 인간이 한 번 죽었을 때, 그대로 죽지 않고 부활한 존재들이다.

평상시의 모습은 평범한 인간들과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신체능력은 도저히 평범한 인간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향상되었는데, 단적으로 말하자면 고층 빌딩에서 추락해도 멀쩡하나, 질병과 피로에 대한 면역력은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카이도와 유카처럼 감기에 걸려서 몸살을 앓은 오르페녹도 있었다.[5] 또한 자신의 의지로 본래의 인간 모습에서 언제든지 동식물의 특성을 지닌 회색[6]의 이형의 모습으로 변할 수가 있다. 게다가 그 중에는 더욱 강력한 형태로 한층 더 변화할 수 있는 자들도 존재한다. 최상급 오르페녹들은 인간 모습일 때에도 오르페녹의 힘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인간의 모습에서 이형의 모습으로 변화할 때는, 서늘한 효과음과 함께 눈동자가 회색이 되고, 괴인체의 얼굴을 한 문양이 얼굴에 떠오르며, 신체가 뒤틀리는 효과음과 함께 변화한다.[7][8] 오르페녹 상태에서 대화할 때는 발 밑이나 벽에 창백한 알몸 상태의 인간태의 그림자가 나타난다. 당연히 심의 때문에 상반신만 드러나며, 이 상반신도 어깨 아래는 흐릿하게 처리되어 있다.[9]

오르페녹이 사망할 때는 온 몸이 푸른 불길에 휩싸이면서 재로 변해 소멸한다.[10] 단, 가면라이더 델타에게 사살당할 경우에는 자주색 불길이 피어오른다.

오르페녹의 발생 원인에 대해선 작중 자세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일본 블로그에 돌아다니는 글에 따르면 오르페녹의 존재는 늘어나는 인구의 증가량이 낮아지거나 혹은 문명의 발전속도보다 인구가 지나치게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인류문명의 수명이 한계점에 다다랐을 때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 그 반작용으로 나타나는 존재일 수도 있다고 하며, 이러한 오르페녹의 발생은 과거 또는 고대 혹은 그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뱀파이어, 늑대인간, , 브로(산양인간), 용인(龍人), 켄타우로스, 하피 + 세이린, 크라켄, 미노타우로스, 맨드레이크(식물 특성의 오르페녹들), 레버넌트(오리지널)와 좀비(사도재생)같은 언데드, 인체발화 현상(오르페녹의 사망시 발생하는 불꽃) 같은 각종 상상의 동물이나 크립티드, 괴현상으로 전승되었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555 보완 파일」에서는 유사 이전의 기록과 미래의 예언이라고도 불리는 기록에, “인류”라고 불리는 이 지구라는 별에 살고있는 유일한 지적 생명체들이 지구에서 멸종해 버린 수많은 생명들의 모습과 특성을 드러낸 “갑옷”[11] 을 몸에 익히고, 지구라는 별의 패권을 두고 아크 오르페녹을 따라서 미지의 적과 싸움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러나, 그들이 싸우는 "미지의 적"이 무엇인지는 말하지 않지만 그 싸움은 사람이 아닌 힘을 손에 얻게된 인류가 신들에게 도전한 태고의 싸움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고,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위협에 대비해 인류에게 주어진 힘이 오르페녹임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지구라는 거대한 의사가 사람이라는 지적 생명체로부터 더욱 차원이 앞선 존재를 만들고 사람과 경쟁하게 하면서 진화를 재촉하고 있다는 설과 오르페녹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종들의 운명을 짊어진 노아의 방주(Ark)로 디자인되었다는 설, 아크 오르페녹이라는 지구라는 의사가 구현화한 신이라는 존재를 따르는 사도(使徒)로서 진화했다는 설등도 존재한다.

오르페녹의 디자이너인 시노하라 타모츠는 오르페녹의 형태는 "오르페녹으로 부활한 자의 의식 안쪽에서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싸우는 모습』이 구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것이 단순히 시노하라의 디자인 철학인지, 아니면 실제로 작중에서도 반영되는 사항인지는 알 수 없다. 나중에 시노하라의 잡지 인터뷰에서, 오르페녹의 마크인 3개의 화살표인 오르페노크레스트(Orphnochrest)[12][13]가 나타내고 있는 것은 「인간이 오르페녹으로 진화하는 단계」이며, 1번째는 「새로운 생명」, 2번째는 『싸우는 모습』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전사(호스 오르페녹 = 기사)나, 스포츠 선수(바너클 오르페녹 = 미식축구선수) 등의 모습, 3번째는 『동식물』로, 세번째만큼은 「운명의 룰렛」으로 정해진다고 코멘트했다.

일반적인 생물들처럼 번식이 가능한지는 불명. 일단 소설판에선 케타로와 유카가 아이를 낳았다는 설정이 있긴 있는데, 이는 인간과 오르페녹 사이에서 나온 것이라 애매하다.

