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메노르의 4대 왕에 대한 내용은 타르엘렌딜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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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83D8B><colcolor=#ffffff>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엘렌딜 Elend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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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Elendil / Nimruzîr 엘렌딜 / 님루지르 |
이명 | Elendil the Fair 아름다운 엘렌딜 Elendil the Tall 장신의 엘렌딜 Great King 위대한 왕 High King 대왕 Voronda 보론다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누메노르인) |
신장 | 7'11" (약 241 cm), 또는 7' 이상 (약 213 cm) |
머리카락 | 갈색 |
거주지 | 누메노르 → 에리아도르(아르노르) |
가문/왕조 | House of Valandil 발란딜 가문 House of Elendil 엘렌딜 왕조 (개조) |
출생 | S.A. 3119 |
직책 | King of all the Dúnedain 모든 두네다인의 왕 King of Arnor / King of the Southern Realm 아르노르의 왕 / 북왕국의 왕 King of Gondor 곤도르의 왕 (명목상) Lord of Arnor and Gondor 아르노르와 곤도르의 군주 |
재위기간 | S.A. 3320 - 3441 |
무기 | 나르실 |
가족관계 | |
부모 | 아만딜 (아버지) |
자녀 | 이실두르 (아들) 아나리온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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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마릴리온의 등장인물. 제2시대 3119년 ~ 제2시대 3441년.나르실의 원래 주인이며, 아르노르-곤도르의 초대 국왕이자 엘렌딜 왕조의 개조이다. 이명은 장신의 엘렌딜(Elendil the tall)로, 키가 2.4m로 가운데땅의 사람들에 비하면 키가 큰 누메노르인들 중에서도 장신이었다고 한다. 엘렌딜의 아들인 이실두르와 아나리온을 통해 아라고른의 선조가 되는 제2시대의 가장 위대한 인간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원래 그는 누메노르 왕실의 여계(女係) 혈손[1]인 누메노르의 대귀족이었다.[2] 안두니에의 18대 영주인 아만딜의 아들로, 대대로 그의 일족들은 누메노르 서부 해안에 있는 도시 안두니에에서 살았다.
2. 이름
- 엘렌딜(Elendil)[Q]/님루지르(Nimruzîr)[A] - '요정의 친구(Elf-friend)'라는 뜻이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별들의 친구(Lover of Star)'이다.[5]
3. 생애
3.1. 누메노르시절
엘렌딜이 살던 시대에 누메노르 왕국의 인간들은[10] 불멸의 삶을 원하게 된지 오래였고, 요정들과 발라들에게서 벗어나려 했으며, 그들의 창조주였던 일루바타르의 숭배도 점차 하지 않는 등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누메노르엔 왕과 엘로스 가문 사람들에게 충성을 하면서도, 요정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발라의 충고에 귀 기울이려는 이들인 소수의 '신실파(엘렌디리 파)'가 여전히 건재했었는데, 이들을 이끌던 거두는 다름아닌 안두니에의 영주 가문이였다. 다만 엘렌디리 파의 리더였지만 영주들은 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비밀리에 활동하였다. 이들은 계속 사우론에게 대항하는 요정왕 길갈라드를 원조했다.3262년 당시 국왕인 아르파라존은 사우론을 포로로 붙잡은 다음 누메노르로 데려왔는데, 이후 누메노르인들은 그의 간언에 넘어가 멜코르를 숭배하게 되었다. 사우론은 그를 좋아하지 않는 엘렌디리 파의 지도자이자, 아르파라존의 친구이기도 했던 엘렌딜의 아버지 아만딜을 고문직에서 해임되게 만드나, 그는 매우 높은 대귀족이자 안두니에의 18대 영주였기에 왕도 그를 해하지는 못하였다. 엘렌디리 파들을 위로코자 몰래 요정들은 아만딜에게 일곱 개의 팔란티르를 선물하였다. 아만딜은 로멘나로 물러나 엘렌디리 파 사람들을 비밀리에 소환한다. 이 때 엘렌딜의 장남 이실두르는 사우론이 아르파라존을 이용해 님로스의 나무를 자르려고 한다는 걸 눈치채고는 이를 막기 위해 변장해서 님로스의 열매를 훔쳐온다.
사우론의 영향은 점점 커지고, 아르파라존은 발리노르를 정복할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을 알아차린 아만딜은 누메노르의 종말을 예견해, 금지령을 어기는 것을 감수하고 사우론으로부터 누메노르를 구하기 위해 먼 옛날 자신의 조상인 에아렌딜이 그랬던 것처럼 용서를 구하려고 배를 타고 발리노르로 갈 계획을 세운다. 그는 일단 동쪽으로 항해해 나간 후, 나머지는 운과 바람에 맡기려고 하였다. 그는 아들 엘렌딜에게 따로 배들을 준비하고 때가 되면 로멘나를 떠나 자신처럼 할 것을 명하고 서역으로 떠났으나, 누메노르인들의 죄는 너무 커 구원을 받을 수 없었고 행방불명되었다.
