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23:09:38

여객전무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1. 개요

여객전무()란 한국철도공사의 여객열차의 승무업무 및 여객운송을 총괄, 수행하는 직위를 말한다. 흔히 말하는 차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원래 여객전무가 일본식 용어인 여객전무차장의 줄임말이다.[1] 여객응대 업무를 하는 차장이라는 의미.

KTX 등 고속열차 승무원은 '열차팀장', SRT는 '객실장'이라 한다.

2. 상세

한국철도공사는 각 지역본부 승무처 하위에 열차승무사업소[2]를 두고 있고, 여객전무들은 이 곳에 배치되어 업무를 보게 된다.

2인 승무시 운전담당과 여객담당으로 업무를 분담하며 주요 일과는 다음과 같다.
  • 근무 일정표 확인
  • 출무 전 열차 주의 및 공지사항을 전달받고, 음주측정 실시[3]
  • 객실온도, 출입문 등 시설 상태 점검
  • 열차 출발 전 제동관, 주공기관 관통시험(출발역에서만)
  • 무전기 또는 전호로 철도 기관사 또는 동료 승무원과 운전협의(열차출발 등)
  • 객실순회점검, 검표 및 부정승차 단속
  • 이례상황 발생 시 대응조치 수행[4]
  • 차량고장(객화차) 발생 시 대응조치 수행[5]
  • 사업소 복귀 후 사고 및 연착, 차표확인기록 등에 관한 승무일지 작성

한국철도공사는 열차승무는 사무영업 직렬에서 맡고 있고, 직렬간 전보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여객전무가 사무영업 직렬이다. 일정기간 이상의 역무 또는 수송 경력이 있어야 승무원 교육에 지원할 수 있고, 일정 시간의 직무교육을 수료하고 시험을 거친 후 TO가 발생하면 여객전무로 발령받을 수 있다. 통상 직급은 3~5급 정도의 경력자들이며, 부역장/역무팀장과 비슷한 직위로 알려져 있다.

3. 관련 문서


[1] 정작 일본에서는 사장된 말이다. 일본국유철도 시절에는 여객전무라는 용어가 활발히 쓰였지만 JR화 이후로는 그냥 차장이라고 부른다.[2] 기관사는 '기관차'승무사업소로 별개 기관임[3] 기준치 이상 측정시 승무다이아 충당이 즉시 취소되고, 비상대기 인원으로 대체된다.[4] 응급환자 발생시 기본응급조치 후 119 연계, 열차퇴행 시 후부감시 및 유도 등[5] 차량사령의 지시에 따라 고장조치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