3. 오리지널과 사도 재생(Original & 使徒再生)

오르페녹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각성하는데, 자연사 혹은 사고사 등의 자연스러운 죽음을 겪은 후 부활한 오리지널(Original) 오르페녹과, 다른 오르페녹에게 "사도재생(使徒再生)"을 당해 인위적으로 각성한 카피 오르페녹(Copy&コピー オルフェノク)으로 나뉜다.[14]

자연사 혹은 사고사 등의 자연스러운 죽음을 겪은 후에[15] 부활한 오르페녹들을 가리켜 「오리지널 오르페녹(Original Orphnoch)」이라고 부른다.[16]

오르페녹은 인간의 심장에 자신의 오르페녹 에너지를 주입시켜 그 상대의 오르페녹 인자를 강제로 활성화시켜서 오르페녹으로 각성시키는 「사도재생(使徒再生)」이라는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몸에서 사출하거나 신체의 일부를 변형시킨 빛의 촉수를 대상의 코나 입을 통해 체내로 삽입해 심장을 찔러서 오르페녹 에너지를 주입하지만 호스와 라이노세라스비틀처럼 자신의 무기를 직접 대상의 심장을 찔러넣거나, 로즈 오르페녹처럼 장미꽃 같은 특수한 능력으로 오르페녹 에너지를 주입하기도 한다.

사도재생을 당한 인간이 오르페녹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견딜 수 있다면 한 번 사망한 후에 오르페녹으로 부활한다. 하지만 반대로 그 진화 과정을 견디지 못한다면 심장이 불타고 육체는 그대로 재가 되어 사망한다.[17] 성공 확률은 아주 낮기 때문에, 사도 재생을 당한 인간의 대부분은 재로 변해 사망한다. 극장판에서 무라카미 쿄지는 이 행위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죽음을 통해서 각성한 오리지널 오르페녹들은 강력한 전투력과 한 단계 더 높은 강화 형태인 '격정태'로 변화할 수 있는 등, 오르페녹으로서 아주 높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반해 사도재생을 통해 각성한 카피 오르페녹들은, 평범한 인간들보다는 강해도 오리지널보다 비교적 전투력이 약하고[18] 강화 형태로 변화하는 능력도 없다.

극장판에서는 무라카미 쿄지가 '파란 장미'라는 것을 퍼트려 인류의 대다수[19]를 오르페녹으로 만든다.

사족으로 가면라이더 4호에서는 오르페녹이 카이도 나오야를 빼고 멸종했다고만 나오고, 새로운 오르페녹이 태어난다는 묘사가 없는 것을 보면 오리지널 오르페녹으로 소생하는 확률도 사도 재생이 성공할 확률만큼 낮은 모양이다. 카이도는 극중에서 묘사된 네임드 카피 오르페녹이고, 사실상 지금까지 나온 오르페녹들의 전투력 등으로 미루어보아 사실상 사도재생일 확률은 적은데다가[20] 특유의 전투형태가 있는 경우 오리지널 오르페녹인 것며 사실상 살아남은 카피 오르페녹은 카이도가 유일하다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작중 사도재생으로 각성한 카피 오르페녹이 확실한 오르페녹은 카이도와 키바 유지의 전 애인인 모리시타 치에의 오빠인 모리시타 요시마사[21], 고바야시 요시오[22] 이렇게 두 명뿐이다. 게다가 타쿠미나 다른 인물들이 상대한 오르페녹들은 모두 오리지널이라 볼 수 있는데, 유영태나 비행태 등 특유의 고유적인 활동형태가 있는 것이 그 증거다. 그런 형태를 보이지 않았더라도 강력한 힘을 발휘해 기존 오르페녹의 출력 이상의 슈트를 입은 장착자가 인간 내지 약소한 오리지널 개체 정도의 힘만 내면 냅다 제압했다는 점에서 오리지널이 틀림없다.
오르페녹 단면도 표본 - 호스 오르페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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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오르페녹과 라이더들의 내부가 묘사된 단면도에 따르면 오리지널 오르페녹에게는 "리버스 하트"라 불리는 "불사신의 심장(원문: 不死身の心臟)"이 있지만, 사도재생 오르페녹에게는 이 기관이 없다. 오르페녹에게 당하면서 심장이 타버렸기 때문이다.

4. 사람들을 습격하는 이유 - 오르페녹만의 세계

오르페녹으로 부활해 다시 되살아난 자들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대부분,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돌아온 반가움이 아닌, 죽은 자가 괴물로 다시 되살아났다는 두려움이다.[23] 그래서 오르페녹으로 각성한 자들이 다른 인간들로부터 받는 대우는 거의 학대 혹은 경멸과 괴물 취급, 소외뿐이다.

