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연하연의 작중행적을 정리한 문서.2. 테러맨
과거이현성이 민정우와 릴리아에게 당한 뒤, 화풀이로 성소현을 죽인 사실을 전화로 책망한다. 이현성이 민정우 일행이 테러를 저지르는 것을 방해할 것 같다고 보고하자 정우 일행이 테러를 자행해주면 이현성이 일을 하는 것이 더 쉽지 않겠냐면서 이현성을 달래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안양 폐건물에서 이현성이 폭탄을 터트렸다가 휘말려 중태에 빠지자 병원에 찾아가 이현성을 데려가고, 진수호에게 군 피복류 납품 비리에 관련된 인물 리스트와 녹취록이 담긴 USB를 건네준다.
진수호가 가스 방독면을 쓴 테러리스트 일당이 거슬린다고 말하자 진수호에게 손을 잡고 더 커지기 전에 제거할 것을 제안하고 테러리스트로 위장시킬 민간인[1] 2명과 킬러 준우를 이용해 합정과 망원동에서 동시간대에 테러를 일으켜 민정우와 릴리아, 김봉춘을 유인한다.
민정우에게 습격당했던 김하윤과 통화하여 민정우가 몇가지 물품을 챙겨간 후 무언가를 보더니 황급히 무언가를 보고 움직였다는 말을 듣고 전화를 끊은 뒤, 레귤러들이 자신들을 찾으러 오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흥분한다.
킬러인 한준우가 합정 지구대를 전멸시켰을 때, 연락을 해서 테러리스트들을 잡아오라는 지령을 내린다.
한준우가 일처리가 늦자, 준우에게 연락을 하는데, 준우가 아닌 다른 사람이 받자 누구냐고 묻고, 자신의 목을 가지러 갈 사람이라는 답을 듣는다. 이에 연하연은 릴리아에게 자신감이 충만해서 좋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릴리아에게 가르쳐주며 여유를 부린다. 이후 건물 옥상에 김하윤과 통화하며 테러리스트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이를 붙잡았다는 말을 듣고 데려오라는 지시를 내리는데, 때 마침 봉 3호를 타고 온 민정우가 건물 옥상에 뛰어내리면서 민정우와 대치한다.
릴리아가 아닌 민정우의 등장이 예상 외라고 말하면서 증덕교에서 자신들에게 오는 차량을 털고 자신들이 일을 꾸미는 것을 어찌 알아냈는지 묻고, 민정우가 증덕교 앞에서 누굴 구하려 했는지 지적하여 상관없으면 죽이겠다고 정우를 도발해 전투에 돌입한다. 정우와 자신의 경호원들이 총격전을 치를 때, 정우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한다. 정우가 총알을 모두 피하면서 싸움에는 안중에도 없이 자신에게 시선을 떼지 않자, 홍조를 띠며 대기하던 자신의 경호원 성호에게 민정우를 제압할 것을 지시한다.
정우가 경호원들을 모두 제압하자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우가 왜 자신들을 추적하는지 묻자 사건 사고마다 나타나는 정우를 보면서 정우가 초능력이 있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우가 무슨 헛소리냐고 말하자 모르는척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10년 전 강대국들이 비밀리에 진행했다가 무산된 프로젝트에 참여한 윤승아 박사라는 연구원이 샘플을 빼돌려 한국으로 달아나자 자신을 포함해 삼합회, 레드 마피아가 오랫동안 추적했고, 끝내 찾지 못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목표와 효과와 부합하는 정우가 나타났다고 말하며 정우가 프로젝트 샘플을 빼돌린 것이 아니냐며 정우에게 되묻는다.
그럼에도 정우가 모른다는 반응을 보이자 시치미 떼지 말라고 말하며 자신은 이매진 프로젝트의 샘플을 찾기 위해 윤승아 박사가 죽은 후에도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고 말하던 중, 윤승아 박사의 장례식 때, 잠깐 스쳐 지나갔던 민정우의 모습을 떠올린다.
때 마침, 군용 헬기가 도착하자 헬기에 몸을 싣고 이륙하여, 정우에게서 달아나는데, 정우가 옥상 건물에서 뛰어내려 헬기를 붙잡자 맛이 간 얼굴로 웃으면서 정우를 극찬하고 부하가 정우를 총으로 쏴 떨어뜨리자 아깝다며 추락하는 정우를 바라본다. 이때 정우는 온몸에 불길한 기운을 가득 뿜고 있는 괴물 같은 그녀의 얼굴을 보고 놀란다.
