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アームズモンスター / Arms Monster. 가면라이더 키바에 등장하는 괴인. 키바에게 사역된 3명의 몬스터. 13마족[1] 안에 포함된다. 울펜족(Wolfen)의 '가루루', 머맨족(Merman)의 '밧샤', 프랑켄족(Franken)의 '독가', 이렇게 3명이다. 3명 모두 팡가이아와는 다른 종족으로, 키바트와 달리 평상시엔 각각 고유의 인간태를 취하고 있다. 원래는 팡가이아처럼 인간의 라이프 에너지를 양식으로 하는 몬스터이며, 각자의 종족이 팡가이아(체크메이트 포의 루크의 짓으로 추정된다.)에 의해서 멸종당하여 현재로선 그들이 각 3종족의 마지막 생존자들이다.공식 사이트의 소개에 따르면 자신들의 종족의 부활과 번영을 목적으로 최강의 팡가이아의 힘을 지녔다고 전해지는 키바를 도와주는 것으로, 팡가이아의 토벌을 이루려고 한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팡가이아 토벌'이란 공통 목적이 있기 때문에 함께 싸우는 것으로, 서로 완전한 동료의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즉 가루루도, 밧샤도, 돗가도 어디까지나 자신의 종족 부활을 위해서 손잡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원작에서는 점차 쿠레나이 오토야와 우정을 나누게 되고, 팡가이아의 킹(배트 팡가이아)에 의해 봉인당한 뒤에도 오토야의 아들인 쿠레나이 와타루를 도우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설정오류로 판단된다. 아니면 오토야와 협력하면서 알게 모르게 정이 들었을 수도 있다.
공식 설정에 따르면 암즈 몬스터들은 캐슬 도란 안에 유폐돼있어 괴인태 및 인간태의 모습에서는 결코 밖으로 나올 수 없으며, 휘슬에 의해 소환되었을 때에만 도란 밖으로 나올 수 있다. 이 때 암즈 몬스터들은 카테나(쇠사슬)로 구속된 조상의 모습 및 키바의 무기형태로서 변형하며, 키바에게 소환되었을 때 이외엔 암즈몬스터가 도란 밖으로 나오는 일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2]
그런데 에피소드 27에서 지로가 비교적 가까운 거리긴 하지만 캐슬 도란 밖으로 나간 적이 있고, 이후에도 나가서 와타루 집까지 다녀온 적이 있다. 아마도 와타루가 구속을 약화시켰거나 휘슬 이외의 방법으로도 나갈 수는 있지만, 그 경우엔 외출 한계시간이 있는 모양.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으니 그냥 단순한 설정구멍일 가능성이 높다.
캐슬 도란과 슈도란은 암즈 몬스터들과는 달리 완전하게 사역 괴물로서 키바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암즈 몬스터들과 같은 의지나 목적은 없다.
2. 어둠의 맹약 - 조상태와 무기 형태
키바를 지원하는 암즈 몬스터들은 키바트배트 3세와 캐슬 도란에 의해 본래의 힘이 봉인되어 있다. 캐슬 도란 내부는 일종의 감옥 역할을 하는 결계공간으로 되어 있으며, 거기에 투옥된 자는 몇 할의 에너지를 빼앗겨 진정한 에너지를 내뿜으며 안에서 날뛰는 것이 불가능하다.도란에 유폐된 암즈 몬스터들에게는, 키바의 무기형태와 조상태(彫像態)로 변신하는 능력이 (반강제적으로) 주어져 있다. 키바와 몬스터들은 모두 '팡가이아를 토벌한다'는 목표를 지닌 협력관계에 놓여있지만, 합리적·현실적인 걸 따진 키바트는 몬스터들을 100% 신용하지 않았기에, 몬스터들에게 키바를 도와주는 대신 '어둠의 맹약'이라고 불리는 어떠한 종류의 주박을 걸어 이 능력과 구속을 선사했다.
또한 키바트는 암즈 몬스터들을 동료라기보다 '키바의 무기'로만 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소환할 때에는 본명이 아닌 무기형태의 이름으로 부른다. 예를 들어 가루루(지로)의 경우 본명을 부르지 않고 "가루루 세이버"라고 부른다.
몬스터들이 캐슬 도란에서 나올 수 있는 건 원칙적으로 휘슬에 의한 소환을 했을 때만으로, 그 이외엔 이 용의 감옥에서 나올 수 없다. 이것은 암즈 몬스터들로부터 자유를 빼앗는 엄연한 감금행위이지만, 이들에게 있어서 키바의 힘은 팡가이아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것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이 맹약을 받아들이고 있다.