그로 인해 오르페녹으로 각성한 자들의 대부분은 인류에 대한 증오를 가득 품고 있으며, 인류와 공존하는 길을 버리고 스마트 브레인을 주축으로 인류를 멸종시켜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또한 대부분의 오르페녹들은 자신의 강력한 힘에 도취되어, 인간을 하찮은 존재라 여기고 멋대로 살육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 브레인의 사장이었던 하나가타(고트 오르페녹)는 처음에는 오르페녹종의 번영을 위해서 힘썼으나, 힘에 도취되어 사람들을 마구 죽이는 오르페녹들을 보고 환멸을 느껴 오르페녹을 멸종시켜야 할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대부분의 오르페녹들은 인간과의 공존은 불가능하다고 단정하고 있다. 하지만 키바 유지 일행처럼 인간과의 공존을 바라는 일부 오르페녹들도 있으며, 심지어 그 이상을 위해서 오르페녹들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자들도 극소수 존재한다. 하지만 인간을 습격하지 않는 오르페녹들은 오르페녹들을 이끄는 스마트 브레인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혀, 그들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 브레인의 자객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다.

심지어 인간마저도 자신들을 지키려 하는 오르페녹을 불신하고 있다. 그 때문에 탄생한 것이, 키바 유지가 변신한 오가.[24]

5. 유성학원과 오르페녹의 기호

본작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다뤄지는 수수께끼는, 본작의 현재 시점에서 얼마 전에 있었던 "유성학원 동창회"날 일어난 사건의 진실이다. 동창회에 참석했던 유성학원생들은 그날 무슨 일이 벌어났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지만, 동창회에 참석했던 유성학원생들은 스마트 브레인의 사주를 받은 오르페녹에게 모두 한 번 살해당했었다.

"유성학원(유성숙)"은 스마트 브레인의 사장이었던 하나가타가 설립한 학교 및 고아원으로, 사고로 부모를 잃고 혼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고아들을 모아 설립한 시설이다. 표면적으로는 고아들을 위해 설립한 좋은 시설로 보이지만, 사실 유성학원은 스마트 브레인이 「인공적으로 인간을 오르페녹으로 강제 진화시키는 실험」을 위해서 고아원을 위장해 설립한 실험실 중 하나이다.[25]

동창회 날 오르페녹에게 살해당한 학원생들은, 스마트 브레인의 실험으로 오르페녹의 기호(記号)라는 것을 이식받아 소생하게 된다. 또한 소생 과정에서 기억을 조작당했기 때문에, 유성학원생들이 동창회 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26]

"오르페녹의 기호"란 사람의 육체를 진화시키는 오르페녹의 인자(DNA)를 의미하는데, 초전집 설정에 의하면 오르페녹의 기호는 선천적으로 소수의 인물만 지니고 있으며[27] 죽음을 통해 체내에 잠들어있던 기호가 활성화되면서 신체의 세포 하나하나부터 모든 장기들까지 재구축을 거치면서 오르페녹이 된다고 한다. 사도재생은 이 과정을 단축시키고자 빛의 촉수 또는 무기로 심장에 오르페녹 에너지라 불리는 푸른 불꽃의 무언가를 심장에 주입하여 심장을 소멸시킴으로서 사람을 즉사시킨 뒤, 체내에 잠들어있는 기호를 강제로 활성시키는 과정이었던 것이다.[28]

초전집에서는 모든 인류가 오르페녹의 기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설령 같은 혈연자끼리(부모, 형제, 친인척)도 기호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활성화에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죽음이나 사도재생의 과정에서 체내의 기호가 완벽하게 활성화되지 못하거나 육체가 세포의 재구축 과정을 견디지 못했을 경우에는 평범하게 사망하거나 육체가 잿더미가 되어 무너져 버린다고 한다. 작중에서 경찰들에 의해서 간간이 언급되던 검시결과 시신들에서 "이형의 장기"들이 확인되었다는 말은 기호가 불완전하게 활성화된 사람들의 시체였다. 어쩌면 사도재생 오르페녹이 오리지널에 비해서 약하거나 강화체가 없는 것은 기호를 강제로 활성화시킨 것에 대한 일종의 부작용일지도 모른다.[29]

오르페녹의 기호의 정체는 작중에서 끝끝내 밝혀지지 않았지만 초전집의 내용을 보면 인류의 유전자상에 존재하는 "무언가"라고만 언급될 뿐이다.

결국 요점은 오르페녹의 기호가 죽음을 통해서만 활성화된다는 것인데, 이에 스마트 브레인은 시체에 기호를 이식한 뒤 활성화시키자는 역발상을 하게 되었고, 안정적인 진화를 위해 최대한 멀쩡한 시체를 확보하고자 유성학원생들을 실험체로 쓰기 위해 동창회를 열어 유인했다. 그렇게 계획대로 살해한 유성학원생들은 기호를 이식받고 부활했지만, 오르페녹이 되는데 성공한 건 사와다 아키뿐이었고 대부분의 학원생들은 평범한 인간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 변한 것이 있다면 사망할 때 오르페녹처럼 재가 되어 소멸한다는 것 뿐이었다.

