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8 00:06:32

연리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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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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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B6542><colcolor=#fff> 연리술주(煙理術主)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소속 주문연맹
직위 대술주
술식 속성 연리술식(煙理術式)
위계 극위 (8레벨 연리계술사)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3.1. 자성영역
4. 전투력5. 기타

1. 개요

“미천한 사도 따위가 두려워 모습을 감춘 적은 없다.”
화악!!
그 순간, 연기가 걷히며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셔츠를 풀어헤친 잿빛 머리칼의 남성이, 흘러넘치는 연기 속에서 7사도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교단 최고위 사도와 대치하고 있는 것 치곤 특별한 준비나 장비 따위를 갖추지 않은 검소한 차림새.
유일하게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남자의 손에 팔뚝만 한 길이의 얇은 곰방대가 들려 있다는 점일까.
휘오오오!!
곰방대 사이로 흘러나온 연기가 퍼져나가지 않고 남자의 주변에서 회오리치는 기묘한 모습.
저 남자가 분명 주문연맹의 대술주 중 하나라는 8레벨의 초월자, 연리술주가 틀림없겠지.
- 1288화 中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등장인물.

주문연맹 레기오스의 대간부이자, 주문연맹주 휘하 대연결을 이루는 네 명의 대술주 중 하나. 통칭 연리술주(煙理術主).

접합술주의 후임으로 대술주가 된 이로, 연맹 내부에서도 굉장히 실력 있는 워메이지로 유명했으며, 대술주 등극 이전에도 중앙에서 기천(氣天)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며 막대한 전공을 세웠다.

2. 작중 행적

사천사화마경 편에서 등장하는 주문연맹의 대술주.

마경에서 7사도와 격돌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신경전과 소모전을 하던 중 레녹의 진입을 눈치채고 7사도와 함께 등장한다. 사도가 레녹을 찾기 위해 날뛰자, 본격적으로 술식을 펼치며 싸움을 벌인다.

마경 한복판에서 연리술식을 펼치며 7사도와 격돌하던 중[1], 메기도를 시동한 레녹을 알아채고, 함선 주위의 구름으로 초대형 공성추를 만들어 함선을 공격한다.[2] 이어 날아온 7사도, 레녹과 함께 삼파전을 벌이고 자성영역 유색일무영(流穡日霧領)을 전개한다.

영역으로 7사도를 전장에서 배제시키고, 레녹을 변절자라 부르며 불쾌감과[3] 경계심을 드러낸다. 이때 밝혀진 바에 의하면 영역의 효과는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강제로 영역에 떠넘기고 무마하는 힘.[4]

이어 전장을 운무로 구축하며 레녹을 압박하면서[5] 연기를 수백개의 무기, 마수, 짐승 등으로 변환 및 조작하며 전투를 벌인다.[6] 그렇게 전투 중 이탈한 7사도가 재등장하여 다시 삼파전을 시작한다. 그리고 레녹이 유일하게 영역에 관련한 능력을 꺼내지 않은 것을 간파, 일순 7사도와 합공하며 동시에 레녹을 밀어붙이다, 레녹이 펼친 접합술식자성영역 접합으로 7사도와 강제로 영역이 접합되고 폭주하며 위계가 박살나는 충격을 입는다.

이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충격을 받은 와중에도 마경 안으로 보낼 수 없다고 악착같이 일어서나,[7] 레녹의 빙결술식을 맞고 강제로 전장에서 이탈된다.
재등장한 것은 대장군 영묘에서 시체꽃 관련으로 진입이 막힌 레녹이 야차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시점으로, 강제적인 영역 접합으로 입은 피해를 회복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8] 이어 등장한 7사도와 다시 붙을 상황까지 가다, 야차와 추기경의 중재로 진정한다. 이후 영묘 재진입 시점에서 부하인 단천술주에게 혼연(魂煙)과 무향(無響)의 준비가 끝났으며, 저번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영묘 주위를 정리한 후 벽을 부수며 7사도와 동시에 영묘 내부에 진입하나 레녹의 트롤링으로[9] 눈 앞에서 승강기를 놓치며 분통을 터뜨리다, 7사도와 함께 상황 정리 후 전력을 수습해서 추격을 시작한다.[10] 이때 레녹이 축퇴로를 멈추는 순간 진입하기 위해 대기하다 영묘의 좌우 상장군 시체들에 다시금 발목이 잡힌다. 결국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숨긴 능력인 무향(無響)을 발동, 좌장군과 우장군을 동시에 처리하였다.

이후 7사도와 함께 축퇴로의 핵을 내놓으라고 레녹을 압박하나, 레녹이 엔진을 폭주시켜 그 충격파에 정면으로 휩쓸린다.