조상태(彫像態)는 단순한 구속상태가 아니라 다음 번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조상이라는 부동(不動) 무기물 상태에 있음으로서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를 방지하는 것으로, 그들에게 있어서 에너지를 축적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셈. 또한 이 조상형태는 일종의 방어형태이기도 하다. 따라서 키바에게 소환됐을 경우, 도란에서 사출될 때의 엄청난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출 시에는 이 조상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3. 극중에서의 행보
3.1. 본편
과거 편(1986년 시점)에서는 인간 사회에 숨어들어 생활하고 있었다. 중반부에 팡가아이의 킹에게 발각되지만, '쿠레나이 오토야를 죽이면 무사히 풀어준다'는 약속을 한다. 하지만 본인들이 깨닫기 전에 이미 오토야와는 두터운 우정을 나눈 사이가 되어있었기에, 오토야의 살인을 주저하다가 실패. 결국 킹의 "씰 휘슬"에 의해 조상태(彫像態)로 봉인되어버린다. 나중에 오토야에 의해 구출되지만, 킹에 의해서 흉포화 당한 캐슬 도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도란 내부에 머물게 되고, 다크 키바로 변신한 것으로 인해 죽어가는 오토야와 「후에 태어날 아들=쿠레나이 와타루를 지켜준다」란 약속을 주고받는다.현대편(2008년 시점)에서는, 에너지 축적 겸 방어형태인 조상태, 그리고 무기형태의 2가지로 변신하는 능력이 반강제적으로 부가되는 「어둠의 맹약」을 키바트배트 3세와 계약하여, 그에 따라 각각 대응하는 휘슬로 소환된 자만이 키바의 전력으로서 캐슬 도란 밖으로 외출하는 것이 용납된다. 소환되었을 때는 조상태로 캐슬 도란에서 사출되어 무기형태로 변형하는 것으로 키바를 폼 체인지 시킨다.
참고로, 극중에서 그들의 대화에 따르면 캐슬 도란의 성주(=와타루)가 죽으면 이러한 구속에서 해방되는 듯 하다. 하지만 지로(가루루)는 오토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주를 죽여 구속에서 해방된다'는 방법을 반대하고 있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나고 케이스케와 아소 메구미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3.2. 다른 작품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키바의 세계에서도 등장한다. 기본적으론 원작의 암즈 몬스터와 같지만 각자 성우의 목소리로 교체되었다. 각 담당성우는 가루루 : 치바 잇신, 밧샤 : 미야타 코우키, 돗가 : 쿠로다 타카야. 국내판은 키바 원작과 똑같은 심정민(가루루), 김민정(밧샤), 임하진(돗가)키바를 폼 체인지 시켜주는 역할은 같지만, 인간 사냥 금지규칙을 어긴 팡가이아를 처리하는 친위대 역할도 맡고 있다. 여기에선 원작 배우가 아닌 대역 성우를 쓰고 있기에 인간체도 안 나온다. 독가의 경우, 쿠우가 타이탄 폼, 쿠우가 드래곤 폼의 무기로 변형되어버리는 굴욕을 겪었다.(...) 게다가 나중에는 비틀 팡가이아에게 흡수당하는데, 후에 비틀 팡가이아가 쓰러진 뒤에도 해방되지 않는 걸로 봐서, 비틀 팡가이아가 죽으면서 애네들도 같이 죽은 것 같다.
와타루의 친위대로 인간을 습격하는 팡가이아를 처벌한다. 왕이 되지 않으려는 와타루를 걱정하지만, 한편으론 너무 어린 와타루가 왕이 되는거에 부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었으며, 전대 왕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모양.
6화에서 비틀 팡가이아가 키밧트를 빼앗아서 왕이 되자, 와타루를 버리고 그를 따르지만, 가루루는 비틀 팡가이아의 정체가 전대 왕인 걸 눈치를 채고 있는 듯. 그러나 규칙을 버리려는 거에 반발한 나머지, 비틀 팡가이아에게 흡수당하고, 원작에서도 너무 충격적인데다가 반다이 매직마저 통하지 않았던 돗가밧키폼의 제물이 된다.
라이더 대전의 세계에서 원작 쿠레나이 와타루가 등장하지만, 폼 체인지는 하지 않는다.
원작 배우들은 차후 극장판 초·가면라이더 덴오 & 디케이드 NEO 제네레이션즈 도깨비섬의 전함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물론 암즈 몬스터 본인들은 아니고 거의 오마쥬한 사극시대의 인물을 이매진들이 빙의 하였다.[3]
가면라이더 지오 키바편에선 어나더 키바의 명령에 따르며 지오 일행과 싸운다. 지로만 원작 배우가 등장한다.
4. 암즈 몬스터 목록
- 라몬 - 머맨족 (반어인(半魚人)) / 등장화수:에피소드 8~48 / 디케이드, 초덴오, 지오
무기형태 : 마해총(魔海銃) 밧샤 매그넘(Basshaa Magnum)
- 환영몬스터 잔바트-배트(Zanvat-bat) - (위의 3명이 합체한 모습) / 에피소드 37~48
[1] 가면라이더 키바 초전집에 따르면 13 마족은 팡가이아족, 레젠도르가족, 울펜족, 머맨족, 프랑켄족 말고도 실체가 없는 고스트족, 호전적이라 팡가이아에게 최초로 멸망한 고블린족, 평화주의적인 호빗족, 인어인 머메이드족 등이 더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인류 역시 사실은 13번째의 마족이라고 한다.[2] 그래서인지 주로 카드게임 이나 체스로 시간을 보내거나, 소환소리가 들렸을때 자신을 부르는게 아니걸 알았을때는 투덜거리거나 시무룩 해지는 모습을 보인다.[3] 다만 빙의 해제한 뒤 킨타로스가 이 육체는 다루기 힘들다고 하는 것을 보면 원본 인물들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