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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PV |
에픽세븐의 특별한 서브스토리.
2. 이벤트 기간
- 신규: 2025년 10월 23일 ~ 11월 6일
- 복각: 미정
3. 이벤트 내역
라즈베리 파이 굽는 날 이후 10개월만에 돌아온 타일형 서브스토리로, 유저들의 비판을 수용해서 전체 맵을 볼 수 있거나 이동 한계 없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 바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등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또한 웨이 포인트 역할을 하는 '기억의 표식'이 추가되었다.
특별한 서브스토리지만 2주 정도로 짧게 진행하며, 스토리도 매주 순차적으로 풀리지 않고 한 번에 결말까지 클리어 가능하다.
4. 스토리
테라나드의 황제 지오가 패배한 후, 테라나드는 새 황제의 즉위로 안정을 되찾지만 샤룬은 여전히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지오를 잊지 못한 샤룬은 버려진 지오의 무덤에 참배를 하고 다시 미래를 내다보려고 하지만 과거에 발목을 잡힌 그녀는 미래를 볼 수 없었다. 그때 샤룬은 갑자기 잠이 들고, 악몽의 주인이 만든 악몽에 빠진다.샤룬은 악몽의 주인을 잡으려고 하지만 악몽의 주인은 잡힐듯 말듯 도망치면서 샤룬을 조롱하고 절망 속에 빠뜨리려고 했다. 샤룬이 앞길을 막는 요괴를 뚫고 들어오자 이번에는 죽은 자하크와 지오가 나타나고, 샤룬이 둘을 붙잡자 또 다른 악몽의 덫이 펼쳐졌다. 그 속에서는 자하크를 자신의 흉계에 끌어들이는 지오가 있었고 자하크는 말리는 샤룬이 보이지 않는지 전혀 듣지 않고 지오에게 동참했다. 그러자 지오는 샤룬을 돌아보며 샤룬은 나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고, 내 뜻을 거스르는 길은 없다고 압박했다. 중압감에 짓눌린 샤룬은 옛날처럼 지오에게 굴복하고 만다.[1]
그 순간, 설화가 난입하여 지오로 위장한 악몽의 주인을 베었다. 완전히 절망에 빠뜨리기 직전에 방해를 받은 악몽의 주인은 사라지고 설화는 악몽에 빠진 샤룬을 진정시킨 뒤 악몽의 결계를 약화시킬 방법을 알려준다. 샤룬은 설화가 시키는 대로 악몽에 잠식된 물건을 부순 뒤[2] 제단에 기도하여 결계를 약화시켰다. 정신차린 샤룬은 기억 속의 모습과 달리 음담패설을 내뱉는 치녀가 되어버린 설화를 보고 진짜가 맞냐고 의심하지만, 설화는 나는 진짜이며 너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설화와 샤룬은 거미 요괴에게 당해 끌려간 하솔을 구하러 간다. 하솔이 떨어뜨린 물건을 쫓으며 수면향으로 거미 요괴를 재운 샤룬은 조심스럽게 하솔의 고치로 다가가지만 거미 여왕을 깨우는 바람에 결국 싸워서 하솔을 구출했다. 그때 또 다시 악몽의 주인이 나타나자 세 사람은 쫓아가는데, 거미굴을 나가자 환각의 영향으로 가짜 길이 나타나고 테라나드의 병사들이 공격하기 시작했다. 모든 방해를 뚫은 샤룬은 환각에 홀린 윤령을 구하고 윤령은 '하나가 되기 위한 의식'을 준비하던 가짜 샤룬을 따라왔다고 한다.
마침내 숲의 끝에 다다르자, 궁지에 몰린 악몽의 주인은 가짜 윤령, 하솔, 설화를 소환한 뒤 도망쳤다. 하지만 네 사람이 이것도 물리치고 따라오자 악몽의 주인은 악몽에 빠지기 전 샤룬이 있었던 연못 제단에서 갑자기 모습을 감춘다. 설화는 제단의 기운을 훝어보고 악몽의 주인이 샤룬을 완전히 집어삼키기 위해 '하나가 되기 위한 의식'을 준비하고 있었다면 이를 역이용해서 샤룬이 악몽의 주인을 집어삼킬 수 있고, 현실세계로 도망친 악몽의 주인은 지금의 샤룬과 마찬가지로 힘을 못 쓸 뿐더러 의식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추측했다. 샤룬은 설화의 도움을 받아 다시 악몽의 주인을 악몽 속으로 불러들이고, 악몽의 주인은 어둠에 잡아먹힌 지오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샤룬을 압박하지만 설화의 조언에서 힘을 얻어 무력감을 털어내고 각오를 다진 샤룬을 이길 수 없었다.
(지오: 무녀님은 나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 외에 내 뜻을 거스르는 길은, 존재하지 않죠.)
아뇨.
(과거의 샤룬: 태사... 지오 님... 도대체 왜, 이런 짓을...)
(지오: 무녀님... 저는 괜찮아요.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한때, 저는 폐하를 그저 불쌍한 아이로만 여겼습니다. 그래서 폐하를 구하고 싶었죠.
(과거의 샤룬: 새로운 의식을 위한 준비가 끝났습니다...)