결국 아르파라존이 엄청난 수의 군대를 조직해 발리노르로 쳐들어가자, 엘렌딜은 떠나기 전에 아버지 아만딜이 했던 조언을 받들어 전투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사우론의 추종자가 그를 멜코르의 신전에 제물로 바치려 들자 몸을 빼내서 배로 피신해 있었다. 그러다 누메노르의 종말이 닥치자 팔란티르와 이실두르가 가져온 님로스의 묘목과 그외 여러 누메노르의 보물과 기록들을 배에 싣고 충직한 자들과 함께 그 파멸에서 탈출했다.[11][12]
3.2. 가운데땅에서
엘렌딜은 자연스레 가운데땅에 온 두네다인들의 지도자가 되었고, 북쪽으로 가 북왕국 아르노르를 세우고 길갈라드와의 우정을 이어간다. 망명한 누메노르인들의 대왕으로서 그는 본인이 세운 아르노르만이 아니라 아들들이 통치하는 곤도르의 국왕이 되었다.3430년, 도망쳐온 엘렌딜의 장남 이실두르를 통해 곤도르가 처한 위기를 알게 된 엘렌딜은 사우론에 대항하기 위해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을 아몬 술에서 길갈라드와 함께 결성했다. 엘렌딜은 퀘냐로 이 동맹은 누메노르의 영광과 엘렌딜의 신념과 함께 할 것이고, 발라와 일루바타르가 보살필 것이라고 맹세하였다.
이듬해, 아르노르와 놀도르의 군세는 임라드리스에 집결하였고 모르도르로의 진군을 시작했다. 3434년에 양 군은 검은 문 앞의 다고를라드 평원에서 접전을 펼쳤고, 며칠이고 전투가 벌어졌지만 최후의 동맹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 후, 최후의 동맹은 사우론의 본거지인 바랏두르를 포위했고, 바랏두르는 사우론의 모든 힘이 결집된 요새답게 7년동안이나 최후의 동맹의 공성을 버텨내면서 최후의 동맹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하지만 포위망이 서서히 좁혀들어오자 사우론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고, 최후의 동맹의 두 지휘관인 길갈라드와 엘렌딜이 그와 맞섰다. 이 때 길갈라드와 엘렌딜 둘 다 목숨을 잃었으나, 사우론 역시 자신의 힘을 모두 소진하는 피해를 입었다.
3.3. 사후
엘렌딜의 유해는 이실두르가 수습하여 칼레나르돈의 언덕 위에 만든 봉분에 매장하였다. 이후 이곳은 엘렌딜의 후계자들과 곤도르의 왕통이 끊어진 후 대신 통치를 맡은 섭정들을 제외한 인간들이 사사롭게 출입할 수 없는 성지가 되었다. 그러다가 섭정 키리온 시절 칼레나르돈을 에오세오드 족에게 양도하면서 엘렌딜의 유해는 미나스 티리스에 이장하고, 산 위에는 양국이 위급시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봉화대를 세웠다.엘렌딜의 무용은 어둠의 세력들이 두려워하게 되었는데, 일례로 아라고른이 오르크 무리와 "엘렌딜!!"이라 외치며 교전하자 그 이름만 듣고도 오르크들이 모랄빵을 먹을 정도.[13]
4. 매체에서
4.1.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실사영화 배우는 피터 맥켄지(Peter McKenzie)이다
원작에서는 두네다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장신에, 길갈라드와 함께 사우론과 치열한 사투를 벌여 육체를 무력화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지만, 영화에서는 외형부터 상당히 노쇠한 모습에, 사우론에게 별 타격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4.2.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드라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에서는 로이드 오웬이 맡았다. 누메노르의 대귀족이자 왕가의 방계인 안두니에의 영주 가문임에도 어째서인지 타르미리엘이 그를 모르는 것으로 묘사된다.
5. 여담
아라고른이 가장 닮은 인물이었다고 한다.저자로서 활동하기도 했는데, 엘렌딜은 알다리온과 에렌디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 그 기록을 곤도르에 남겼다고 하며 누메노르의 몰락에 관한 이야기인 아칼라베스의 저자이기도 하다.
[1] 누메노르의 4대 왕 타르엘렌딜의 장녀인 실마리엔의 혈통이다. 당시는 누메노르의 왕위가 아들에 한해서 계승가능했기 때문에 왕이 되지 못했으나, 안두니에의 귀족인 엘라탄과 결혼한 이후 타르엘렌딜이 그녀의 아들 발란딜을 위해 안두니에의 영주 작위를 새로 만들어 수여했다.[2] 안두니에의 영주 가문은 누메노르 공주 실마리엔의 피를 잇는 대귀족 가문으로서 그 권위와 위상이 왕실 다음 갈 정도로 컸다. 누메노르의 침몰 직전까지도 발라를 거역한 왕실과 왕당파들이 신실한 자들을 두둔하던 안두니에의 영주들을 어찌하지 못했을 정도였다.[Q] 퀘냐[A] 아두나익[5] 요정의 주요 분파인 엘다르는 별의 민족이라 불렸기 때문에 별은 요정을 상징하는 은유이기도 하다.[6] Star(별). 원시 요정어 어근인 EL에서 파생됐다.[7] Friend/Lover/Devotion(친구/사랑하는 자/헌신). 원시 요정어 어근 NIL/(N)DIL에서 파생된 접미사 -ndildo의 축약형이다.[8] Elf/Shining One(요정/빛나는 존재). nimir의 목적격이다.[9] Lover(사랑하는 자). 아두나익 어근 ZIR에서 파생된 동사 zîr-의 대체형이다.[10] 두네다인 민족[11] 배는 모두 9척으로 엘렌딜이 4척, 이실두르가 3척, 그리고 아나리온이 2척이었다.[12] 반지의 제왕 부록에 따르면 이때 침몰하는 누메노르를 보며 차라리 이대로 바다에 뛰어드는 게 덜 고통스러울 정도였다고 한다.[13] 영화 두개의 탑에서는 나팔산성 전투 당시 아라고른이 아니라 선봉으로 달리던 세오덴이 외쳤다. 아라고른도 외친 적이 있는데, 1편 반지원정대 후반부에 프로도를 도망치게 한 후 우루크하이 무리와 싸울 때 우루크하이 위로 엘렌딜이라 외치며 달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