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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color=#000000> 염장선 廉張先 | Yeom Jang Seon | |
| 배우: 허준호 | |
| 나이 | 70대 초중반 |
| 직업 | 공안검사(과거) 검찰총장(과거) 국가정보원장(과거) 법과 대학원 교수 |
| 소속 | 대한민국 검찰청(과거) 국가정보원(과거) 한국 대학교 법과 대학원[1] |
| 직책 | 석좌 교수 |
| 가족관계 | 성보연(배우자) 염치선(남동생) 염희철(조카) |
<keepall>
| |
1. 개요
SBS 금토 드라마 〈보물섬〉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배우는 허준호.2. 작중 행적
젊은 시절부터 공안 검사로 그 당시 학생들 중심에서 벌어진 민주화 운동을 무자비하게 탄압했으며 그 과정에서 만난 허일도도 고문과 가스라이팅을 거쳐 자신의 편으로 길들인다.이후 공안검사, 검찰총장, 국가정보원장 등의 요직을 거쳐 노년인 현재는 법학대 석좌 교수로 자신의 저택인 와영재[3]에서 한적한 생활을 하면서도 이철용 대통령을 자신의 어르신이자 꼭두각시로 삼은 킹메이커로서 나라의 실권을 여전히 쥐고 있었다. 그는 그럼에도 자신이 한 평생 나라 사랑을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그래서 정부에서 마련한 에너지사업 기금을 자신의 나라 사랑 기금으로 삼아 2조 원의 비자금을 마련했다.
그러나 대산 그룹 상무인 서동주가 스위스 계좌를 해킹하여 비자금을 빼가자, 분노하여 허일도를 보내 서동주를 찾도록 했다. 허일도가 서동주를 총으로 쏴죽이는 바람에[4] 서동주를 굿을 해서라도 부활시키던가 비난을 내뱉었다. 이후 서동주가 살아있음을 알자, 서동주를 자신 앞에 대려와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를 고문을 해서라도 반드시 빼내올 것을 지시한다.
서동주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관리자 오정호를 비밀리에 파견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려하지만 서동주는 일부러 죽은 척 한 뒤, 오정호를 제압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본의아니게 도와준 허일도의 휴대폰을 빼앗아 염장선이 허일도가 죽었다고 믿게 만들고 염장선의 또다른 조력자인 이철용 대통령을 직접 찾아가 염장선을 압박했다.
서동주가 대산 그룹에 돌아오자, 일이 틀어지게되었으며 어떻게든 그를 죽이려고 수단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서동주를 죽이려던 허일도에게 서동주가 그의 아들임을 알려주는 바람에 허일도가 충격을 받아 자신과 손절하고 떠나자, 염장선은 본격적으로 차강천에게 접촉해 치매가 점점 악화되던 그에게 허일도와 서동주의 관계를 알려주고 둘이 대산을 빼앗으려할지도 모른다고 조종하는 동시에 비밀 감옥에서 탈주한 조양춘을 이용해 허일도 부자를 해치우라는 지시를 내린다.
허일도가 조양춘의 피습을 받아 사망한 후, 장례식에서 그래도 선배로서 조문을 가려고하지만 서동주의 방해로 무산되었으며, 금과 와이셔츠로 남상철 의원을 꼬드겨 서동주를 이철용 대통령에게서 떼어놓으도록 손을 쓰게 하는 한편, 천구호를 보내 서동주의 비밀 아지트인 악기점의 위치를 찾아 그곳에 혼자 지키던 배원배를 납치하고 민들레 자료의 행방을 묻는다.
서동주는 결국 배원배의 목숨을 구하고자 민들레 자료를 염장선에게 넘기고 염장선은 그걸 불에 태워버리지만, 그것은 백업 파일이었고 원본 파일이 이미 마재열 기자와 명태금에 의해 유튜브로 전국에 생중계되어 염장선의 치부가 드러나게된다.
서동주가 그에게 왜 허일도를 살해했는지 물어보자, 염장선은 종놈주제에 기어오르려했다며 뻔뻔한 답을 남겼다. 얼마 후, 검찰에 소환조사에 응하면서 자신의 친구인 차강천의 치매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바람에 대산 그룹의 주가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차강천은 신경성 위염이 재발했다. 차강천은 치매로 기억을 잃기 전에 염장선이 허일도 살인 사건 배후에 있음을 직접 검찰에 찾아가 밝히고 이때문에 염장선은 긴급체포되지만 이미 남상철 의원을 매수했기때문에 그의 힘을 빌려 조사에만 응하고 풀려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에 타는데...