그나마 그 중에서는 "오르페녹의 기호"와의 싱크로율이 아주 높아서 거의 오르페녹에 가까운 체질을 지니게 된 학원생들도 있으며, 쿠사카 마사토처럼 오르페녹만이 사용할 수 있는 라이더즈 기어를 이용해 아무 문제 없이 라이더로 변신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결국 오르페녹의 기호 이식 실험은 실패로 끝났다. 유일한 성공자였던 사와다는 사도재생과 달리 오리지널 오르페녹과 동등한 힘을 얻고 부활했지만, 기존의 오르페녹보다도 수명이 더 짧아서 몸이 계속 붕괴해갔으며, 쿠사카의 경우 카이자 기어에 적응한 게 아니라 체내의 기호를 소모해가며 변신하는 거였기에 후반부에는 기호를 거의 소진하면서 몸이 죽어갔기 때문이다.

이 설정은 훗날 20주년 작품의 도입부 나레이션에서 명확히 설명되었으며, 후반부에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재활용되어 중요하게 다뤄졌다. 작중 묘사를 보면 사와다를 제외한 유성학원생은 사실 부활한 후 기호가 사라진 게 아니라 불완전하게 활성화된거라 여전히 체내에 잔류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이들을 잠정적 오르페녹으로 치부하고 있었으며, 이렇게 완전히 각성하지 않은 기호는 'F 기호'로 칭하는 모양이다.

5.1. 비중

유성학원생들은 오르페녹의 집단인 스마트 브레인과의 대척하는 존재로서 오히려 주인공인 이누이 타쿠미와 진주인공으로 평가받는 키바 유지보다 스토리의 핵심이 되었어야 할 캐릭터들이다. 문제는 이들이 그에 걸맞은 비중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이 중 상당수는 라이더즈 기어의 부작용을 보여주는데 소모되었다.
  • 파이즈 기어
    소노다 마리가 처음으로 변신을 시도했으나 실패. 이후 기호를 한번 더 이식받고 부활했을 때 재차 시도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 카이자 기어
    라이더즈 기어 중에서 가장 부작용이 심하기 때문에 타카미야 코타, 니시다 키요타카, 신도 타카히사는 카이저 기어를 사용한 부작용으로 사망해버렸으며 그나마 변신하고 오르페녹으로 쓰러트린 키요타가와는 달리 코타는 변신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얼굴도 보이지 못하고 사망. 타카히사는 변신하자마자 오르페녹과 싸우긴 했지만 몇분 만에 당해서 사망하였다.
  • 델타 기어
    델타 기어는 착용자의 투쟁심을 증폭하는 데몬즈 슬레이트 때문에 한번 사용했던 토쿠모토 쿄스케, 아라이 켄, 카와치 유키는 델타 기어의 힘에 매료된 나머지, 서로 기어를 차지하려고 내분을 일으키는 것도 모자라 동료를 살해하거나 오르페녹한테 사망하는 최후를 맞이했다. 그나마 처음 델타 기어를 쓴 키무라 사야는 힘에 매료되지 않았고 나름 준수한 전적을 보였지만, 자신보다 더 잘 싸울 적합자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가 사와다한테 살해당한다.

하지만 이는 유성학원생이 인공 오르페녹 실험의 실패작이라는 설정이 붙기 때문에 생긴 한계다. 실험에 성공해 오르페녹이 된 사와다 아키나, 오르페녹이 되지는 않았지만 기호의 힘이 몸에 남은 쿠사카 마사토와 달리, 소노다 마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성학원생들은 기호의 힘으로 부활하는 선에 그쳤으며, 2번이나 기호를 이식받고 부활했음에도 결국 변신에 실패한 마리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오르페녹의 기호를 시신에 이식해 강제로 활성화시켜도 결국 사람을 정상적인 모습으로 부활시키는게 최선이다.[30]

그렇다고 해서 라이더즈 기어를 사용하지 않는 캐릭터들의 비중이 많냐하면 그런것도 아닌 것이 오히려 얼굴을 보여주자마자 사망하거나 몇화도 되지 못한 채 오르페녹에게 살해당하는데다 정작 자신들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한 진상도 알지 못한 채 작품이 완결되었다.

작품 내에서 쿠사카 마사토가 이누이 타쿠미에게 넌 유성학원 쪽 사람이 아니니 상관하지 말라 지속적으로 꼽을 줬지만 정작 작품 내에서 유성학원생들 중 쿠사카, 마리, 사와다, 미하라, 리나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비중을 받지도 못했으며 마리는 우유부단한 성격에 호불호가 갈리고 사와다는 작품 외적으로 배우가 거물급 스타가 된 것과는 별개로 조연은 커녕 단역으로 취급하는 데다 마리의 지나친 옹호 때문에 악역 미화 논란도 있고 미하라는 델타 기어를 부작용 없이 사용이 가능했으나 전투력이 라이더들 중 최약체에 속한데다 유성학원 출신도 아닌 타쿠미에 비해 인기도 떨어지는 편. 사실상 유성학원생에서 비중과 인기를 모두 잡은 것은 쿠사카 뿐이라 봐야 할 것이다.

