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15:03:20

엽기 세모

파일:1664814039088.jpg
유튜브 시리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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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화면 캡처 2022-12-03 173726.pn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난 구독자 800명 하꼬 유튜버 세모...
유튜브 밑바닥에서 활동하고 있지...
내가 노력을 안했다고..?

1. 개요

구독자 826명 하꼬 유튜버. 다른 이름으론 세모모.

2. 상세

파일:엽기 세모.png 파일:현실 엽기 세모.png
사이버스페이스 현실
파일:엽기 세모의 채널.png
유튜브 채널
역삼각형 얼굴에 유튜브 밑바닥에서 활동한 유튜버답게 어떠한 개성도 색깔도 없는 회색 외모이고, 채널 역시 초라하며 유튜브 제 13구역 - 시작의 도시에 살고있다. 유튜버로 1년 동안[1] 활동했는데도 불구하고 구독자 수가 1천 명을 넘기지 못하며 계속 구독자가 떨어지는 자신의 채널 현 상황에 한탄하며 유명 유튜버들처럼 빛나는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

3. 작중 행적

하꼬 유튜버 2화에서 다른 유튜버들의 동영상을 재미있게 보며 자신도 다음 동영상을 제작하려는 순간, 구독자 수가 또 내려가 채널이 점점 낡고 부서지기 시작해 무척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채널 동영상의 댓글들을 정리하는 중에 놀려온 친구 유튜버 세세모가 자신과는 정반대로 구독자 수와 채널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이에 큰 열등감과 질투감을 느끼지만 정작 세세모는 자신의 동영상을 깔보긴 커녕 오히려 엽기 세모의 동영상을 무척 좋아하며 채널 구독까지 했다는 순수한 호의가 차마 미워할 수 없었고, 계속 친구로 있어준 세세모에게 무척 고마워했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인물/블로그 카테고리가 이번 달 마지막 떡상 유튜버로 선정된 세세모를 인기 상승중인 크리에이터로 이주시키는 걸 바로 옆에서 허무하게 봐야했다. 이에 필사적인 마음으로 인물/블로그 카테고리에게 자신의 채널 방향성에 대한 조언을 해달라고 간청한다. 다행히 인물/블로그 카테고리를 이에 응하줘 자신의 채널의 구독자, 시청자층, 노출도와 참여도 등 모든 것을 검사해주며 그를 평가하나 그에게 들은 평가와 조언은 '자신이 노력하지 않았다.'라는 무척 냉정하면서도 현실적인 대답 뿐이었다.[2]
결국 자신이 그렇게 성공에 대해 갈망을 원했으나 정작 중요한 노력과 발버둥은 안했다는 사실에 매우 크게 현실부정과 절망을 하나 그럴 틈도 없이 무비션 일행을 죽이고, 채널을 부수며 인물/블로그 카테고리까지 압살한 블루핸드의 등장에 무척 당황하나 다행히 난입한 마노가 구해준다.

'마노 vs 블루핸드'편에선 마노의 부축으로 정신을 차리고, 13구역을 벗어나 유튜브를 나가라는 마노의 말에 벗어나려고 했으나 부서진 자신의 채널이 생각나서 고객센터를 찾아가려고 하지만 그 순간 지난 에피소드에서 블로거가 한 충고에 무언가를 느끼게 되는데...[3]
파일:맛탱이 간 엽기 세모.png 파일:블루핸드의 원펀치 1인분 대접.png
헤헤... 좋은 영상거리야...
그는 유튜브를 나가지 않고 무비션의 카메라(머리)를 들고 블루핸드와 마노를 찾아가 좋은 영상거리라며 음영 깔린 기괴한 표정으로 그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다. 결국 마노가 당황한 사이 블루핸드의 주먹이 날아오고 대폭발이 일어난다.[4][5]
해당 편의 주인공으로서 무언가 좋게 활약할 것이라는 추측이 강했지만, 실제로는 음영 깔린 기괴한 표정을 지으며 둘이 싸우는 장면을 찍으러 가는 등 무언가 나쁜 면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반전을 선사하였다. 하지만 수상한 점 없이 무척이나 평범하게 묘사되고,[6] 착하고 성실한 성격을 가진 세세모가 그의 채널을 구독해주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위에 나온 커버 처럼 매우 악질인 유튜버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블로거 알고리즘이 한 충고에 사로잡혀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유튜브 세계관의 현실이 평범한 유튜버인 그를 구독자와 조회수에 사로잡힌 괴물로 만드는 상황까지 내몰아버린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유튜브의 과거'편에서는 기절한 채 끝까지 자신을 대피시키려 하는 빈사 상태의 마노에게 들려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유튜브의 흑막' 제 2편에서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 보니 자신을 구하려다가 만신창이가 된 마노를 발견하고 블로거의 충고에 사로잡혀 광기에 빠진 채로 단순히 시작의 도시에서 위의 구역으로 상승하고 싶어서 한 행동이 이런 대형 참사로 이어지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는 재빨리 제 13구역을 빠져 나간다. 유튜브 시리즈 시즌2에서 노란딱지와 구글의 설전으로 분위기가 험악해 졌을때 갑자기 트위터로 전달된 영상을 본 구글이 당황하는 것으로 보아, 이 영상을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7]
파일:블루핸드 영상 유출.png
2부 마지막에 엽기세모가 블루핸드를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하며 이는 엽기세모의 영상임이 밝혀졌다.[8]

