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참전 때는 매력과 회피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1에 뉴타입 레벨도 1이었으며, 유일하게 매력 수치가 엘리스 클로드와 같이 최대치인 15였다. 에리스와는 다르게 스팩이 매우 낮기 때문에 처음에는 주로 전함 게스트로서 추천되고 있었지만, 레벨이 올라 대좌A가 되면 사격치가 50이나 되는 먼치킨급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이 알려지자 많은 플레이어들이 깜짝 놀랐다고. 게다가 사격과 매력 등 특화되어 있는 능력치 위주로 효율적인 성장 테이블을 보여 주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 역시 낮은 편. 그 때문에 모빌아머 등을 위시한 사격 전용 기체의 파일럿으로 처음부터 운용하는 것으로 이후 추천 방식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스피리츠에서는 초반 능력치가 개선되었고 사격 특화 캐릭터로서의 개성이 더욱 강화되었지만, 초기 멤버도 아닐 뿐더러 랜덤으로 오리지날 캐릭터를 뽑아야 하는 스피리츠 특성상 마리아 오엔스와 함께 캐릭터 뽑기를 필수적으로 만드는 악의 축으로 취급받았다.
WARS에서는 기존의 마츠모토 이미지를 벗기 위해 일러스트가 조금 날카롭게 변화하였지만 플로렌스 키리시마나 마리아 오엔스 같이 완전히 대격변에 가까운 변신을 한 경우와 비교해 보면 매우 얌전한 편. 사격/매력 중심의 성장형에 각성치가 곁들여진 성장 테이블[1]은 여전히 높은 효율을 자랑하며, 레이첼 랜섬이 중반 이후에나 얻는 MP 회복 능력인 자애 어빌리티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함에 태워서 팀원들이 각성무기를 남발하도록 도와 주는 아주 좋은 보조 크루로서 활용된다. 특히 공간인식능력+사수+스나이퍼라는 스킬 조합 덕택에 사격 위주의 기체에 태울 경우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다.[2]
WORLD에서도 위와 같은 사격 특화 컨셉이 계속 이어져 오며 캐릭터성을 굳혀 가고 있으며, OVER WORLD에선 사이코뮤 관련 시스템 기능이 있는 기체에 탑승하면 해당 기체의 각성 병기의 데미지가 올라가는 '직감' 어빌리티를 기본으로 들고 나와 뉴 건담, 타이타니아 같은 기체에 태울 시 그 효율이 수직 상승한다. 이런 컨셉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까지도 고유 특성으로 굳어졌다. 다만 이번에는 오역의 피해자가 되었는데, 에나타 프레일이라는 초보자들도 안 할 엄청난 오역이 벌어졌다. 프론티어에서 '앨리스 크로드'가 되었던 엘리스는 애교 수준으로 보일 정도. 다행히 지금은 패치로 '에타나 프레일'로 바뀌었다.
[1] 초반에는 사격 위주로 성장하다가 사격60/매력30 능력치를 달성하면 각성치 30이 생겨나며 이후 각성치 위주의 성장형으로 변화하게 된다. 그 전까지는 사격/매력 위주의 성장형임을 감안할 때 제한이 그다지 없는 거나 마찬가지.[2] G제네레이션 시리즈 전통의 깡패인 다연장 미사일을 가장 낮은 레벨에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