게다가 파이즈 20주년에서도 마리 의외의 유성학원생들이 비중있게 나오기는커녕 설정만 쓰인 채 이번에도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따지고 보면 평범한 고아였을 테지만, 스마트 브레인과 엮이면서 인생이 꼬인 피해자에 불과하다. 애초에 이들도 싸우기보다는 다른 적합자한테 라이더즈 기어를 맡기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했지만[31], 카이자 기어의 적합자를 찾을 당시에는 오르페녹의 습격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자신들이 쓰는 상황이 벌어졌던 탓에 죽어나갔던 것. 거기다 일부 원생들은 고아로 자라오면서 생긴 인간불신 탓에 시간을 지체하는 일이 생겼고, 나중에는 사망하는 부작용이 없는 델타 기어를 받고 카이자 기어와 비슷한 루트로 자기들끼리 쓰다가 델타 기어의 힘에 매료되면서 파국이 벌어진 것이다.

6. 오르페녹 종의 위기와 결말

여기까지의 서술을 보면 오르페녹이라는 존재는 인류보다 월등한 신체능력과 지능을 겸비한 신인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나, 사실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 존재들이다. 작중 하나가타가 유지에게 언급한 말에 의하면 오르페녹은 인류의 진화형이지만 동시에 죽음이라는 병을 가진 생명체로 진화된 육체의 세포가 육체를 서서히 갉아먹기 때문에 오르페녹의 진화는 매우 급격한 속도로 진행되고, 이를 견디지 못해 육체가 점점 한계에 이르러 최후에는 재로 변하여 사망하게 된다.[32] 그래서 평범한 인간에 비해 그 수명이 훨씬 짧으며, 죽음이 가까워질수록 육체가 점점 재로 변해 부서지기 시작하고 결국 완전히 재가 되어 소멸한다. 특히 인공 오르페녹인 사와다 아키는, 일반 오르페녹들보다 육체가 더 불안정했기 때문에 그 증세가 더 심각했다.

소설판 《이형의 꽃들》에서는 키무라 사야가 "오르페녹은 씨앗에서 꽃이 피는 것과 마찬가지. 꽃은 아름답지만, 그만큼 지는 것 역시 빠른 것"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이 짧은 수명 때문에 머지않아 오르페녹은 얼마못가 결국 멸종할 운명이지만 그들에게도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 바로 오르페녹 종의 정점에 선 존재로, "오르페녹의 왕"이라고 불리는 "아크 오르페녹"이라는 전설의 오르페녹이다.

"아크 오르페녹"은, 오르페녹이 지닌 본래의 인간 모습을 완전히 없애는 대신 완전한 육체를 선사할 수 있는 경이로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아크 오르페녹은 아직 각성하지 않은 채 누군가의 몸 속에서 잠든 상태였다. 아크 오르페녹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아이의 몸 속에 잠들어 있다고 전해지는데, 스마트 브레인이 고아들을 모아 유성학원이나 창세아동원 등의 아동 시설을 만든 것도 오르페녹 종의 유일한 희망인 아크 오르페녹을 찾기 위해서이기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크 오르페녹이 몸 속에 들어있는 인간을 찾는다 해도, 아크 오르페녹을 각성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오르페녹의 생명을 각성을 위한 에너지로 바쳐야 할 필요가 있었다. 때문에 이에 반발하는 오르페녹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었고, 자칫하면 반역자 오르페녹에게 아크 오르페녹의 목숨이 위협받을 가능성도 있었다. 스마트 브레인은 아크 오르페녹을 반역자들로부터 수호하기 위해서, 아크 오르페녹을 베이스로 삼아 "라이더즈 기어"를 제작한 것이다.

작품 종반부에 드디어 "아크 오르페녹"이 잠들어있는 인간을 발견하게 되고, 스즈키 테루오로 활동하던 아크 오르페녹은 덤비려던 오르페녹[33]과 가면라이더들에게 당하고 도망치다가 자신과 마주쳐서 스스로를 바친 무라카미 쿄지를 레이저로 지져만 놓고 섭취하지 못하다가, 가면라이더에게 당하고 도망치던 키타자키를 취함으로써 완전히 깨어난다.

하지만 "아크 오르페녹"은 파이즈 일행과의 전투에서 빈사 상태에 빠지게 되고,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카게야마 사에코가 "아크 오르페녹"을 다시 부활시킬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과연 성공할지는 의문이었다. 아직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닌 빈사 상태였기 때문에, 부활시키는 데 성공한다면 오르페녹의 멸종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2015년작 가면라이더 4호에서는, 최종적으로 카이도 나오야를 제외한 모든 오르페녹이 전멸했다는 처절한 결말로 나왔는데, 애초에 이 설정 자체가 555 본편의 결말과 전면으로 충돌한다.[34] 따라서 해당 작품을 가면라이더 555의 마무리로 보긴 어렵지만, 마지막에 혼자 남아 쓸쓸히 독백하는 카이도를 보면 참 씁쓸한 기분이 느껴지면서, 인류의 진화형이라지만 결국은 스러질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이 발버둥치는 아이러니함이 느껴진다.

그러다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에서 아크 오르페녹이 등장함으로써, 스마트 브레인과 오르페녹이라는 종 자체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예 종족 째로 멸절당하는 결말만은 피한 셈.

별개로 평행세계인 극장판과 디케이드의 파이즈의 세계에서는, 아크에 해당하는 존재에 의해 종이 유지되거나 오르페녹 각성 후 수명이 한정되어 있는지는 불명.