'확산' 1부에서 현실세계에서 올라가는 블루핸드 영상의 조회수를 보고 웃지만, 뒤에서 파란 끈이 나타나는 연출이 생긴다. 즉, 72 강경파가 도망친 엽기세모를 오히려 역이용한 것이다.

이후 확산 3부에서 자신의 방에서 갑자기 나타난 벌룬과 만난다.

블루핸드의 진실 편에서 자세히 밝혀지길 블루핸드의 영상을 올린 건 현실의 세모가 아닌, 사이버스페이스의 아바타 세모가 독선적으로 올린 영상이라 현실의 세모 입장에선 난데없이 자신의 채널에 영상이 올라오더니 그게 대 떡상하여 그걸 기회 삼아 물타고 있었던 것 뿐이라고 한다. 결국 벌룬에 의해 모든 평행 세계의 유튜버 엽기 세모는 살해 당해 블루핸드의 재료로 사용된다.[9][10]

재등장한다면, 그 때는 기존에 등장한 (여행 카테고리를 베이스로 한) 블루핸드와는 모습이 다를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기존의 블루핸드를 베이스로 새롭게 만든 것이라면 이 새로운 블루핸드가 벌룬의 진정한 비밀 병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4. 기타

  • 유튜브 시리즈 초에는 삼각형 형태의 얼굴을 가졌다는 점에서 블루 핸드와 유사점이 보이고, 실제로도 그와 블루핸드와의 얼굴 형태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겹쳐보이는 장면이 나와 무언가 관련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아지고 있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낡은 앨범 영상에서 블루핸드의 얼굴과 비슷한 전대 여행/이벤트 카테고리의 등장으로 인하여 또 한 명의 블루핸드 유력 후보가 나오고, 전대 여행/이벤트 카테고리가 블루핸드가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나와버리면서 엽기세모와 블루핸드의 연관성은 사라진줄 알았으나 '100만 Q&A 만화!' 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전대 여행 카테고리 뿐만이 아니라 엽기세모 또한 블루핸드와 연관이 있고 비록 엽기세모가 마노를 행동불능에 빠뜨리는 등 광기에 사로잡힌 행동을 했지만 추후에 올라올 엽기세모의 과거사를 듣게 된다면 엽기세모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것이라고 한다.


[1] 하꼬 유튜버 2화의 시간대로는 정확히 1년 2개월 17일.[2] 인물/블로그 카테고리의 언급으론 세모는 최근 두 달동안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는 건 물론 그전 영상도 그저 얻어걸려라 식의 내용과 썸네일이고, 1분도 안되는 영상이 1년동안 15개가 있었다며 그가 왜 구독자 수와 인지도가 낮는 이유를 말한다.[3] 그사이에 엽기세모의 뒷모습이 치직소리와 함께 화면전환이 될때 블루핸드의 뒷모습과 겹쳐지는 장면이 나온다.[4] 자신을 죽이려는 블루핸드의 펀치가 코 앞까지 왔는데도 자신이 죽는 순간을 찰영하는 등 이미 실성한 상태었다.[5] 마노의 노력을 허사로 만든 이 행동 때문에 엽기 세모의 안티팬들이 제법 있다.[6] 위에서 나온 기괴한 표정은 블로거 알고리즘이 자신의 채널을 평가할 때부터 나오기 시작한다.[7] 혹은 유튜브에 퍼진 것이 트위터에도 퍼졌거나[8] 엽기세모가 찍은 이 영상으로 구글이 이번에 13구역에서 일어난 어마어마한 사건을 은폐하려고 해도 엽기세모가 찍은 영상으로 블루핸드의 존재가 대중들에게 밝혀져 버렸고, 벌룬과 Unknown은 찍기도 전에 엽기세모가 도망갔음으로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마노 쪽에서 발설할 위험이 있다.[9] 여기에서 네모 또한 한때 원래는 블루핸드의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었음이 밝혀졌다.[10] 그러면서 벌룬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듯한 세모에게 세모가 저지른 짓(사이버스페이스의 아바타 세모가 멋대로 블루핸드 동영상을 전 세계에 퍼트린 것)으로 인해이제 아무 상관없는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는데, 이때 세모는 설마 일이 그렇게 커지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는지 동공이 크게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