민정우에게서 벗어나 다른 건물로 이동한 후, 김하윤이 사망했다는 이야기와 생존한 몇몇 직원들이 테러리스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분노하며, 언론 3사 사장에게 연락해 어떻게든 자신에게 데려올 것을 부하에게 지시한다. 이후 릴리아의 독백에 따르면 증덕교의 인체실험 사실이 폭로되었지만, Y&Y 제약회사는 휩쓸리지 않았다는 것으로 볼 때, 언론 3사에게 압력을 가할 만큼 강한 재력과 권력을 지닌 듯 보인다.
이후 신재한 연구소장과 접촉해 이매진 프로젝트와 이매진 프로젝트를 투입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민정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신재한에게 이전에 중태에 빠졌던 이현성의 상태를 묻고 이현성의 상태를 확인한다. 몸이 재생된 이현성이 예전부터 생명력은 바퀴벌레처럼 질겼다고 말하며 반드시 살아날 거라고 말하고, 윤승아의 아들인 민정우를 반드시 생포해 산채로 철저하게 해부해서 이매진 프로젝트를 빼앗겠다고 선언한다.
기자회견을 준비하였으나, 기자회견실에서 아무도 찾아오지 않자 당황하던 진수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뒤통수를 치는 것은 포기하고 죽기 싫으면 체포해간 아이들을 풀어달라고 요구한다.
부하 경호원들에게 밀수입하기로 한 무기들이 오고 있는지를 물으며, 걸어 나오던 중, 무기가 누군가에게 빼돌려졌다는 보고를 받음과 동시에 기습적으로 본사를 습격해온 민정우에게 경호원들이 모두 제압당하면서 위기를 맞는다. 민정우가 모든 것을 끝내자고 말하자 자신에게 복수를 한다고 윤승아가 살아 돌아오지는 않는다면서 민정우를 도발하고 지원 온 다른 경호원들에게 구출된 후 민정우를 잡으려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릴리아에게 순식간에 경호원 4명이 제압당하자
자신의 부하들의 총을 맞고 쓰러지는 시민들을 보고 경악하는 민정우에게 시민들이 죽는 이유는 민정우의 탓이라고 매도하며, 자신이 인질로 잡은 경비원을 죽이려 하지만 민정우가 한 발 먼저 경비원에게 엎드리라고 소리치고 총을 쏜 탓에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는다. 시민들이 민정우를 보고 두려워하며 달아나자, 민정우가 테러리스트 행세를 하며 사람들을 구해줘도 사람들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며 조롱하고 투항하면 학살극을 멈춰줄 수 있다면서 민정우에게 비아냥댄다.
민정우가 총을 내려놓자 민정우가 투항하는 줄 알고 긴장의 끈을 놓는데, 민정우가 김봉춘이 개량한 전기충격 장갑에 엄청난 량의 전류를 휘감고 달려들자 경악하며 경호원들에게 시민들을 더 쏴 죽이라고 소리치지만 민정우에게 붙잡히고 경호원들과 함께 민정우에게 엄청난 전기충격을 당하여 쓰러진다.
이후 포박당한 채 민정우에게 끌려간 뒤, 진수호에게 넘어갔으며, 강국영과 진수호의 대화에 따르면 재기는 불가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재생능력을 가지고 부활한 이현성이 교도소를 습격하면서 탈출하게 된다.
내부 고발자인 정라유의 말에 따르면 평범했던 봉사 단체를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뒤,[3] 단체의 규모를 키우고, 자신의 맘에 드는 사람들을 간부에 임명하고, 세계의 끝에 신이 될 자격을 부여한다는 명목으로 특수한 문신을 새겨 넣게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고아였던 이현성을 거두어 전폭적인 지원을 해줌과 동시에 법률적, 도덕적 가치관을 배제시키고 순수한 인간의 형태로 키우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한 연구소에서 곰벌레 버전 이메진 프로젝트의 부작용으로 지성이 감퇴하는 이현성을 지켜보면서 신재한의 제일 뛰어난 제자인 강의철을 불러 이매진 프로젝트의 부작용을 해결하면 신재한의 자리를 내주겠다며 강의철을 회유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강의철이 연구를 하다가 무리라는 말을 하자, 실험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 재벌들에게서 지원을 얻어내고, 쓸모없는 인간들에게 임상실험을 하면 될 것이라 말한다.
3개월이 지난 후, 진명 타워에서 연하연은 각 재벌그룹의 회장들을 불러 모은 뒤에 목에 원격 폭탄을 채워서 불로불사의 시약을 만드는 데 사용할 자금을 지원할 것을 협박한다. 이에 한 늙은 재벌 회장
민정우에게 이현성이 제압당했지만 지원 병력이 도착했으니 안심하라는 수하 경호원의 말에 이현성이 당했으면 안전 할리가 없다고 말하면서 1층에 있던 수하들을 제압한 민정우와 대치한다. 민정우가 자신을 가로막자 곰벌레 실패작들을 풀어 민정우를 상대하게 한 후, 마지막을 정하는 것은 천한 사람이 아니라 선택받은 운명을 지닌 사신이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민정우에 의해 곰벌레 실패작들은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자신을 구출하러 온 헬기까지 격추당하자 경악한다.