7. 오르페녹 목록

7.1. 주역 오르페녹

<colbgcolor=dimgray><colcolor=black><rowcolor=black> 이름 변화 형태 인간체 등장
아크 오르페녹 - 불명[35] 49 ~ 50
호스 오르페녹 격투태 키바 유지 1 ~ 50, 극장판
질주태
격정태
격정질주태
크레인 오르페녹 격투태 오사다 유카 4, 10, 14, 15, 29, 41 ~ 44
격정태 극장판
비상태
스네이크 오르페녹 - 카이도 나오야 5 ~ 7, 14, 15, 24 ~ 25, 29, 45, 48 ~ 50, 극장판
울프 오르페녹 격투태 이누이 타쿠미 34 ~ 39, 50
격정태 극장판
- 오가미 타쿠미
와일드캣 오르페녹 - 소노다 마리 2Φth 가면라이더 555 파라다이스 리게인드

7.1.1. 스마트 브레인

<colbgcolor=dimgray><colcolor=black><rowcolor=black> 이름 인간체 등장
고트 오르페녹 하나가타 1, 25, 45 ~ 46
로즈 오르페녹 무라카미 쿄지 25, 33, 38 ~ 39, 46 ~ 47
스퀴드 오르페녹 토다 에이이치 5
라이온 오르페녹
(초대)
레오 LOST WORLD, 극장판 (괴인태 미등장)
- 스마트 브레인의 흑막 극장판 (괴인태 미등장)

7.1.2. 럭키 클로버

<colbgcolor=dimgray><colcolor=black><rowcolor=black> 이름 변화 형태 인간체 등장
크로커다일 오르페녹 격투태 제이 11 ~ 15, 19
강강태
흉포태
센티피드 오르페녹 - 타쿠마 이츠로 14 ~ 15, 20, 22 ~ 25, 27 ~ 30, 32, 35, 37, 40, 41, 47 ~ 50
시로가네
랍스터 오르페녹 - 카게야마 사에코 20 ~ 25, 28, 29, 32, 34, 35, 40, 41, 43 ~ 45, 47 ~ 50
아케가와
드래곤 오르페녹 마인태 키타자키 32, 38 ~ 41, 44 ~ 45, 47 ~ 49
용인태
- 키무라 사야 《이형의 꽃들》
용인태 겐다
마인태
스파이더 오르페녹 - 사와다 아키 26 ~ 35, 39 ~ 40
쿠사카 마사토 《이형의 꽃들》
타이거 오르페녹 - 모모세 DCD 10 ~ 11, 31

