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21F2B><colcolor=#ffffff> 영원서리의 껍질 永冻之壳 The Shell of Permafrost | |
개발 | 야미 |
유통 | 迷糊的安安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ESD | Steam |
장르 | 롤플레잉 |
출시 | 최초 공개 2018년 8월 6일 Steam 2018년 12월 9일 |
엔진 | RPG 만들기 VX Ace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1] |
상점 페이지 |
[clearfix]
1. 개요
중국의 인디 게임 제작자 야미(雅弥)가 RPG 만들기 VX Ace로 개발한 RPG 게임.「껍질」을 주제로 한 초단편 게임 제작 공모전 출품작이다. 플레이 타임은 약 30분.
2. 줄거리
수수께끼에 싸여 사악한 운명에 쫓기던 소녀가 얼어붙은 땅에서 탈출한다. 도망치던 중 소녀는 숲의 마녀를 만난다. 1년이 지난 지금, 점차 기억이 돌아오면서 그녀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난 너를 막지 않을 거야." 마녀는 손에 편지를 꼭 쥐고 엄숙하게 말했다. 시간과 기억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녀는 자신이 진정으로 속한 곳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
3. 플레이
스토리가 진행되는 주요 이벤트에서 QTE가 발동된다. 난이도는 손이 느리지만 않으면 어렵지 않은 정도. QTE를 성공시키면 점수가 나오는데, 엔딩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신경 쓸 필요는 없다게임을 진행할수록 주인공의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된다. 단서는 메뉴에서 내용을 확인하거나 조합할 수 있다. 관련있는 단서 간의 조합에 성공하면 기억을 떠올리면서 새로운 단서를 얻는다
4. 등장인물
- 실비아
기억의 일부를 잃어버린 소녀. 종종 북부 왕국에 대한 꿈을 꾼다.
1년 전 사브리나에게 구해져 지금은 숲 속 약국에서 살고 있다.
- 사브리나
깊은 숲 속에 사는 마녀.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친절한 사람.
- ???
실비아의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녀의 과거에 중요한 사람인 것 같다.
{{{#!folding [스포일러 (펼치기ㆍ접기)]
}}}
5. 설정
- 노시스
극북에 위치한 나라. 기이한 푸른빛의 장막에 둘러쌓여 있다. 세간에 저주받은 나라라는 소문이 퍼졌다.
- 영원서리의 껍질
백여년전 노시스의 황궁 마법사가 발동한 대규모 수호마법. 이 거대 마법은 왕국의 국경선을 둘러쌓으며 모든 외적으로부터 노시스를 보호한다. 세습을 통해 유지되고 있으나 세대가 지날수록 마법에 대한 제어력이 약해져 현 세대가 껍질을 유지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는 말이 있다. 껍질은 시전자의 심장과 연결되어 유지되며, 시전자가 직접 해제하지 않는 이상 시전자의 심장을 멈추어야만 해제된다.
6. 엔딩
엔딩은 Fake End, Normal End, True End 3개가 있다. 공략은 다음과 같다.- Fake End - 단서 4와 단서 5를 조합하고 나오는 흑백 공간에서 침대 선택한다.
- Normal End - 모든 단서를 찾고 바로 집 밖을 나온다.
- True End - 모든 단서를 찾고 메뉴창에서 우측 방향키를 연이어 눌러 쪽지를 발견한다.
6.1. 망각의 껍질
실비아는 그 이상 나아가지 않고 침대에 몸을 맡긴 뒤 그저 하루하루 평온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사흘 뒤 사브리나는 모르는 남자아이 한명을 데려온다. 실비아는 낯이 익은 그 아이를 보면 심장을 찌르는 듯한 아픔이 느껴지는 것 같지만 상관하지 않고 셋이서 평온하게 살아가기만을 희망한다.
6.2. 작별의 껍질
실비아는 기억의 단서를 모두 찾고 진실과 마주하기 위해 집에서 나온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길 희망하며.
6.3. 껍질을 지고 살아가기
실비아는 과거 메러디스와 함께 시간과 기억의 여신에게 소원을 빌면서 교환했던 쪽지를 발견한다. 쪽지에는 "난 너의 껍질이 되고 싶어."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실비아는 모든 기억을 되찾는다.
실비아는 심장에 마법을 연결해 영원서리의 껍질을 유지하는 늑대인간 황궁 마법사였다. 황궁에서는 껍질을 영구히 하기 위해 실비아의 심장을 꺼내서 그 심장을 유지하는 방침을 실행하려 했다. 이에 메러디스는 반란군을 조직해 실비아가 감금되어 있 곳을 찾아냈고, 실비아는 메러디스에게 부디 동생만은 보호해달라고 부탁했다. 가장 친한 친구가 죽는 것을 견딜 수 없었던 메러디스는 시간과 기억의 여신에게 소원을 빌어 실비아의 기억을 지웠다. 그리고 지인에게 부탁해 실비아를 나라 밖으로 빼돌렸고, 실비아는 사브리나와 함께 살게 되었던 것이다.
모든 진상을 알게 된 실비아는 사브리나의 독약을 가지고 노시스로 향한다. 이후 세간에 노시스의 장막이 무너졌으며, 그 중심에는 한 전설적인 소녀가 있다는 소문이 퍼진다.
후일담에서 실비아의 동생은 사브리나와 함께 살게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메러디스와 반란군의 의거는 실패해 메러디스는 처형당했다. 실비아는 언젠가 다시 메러디스를 만나러 갈 날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