(지오: 하명한 대로 준비해 두었구나, 잘했다. 앞으로 남은 절차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거라. 아무런 의지도 없는 짐의 도구로 말이다.)
하지만 결국 속고 있던 건, 저라는 걸 깨달았을 때... 분노보다 앞선 감정은 실망이었습니다.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한 채로, 눈을 감아버린 저 자신에 대한 실망이었죠.
(과거의 샤룬: 그것이 폐하가 원하는 것이라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대무녀의 사명입니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제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겠어요.)
대무녀는 테라나드를 '옳은 길'로 이끌어야 하죠.
(어둠이 깃든 지오: 너는 그저 주어진 역할에 순응하면 된다.)
저는 더 이상 스스로를 저버리지 않을 겁니다.
(어둠이 깃든 지오: 네 어리석음이 어떤 결과를 부를지, 아직도 모르겠느냐?)
이를 위해... 폐하를 향한 불필요한 연민을 버리겠습니다.
아뇨.
(과거의 샤룬: 태사... 지오 님... 도대체 왜, 이런 짓을...)
(지오: 무녀님... 저는 괜찮아요.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한때, 저는 폐하를 그저 불쌍한 아이로만 여겼습니다. 그래서 폐하를 구하고 싶었죠.
(과거의 샤룬: 새로운 의식을 위한 준비가 끝났습니다...)
(지오: 하명한 대로 준비해 두었구나, 잘했다. 앞으로 남은 절차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거라. 아무런 의지도 없는 짐의 도구로 말이다.)
하지만 결국 속고 있던 건, 저라는 걸 깨달았을 때... 분노보다 앞선 감정은 실망이었습니다.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한 채로, 눈을 감아버린 저 자신에 대한 실망이었죠.
(과거의 샤룬: 그것이 폐하가 원하는 것이라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대무녀의 사명입니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제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겠어요.)
대무녀는 테라나드를 '옳은 길'로 이끌어야 하죠.
(어둠이 깃든 지오: 너는 그저 주어진 역할에 순응하면 된다.)
저는 더 이상 스스로를 저버리지 않을 겁니다.
(어둠이 깃든 지오: 네 어리석음이 어떤 결과를 부를지, 아직도 모르겠느냐?)
이를 위해... 폐하를 향한 불필요한 연민을 버리겠습니다.
악몽의 주인은 샤룬의 힘을 이겨내고 흡수하려고 하지만, 설화와 하솔, 윤령이 샤룬을 도왔다. 결국 패배한 악몽의 주인과 하솔과 윤령은 모습을 감추었다. 설화는 본래 샤룬이었던 악몽의 주인은 샤룬에게 흡수되었고, 마찬가지로 샤룬의 기억 속에서 나타난 '우군'인 하솔과 윤령, 설화[3] 또한 샤룬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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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룬: 설화 님...!
설화: 후후. 이렇게 우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네?
샤룬: ...설화 님. 당신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어요.
설화: 그건 내 덕이 아니란다. 나는 그저 네 안에 잠들어 있던 용기를 깨워주었을 뿐이지.
샤룬: 솔직히 아직도... 자신이 없어요. 제가 정말로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요? 더는 두려움에 굴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설화: 그런 소리는 말렴. 우린 생각보다 유약한 존재가 아니란다. 마음에 깃든 용기는 어둠을 뚫고 길을 밝히는 불꽃과도 같지. 네 안에 숨겨진 용기가 깨어났으니, 이제는 너답게 나아갈 수 있을 거야.
샤룬: ...그럴까요?
설화: 이제... 네 마음에는 하솔과 윤령... 그리고 나도 있잖니?
샤룬: 맞아요... 설화 님. 설화 님은, 테라나드를 떠난 걸 후회하지 않으시죠?
설화: 전혀.
샤룬: 그럴 줄 알았어요.
설화: 이제 정말 꿈에서 깰 시간이야. 눈을 떠보렴, 샤룬. 너를 기다리는 세상이 있단다.
설화: 후후. 이렇게 우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네?
샤룬: ...설화 님. 당신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어요.
설화: 그건 내 덕이 아니란다. 나는 그저 네 안에 잠들어 있던 용기를 깨워주었을 뿐이지.
샤룬: 솔직히 아직도... 자신이 없어요. 제가 정말로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요? 더는 두려움에 굴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설화: 그런 소리는 말렴. 우린 생각보다 유약한 존재가 아니란다. 마음에 깃든 용기는 어둠을 뚫고 길을 밝히는 불꽃과도 같지. 네 안에 숨겨진 용기가 깨어났으니, 이제는 너답게 나아갈 수 있을 거야.
샤룬: ...그럴까요?
설화: 이제... 네 마음에는 하솔과 윤령... 그리고 나도 있잖니?
샤룬: 맞아요... 설화 님. 설화 님은, 테라나드를 떠난 걸 후회하지 않으시죠?
설화: 전혀.
샤룬: 그럴 줄 알았어요.
설화: 이제 정말 꿈에서 깰 시간이야. 눈을 떠보렴, 샤룬. 너를 기다리는 세상이 있단다.
설화도 사라진 후, 샤룬은 악몽에서 깨어나 후련한 기분과 함께 현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신을 찾으러 온 윤령과 함께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