7.2. 그 이외의 일반 오르페녹

<colbgcolor=dimgray><colcolor=black><rowcolor=black> 이름 변화 형태 인간체 등장
스팅피시 오르페녹 격투태 이자와 히로시 1
유영태
엘리펀트 오르페녹 격투태 롱코트 입은 남자 2
돌진태
- 스마트브레인 사원 극장판
옥스 오르페녹 - 아오키 3, ◎
캑터스 오르페녹 - 아카이 3 ~ 4
맨티스 오르페녹 - 미도리카와
아울 오르페녹 - 야마테음악대학 교수 7 ~ 8
스마트브레인 사원 극장판
스캐럽 오르페녹 - 안경 쓴 남자 8
스네일 오르페녹 - 가면 쓴 남자 9 ~ 10
에쿼시텀 오르페녹 - - 13
플라잉피시 오르페녹 격투태 자전거 탄 남자 16 ~ 17
유영태
아르마딜로 오르페녹 - 모리시타 요시마사[36] 17
토드스툴 오르페녹 - 피에로 18 ~ 19
스콜피온 오르페녹 - 오노기 20 ~ 21
돌핀 오르페녹 - 아오키 시게히사 20 ~ 21, ◎
웜 오르페녹 - 고이치 22 ~ 23, ◎
시큐컴버 오르페녹 - 샐러리맨 22
래빗 오르페녹 - 고바야시 요시오 24 ~ 25
프로그 오르페녹 - 클럽의 남자 26
버터플라이 오르페녹 - 스마트 브레인 여사원 극장판
여학생
와일드보어 오르페녹 - 스마트 브레인 사원 극장판
펠리컨 오르페녹 -
슬러그 오르페녹 -
무스 오르페녹 - 스마트 브레인 SWAT부대원
롱혼 오르페녹 - 커플의 남성
중년 남성
지라프 오르페녹 - 커플의 여성 극장판
몰 오르페녹 - 스마트 브레인 SWAT부대원
라이온 오르페녹
(2대)
- 스마트 브레인 SWAT부대장
엘라스모테리움 오르페녹 격정태 스마트 브레인의 실험체
스팅크버그 오르페녹 - - 30
소드피시 오르페녹 - 럭셔리한 남자[37] 31 ~ 32
라이노세라스비틀 오르페녹 - 무라카미 쿄지의 부하 33, ◎
스태그비틀 오르페녹 - 무라카미 쿄지의 부하 33 ~ 35
옥토퍼스 오르페녹 - 젊은 남자 36, ◎
피전 오르페녹 - 타쿠마 이츠로의 부하 37, ◎
바너클 오르페녹 - 스마트브레인의 사원 38
슬로스 오르페녹 - 아오누마 39
오크라 오르페녹 - - 39 ~ 40, ◎
프릴드리자드 오르페녹 - - 41, ◎
크랩 오르페녹 - ???[38] 41 ~ 42
배트 오르페녹 - 선글라스 쓴 남자 43 ~ 45
코랄 오르페녹 - 가죽점퍼 입은 남자 46
암모나이트 오르페녹 - - 파이즈 만화
뱀부 오르페녹 - - 파이즈 만화
카멜레온 오르페녹 - - 파이즈 만화
코코넛크랩 오르페녹 - - 파이즈 만화
크로우 오르페녹 - - 파이즈 만화
고릴라 오르페녹 - - 파이즈 만화
인섹티버 오르페녹 - - 파이즈 만화
매머드 오르페녹 - - 파이즈 만화
모닝글로리 오르페녹 - - 파이즈 만화
스왈로테일 오르페녹 - - 파이즈 만화
위즈 오르페녹 - - 파이즈 만화
피콕 오르페녹 - 히비키 유고 파이즈 만화, 가면라이더 913
레이븐 오르페녹 - 아케치 레이 가면라이더 913
클리오네 오르페녹 - 무네미야 노조미 가면라이더 913
일 오르페녹 - ???[39] 파이즈 설정
모스키토 오르페녹 - 히사오 V시넥스트
게코 오르페녹 - 코우타 V시넥스트
쿠이나 오르페녹 - 케이 V시넥스트
오블리비언[40] - 사이온지 스즈 가면라이더 리바이스: The My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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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기만으로 봤을 때에는 오르프녹이다.[2] 사실 국내 방영 이전에도 오르페노크, 올페노크로 부르기도 했다.[3] 둘 다 전승상 살아있는 몸으로 저승에서 살아 돌아왔다는 공통점이 있다.[4] 죽음을 통해서 활성화되는 사람을 오르페녹으로 각성시키는 진화의 유전자[5] 일본 블로그나 위키 등의 자료에 의하면 신체 능력을 제외한 면역 체계(감염, 질병, 피로 등)는 사람과 크게 다를바 없지만 오르페녹이 되면서 신체 구성과 장기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죽지는 않는다고 한다.[6] 디자이너에 따르면 죽은 자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뼈"의 이미지를 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렇게 색을 하나로 통일하다보니 팬들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듯. 다만 오르페녹의 슈트 조형 자체는 괴인들 중에서도 언데드와 함께 상당히 준수한 편에 속하다 보니 색이 아닌 조형만 봤을 때는 대부분 평가가 좋다.[7] 설정집과 단면도를 보면 인간상태에서 스스로의 의지나 특정 감정(분노나 배신같은 어두운 감정들)이 격해지면 오르페녹의 이형의 장기들중 뇌에서 특수한 전기신호를 보냄으로서 신체를 오르페녹으로 변화시킨다고 한다. 이는 초대 가면라이더 만화판의 오마주.[8] 여담으로 2대 라이온 오르페녹스마트 브레인 SWAT부대장도 라이오트루퍼로 변신할 때 라이온 오르페녹의 문양이 얼굴에 떠오른다.[9] 실제 촬영 과정에서도 웃통만 벗고 촬영했다고 한다.[10] 라이더로 변신한 오르페녹의 경우는 변신한 형태 그대로 재가 되는 듯하다. 카이자, 사이가, 오가의 경우.[11] 이는 아머 형태의 갑옷을 두른 파이즈의 라이더들과 반대로 쿠우가와 아기토처럼 오히려 오르페녹이 초대 가면라이더들의 특징인 생체 갑옷을 두른 인간임을 오마주한 부분이다[12] 죽음과 재생을 나타내는 문장으로 모든 오르페녹이 공통적으로 반드시 가지고 있는 문장임과 동시에, 오르페녹의 약점이다.