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31 23:05:56

양한센

파일:한센양.jpg
<colbgcolor=#9E1B32><colcolor=#ffffff> 칭다오 이글스 No. 15
양한센
Yang Hansen
출생 2005년 6월 26일 ([age(2005-06-26)]세)
중국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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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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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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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신장 216cm (7' 1")
체중 114kg (250 lbs)
윙스팬 216cm (7' 1")
포지션 센터
드래프트 2025 NBA 드래프트 참가 예정
소속 구단 칭다오 이글스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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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농구 선수.

2025 NBA 드래프트에 참가 예정이다.

별명은 중키치

2. 선수 경력

양한센은 FIBA U-19에서 7경기 평균 29.2분을 소화하며 12.6점 10.4리바운드(3위) 4.7어시스트(4위) 5블록슛(1위)을 기록했다. 더블더블은 2차례 작성했다. 한국과의 9-12위 결정전에서는 29분 54초 동안 14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맹활약, 중국에 94-75 완승을 안겼다. 양한센은 2년 전부터 청소년 국제대회에서 이주영, 이채형, 강성욱, 문유현 등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유망주들과 경쟁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의 그는 CBA에서도 뛰어난 선수로 급성장했다.

FIBA는 2023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 올세컨드팀, 최우수수비상, 감독상 수상자를 발표했고. 양한센은
아시아 선수로서 유일하게 올 세컨드팀에 선정됐다. 베스트5, 올세컨드팀을 통틀어 아시아 선수는 양한센이 유일했다.

2023-24시즌 중국프로농구(CBA) 칭다오 이글스의 신인으로 CBA에서 평균 16.4점, 13.2리바운드, 3.1블락, 게임당 4.1 어시스트, , 중국 선수 중 11위, 센터중 전체 득점 1위(경기당 16.4득점)를 기록했다. 신인상은 이미 양한센의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린 나이에도 중국리그를 씹어먹고 있는 중이다.

왕즈즈-야오밍-이젠롄-저우치를 잇는 중국 농구의 얼굴로, 중국 내에서 굉장한 기대를 받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중국니콜라 요키치라고 불린다. 강점은 사이즈, 좋은 BQ, 뛰어난 시야 및 패스능력을 가지고 있다. 부드러운 포스트무브와 풋워크 스킬을 갖췄고, 사이즈 대비 준수한 기동력을 자랑하는, NBA에 가장 가까운 중국인 선수로 평가된다. 사이즈 대비 협응력이 좋다. 골밑 득점력이 뛰어나며 다양한 공격적인 툴들을 가지고 있다. 리바운드 능력도 뛰어나다.

단점으로는 3점슛이 약하고 턴오버가 많은 편이다. 또한 운동능력이 부족하여 NBA 레벨에서의 스피드를 따라갈수 있을까라는 평가가 있다. 수비력도 좋지 않다. 수비적으로 전반적인 기동성이 부족하여, 볼 스크린 헤지, 속공 전환 및 스페이스에서의 디펜스 능력이 제한된다.

4. 여담

중국에서 농구는 제일의 인기 프로 스포츠이다. 2019년 중국 국가연구조사기구의 조사에 의하면, (조사마다 편차는 있지만) 중국인이 농구를 관람하는 시청률은 TV 시청과 현장 관람을 포함해 34.9%로 2위인 축구(10.4%)를 압도한다. 1990년대 조던 시대부터 특히 2000년대 야오밍 열풍 등으로 절정을 달렸으며, 이시기 NBA 최고 선수였던 생전 코비의 중국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 역시 중국은 NBA 제2의 고향이라 한 바 있다.

NBA 선수들이 방중하면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가 아닌 지방도시에서도 몇만 명이 넘치게 몰려들 정도다 보니, 안타 스포츠(Anta)나 리닝(Li Ning) 같은 중국 스포츠 업계들이 거액을 제시하며 NBA 선수들 스폰서로 나서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제시 금액이 나이키 엔도서들의 계약금액을 능가하는 수준이라 실제 몇몇 선수가 계약하기도 했다. 안타와 계약한 클레이 탐슨, 리닝과 계약한 지미 버틀러 등이 예시이다.

또 NBA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와 디지털 방송 권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힘입어 2017년 NBA는 중국에서만 2억 명의 모바일 시청 건수를 기록했다. 2018-2019 NBA 시즌에는 무려 4.9억 명의 중국 농구 팬들이 텐센트 플랫폼을 통해 NBA 경기 생방송 및 VOD 서비스를 이용하였고, 2019 NBA 파이널 6차전의 중국 내 시청자는 총 2100만 명 이상으로 NBA 이벤트 중 가장 많은 시청자 수로 집계됐다고 한다. 이런 인기 덕분에 텐센트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NBA 중계권 재계약을 맺었다. 총 15억 달러(약 1조 8,217억 원) 규모로 성사되었으며, 지난 계약 금액의 약 3배에 달한다.

2019년 포브스는 약 3억 명 이상의 중국인이 농구를 즐기고 있다는 점과 미국 외의 전 세계 팬층 중 10대 비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한 투자자들의 투자로 NBA의 연간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만약 양한센이 야오밍처럼 성공한다면 아시아 국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