차에 탄 운전수는 다름아닌 서동주였고 방심한 염장선은 그의 마취주사에 찔려 기절한 채, 이후로 1년 동안 행방불명되어 검찰에서도 영장이 기각되었다.
하지만 염장선은 아무도 알지 못한채 회장실 금고 깊숙한 곳에 족쇄가 묶인채 감금되어 1년동안 매일 서동주가 사주는 햄버거를 먹고 연명중이었다.[5] 염장선은 그에게 네놈이 원하는 게 뭐냐고 물어보고 서동주는 당연히 염장선이 갖고있는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했다. 결국 염장선은 서동주에게 그가 가진 모든 재산을 넘기고 서동주는 이를 기부한다. 그리고 족쇄가 풀리고 자유의 몸이 된 염장선은 그 길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이미 아내 성보연이 자신의 집인 와영재를 와영유치원으로 바꿔놓은 상태에 어안이 벙벙했다.[6] 택시 기사가 택시값을 지불하지않을 것이냐며 그가 누군지 물어보는데, 염장선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바람에 이후 택시 기사의 고발로 검찰에 체포되는 것으로 그는 돈과 권력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하게된다.
3. 평가
배우 허준호의 열연이 돋보이는 악역 캐릭터로서 처세술에 능한 돈과 권력의 화신으로 묘사되고있다. 서동주에게 번번히 엿을 먹고 있음에도 최종보스답게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신태환, 조필연, 변일재, 주단태, 박민건과 비슷한 포지션의 악역이다. 염장선이 저지른 악행만 봐도 저 5명과 비견될 정도다.
- 공안 검사 시절 학생회 운동을 탄압. 그 과정에서 무자비하게 고문받던 허일도가 살려고 학생 운동에 가담했던 자들의 이름을 실토하자, 마음에 든다며 그를 자신의 편으로 포섭. 안기부에서 사찰한 자신의 정경유착이 담긴 민들레 자료들을 없애기 위해 계속 찾고 있었다.
- 추경원의 아들인 추성현=서동주의 아버지가 처음부터 허일도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7] 1998년 당시만 해도 허일도는 모르고 있었다. 철저히 모르도록 자신의 관리자 오정호를 시켜 트럭을 몰아 여순호의 차를 가드레일에 들이박는 사고를 일으키고, 그 둘을 쫓아가던 허일도에게도 자신이 조작한 가짜 유전자 검사 기록지를 보여 허일도를 멘붕하게 만들어 여순호의 아들로 착각한 추성현까지 죽이게 했다. 그러나 추성현은 살아남았고 27년이 지나 서동주로 돌아온 것.
- 12회에서 허일도가 서동주를 저격한 것을 CCTV로 보여준 후, 자기 친아들을 쏜 소감이 어떻냐고 가스라이팅.[8]
- 본래 서동주는 차강천의 혼외자인 지선우를 후계자로 만들려 하는데 염장선도 이를 역이용해 지영수를 포섭, 차강천과 결혼한 지영수와 아들 지선우를 이용해 대산을 손에 넣으려 했었다.
이후 서동주에 의해 돈과 권력을 모두 잃고 몰락하면서 여생을 교도소에서 보내게 되었다.
4. 인간관계
- 서동주: 자신의 인생에 가장 위협이 되는 최대 정적이자 서동주 입장에선 자신의 인생을 빼앗은 철천지 원수. 염장선은 서동주가 대산 그룹 입사 때부터 그의 뛰어난 지략을 눈여겨보았으며 자신의 앞길을 막아설 위험인물로 취급했으며 서동주 역시 자신을 죽이려는 염장선의 비리를 파헤치려하고있다. 한편 염장선은 아내 성보연으로부터 동주의 어린 시절 사진들을 조사했는데 동주가 누나 서연주와 고유진과 함께 룸살롱에서 찍은 사진과 성현이라는 아이가 젊은 시절 허일도와 여순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비교하며 둘이 다른 인물이라고 둘러표현했으나 내심 같은 아이임을 알고 있는 듯 한데, 처음부터 그 아이가 허일도와 추경원의 아들임을 알고 있기에 자신에게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어항에 물고기에게 먹이를 먹이는 장면에서 자신같은 권력자들이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면 서동주는 그 먹이를 받아먹는 타입이라고 했는데 그 말대로 서동주는 자신에게서 목숨을 제외한 모든 것을 빼앗아버리는 것으로 둘의 악연은 끝나게된다.