[13] 파일:Orphnoch Symbol.jpg[14] 10화에서 무라카미 쿄지의 설명에 의하면 죽음을 통한 오리지널은 매우 드물다고 하며, 설정에 의하면 죽음을 통해 진화하는 분류가 10,000명 중 1명일 정도로 희귀하지만, 사도재생은 100~1,000명 중 1명일 정도로 흔하다고 한다.[15] 말이 이렇지 사실 오르페녹에게 사도재생을 당한 경우를 제외한 거의 모든 경우의 죽음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소설판의 키바 유지처럼 타살당하여 살해당하거나, 쿠사카 마사토처럼 천식 재발의 병사와 본편의 키바 유지처럼 사고에 의한 식물인간 상태 등도 포함된다는 것이다.[16] 하나가타는 사고사보다도 자연사한 경우일 확률이 높다. 무라카미가 빡돌았어도 그럴 양반은 아니었다. 게다가 하나가타 같은 경우는 오르페녹들로부터 신임도 높았기 때문에 오르페녹들에게 미움을 살 일도 없었다.[17] 개인차는 있지만, 곧바로 재가 되지 않고 얼마 동안 버티다가 재가 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18] 다만 비교적이라는 거지 사와다 아키의 경우 웬만한 오리지널 오르페녹들보다 강력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카이도 나오야의 경우도 일단은 럭키 클로버와도 전투가 성립된다.[19] 설정상 일본에 남아있는 2439 → 2433명의 인류를 제외하면 전세계의 인류 모두가 오르페녹으로 변해버렸다.[20] 카이도가 선역인 이상, 누군가를 죽일 확률은 없다.[21] 플라잉피시 오르페녹의 석궁에 맞아 사도재생으로 각성했다고 한다. 출처[22] 무라카미 쿄지의 언급으로 키타자키에게 습격받아서 각성한 래빗 오르페녹. 24~25화에 등장했다.[23] 물론 이런 경우처럼 죽었다는 사실을 본인을 포함한 아무도 몰라 오르페녹으로 돌아왔음에도 별 문제 없이 살아가는 경우도 있으나, 오르페녹의 모습이 되면 당연히 인간들에겐 배척받을 수밖에 없다.[24] 미즈하라가 파이즈 기어를 갖겠다며 사람까지 죽이고, 그걸 말리는 키바에게 괜히 수류탄을 던졌다가 폭발에 휘말려 키바의 마검이 배에 꽂힌 채 죽어 인간들이 제대로 오르페녹들을 불신하게 했다. 이를 이용했는지 스마트 레이디소노다 마리로 변장해서 미치기 직전인 키바를 부추겨 오가로 변신하게 한다. 변신 후 키바의 "나는 역시 오르페녹이었어."라는 대사는, 인간에게 등을 돌리기 전의 키바가 말한 "인간과 오르페녹은 공존할 수 있어."라는 대사와 대조된다.[25] 유성학원 외에, 미하라 슈지아베 리나가 일하는 "창세아동원"도 스마트 브레인이 인공 진화 실험을 목적으로 설립한 시설이다.[26] 쿠사카 마사토는 기억을 조작당하기 전 탈출했기 때문에 그 날의 진실을 기억하고 있으나, 쿠사카도 사건의 진범이 누군지는 모른다.[27] 초전집 설정에서 밝혀진 내용으로는 오르페녹의 인자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활성화에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작중 사도재생 당한 인물들중 키바 유지의 사촌형, 오사다 유카의 친척동생, 모리시타 치에는 이 3명은 인자의 활성화와 세포의 재구축 과정을 버티지 못하여 재가되어 소멸한 반면 치에의 오빠인 모리시타 요시마사도 플라잉피시 오르페녹에게 사도재생당하였지만 여동생인 치에와 다르게 인자의 활성화와 세포의 재구축 과정이 성공했기 때문에 아르마딜로 오르페녹으로 각성하였다.[28] 설정에 의하면 사람이 아닌 오르페녹에게 사도재생을 시행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오르페녹의 진화된 세포가 에너지를 버티지 못하고 과부화를 일으켜 발화되어 죽게된다.[29] 설정집에 나오는 오르페녹의 단면도를 보면, 오리지널과 사도재생의 힘의 차이는 "[ruby(리버스 하트, ruby=불사신의 심장)]"의 유무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오르페녹의 기호를 통해 오리지널처럼 심장이 멀쩡한채로 부활한 스파이더 오르페녹럭키 클로버에 들어갈 정도로 강했기 때문이다.[30] 오르페녹이 되는데 성공한 사와다는 결국 부작용으로 오르페녹 중에서 육체 수명이 가장 짧아졌으며, 쿠사카는 다른 원생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었지만, 오르페녹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가장 성능(과 부작용)이 센 카이자 기어를 계속 사용했다가 자기 명줄만 깎아버렸다.[31] 정확히 말하면 이들이 처음 카이자 기어를 받고 오르페녹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는 쿠사카처럼 오르페녹과 싸우려 했지만, 부작용 때문에 자신들은 쓸 수 없다는 현실을 체감했다.[32] 소설판의 묘사에 따르면, 육체의 노화가 아주 급격하게 진행되는 듯하다.[33] 이 오르페녹이 지져진 석상 비슷한 것이 스마트 브레인에 회수되면서 아크 오르페녹의 존재가 확인되었다.[34] 물론 카게야마 사에코가 아크 오르페녹을 부활시키는 데 실패한 세계관이라고 추정할 수는 있다.[35] 테루오의 그림자, 왕의 그림자라고 한다.[36] 키바 유지의 전 애인인 모리시타 치에의 오빠이다.[37] 같은 각본가가 집필한 조인전대 제트맨의 이차원백작 라디게를 맡은 적이 있다.[38] 인간체가 안나왔지만, 목소리는 가면라이더 류우키아키야마 렌 역이었던 마츠다 사토시가 연기하였다.[39] 디자인 설정.[40] 오블리비언을 구성하는 10체의 괴인 중에 스네이크 오르페녹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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