3. 능력

  • 연리술식(煙理術式)
연기계통의 능력으로,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다양성을 보여주는 만능 유틸능력. 운무와 연기를 조작하여 무기나 마수로 변화시키기도 하며, 독성을 섞어 지속적인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11] 이외에도 구름을 모아 거대 공성추를 만들거나 함선을 고정시켜 묶는 등의 다채로운 사용법을 보여주었다. 작중 나온 능력 중에서도 가장 높은 대응력을 가진 능력.
  • 혼연(魂燃)
영혼을 불태워 연기로 화해 흡입하는, 연리술주에게만 허락되는 동력. 정황상 신체를 회복하는 능력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시체꽃 리히토의 시신에서 연기를 추출하여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무향(無響)
전조도, 영창도, 의념도, 심상도 없다.
자신의 존재를 극한까지 희미하게 바꾸어, 세계 안에 녹여내는 무흔(無痕)의 극예.
구름과 연무를 조작하는 연리술주가 한계까지 자신을 지워낸 끝에 손에 넣은 하나의 도달점.
인지의 바깥에서 내려오며 그 누구의 감각에도 닿는 일 없이.
그 어떤 울림조차 없이 아무런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하지만 그 일격은 틀림없이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닿아-
- 1308화 中
작중 서술로는 8레벨의 초월자조차 인식할 수 없는 무색무취무흔의 일격.[12]

단일개체를 지정해 사용하는 그 극의의 살상능력만큼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수준일 것이라고 서술된다.[13]

작중 서술을 보면 상대하기가 극히 까다로운 엄청난 암살기이나, ‘단일개체 지정’이 조건이기에 대상 지정 저항을 가진 레녹을 상대로는 최악의 상성을 보일 것이다.

3.1. 자성영역

  • 유색일무영(流穡日霧領)
자욱하고 두꺼운 구름과 연무의 결계가 펼쳐지고, 결계 중심부에 제단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위에 여덟개의 향초가 피워져 있다.

자성영역의 효과는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영역에 떠넘기고 무마하는 힘으로, 목숨을 여벌로 8개나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엄청난 능력. 심지어 강제적인 자성영역 접합을 당해 위계가 부서지는 충격을 입고도 영묘 진입 전 어떻게든 몸을 추스르게 했을 정도다.

4. 전투력

약먹마 내에서도 손꼽히는 만능 유틸리티 능력, 극위들조차 인식이 어려운 대상 지정 필살기, 8개의 여벌의 목숨, 마경에서 상대하는 7사도의 교단에서의 현재 위상[14]을 감안하면 작중에서도 상대할 자가 매우 드물, 최소로 잡아도 극위 상위권의 강자.

5. 기타

  • 사천사화마경에서 대적하는 7사도 라리아타와는 계속해서 충돌하는 사이. 그를 잡종이라 부르며 경멸감을 숨기지 않는다.
  • 상당히 강직한 성격으로, 레녹의 천재성과 대응에 경악하면서도 악착같이 목적을 위해 매달리고 덤비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 모티브는 헌터헌터의 모라우로 보이며, 운화(雲化) 능력은 원피스의 스모커를 일부 섞은 듯.

[1] 이때 7사도의 대검 필살기를 운화(雲化)로 회피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후술하는 영역의 효과를 보면 회피하지 못한 피해는 일부 영역에 넘긴 듯.[2] 바로 메기도로 날아온 7사도와 달리 조금 시간이 흐른 후 나타났는데, 작중 서술로는 조작하는 구름과 연무를 함선 사방에 퍼뜨려 고정시키기 위한 밑작업.[3] 연리술주의 말에 의하면 술사라면 모름지기 주문연맹의 대의에 함께 해야하며, 그리 하지 않는 술사는 변절자와 같다고.[4] 생각해보면 실로 대단한 능력으로, 향초가 8개인 점을 생각해보면 여벌의 목숨 코인을 8개나 갖고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다.[5] 운무에 치명적인 독성을 섞어 넣어, 지속적으로 독성을 누적시키는 효과를 발한다. 레녹도 대량학살에 특화된 힘이라고 평한다.[6] 곰방대를 무기로 한 체술 또한 상당한 경지를 보여준다. 작중에서 7사도와 싸울 때도 휘두른 곰방대가 아음속의 속도를 보였다는 서술이 있다.[7] 그 잠깐의 시간으로 육체를 수복하고 달려드는 괴물 같은 회복력을 보여주었다.[8] 입은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목 안쪽에 기다란 삽입관을 여러 개 쑤셔 넣어 검푸른 연기를 흡입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때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영묘의 특성을 말하면서 레녹이 시간이나 공간계 술식 적성 여부를 갖고 있는지 반응을 떠보는 등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9] 시체꽃 시체를 던져 발목을 잡았다.[10] 날뛰는 7사도를 지켜보면서 시체에서 나오는 연기를 흡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이 혼연(魂燃)으로 정황상 이를 통해 상태를 회복하는 듯.[11] 작중에서도 독연으로 대량학살이 가능하다고 서술되며, 중앙에서 연리술주가 명성이 드높은 이유이기도 하다.[12] 작품 최고의 감응력을 지닌 레녹조차 좌장군의 머리를 뚫기 직전에야 존재를 눈치챘을 정도다.[13] 아르스노바 좌우 상장군 시체에 발목이 잡힌 연리술주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사용한 능력으로, 7사도가 버티는 3분 사이에 발동하여 상장군들을 단숨에 처리해버렸다.[14] 5사도 엘드리히를 두고 우레카는 현재의 상태로는 7사도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