- 허일도: 염장선이 안기부 시절 학생 운동을 탄압했을 때부터 눈여겨보고 자신의 부하로 삼았으며 그를 대산 그룹 회장으로 만들어 정부와 대산 그룹을 자신의 손바닥 위에 놓을 계획이었다. 염장선은 평소 그를 후배님이나 허일도 대표님이라며 공손하게 대하지만 분노하면 반말로 대하며 폭행도 서슴치않고 그를 철저히 자신의 꼭두각시로 부려 몇번이고 친아들을 죽이도록 유도하기까지 한다. 허일도가 진실을 알고 자신과 손절하자, 더는 그가 필요없다고 생각해 조양춘을 보내 그를 죽게만든다.
- 천구호: 염장선의 지시대로 행동하는 충실한 심복.[9]
- 성보연: 사랑하는 아내로 성보연은 어째서인지 서동주가 어릴 적에 추성현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자신과 다르게 선한 인물. 결국 자신의 추악한 행위가 드러나자 마음 정리하고 자신의 집이었던 와영재를 팔아 와영유치원으로 만들고 이사를 떠나면서 사실상 결별하게되었다.
- 염희철: 자신의 동생 염치선의 아들로 염치선으로부터 염희철을 대신 맡고 있다. 염희철은 서동주와 악우이지만 한 때 여은남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결혼했음에도 그녀가 자신을 사랑해주지않고 이혼통보를 하자 덤덤히 받아들일 정도로 백부에 비하면 최소한 양심적인 인물.
- 여은남: 염희철의 아내이지만 그녀가 서동주와 친하기 때문에 눈엣가시로 보고 있다. 여은남 입장에서는 자신의 친아버지를 살해한 진짜 원수.
- 차강천: 대산 그룹 회장으로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있지만 염장선이 허일도를 그룹 후계자로 내세우는 것과 달리 차강천은 다른 꿍꿍이가 있기에 온전히 우호 관계는 아닌 듯 하다. 하지만 치매가 악화되면서 염장선이 그를 꼭두각시로 조종하게된다.
- 이철용: 현직 대통령으로 염장선은 그의 킹메이커로 그를 꼭두각시로 내세운 비선실세다. 하지만 이철용은 그를 별로 좋게 보지않고있으며 후반부에는 서동주의 배후 조력자가 되었기에 사실상 적대관계가 되었다.
- 지영수, 지선우: 차강천의 내연녀와 혼외자로 차강천과 서동주도 이들을 후계자로 지지했지만, 염장선 역시 본래 자신이 후계자로 밀려고했던 허일도가 종놈주제에 기어오른다고 생각해 조양춘을 시케 죽게만든 후, 차선책으로 이들을 내세웠다. 즉, 후반부 염장선 최후의 히든 카드로 비록 자신은 서동주에 의해 몰락했지만 서동주가 복수를 이루고 떠난 후에 의기양양해진 지선우가 아무도 없는 틈을 타 허태윤을 죽이고 대산의 후계자가 되면서 염장선의 대산을 먹는다는 계획은 절반은 성공으로 끝나게된다.
[1] 작중의 설정으로 실제 서울 대학교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2] 10회에서 염희철과 이혼 선언하고 12회에서 법원에서 이혼 판정을 받았다.[3] 세련된 한옥 저택으로 염장선의 방 뒷편에는 어항이 설치되었다.[4] 그러나 서동주는 총상을 입고 바다에 빠졌을 뿐, 죽지 않고 단기 기억상실증으로 살아돌아온다.[5] 단정했던 그의 외모도 장발이 되고 수염이 생겨 거렁뱅이처럼 변했다.[6] 그전에 서동주가 성보연을 찾아가 밥을 먹은 후, 성보연이 그가 어릴 적에 어머니 추경원과 함께 찾아온 추성현이라는 것을 알고 마음의 정리를 한 듯, 지금의 집을 팔아 유치원으로 만들고 이사를 떠난 것이다.[7] 11화에서 자기 아버지보다 능력이 좋아 죽이기 아까울 지경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버지를 알 정도면 이미 면식이 있다는 거.[8]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는 허일도가 자신과 손절하는 것으로 염장선에게는 실책이 되었다. 만약 끝까지 말해주지 않았다면 계획대로 허일도를 대산의 후계자로 만들었을 수도 있었다.[9] 자이언트의 고재춘이나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조호영 포지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