민정우와 대치한 상태에서 호철이 자신의 여유로움에 의문을 표하자 호철에게 준 비장의 무기가 있고, 시간을 끌면 이현성이 올 것이라며 여유롭게 말하고, 민정우에게 재벌들의 목숨줄을 자신이 쥐고 있다며, 협상을 제안하지만 민정우가 쏜 스턴건에 맞아서 제압당한다. 민정우가 비살상을 고집하는 것을 조롱하지만 민정우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민정우에게 윤승아와 릴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정신 공격을 가한다.
재벌 회장들은 건물에서 탈출해 옥상에서 헬기에 탑승하지만 이현성의 공격으로 인해 모두 사망한다.
하지만 민정우는 릴리아가 있기에 내가 있다고 말하고 흔들리지 않을 때, 곰벌레 실험 실패작들이 나타나자 좋아라 명령하지만 실험체들이 서로를 공격하며 명령을 듣지 않자 뭔가 이상하다 느낀 민정우의 만류에도 신경질을 부리며 소리쳤고, 그들이 오히려 연하연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얻어맞은 채로 그들에게 잡혀 얼굴을 말 그대로 뭉개 터뜨리려는데, 울며불며 정우에게 살려달라느니, 넌 비살상이지 않느냐고 외친다. 그러나 그동안 연하연이 벌이던 짓거리를 생각한 정우는 차갑게 거부하고[4] 구세주이니 뭐니 내가 왜 이렇게 죽어야 하느냐 미래에 일어날 일을 언급하고 울며불며 소리치면서 실패작들에게 얼굴이 터지고 온 몸이 뜯겨져 그야말로 끔살 중 끔살을 당한 듯 하다.[5][6] 실패작들을 만들고 해방시킨 것이 연하연이었음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자업자득인 최후였다. 그리고 이 내용은 신석기녀에서도 언급이 된다.
민석영이 밝힌 사실에 의하면 연하연은 적통자일 뿐이고 '놈'들은 건재하다고 말한다. 그래도 타격은 제법 컸는지 같은 대성팔족 중 백씨 가문의 백선우와 백박사의 말로는 연씨 가문은 그녀의 죽음 이후 몰락했다고 한다.[7]
3. 사망 이후
직접 등장한적은 없고 간접적으로 언급되고 있다.3.1. 부활남 시즌 0
시즌 0 69화에서 주교가
3.2. 테러맨 시즌 2
연하연은 백의 교리를 전파한 대성팔족중에서도 백을 이을 적통자였지.
- 신재한
신재한 소장이 민정우랑 대화할 때 언급이 된다. 신재한의 언급에 따르면 그녀의 뒤는 천기수라는 인물이 이었다고 한다.- 신재한
3.3. 신석기녀
25화, 연소연이 백선우의 부하인 백문장과 잠시 통화를 할 때 위의 사진처럼 문장이 연하연을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그러자 연소연은 언니 얘기는 하지 말아 달라고 하면서 드릴 말씀이 있다고 답한다.
28화에서 대성팔족 중 백 씨 가문의 백선우와 문장의 말로는 연 씨 가문은 그녀의 죽음 이후 몰락했다고 한다. 그래도 연 씨 가문의 유전자 해독 기술은 최고라고 한다.
여담으로 테러맨에서는 가족 관련 언급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동생인 연소연도 언급조차 하기 싫어하는 것을 보아 자매 사이는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
[1] 연하연의 말로는 사회에서 죽어도 싼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긴 하는데...[2] 연출이 하악하악 거려서 진짜 마조히스트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미래를 봤는지 궁금해서 흥분되는 게 정확한 듯.[3] 테러맨 이후 시점이 배경인 신석기녀에서 백선우와 백문장의 대화를 보아 신석기녀 시점에서도 아버지가 살아계신 것으로 보이며 아버지가 살아계신 채로 단체를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4] 내가 죽이지 않는다 해서 구해줄거라 생각하지마 라고 말했다.[5] 직접적인 묘사는 안 나오지만 끔찍한 효과음이 이어지고 민정우도 결국 고개를 돌리며 연하연이 죽는 모습을 외면할 지경이었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진수호 역시 연하연의 시체를 보고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6] 사실 그 다음 화에 호철이 오열하는 씬에서 시체의 모습이 살짝 등장하긴 하는데, 역시 끔찍하다.[7] 다만 연하연의 동생이자 유일한 연씨인 연소연이 이 일에 대해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연소연은 연씨가 몰락하든 말든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